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향'에 해당되는 글 116건

  1. 대전 올리브교회 음향시스템 설치기 4
  2. 2023 Spring - CAUG 1Day School 이야기
  3. 천안) HD 영상시스템과 LED 전광판스크린 설치기
  4. 무열대교회 소성전 영상시스템, LED 전광판스크린 설치기 1
  5. 대현교회 세미나실 음향시스템 리뉴얼
  6. 마산광려교회 스피커 교체 설치기 1
  7. 대구 동천동 새생명교회 음향랙케이스 이동 설치 이야기
  8. 예배당 리모델링 현장 스케치 - 칠곡중앙교회 예배시스템 설치기 2

대전 올리브교회 음향시스템 설치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대구에 서식하는 코그팀은 겨울은 따스한, 조금 추운 시기라고 늘 생각하고 그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다고요^^

저는 군생활도 대구에서 했기 때문에 더더욱 따스한 분지나라 대구의 겨울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물론, 내복도 잘 입지는 않는 편이고요.

하지만... 하지만...

지난 겨울, 대전에서 보낸 몇일은 이러한 겨울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는 2022년 11월에 진행될 공사였지만

교회의 인테리어와 천정 상황상 12월에 마무리되었던 현장입니다.

겨울은 1월 2월 많이 남은 싯점이었지만 몇가지 현실은 우리를 더욱 힘겨운 겨울로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해야 하기에. 추운 손을 작은 난로에 비벼가며,

주머니 속의 핫팩에 의지하며 그 일들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가장 큰 인생의 교훈을 남겨 준 현장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한 페이지에 남은 작은 추억일 수도 있겠죠.

4층에 위치한 새로 시작하는 교회이고요, 견고한 계단이 잘 되어 있네요.

엘리베이터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쿨럭.

어쨌던 우리는 음향과 영상, LED 전광판스크린을 설치하였고요,

목사님을 비추는 특수조명을 약간 설치했습니다.

천정은 노출 형태로 진행이 되어서, 배선을 위하여 케이블트레이를 직접 설치했습니다.

앞뒤 거리가 20m 가량 되어서, 14m 정도 케이블트레이를 설치하였네요.

음향과 영상, LED 전광판스크린, 특수조명 등 많은 케이블들이 배선되어야 하기에

150mm 넉넉한 트레이로 준비했습니다.

멀티케이블과 스피커케이블, 전기케이블, 네트웍케이블, 동축케이블 등이

각기 필요한 장비까지 배선을 연결하였고요,

새롭게 설치된 무대 바닥을 통하여 시그널케이블 등을 매설하였습니다.

방송에 관련된 모든 전기들은 이 순차전원기가 전기를 공급, 차단합니다.

물론, 이러한 모든 시스템의 전기케이블까지 모두 포설이 되었고요,

순차전원기를 통하여 이러한 모든 장치들의 전원까지 제어하실 수 있도록 정리해 드렸습니다.

간혹, 일반 벽전기와 순차전원기의 전기 등이 모호해서 사용하시는 데 불편하신 교회들이 많으신데요,.

음향이나 영상의 시그널 뿐만 아니라, 전기케이블까지 잘 설계해서 제대로 설치하면

교회에서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죠.

메인스피커로 설치된 JBL JRX115. Flying Installed.

음향시스템은 기존의 교회에서 사용하시던 장비들을 거의 사용하였습니다.

목사님께서 사용하실 모니터 스피커만 새로 설치가 되었던 것 같네요.

자모실의 앙증맞은 스피커.

스피커는 천정에 플라잉 설치된 메인스피커 2통,

찬양팀 보컬모니터 2통, 천정에 설치된 딜레이스피커 2통,

천정 보에 설치된 강대상 소형 모니터스피커 2통이 설치되었고요,

자모실 스피커 2통은 코그에서 준비 해 드렸습니다.

벨덴과 뉴트릭 조합으로 무대 패치가 진행되었습니다.

믹서는 교회에서 직접 구매하신 베링거 X32로 설치가 되었고요,

총 32채널의 멀티케이블을 설치해서 필요한 곳에 마이크 입력과

인이어 사용을 위한 출력 패치로 설치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파워콘을 이용해서 인이어 소형 믹서를 바로 연결해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설치해 드렸는데요,

드럼이나 신디 연주자의 인이어까지 순차전원기에서 바로 제어가 됩니다.

