'강대상모니터'에 해당되는 글 3건

  1. 창원새순교회 스피커 교체기
  2. PODIUM RENEWAL PACKAGE
  3. 포디움모니터의 새로운 녀석~ LSS Pulce & MM1 2

창원새순교회 스피커 교체기

코그는 창원과 사이가 좋은 모양입니다. 또 창원을 다녀왔네요.

이번에는 예술성이 짙은 창원새순교회에 스피커 교체작업과 FULL-HD 영상시스템을 설치하고 왔습니다.

창원새순교회에는 작품이 엄청 많네요. 성가대석 위의 조형물을 보고 놀라고,

로비의 동판 그림을 보고 놀라고, 카펫트위에 유화로 그린 소녀를 꼭 안으시는 예수님 그림에 놀랐습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성가대 찬양을 할 때, 성도석에서 바라보면 이 글귀가 귀에 들리는 듯 하겠죠.]


박신호선교사님이라는 분의 작품이라고 하시네요.

저도 처음 들은 이름인데요, 검색해 보니 엄청난 예술작품들이 있네요. 전시회도 하시고,

이번 평창올림픽에도 전시가 되신다고 하십니다.


코그는 사실, 제품을 설치하는 팀인데요,

이틀동안 작품을 보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근처에 계신다면 작품을 만나러 가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일단, 스피커 이야기를 조금 나눠보겠습니다.

창원새순교회는 마름모 형태의 구조입니다. 마주보는 벽체의 거리가 25m 정도 되는 교회죠.

중층이 있고요, 천고가 높은 편이죠.


기존에는 ZECK 더블 스피커가 걸려 있었습니다.

특히 15인치 우퍼가 2개 들어 있는 더블스피커의 경우, 저음의 컨트롤이 용이하지 않죠.

그래서 오히려 고음의 선명한 사운드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동안 애쓴 ZECK입니다. 수고했어... 54Kg입니다.ㅜㅜ]

[뒤에 있는 그림들이 동판에 입혀진 그림들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유화를 프린팅 하신 것 같네요. 감동 또 감동^^]



공간의 잔향은 좀 남는 편이긴 하네요.

천정과 벽체에 목모보드와 아트보드를 사용했는데요, 투과재로 사용되지는 않았습니다.


교회음향의 경우, 풍성한 사운드도 필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선명하고 분명한 사운드가 필요하죠.

어떤 분들은 샤~프하다고 표현하시고요, 어떤 분들은 고음이 시원하다고 말씀하시기도 하죠.

개인적인 느낌들이니까 표현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설교시간에는 또렷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스피치 위주의 사운드가 제공되어야 하고요,

찬양은 더욱 풍성한 사운드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창원새순교회의 경우, 케이블과 앰프는 모두 좋은 제품으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특히 메인스피커용 앰프는 크라운의 MA5000I가 설치되어 있네요.

8옴 스테레오 1,250W의 출력에 20~100HZ의 댐핑팩터가 >5000이나 제공되는 괴물같은 녀석이죠.

만약 앰프의 문제가 발생이 되어도,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는 뛰어난 내구성과 지구력을 가진 녀석이기도 하고요,

괴물같은 스펙처럼, 무게도 장난이 아니죠.


앰프랙과 디지털믹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음향과 영상 CR이 분리되어 있어,

영상 위주로 사진을 찍다보니 음향부스가 있다는 사실을 깜빡했습니다^^


크라운 MA5000I가 마음놓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어떤 스피커를 설치할까... 많은 고민을 했죠.

특히 중층딜레이와 언더발코니 딜레이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는 환경에서, 마름모꼴 형태의 구조에서

잔향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수직지향각이 조금 좁은 녀석을 찾았습니다.


바로 이 녀석이죠.

DB TECHNOLOGIES에서 생산하는 DVX 씨리즈의 끝판왕. P15입니다.

이 녀석은 90x40도의 지향각을 갖고 있기에, 우리가 원하던 바로 그 녀석이죠.

RMS가 8옴 500W이기 때문에, 8옴 1,250W를 제공하는 MA5000I로 마음껏 구동할 수 있고요,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부분이 MAXSPL이 무려... 133DB입니다.

2.5INCH 보이스코일에, 1.4인치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고음도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죠.


거리계상으로 계산시, 메인스피커가 커버해야 할 거리가 대략 16m 정도이기 때문이 충분한 음압을 제공해 주죠.

50% 정도의 출력만으로도 모든 공간을 채우는 짱짱한 녀석입니다.

더욱이 음압 뿐 아니라, 전체적인 밸런스도 상당히 잘 나오네요. 앰프 덕인지 쫀득쫀득한 저음이 귀를 채워 줍니다.

물론, 아무리 좋은 벨덴 스피커케이블이지만 앰프랙에서 스피커간의 거리가 있어서 >5000의 댐핑팩터를 느낄 수는 없겠지만,

전체적인 사운드의 퀄리티는 무난함을 넘어, 필요충분 이상이네요.


