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2'에 해당되는 글 2건

  1. 음향시스템 케이블 교체 작업 이야기 1
  2. 설치보다 빡센 교회음향시스템 리뉴얼... EV ZX5-90 효목중앙교회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2

음향시스템 케이블 교체 작업 이야기

안녕하세요. 예배시스템 전문기업, 코그시스템입니다.

작년 연말에 준비하고, 연초에 바로 시작하였던 프로젝트입니다.

바로, 음향 케이블 교체 작업. 음...

쉽지 않은 작업이고,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죠.

무려... 4일간 진행되었던 팔다리가 쑤시는 작업이지만...

신경이 많이 쓰이기는 하는 일이지만 필요에 따라 작업을 진행해야 하기도 하죠.

이미 전쟁터 같은 현장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작업들을 차근 차근 헤치워야죠.

사실, 케이블 교체 작업은 장비를 새로 교체하면서도 진행하지 않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10년 가까이 사용하시다 보면 노이즈와 원치 않는 발진들이

케이블과 커넥터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OFC 제품이 아닌, 일반 저가형 케이블의 경우에는

심할 경우, 스피커 케이블이 역할 자체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되죠.

계속 코그에서 관리를 하던 교회였는데요,

이번 기회에 디지털믹서를 새로 교체하시면서 전체적인 케이블 교체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케이블 교체작업은 음향시그널 멀티케이블을 비롯해

스피커케이블과 전기케이블, 필요하다면 심지어 방송실의 랜케이블도 손을

봐야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들이

어떤 케이블들이 교체되어야 하는지, 얼마나 새롭게 배선이 되어야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메인스피커의 경우, 공간의 특성상 컬럼어레이 스피커를 추천하여 드렸지만

아직 컬럼어레이 스피커의 장점보다는 시각적인 부분들과 공간을 차지하는 부분들 때문에

결정하는 데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일단, 기존 스피커 그대로 두고, 전체적인 케이블 교체 작업이 이루어 졌죠.

기존 케이블들을 걷어내고, 새롭게 케이블들을 배선합니다.

이 곳은 천정으로 케이블이 가는 것이 아니라, 바닥으로 케이블 배선이 되었는데요,

이러한 경우는 케이블의 길이는 줄어들 수 있지만

공간의 형태에 맞추어 덕트 작업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둥근 덕트를 사용하셔서, 새로 배선되는 케이블의 양을 커버하지는 못하네요.

덕트가 같이 걷어내고 80*80mm PVC 덕트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케이블의 길이에 따라 메인스피커, 모니터스피커, 멀티케이블, 전기케이블 등을 배선하였고요

최종 테스트 후 마감처리까지 정리하였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전기콘센트 배관도 그대로 잘 정리 해 드렸습니다.

이러한 작업들이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기는 하지만

작업을 할 때, 한번 더 깔끔하게 작업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죠.

멀티케이블로 연결되는 커넥터 패널도 새롭게 작업을 해 드렸는데요,

기존의 커넥터 패널이 더욱 커서 MDF 몰딩으로 마감작업을 해 드렸습니다.

총 16개의 마이크 입력이 가능하도록 설치가 되었고요, 마지막 16번 입력은

어쿠스틱 기타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세팅되었습니다.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해야 하죠.

사진으로는 쉽게 보이는 작업일 수 있지만, 모든 작업들은 직접 손으로 해야 하는 일들이고요,

Ai가 대체할 수 없는 부분들이기는 하네요.

물론... 상온초전도체가 실현된다면... 랜케이블과 같은 얇은 케이블로도 이러한 작업들이

가능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스피커 케이블은 앰프의 용량에 맞는 적합한 케이블들을

사용해야 합니다. 굵기가 저항과 출력에 영향을 많이 미치니까요.

스피커케이블은 벨덴 5100UP를 사용하였고요,

메인스피커 2회선, 보컬모니터 1회선, 드럼모니터 1회선, 방송실 모니터 1회선,

그리고 딜레이스피커 6통 중 3통씩 링크, 2열로 배선되었습니다.

특히 딜레이스피커는 3통씩 링크가 되었기 때문에 2옴까지 지원하는 크라운 앰프로 연결하였습니다.

8옴을 3통 연결하면 약 2.7옴 정도 될테니까요.

멀티케이블은 벨덴 1513C 12채널 멀티케이블을 2회 배선하였습니다.