마이크 입력 뿐만 아니라, 인이어 사용을 위한 출력 커넥터, 전기 파워콘, 스피커를 위한 스피콘까지 적절히 설치되었습니다.

모든 시스템을 켜고 끄는데 순차전원기의 스위치 1개와 LED 전광판스크린 스위치 1개만으로 모두 제어가 되는 셈입니다.

X32는 피드백마진을 위한 튜닝과 공간에서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는 음압으로 세팅되었고요,

특히 유튜브 스트리밍을 위한 충분한 게인스트럭처를 맞추어 드렸습니다.

보통 디지털믹서만으로 모든 것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디지털믹서는 아날로그믹서에 비해 세팅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지,

절대 자동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닙니다.

국민믹서라 불리는 베링거 X32

충분한 튜닝과 세팅, 모니터와 스트리밍을 감안한 사용자 중심의 세밀한 조절이 동반되어야 하죠.

특히 충분한 게인스트럭처를 맞춘다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많이들 아시지만,

실제적으로 그렇게 세팅되어 있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물론, 예전에는 오히려 낮은 게인과 믹서의 낮은 출력을 앰프에서 많이 증폭하여 사용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요즘은 스트리밍이 기본적으로 세팅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믹서의 충분한 출력이 우선시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믹서의 각 채널별 입력값인 Gain 혹은 Trim을 세밀히 잡는 것이 중요하죠.

각 채널의 페이더와 메인 페이더의 출력값을 0dB 혹은 U로 세팅한다면

각 채널의 각기 다른 입력값을 잘 맞추는 작업은 매우 중요합니다.

믹서의 제조사나 제품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디지털믹서에서 사용하는

dBFS 값으로 기준을 잡으실 때 -21 ~ -18dBFS가 디지털믹서의 기본적인 값입니다.

이 기준이 아날로그 믹서로는 0dB를 나타내고요,

믹서의 모든 값이 기준값으로 세팅되어 메인출력이 0dB로 나갈 때,

물리적인 전력은 앰프가 받아 들이는 감도인 0.775V가 되는거죠.

물론, 앰프마다 감도가 다른 제품들도 있습니다.

0.775V 보다 높은 1.4V를 감도로 갖는 제품도 많이 있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장비들의 기준값을 0dB로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죠.

더 많은 것들을 염두에 두어야 하지만, 이러한 게인스트럭처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잘 정리된 게인스트럭처는 메인스피커 뿐만 아니라

모니터스피커를 컨트롤하는 데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죠.

특히 모니터스피커는 FOH에서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는 경우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각 채널별 게인스트럭처를 잘 맞추어 둔다면

충분히 좋은 모니터링 환경을 세워갈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작업들은 세팅 때 뿐만 아니라,

매 예배시간 전에, 리허설 시간에 사운드체크를 반드시 하셔야 꾸준히 좋은 사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좋은 사운드의 기본은 밸런스이기 때문이죠.

목사님의 설교마이크 뿐만 아니라, 찬양팀의 보컬이나 악기 등의 출력들이 밸런스가 되려면,.

입력의 게인스트럭처가 맞아야 하니까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엔지니어적인 밸런스 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하모니도 고려된다면

더 좋은 결과물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보통 찬양팀들이 리허설 시간에 찬양연습을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짧고 귀한 시간에 힘들지만 사운드체크를 잠깐이라도 하신다면

그 결과는 기대한 것 이상의 좋은 음악이 될 것입니다.

이 얘기는 제가 지어낸 말이 아니라, 많은 뮤지션들이, 찬양인도자들이 이미 하신 말씀들이고요,

우리는 이 얘기에 귀 기울여야 할 필요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인식해야만 합니다.

코그에서 원데이스쿨을 할 때 이런 이야기들을 합니다.

사실, 2주전 진행되었던 원데이스쿨에 이런 이야기들을 다 하려니 너무 시간이 촉박하네요.

믹서 한번 만져보지 못하고 돌아갔던 시간들이 너무 아쉽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3일씩, 4일씩 진행하던 커리큘럼들을 원데이에 하려니...