사실, 그 전에 설치되어 있던  ZECK 스피커의 무게가 무려 54Kg이었습니다.

그동안 캐캐묵은 먼지와 아이볼트 무게를 계산한다면 55.5Kg이었겠죠.


2단 아시바를 설치하고, 박대리님과 문팀장님이 스피커 철거한다고 정말 애를 많이 썼습니다.

때로는 설치하는 작업보다 철거하는 작업이 더 힘들고 고되죠.

짐 옮기고, 메인스피커 들어내는 데 꼬박 2시간이 걸렸네요.


방송실 집사님의 따뜻한 배려로 맛있는 점심도 먹고요,

DVX P15를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예쁘게 생겼네요.

소리도 소리지만, 생긴 것도 빠지지 않는 녀석입니다.




권과장님은 강대상 모니터 스피커 설치작업이 한창이셨고요,

LSS PP4를 설치해 드렸습니다. 



강대상 뒷편에 약간 낮은 위치에 고정했습니다. 물론, 벽체와의 각이 맞지 않아 레이저수평계와 고무다리를 이용해 정확한 각을 맞추었습니다.

스피커는 특별히 벽체와 어울리게 WHITE 색상으로 준비하였죠.


이 녀석, 완전 깡패입니다. 모니터 깡패죠.

앰프는 SAC의 EX800을 사용했는데요, 16옴 60W의 PP4를 두통 링크하여 사용하기에 적절한 출력을 제공합니다.


16옴 60W를 두 통 링크하면, 8옴 120W가 되죠.

EX800은 8옴 200W의 출력을 제공합니다.



사실, 스피커의 위치를 조금 낮춘 이유는, 기존에 사용하시고 계신 마이크가 너무 좋은 마이크여서 피드백마진을 조금 더 확보하기 위해 위치를 잡았습니다.

마이크가 어스웍스네요....




이틀간 작업이 진행되었는데요, 둘째날 오전에 권과장님이 튜닝에 공을 좀 들였습니다.

메인스피커가 나오고 있는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모니터 환경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강대상 뒷편에 모니터스피커를 설치하면, 설치와 튜닝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훨씬 넓은 모니터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죠.

구즈넥 뿐만 아니라, 무선마이크로 약간의 움직임이 있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강대상 위에 설치하시는 것보다 훨씬 퀄리티높은 자연스러운 모니터링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메인스피커와 모니터스피커를 튜닝했으니, 이제 딜레이를 맞출 시간이죠.

요즘은 스마트라이브를 돌리지 않고, 정확한 딜레이를 맞추고 있습니다.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죠. 언더발코니와 어퍼발코니를 차례로 맞추고 나니, 전체적인 잔향이 많이 줄었습니다.


공간적으로 잔향이 많은 곳이지만, 여러 스피커들을 잘 정렬하면, 그나마 더욱 선명한 사운드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찬양팀 모니터 스피커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JBL JRX112 대신 DB TECHNOLOGIES의 B-HYPE10 제품으로 교체되었습니다.

패시브에서 액티브로 변경이 되어서 케이블을 새로 배선하였는데요, 최대한 보이지 않도록 무대 계단 안쪽 합판에 구멍을 만들었습니다.

아마, 스텝드릴이 없었다면... 더 많은 케이블 노출이 있었겠죠.


하지만 우리의 스텝드릴이 불가능한 일을 해 내네요.

최대한 선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음향시스템은 전체적인 시스템은 거의 그대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메인스피커 교체, 강대상 모니터스피커 추가, 찬양팀 모니터 스피커 교체의 작업이었고요,

함께 진행된 전체적인 사운드 튜닝을 통한 전체적인 사운드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힘들게 스피커를 내리고, 새로 설치한다고 땀을 많이 흘렸지만,

스피커를 통해 뿜어져 나오는 고퀄의 사운드를 듣고 있으면, 이 맛에 스피커를 건다는 걸 느낄 수 있네요.




전체적인 교체가 아닌, 음향시스템 보수설비도 적절한 경계선과 노하우가 제 역활을 한다면 충분한 개선효과를 볼 수 있죠.

전체적인 사운드의 개선이 필요하시면 언제던 코그의 문을 두드리세요.

적절한 경계선을 제안해 드리겠습니다.


추워서 수도가 다 어는 이 겨울... 모두들 건강하시고요,

따뜻한 봄처럼 따스한 사운드를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이상, 창원새순교회 음향 리뉴얼 이야기였습니다^^










[강대상의 화단도 마치 예술작품 처럼 보입니다. 색이 너무 좋네요]








PODIUM RENEWAL PACKAGE


안녕하세요, 코그워쉽시스템입니다.

코그에서 특별한 PACKAGE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PODIUM RENEWAL PACKAGE^^


일반적으로 공연장의 음향공간은 하우스와 스테이지로 구분됩니다.

교회는 하우스와 스테이지, 그리고 PODIUM 강대상으로 구분이 되죠.