좋은 케이블을 사용해야 더욱 오랫동안 노이즈나 발진없이 잘 사용하실 수 있죠.

커넥터는 모두 뉴트릭 제품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신디사이저 모니터스피커는 드럼 모니터스피커로 옮겨갔고요,

보컬을 위한 패시브 스피커 2통, 액티브 스피커 1통을 위한 케이블 배선 및

커넥터 패널 작업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전보다 더욱 깔끔하게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네요.

예전에 설치되었던 커넥터 박스가, 나무 벽체를 파내고 매입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적절한 사이즈의 나무를 덧대고, 커넥터 패널을 설치했습니다.

나무 판자가 조금 안맞고 지저분했지만 신디사이저 뒷편에 위치하기 때문에

그대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패널은 신디 2대의 입력커넥터와 패시브 스피커를 위한 스피콘 출력 2개,

그리고 파워드스피커를 사용하기 위한 출력커넥터와 파워콘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파워콘은 220v 전기를 사용하는 커넥터이고요, 방송실의 순차전원기로 같이 제어가 되는

음향 전용 전기로 연결되었습니다.

성가대 마이크와 피아노 수음장치를 위한 케이블도 교체가 되었고요,

피아노에는 특별한 수음장치가 연결되어 있네요.

TS 출력으로 나오는피아노 출력에 BSS 액티브 다이렉트박스를 연결해서 XLR 출력

밸런스드로 방송실 믹서로 바로 입력되었습니다.

다이렉트 박스는 기존에 교회에서 사용하시던 장비이고요,

그 외에 신디사이저나 기타를 위한 다이렉트박스와 적절한 케이블 들도 만들어 드렸습니다.

사실, 이러한 작업들은 어려운 일들은 아니지만

시그널과 출력, 앰프 출력의 전기적인 케이블의 굵기 등을 잘 이해해야만

전체적인 작업이 가능한 부분들이죠.

특히 스피커케이블의 경우, 적절한 굵기와 내구성이 적합한 케이블을 사용하시는 것이

앰프나 스피커에 무리를 주지 않고 사용하실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이러한 케이블들이 일반 케이블에 비하여 비싸기는 하지만

전체 음향시스템의 장비 비용에 비하여 큰 비중을 차지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벨덴에 뉴트릭 조합이면... 충분히 좋은 결정입니다.

그 외에도 좋은 제품들도 많이 있고요...^^

그리고, 본당 음향시스템의 꽃. 디지털믹서를 교체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사운드크래프트의 Si IMPACT를 사용하셨는데요,

요즘은 수급이 어려워 Midas M32 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방송실 공간이 좀 좁긴하지만 충분한 공간이 나오네요.

무대 쪽에서 온 멀티케이블과 앰프랙과 연결되는 멀티케이블을 모두 납땜하고

집사님과 논의한 방송패치에 맞추어 커넥팅 작업을 합니다.

방송실 PC에서 엑셀로 바로 작업을 정리하였고요,

세부적인 튜닝과 세팅에 들어갑니다.

튜닝은 스피커와 공간에 따른 결과물을 측정용 마이크로 측정을 해서

스마트라이브로 결과값을 M32에서 맞추었습니다.

특히 딜레이스피커가 2열로, 총 6통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딜레이값을 맞추었고요,

측정마이크로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의 음압을 조절하였습니다.

예전에는 딜레이스피커를 믹서에서 켜고, 끌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매트릭스 기능으로 항상 딜레이스피커가 메인스피커와 동일하게

나오도록 세팅했습니다.

그 외에도 강대상 모니터스피커와 찬양팀모니터스피커, 드럼 모니터스피커와

로비 스피커, 2층 자모실 스피커 등을 상황에 맞게 세팅하였습니다.

방송실 집사님과 부목사님께 M32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였고요,

특히 게인을 정확히 맞추는 연습을 통해 전체적인 게인 스트럭쳐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실 수 있도록 교육 해 드렸습니다.

이러한 게인을 잘 맞추는 작업들은 메인스피커의 출력과 연관되어 있을 뿐 아니라,

방송실에서는 가늠하기 어려운 모니터 스피커 운용에도 매우 중요한 바탕이 되죠.

따라서 이러한 밸런스를 맞추는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하셔야

다양한 형태의 예배를 맞추어 가는 작업들이 가능해 집니다.

코그 1DaySchool 에서도 이러한 밸런스와 하모니의 중요성에 대해

계속 교육을 하고 있고요, 특히 소리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더욱 예배를 돕는 오퍼레이팅을 하실 수 있죠.