다행인 것은 제가 말이 좀 빠른 편이고, 발음이 알아듣기 썩 나쁘지 않다는 것이었지만

저도 달리느라 숨가쁘고 앉아 계신 분들도 빠르게 따라오셔야 하셔서 좀 아쉽게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금토 계획으로 투데일즈스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20분만 신청받아서 직접 믹서와 앰프, 납땜 등의 실습과 같이 진행하려고 합니다.

여하튼... 코그에서는 설치 후 방송팀 교육에 이러한 내용들을 매우 중요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게인 뿐만 아니라 LowCut(HPF)을 채널별로 잘 사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죠.

요즘 많이 사용하는 퍼스널인이어시스템, 이름은 거창하지만 악기팀을 위한 개인 헤드폰 모니터죠.

문의가 많으신데요, 어떻게 설치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많으시더라고요.

사실 음향의 케이블은 2종류입니다.

시그널케이블과 스피커케이블이죠.

스피커케이블은 굵기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2P냐,4P냐 정도죠. 굵기와 가닥수.

스피커케이블에 사용하는 커넥터는 스피콘과 TS 커넥터 등이죠.

스피커케이블은 개념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충분한 굵기와 적절한 스피콘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시그널은 좀 개념이 달라집니다.

입력이냐, 출력이냐에 따라 커넥터의 방향이 결정되기도 하고요,

밸런스드냐 언밸런스드냐에 따라 케이블의 심지 가닥수나 커넥터 종류가 바뀌죠.

특히 시그널케이블이 길어지면 무조건 밸런스드 방식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밸런스드는 언밸런스드와 달리 3가닥의 시그널을 사용합니다.

쉴드와 +, - 죠. +, -는 정위상과 역위상에 관한 이야기이고요, 결론적으로 케이블에 의한 노이즈 유입을 캔슬링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멀티케이블로 전송되는 길이가 긴 케이블은 모두 밸런스드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믹서도 밸런스드 XLR 입력이 기본이죠.

다만 신디나 기타 같은 악기는 TS 커넥터로 연결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TS는 무조건 언밸런스죠. 그래서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하시면

언밸런스드 TS 케이블은 XLR 밸런스드로 바꾸어 줍니다.

저항도 믹서가 좋아하는 낮은 임피던스로 낮추어주고요, GND/LFT 버튼으로 노이즈를 해결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PAD 기능으로 0dB, -20dB, -40dB 등의 감쇄 스위치도 있죠.

퍼스널인이어시스템은 이러한 케이블과 커넥터, 다이렉트박스 등의 조합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신디에 인이어가 필요하다면...

방송실에 있는 메인믹서로 신디의 시그널을 입력합니다.

거리가 멀다면 신디의 TS 출력커넥터를 다이렉트박스의 입력으로,

다이렉트박스의 XLR 출력을 믹서의 입력으로 넣으면 신디의 소리가 믹서를 통하여

메인스피커로 나올 수 있죠.

작은 믹서가 있으면, 충분한 인이어시스템을 구축하실 수 있습니다. TRS는 밸런스드 라인입력입니다.

이제 반대입니다.

메인믹서의 XLR 출력단자를 이용해서(AUX, BUS OUT) 신디사이저 앞에 작은 소형믹서의 입력으로 넣습니다.

이 때, 메인믹서의 XLR 밸런스드 출력이라면 신디사이저 앞의 소형 믹서의 Line 입력으로 넣습니다.

Mic 입력과 달리, Line 입력은 보통 TRS 커넥터로 연결이 되는데요, TRS 커넥터는 TS 커넥터와 비슷하지만

납땜 방식에 따라 밸런스드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죠.

밸런스드 TRS로 Line 입력을 하시면 조금 더 높은 볼륨값으로 더 넓은 헤드룸을 확보하실 수 있습니다.

(글로 표현하기가 좀 난해하긴 하네요)

위에는 입력커넥터 2개, 밑에는 출력커넥터 2개와 전기 파워콘.

소형믹서의 헤드폰 출력을 신디연주자가 사용하면, 메인믹서의 BUS 출력에서 제어하는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디지털믹서에 사용하는 디지털 모니터링 믹서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적인 면에서 좀 더 높은 편이어서, 코그에 문의 주시는 분들은 대부분 소형믹서 연결법을 궁금해 하시더군요.