하지만 많은 교회에서 강대상에서의 음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강대상의 음향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굳이 기술하지 않아도 잘 아실겁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PODIUM RENEWAL PACKAGE.


강대상에서의 음향환경은 크게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마이크로 소리를 잘 전달하고, 모니터링이 잘 되는거죠.


그동안 코그에서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많은 분들이 만족할 만한 시스템 구성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MBHO와 DPA 구즈넥 마이크... 그리고 LSS와 EAW로 구성되는 모니터 스피커.



1. 시연도 가능하고, 구입도 가능하고, 코그워쉽시스템을 통한 설치 및 튜닝도 가능합니다.


2. 코그는 대구팀이니까 당연히 대구는 무상시연이 가능하고요, 타지역은 출장비가 청구될 수 있습니다.

물론 거리에 따라 시연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3. 코그의 모든 팀원들이 각각 섬기는 교회가 있기 때문에 평일에 시연이 가능하고요,

필요하시면 저녁에도 시연이 가능합니다.


4. 시연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음향, 영상, 조명시스템에 대한 컨설팅도 무상으로 진행되는 건 덤이겠죠^^

문의는 053)323-1907 입니다. 예배시스템에 대한 모든 문의에 친절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포디움모니터의 새로운 녀석~ LSS Pulce & MM1

Itary에서 만드는 핸드메이드, LSS 스피커 중 포디움 모니터용으로 쓸 좋은 스피커가 있네요.

바로 LSS Pulce와 MM1입니다.


물론 단상에 올려서 사용할 수 있는 작고 귀욤이 Pulce는 외모와 달리 제법 파워폴한 사운드를 제공해 줍니다.

그동안 강대상모니터로 사용하시던 스피커들이 답답하시다면... 한번쯤 고려 해 볼만한 스피커죠.



코그에서도 데모용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구석탱이에 돌아다니던 구형 앰프를 연결해서 테스트를 해 보았고요.

강대상 위에 설치해서 더욱 가까워진 스피커는 작은 음압에서도 선명하게 모니터링이 되네요.



물론, 주먹보다 조금 큰 사이즈가 강대상 위에 위치하면 자리는 조금 차지하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디자인은

모니터링을 더욱 자유롭게 해 주고 있습니다.



16옴으로 설계되었고요, 30W의 RMS를 갖네요.

두 통을 링크하여 8옴 60W로 사용을 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마이크는 DPA 구즈넥으로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요, 좋은 모니터링을 보여줍니다.

특히 더욱 선명한 고음이 귀를 간지럽히네요.

물론 볼륨을 아주 크게 하면 하울링이 발생이 됩니다.

적절한 튜닝이 함께 동반된다면 더욱 멋진 모니터 스피커로 쓰이겠네요.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으로 나오고요, 코그에서는 깔끔한 흰색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앙증맞은 스피커이지만 소리는 결코 앙증 맞지 않다는...



뒷쪽 케이블 연결부위는 스피콘이 아니라 스프링 클립식 터미널로 되어 있어서 공간적으로 조금 더 효율성을 갖는 것 같네요.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U바 고정대가 있어서 받침대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테스트를 해 보니, 나무강대상에서는 스피커 밑에 스펀지를 깔고 사용하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모니터스피커 역시 좋은 강대상용 모니터스피커입니다.

물론 Pulce처럼 포디움 전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은 아니고요,

플로어 모니터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름은 MM1...

6인치 스피커이고요, 8옴 150W의 RMS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력은 능히... 12인치 300W급이네요.



다른 모니터스피커와 테스트를 해 보니, 정말 잘 만든 스피커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6인치라고 무시할 녀석은 아니네요.



LSS에서는 캠코 이상급의 앰프를 추천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RMS도 작고, 6인치니까 역시 사무실에 뒹굴뒹굴하고 있는 Reto 앰프를 연결해 보았습니다.



와... 만만치 않네요. 만만치 않은 사운드가 재생됩니다.

물론 앰프가 좀 약하긴 하지만 충분히 만족할 만한 사운드를 제공해 줍니다.

마치 남자신발만한 사이즈만으로... 이런 사운드를 재생한다니 좀 놀랍네요.



물론, 그동안 많은 스피커제조사들이 크기는 더욱 작고, 출력은 더욱 높은 스피커들을 계발해 왔는데요,

MM1 역시 이러한 추세에 뒤쳐지지 않는 좋은 스피커이네요.



두 통을 같이 놓아도 12인치 모니터스피커 1통만도 되지 않네요.



사진에 비교된 제품은 SAMSON에서 나오는 12인치 모니터스피커입니다.


MM1은 아주 작은 사이즈로 충분한 모니터링 사운드를 제공해 주고 있네요.

Pulce나 MM1이나 둘 다 좋은 모니터스피커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는 것 같습니다.


스피커가 궁금하신 분들은 코그 사무실로 놀러오셔도 되시고요,

시연이 필요한 교회도 코그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모니터스피커 2종에 대한 간단한 장비이야기를 나누고요,

무더운 여름, 건강하고 씬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