코그 1데이스쿨에서는 단순히 엔지니어의 기술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찬양팀의 팀웍과 서로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배우실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찬양팀을 세워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구정이 지나고, 2월 24일(토), 26일(월) 2차례에 걸쳐서 1DaySchool이 열립니다.

엔지니어 사역자 뿐만 아니라, 찬양팀과 리더, 교역자 분들도 함께 오시면

찬양팀이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네요.

등록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되십니다.

https://forms.gle/TasV6iaG53zPn8Ly6

본당의 작업들이 모두 끝나고, 강대상 모니터 TV도 교체하였습니다.

모두 정리가 되니, 더욱 깔끔한 예배당이 되었네요.

3일간 본당 작업을 진행했었는데요,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그래도 모든 일들이 순적히 잘 이루어지고,

잘 마무리되어서 참 감사한 현장이네요.

케이블과 커넥터는 음향시스템에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기본이 전체적인 성능과 음향의 퀄리티에 영향을 미치는 거죠.

케이블과 커넥터 뿐만 아니라, 적절한 장비의 선택과 환경에 맞는 설치,

튜닝과 세팅, 교육과 사후 서비스가 모두 잘 이루어져야 안정적인 예배시스템을 구축하실 수 있습니다.

코그시스템은 이러한 작업을 어느 하나 소홀히 여기지 않고,

더욱 꼼꼼히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더 좋은 예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는 코그시스템이 되겠습니다.

예배시스템에 어려운 점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언제나 코그시스템에 문의주세요.

친절하고 분명한 상담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설치보다 빡센 교회음향시스템 리뉴얼... EV ZX5-90 효목중앙교회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스피커를 설치할 때는 몇가지를 고려해야 하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스피커가 그 공간을 충분히 다 채울 수 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흔히들 스피커를 논할때 몇 WATT냐는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사실 WATT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음압이죠.

감도가 얼마냐, 최고음압이 얼마냐는 문제가 더욱 중요하고요.


그리고, 두번째는 공간에 맞는 지향각을 갖는가라는 질문에 명확한 답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지향각이라는 것은 고음일수록 더욱 좁아지며, 낮은 주파수 대역에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우퍼의 성향이 드러나는 저대역에서는 지향각이라는 단어가 무의미합니다. 거의 무지향이죠.


하지만 이 말은 바꾸어서 말하면 고음일수록 지향각이 더욱 중요하다는 의미이며,

결국 스피커를 어디에, 어떻게 설치해야 하는가라는 문제가 발생됩니다.

지향각 안에 있을 때 더욱 선명한 직접음과 한글 중 분명한 '자음'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늦은 밤 이 글을 쓰면서 한웅재목사님의 라이브 앨범을 듣고 있어요.

물론 내 책상 뒷편에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고, 직접음이 아닌 반사음을 듣고 있죠.

하지만 우리 사무실이 그리 크지 않고, 나즈막한 음악을 듣고 있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피치가 중요한 공간이라면, 찬양이 있는 교회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특히 흡음이 많이 되지 않은 공간이라면 직접음은 더욱 살리고, 반사음을 더욱 줄여야 하는 공간이라면 스피커의 지향각 조절이 매우 중요하죠.

그래서 더욱 적합한 위치와 각도를 잡기 위해 FLYING 설치를 많이 하게됩니다. 물론 이런 설치가 훨씬 더 복잡하고 힘들지만, 필요한 부분입니다.


FLYING 설치를 할 때는 천정 안에 스피커의 무게를 충분히 버틸만한 고정버팀목이 있는지,

스피커의 무게에 충분한 와이어 혹은 체인인지, 고정하는 장치들은 안전한지도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이번에 리뉴얼을 하게 된 교회는 지난 겨울에 HD 영상시스템을 설치한 동구의 효목중앙교회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DSP와 AMP만 추가되었고, 중요한 케이블과 커넥터 등을 교체하는 작업이었습니다.


기존에 설치된 스피커는 EV의 ZX5-90 모델이고요, 90X50도의 지향각을 갖고, 고음 혼 로테이트는 되지 않습니다.

98dB의 감도를 갖고, SPL이 132dB나 되는 좋은 스피커고요.

물론 플라스틱 엔클루저이긴 하지만 충분한 RIGGING POINT를 제공하고, M8 규격의 아이볼트로 체결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22.2KG이고요, 효목중앙교회에 적합한 모델입니다.