P16M이나 ME500 같은 제품들이 있고요, 이러한 제품들은 네트웍케이블(STP)로 구동이 되고 있습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죠. 둘 다 환경에 맞게 잘 사용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죠.

신디연주자와 드럼연주자, 기타 연주자들을 위한 퍼스널인이어시스템이 설치되었습니다.

코그에서는 이러한 장비들을 충분히 잘 사용하실 수 있도록

커넥터 패널에 입출력커넥터와 파워콘까지 설치 해 드렸고요.

벽체에 패널을 부착할 수 없어서, 나무 프레임을 제작해서 설치 해 드렸습니다.

목작업을 함께 해 준 디월트 동생, 스탠리.

이러한 과정들이 상당히 많은 시간들을 필요로 하지만 커넥터 납땜하는 것보다 이러한 작업이

조금 더 재밌긴 하네요.

DSP처럼 세밀한 세팅은 되지 않지만 X32의 출력단 delay를 통해서 딜레이스피커도 정렬 해 드렸습니다.

목사님 모니터스피커는 작은 4inch 소형스피커가 천정 보에 설치가 되었는데요,

목사님 위치와 아주 가까워서 정말 좋은 모니터링이 되네요.

저도 잘 못하는 노래이지만 모니터스피커 켜 놓고 음정 좀 잡아 보았습니다.

기분좋은 모니터링이었고요, 제겐 충분히 감미로..

소스가 좋아야 결과가 좋으니까.. 제게만 충분한 걸로. 음.

이번 대전 프로젝트는 새롭게 사역을 시작하시는 목사님께서 꼭 코그와 작업을 해 보시고 싶다고 말씀해 주셔서

더욱 기쁨과 정성으로 임하

려고 했지만, 아침에 눈을 뜨고 얼어서 열리지 않는 차문을 보며..

튼튼한 계단만 설치된... 쿨럭... 그래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케이블트레이의 수평은 잡으려고 레이저레벨기도 많이 사용했고요,

추위 속에 가스인두기는 아예 포기하고 긴 전기선 끌고 납땜했고요,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의 정확한 위치를 위해 자질을 얼마나 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모든 작업이 정리되고, 잘 정돈된 시스템을 보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고요,

또한 많은 비용임에도 미리 결제 해 주시는 목사님을 뵈며...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 비용은 LED 전광판때문에 많이 들긴 했죠.하하...

코그도 새롭게 시작하시는 사역에 많은 도움을 드렸고요, 목사님과 찬양팀도 많이 응원해 주셔서

먼 거리였지만 참 좋았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코그에서 5월 혹은 6월에 투데이즈스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커리큘럼은 지난 원데이스쿨과 동일할 거 같고요,

각 CLASS마다 실습을 동반한 충분한 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너무 멀지 않은 곳에 계시다면... 충분히 권해 드리고 싶은 시간입니다.

위해서 기도 해 주시면 더더욱 좋을 거 같고요,

짧은 일정이지만 교육스쿨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구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한 나날들입니다.

원데이스쿨 스케치는 아래를 클릭하시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조만간... 코그커뮤니티 사무실 이야기도 남겨 놓겠습니다.

전화로, 문자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요,

코그는 시스템으로, 커뮤니티로 더더욱 달려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 Spring - CAUG 1Day School 이야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지난 토요일, 부활절 전날 진행되었던 코그 원데이스쿨... 지나치게 빨랐던 현장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그동안 코그는 보통 3일 혹은 4일간 진행되었던 예배사역자학교를 많이 했었죠.

코로나를 지나면서 만나서 함께 사역을 나누고, 교육을 하던 일들이 멈추었었고,

다행히 올초, 좋은 장소를 얻게 되어서 원데이스쿨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코그의 입장에서는 사무실을 시작하는 작은 의미를 담고 싶기도 했고요^^

원래는 3월 마지막 토요일을 준비했었지만

도무지 사무실 정리가 마무리되지 못해서 부득이 부활절 전날로 연기되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시고, 찾아오셔서 많은 분들과 행복한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었습니다.

저는 특히 사역을 나누는 이러한 코그의 일들이 참 행복한 것 같습니다.

이 일을 준비하면서 함께 뛰어 준 팀원들이 있어서 더 힘이나고 많은 준비를 하였던 것 같네요.

총 26분의 예배사역자들께서 바쁜 토요일...에 오셨고요,

10시부터 강의였는데 9시에 이미 2분이나 오셔서 저희를 기다리고 계셨네요.

저는 9시까지 가기로 했는데, 커피포트를 집에 두고 오는 바람에...ㅎㅎ

늦었다는 이야기죠. 핑계거리가 있다는 것은... ㅜㅜ

9시 4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2분이 오셔서 제가 너무 놀랐습니다. 죄송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코그가 제일 잘 하는 일을 하는 날이었는데 4분이나 지각을 하다니...ㅜㅜ

어쨋던 9시 30분부터 접수였는데요, 미리 만들어 두었던 명찰들이 금방 주인님들을 찾아 가게 되었고요,

문과장님의 인사로 원데이스쿨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원데이스쿨은 단순히 믹서의 사용법을 익히는 교육이 아니었고요,

음향의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나누고, 사역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엄청나게 짧은 일정 때문에 많은 것들을 만져보고 실습해 보지는 못했지만

핵심적인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훑어 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코그는 이러한 일들을 통해서, 원데이스쿨을 오셨다고 놀라운 실력의 변화들이 있을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단지, 섬기는 사역들 위에 작은 디딤돌 하나 놓는다는 생각으로 이 사역들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사운드체크의 필요성이나 게인 스트럭처나 HPF 같은 실전 노하우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함께 실습을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크긴 하네요.

그래도 참 잘 왔다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 너무 큰 힘과 은혜가 되었던 시간입니다.

여러 의견들을 모아서, 다음에는 2Days School로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특히 음향은 익숙해 지는데 까지 시간이 걸리는 분야죠.

특히 찬양팀과 함께하는 음향교육은 더더욱 그럴겁니다.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이 많아서 더더욱 그런데요, 용어와 의도를 이해하시면

모두들 충분히 더 좋은 결과물들을 만들어 낼 수 있겠죠.

나눔 시간에 함께 나누었던 자신의 일을 돌볼 뿐더러, 남의 일을 돌보아 기쁨을 충만케 하라는

빌립보서 2:4 말씀을 따라 자신의 소명과 서로의 소명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서로 돌아본다면

더더욱 놀라운 팀웍이 세워지리라 생각해 봅니다.

우리의 시간은 짧았지만 같이 사역을 나누는 기회들이 잦아진다면

분명 우리들의 예배는 더욱 흥왕케 되겠죠.

이것이 코그의 소명입니다.

늦은 시간, 보너스 강의로 진행되었던 케이블 제작실습까지 참석하신 분들은 토요일 저녁이

되어서야 귀가하시게 되었지만

모든 분들이 함께 시간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었던 귀한 원데이스쿨이었던 것 같네요.

오셔서 함께 이 일들을 나누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이 일을 함께 세워간 우리 팀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에 홀로 영광받으시고 찬송받으실 우리 하나님께,

그리고 부활의 첫 열매 되신 우리 예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주님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코그는 계속 달려가렵니다.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CAUG 1Day School - Class Curriculum (2023. 4. 8)

Class 1 - 소리에 대한 이해 - 서성택 코그지기

Class 2 - 음향장비에 대한 이해 - 박연우 간사

나눔 - 빌2:4 - 서성택 코그지기

Class 3 - 믹싱콘솔 사용법 - 서성택 코그지기

Class 4 - 밸런스와 하모니 - 서성택 코그지기

Class 5 - 찬양팀 운영과 - 이형우 목사

보너스 강의 - 케이블 제작 - 문종원 간사

ps) 6월말 찬양팀과 함께하는 음향세미나 투데이즈스쿨을 준비하려고 합니다(아마, 금토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쩌면, 이번 원데이스쿨에 오셨던 분들에게는 실습을 겸한 복습의 시간이 될 거 같고요,

실습이 아쉬웠던 만큼, 등록비의 할인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그 외에, 자막기 교육이나 찬양팀 밴드 교육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혹시 그 외에 필요한 교육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좋은 강사분들을 섭외해서

좋은 시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코그 동명사무실은 그렇게 사용하려고 준비했거든요.