하지만 두 통씩 옆으로 눕혀 설치가 되어 있었고, 앰프가 부족한 상태였으며,

4통의 스피커 중 1통이 고음이 고장 난 상태였습니다.



믹서는 MIDAS M32가 설치되어 있어 앰프와 스피커만 잘 컨트롤한다면 충분한 운용력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물론 이번 작업에 가장 큰 난제였던 케이블과 커넥터 교체작업이 함께 이루어졌지만, 

스피커의 재설치와 앰프의 교체만으로도 전체적으로 높은 퀄리티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었죠.


포인트소스형 스피커는 한 통씩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왜냐하면 두 통 혹은 세 통을 붙히면 간섭에 의해

보강이 되는 주파수 대역과 상쇄되는 주파수 대역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컴필터 왜곡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포인트소스 스피커는 좌우 1통씩 설치하는 것이 더욱 좋은 소리를 제공하는데요,

물론, 라인어레이 스피커는 이러한 간섭의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전혀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피커 제조사들은 엔클루저와 유닛, 네트웍을 설계할 때 최상의 음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많은 시행착오와 수정, 측정을 통해 엔드유저들이 더욱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제작하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요^^

특히 EV와 같은 역사와 기술이 있는 회사들의 제품들이라면 우리가 충분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ZX5-90 제품은 치밀하게 설계된 엔클루저와 좋은 유닛을 사용한다. 특히 저음 유닛은 적절한 댐핑과  단단한 저음을 제공해 줍니다.




우선 좌우에 2통씩 설치된 스피커를 탈거한 후, 테스트기를 통해 각 유닛의 상태를 체크했습니다.

4통의 스피커가 모두 다른 값으로 측정되었지만, 가장 유사한 2통의 스피커를 메인 스피커로,

그리고 고음이 죽은 1통을 제외한 나머지 1통을 성가대석을 위한 스피커로 다시 설치했고요.



가로 세로 지향각에 맞도록 세워서 설치가 되었으며, 기존 설치된 위치보다 성도석으로 1.7M 정도 당겨 설치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성가대석이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사석이 되기에 적절한 위치에 성가대석을 위한 스피커를 같이 설치되었습니다. 

사진에 뒤에 있는 스피커가 성가대석을 위한 스피커이고요, 메인스피커 보다 고개를 많이 숙이고 있죠.




메인스피커와 성가대석 스피커가 동일한 제품이지만, DSP와 AMP를 통해 볼륨값을 조절하였습니다.

거리상으로 1.2M 가량 차이가 나기에, DELAY 세팅없이 볼륨값만으로 조절하였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는 굳이 DELAY를 맞춘다면 

메인스피커를 DELAY로 밀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손을 안대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스피커를 설치할 천정에 레이저수평기로 위치를 잡아 타공하면 스피커의 위치와 각도를 정확히 맞출 수 있습니다.

이러한 레이저수평기는 성가대석 스피커의 위치와 방향을 잡는데도 아주 유리하죠.



천정 안에서는 박대리님이 와이어 고정작업과 케이블 배선작업을 마무리 해 주셨고요, 

밑에서 스피커를 설치하는 작업은 문팀장님이 22.2KG짜리 스피커 3통을 번쩍 들어 설치 해 주셨습니다.

더운 날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땀범벅이...



사실 스피커를 FLYING 하는 작업은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케이블 배선과 방송실을 정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들어가죠.

이날도 아침 9:30부터 작업이 시작되어 밤 9:00이 되어서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1시간 30분 동안 테스트와 교육이 진행되었고요.


원래 이틀에 진행되어야 하는 작업의 분량이지만 매일 새벽기도회를 본당에서 드리시기 때문에

조금 서둘러 하루만에 작업을 정리하였습니다.


스피커 케이블도 CANARE 2S11F로 교체하였고, BELDEN의 멀티케이블을 강대상까지 설치하였습니다.

모든 커넥터는 NEUTRIK이 사용되었습니다.다. 특히 코그는 모든 납땜에 은납을 사용합니다.

납 한롤에 10만원 훌쩍 넘는 금액이지만 더욱 좋은 전도율과 내구성을 위해 최상의 자재를 사용해야죠.

물론 그에 따른 인두기도...



권과장님이 하루종일 방송실을 맡았습니다.