많은 만남들이, 많은 나눔들이 우리에게 가득하길 기도하며 세워갑니다.

코그커뮤니티

CAUG Community

천안) HD 영상시스템과 LED 전광판스크린 설치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코그는 요즘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사업장을 옮기면서 쇼룸과 강의실을 만들고 있고요,

그 첫 강의로 코그 1Day School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번 주 토요일이죠.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되고, 조금씩 다듬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 코그팀원들과 강의실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

오늘은 지난 가을에 진행했었던 천안 프로젝트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멀리, 천안에서 진행되었던 LED 전광판스크린과 HD 영상시스템입니다.

HD 영상시스템은 카메라와 스위쳐, 그리고 출력장치들을 제어하는 역활을 하죠.

그 중심에는 언제나 스위쳐가 있고요,

그 앞으로 카메라나 PC와 같은 소스 입력장치들이 있습니다.

천안에서 진행되었던 프로젝트에도 코그에서 늘 설치하는 PUR HD-20 카메라가 설치되었습니다.

흰색에 예쁜 모양도 좋지만, 화질도 좋습니다.

물론, 더 좋은 제품들도 많이 있지만 흔히들 말씀하시는 가성비 좋은 카메라죠.

전용 브라켓도 있어서, 설치가 더욱 깔끔하고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서브카메라는 벽돌 벽체에 전용브라켓으로 설치가 되었고요,

메인카메라는 기존의 카메라 브라켓을 탈거하고, 중층 하단의 단단하게 고정된 MDF 마감에

하단 브라켓으로 단단히 고정하였습니다.

전용브라켓이나 하단브라켓으로 카메라를 아래 방향으로 설치 할 수 있고요,

카메라의 이미지 FLIP 기능으로 화면을 바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위쳐는 국민스위쳐라 불릴만큼 많이 사용되는 LUMANTEK VS4입니다.

가격대가 조금 오르긴 했지만 사용하기 괜찮고, 필요한 기능들이 모두 있는

안정성 높은 제품입니다. 멀티뷰와 송출 사운드 레벨까지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예배의 실시간 상황을 프로세싱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발열이 적은 제품과

안정성이 높은 제품이 꼭 필요하죠. 내구성도 중요하고요.

이럴 때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 바로 VS4가 아닐까 싶네요.

1번과 2번 입력에는 카메라 소스가, 3번 입력은 강대상에서 사용하실 수 있는 노트북 입력소스,

4번은 방송부스에서 사용하는 PC 소스가 입력되었습니다.

강대상 노트북 입력소스는 강대상 바닥에 HDMI 리피터 제품이 설치가 되었고요,

방송부스에서 사용하는 순차전원기의 전기를 공급받아 설치되었습니다.

무대 바닥의 전기도 순차전원기가 컨트롤 하는 방법이죠.

UTP 케이블을 매설할 때, 전기케이블도 같이 매설하면 어렵지 않은 작업입니다.

하지만, 교회에서 사용하실 때는 이러한 어렵지 않은 작업들이 내구성과 안정성, 편의성을 제공해 줍니다.

코그는 이러한 세밀한 작업들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죠.

방송부스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는 파워포인트를 통하여 PC 화면을 송출할 수도 있고요,

스위쳐의 크로마키 기능을 통하여 실시간 자막 기능도 같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자막기는 아니지만, 누구나 쉽게 자막을 만들고, 송출할 수 있는 쉬운 사용법이 매력적입니다.

물론, 더 적극적인 자막기능이 필요하시다면 하드웨어 자막기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하여 드리고요,

예배를 돕는 깔끔한 자막이 필요하시다면 이러한 크로마키 자막기능도 매우 훌륭합니다.

사실, 이러한 장비의 문제보다는 자막이나 화면구성, 구조 이러한 부분에 다양한 아이디어와 재치를

갖추는 것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겠죠.

하드웨어는 비용을 지불함으로 해결하실 수 있고요,

소프트웨어는 끊임없는 고민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더 나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스위쳐를 거쳐, LED 전광판스크린과 TV 중계, 녹화 및 스트리밍 등의 디스플레이가 연결되었습니다.

LED 전광판스크린은 VS4 스위쳐의 HD-SDI 출력으로 스케일러에 연결이 되었고요,

나머지 장치들은 HDMI 분배기를 통하여 설치되었습니다.

특히 TV와 같은 디스플레이들은 UTP 케이블을 이용해서 연결이 되었는데요,

1층 예배실과 지하 예배실 등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연결되었습니다.

HDMI 케이블을 UTP 케이블로 전송하는 방법은 스위칭허브를 통하여 쉽게 분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케이블의 길이가 길어도 충분히 안정적인 소스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NEXT 100HDC 장치로 HDMI를 UTP 케이블로 변환하고요, 스위칭허브를 통해 분배가 됩니다.

SW1600 mini 스위칭허브를 사용했기 때문에 최대 15대까지 분배가 이 장치로 해결이 됩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장치 앞에서 다시 UTP 시그널을 HDMI로 변환해서 TV나 프로젝터에 연결이 됩니다.

HDMI 케이블은 꽂으면 바로 사용하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기기들과의 트러블이 발생할 확률도 있고요,

장거리 케이블의 비용이나 커넥터 파손시 전체 케이블을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거리가 짧거나 배선이 쉬우면 HDMI로 바로 연결하시는 것이 제일 간편합니다.

여러 현장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LED 전광판스크린은 P2.5mm 144inch 제품이 설치되었습니다.

스크린의 전체 사이즈는 3,200*1,760mm이고요, 해상도는 1,280*704pixel입니다.

코그에서는 프레임단위(480mm)의 설치 뿐만 아니라, 모듈단위(160mm)의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교회의 상황에 가장 좋은 사이즈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스케일러는 MAGIMAGE LED-550D 제품이 설치되었고요, MCTRL600 센딩보드가 사용되었습니다.

이곳 현장에서도 교회의 구조에 따라 가장 적절한 사이즈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또한, LED 전광판스크린의 좌우측면 벽체에 브라이트월이 같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설치된 위치가 높아 브라이트월 사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브라이트월이 갖고 있는 장점들 때문에 LED 전광판스크린과 같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브라이트월은 LED 조명형 현수막이고요, 현수막에 실리콘 스트립 마감처리가 되어 있어서

프레임에 쉽게 부착이 가능합니다. 물론, 원단의 텐션을 이용하여 설치하기 떄문에

주름이 발생하지 않고, LED의 밝기를 방송부스에서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2개의 브라이트월이 설치가 되었고요, 방송부스에서 노브형태로 밝기를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안정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2.5SQ 굵은 전기케이블로 설치해 드렸습니다.

LED 전광판스크린 뿐만 아니라 브라이트월까지 설치하고 나니, 강대상의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더욱 선명하고 밝은 시야성 좋은 LED 전광판 뿐만 아니라 행사나 교회의 표어를 표현할 수 있는

브라이트월이 더욱 집중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LED 특수조명은 잘 설치가 되어 있네요.

전동바튼도 같이 설치가 되어 있어서, 조명의 각도를 조금 수정했고요

카메라의 색감도 부목사님께서 직접 손을 보셔서 더 좋은 화질과 색감을 찾으셨네요.

강대상이나 배경의 색감도 카메라의 영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명과 같이 고민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죠.

모든 작업이 끝나고 대구로 내려왔다가, 2주 후에 다시 올라갔습니다.

조금 미흡했던 부분들, 교회에서 사용하시면서 수정하고 싶으셨던 부분들을 정리해 드렸고요,

저희가 미쳐 마무리하지 못했던 케이블정리를 부목사님께서 깨끗이 해 놓으셨네요.

방송부스가 예배실 앞쪽에 있는데 공간이 좀 협소해서 작업 테이블을 설치해서

음향믹서를 옮겼는데요, 그에 따른 케이블까지 모두 깔끔하게 정리를 해 주셨네요.

저희가 해야 할 일을 직접 해 주셔서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최근 코그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일주일 안에 1차 정리를 해 드리고요,

2주 정도 지나서 다시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1,2주 사용해 보시면 수정보완하실 부분들이 보이기 때문이죠.