믹서에서 앰프랙으로... 앰프랙 안에서 모든 패치를 새로 정리하였고,

무대로 설치된 멀티케이블까지...



기존에 사용하시던 DISTRIBUTOR인 ALTO LINK와 추가로 설치된 SAC DS-26을 통해

메인 볼륨값만으로 모든 스피커들을 정렬하였습니다.



메인스피커 2통, 성가대석 스피커 1통, 로비, 자모실, 유치부실, 1층 성가대실, CR 스피커, 영상시그널까지...

그리고, 믹서에서 바로 컨트롤되는 5통의 모니터스피커까지..



음향시스템을 설치할 때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방송실 운용의 편의성입니다.

따라서 코그는 이러한 편의성과 오랜 내구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편입니다.

따라서 작업시간은 조금 더 들어가지만, 하루의 땀방울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충분히 알기에

한번 더 손을 움직이죠.


앰프는 파워소프트로 결정이 났는데, 마침 국내에 재고가 소진되었다고 합니다.

다음 배 들어올때 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작업하러 가야하네요.

일단, 임시로 코그에서 갖고 있는 고출력 앰프로 설치해 드렸습니다.


전체적인 사운드가 훨씬 커지고 풍성해 졌고요, 특히 EV ZX5-90의 저음은 공간을 메우기에 충분하네요.

그리고, 직접음을 더욱 많이 들을 수 있기에 더욱 선명해 진 소리와 깔끔해 진 사운드는 하루의 수고를 잊게 해 줍니다.

물론 더 좋은 스피커들도 많이 있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소리를 내 주네요.

전체적으로 적벽돌 마감이기에 흡음이 넉넉치는 않았지만, 주일날 성도들로 예배실이 가득차면

더욱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할 것입니다. 튜닝은 충분한 피드백마진을 확보하였고, 볼륨값에도 여유를 두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MIDAS M32의 EQ는 약간 X32스럽습니다. 하지만 공간을 튜닝하기에는 적절하죠.

조금 더 날카로운 CUT을 제공하는 SOUNDCRAFT SI 계열과는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뭐, 조금 더 CUT 하면 별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MATRIX나 DCA, USB RECORD 같은 수많은 기능앞에 꼬리를 치켜들 디콘이 많지는 않죠.

보급형 디콘 중 가장 디자인이 좋다는 것도 M32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사실 우리는 SOUNDCRAFT SI를 많이 사용하는데, 가장 아쉬운 부분이 2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LEVEL METER가 세부적이지 않다는 점이고, 또 다른 불편한 점은 루틴이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뭐... 가격대가 고만고만한 제품들이다 보니 고만고만한 장단점이 있죠.

둘 다 좋은 믹서입니다... 물론 가성비가....



1층 성가대실에 본당 중계를 위한 스피커 설치를 요청하셔서 케이블 배선작업과 LEEM사의 스피커를 설치해 드렸습니다.

소리가 짱짱하게 잘 나오네요. 집사님께서 흰 천정과 잘 어울린다며 잘 가져왔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내가 고른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스피커는 그대로 사용을 하였지만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리뉴얼 작업이었네요.

좋은 스피커를 그대로 쓸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인 작업이었고,

추후에 설치될 POWERSOFT DUECANALI3904는 또 한번의 음질을 업그레이드 해 줄 것입니다.

믿고 쓰는 POWERSOFT니까.



그동안 수고하고 애쓴 앰프들입니다. E&W PL-1400은 고장이 나서 랙을 나왔고,

QSC MODEL1400은 낮은 출력과 비효율성, 묵은내로 2대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패치되었던 묵은 국산 멀티케이블도 방송실을 나왔네요.



=-=-=-=-=-=-=-=-=-=-=-=-=-=-=-=-=-=-=-=-=-=-=-=-=-=-=-=-=-=-=-=-=-=-=-=-=-=-=-=-=-=-=-=-=-=-=-=-=


교회는 다목적 홀이죠.

설교와 강의 같은 스피치가 주를 이루며, 풍성한 음악적 요소를 갖춘 찬양이 있습니다.

또한 성가대도 있고, 때로는 성극이나 뮤지컬같은 공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공간에 음향을 설치하는 일은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코그워쉽시스템은 예배시스템에 더욱 높은 퀄리티의 음질과 오랜 내구성, 운용의 편의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그워쉽시스템을 통해 더욱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교회 음향, 영상, 조명, LED 스크린 문의는 언제나 코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