코그는 이러한 모든 작업들이 예배에 더욱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이 일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주가 고난주간인데요, 우리 예수님께서도 기꺼이 우리를 위해 오셨고

기꺼이 그 십자가의 고난을 감당하셨으니까요.

코그도 부족하지만 우리의 일들을, 우리의 사명들을 잘 지켜가도록 하겠습니다.

예배시스템에 어려움과 불편함이 있으시다면...

코그로 연락주세요.

좋은 결과를 만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 길이었지만 정중히 견적을 요청하시고, 조심스레 방문을 요청하시고

많은 질문을 주셨고, 공사작업 중에도 궁금하신 부분들을 요청하셨던 부목사님 덕분에

코그도 좋은 결과물을 안고 나왔습니다.

어떤 분들은 너무 많은 질문을 해서 미안하시다고 하시는데요,

오히려 공사전에 이러한 부분들이 서로 충분히 커뮤니케이션이 될 때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많은 질문과 커뮤니케이션... 언제나 환영합니다.

남은 고난주간. 예수님을 더욱 깊이 생각하시는 남은 한 주 되시고요,

기쁨의 부활주일을 맞으시길 기도합니다.

코그는,.. 부활주일을 1Day School로 맞이하겠습니다.

마라나타.

#LED전광판 #천안교회 #교회 #교회영상 #교회전광판 #대구음향 #대구영상 #대구전광판 #코그 #코그시스템 #코그미디어 #카메라 #PTZ카메라 #브라이트월 #현수막 #무대 #무대배경 #예배시스템

무열대교회 소성전 영상시스템, LED 전광판스크린 설치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지난 여름... 땀흘렸던 현장이죠. 무열대교회 소성전 예배시스템 설치기입니다.

무열대교회는 코그미디어에서 본당 영상시스템과 LED 전광판스크린을 설치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무더웠던 여름 소성전에 비슷한 구성의 시스템이 설치가 되었죠.

HD 영상시스템이 설치가 되었고요, P3.0mm 145inch LED 전광판스크린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특히 LED 전광판스크린은 기존 대리석 벽체위에 인테리어 팀에서 십자가 모양의 구조물과

LED 전광판스크린 프레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본당과 비슷하게 연출이 되었습니다.

본당은 P3.0mm 183inch가 설치가 되었는데요,

소성전에도 동일한 스펙의 145inch LED 전광판스크린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물론 P2.5mm 피치의 제품이 훨씬 많이 설치가 되지만,

교회에서 이미 사용해 보신 P3.0mm 제품도 괜찮으셔서 교회에서 선택을 하셨습니다.

P3.0mm가 더 단단하고, A/S가 훨씬 적게 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사실, 무대 밖에서 보면 육안으로는 잘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카메라는 코그미디어에서 늘 설치하는 PUR HD-20 카메라가 1대 설치가 되었고요,

PTZ 카메라이기 때문에 preset 기능으로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보급형 PTZ 카메라이기 때문에 고가의 장비들에 비해 색감이나 기능들이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교회에서 사용하기에 좋은 결과물과 편의성을 제공 해 줍니다.

사실, 카메라를 설치하는 위치의 벽체가 콘크리트 마감이어서 케이블 배선이 좀 어렵기 했지만

몰딩 마감이 아니라, 비상구 안으로 마감처리를 했습니다.

LED TV가 같이 설치가 되었고요, LED TV와 카메라 설치를 위해서 비상구 위치를 약간 수정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설치가 잘 되었네요.

방송실은 기존의 구조에서 책상을 바꾸고, 오디오믹서와 앰프랙의 위치를 옮겼습니다.

오디오믹서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SoundCraft Si expression1 제품인데요,

EQ 세팅이나 게인값, AUX 출력 값 등이 설정이 되어 있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새롭게 세팅 해 드렸습니다.

물론, EQ와 앰프 볼륨 등도 세팅해 드렸는데요,

기존의 메인스피커의 고음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사석이 있어서

소형 스피커를 천정에 센터필로 2통 설치 해 드렸습니다.

고음소리가 더욱 정확하게 들리네요. LED 특수조명보다 조금 더 무대쪽에 설치된 스피커가 센터필스피커입니다.

방송실 책상도 바꾸고, 비디오 스위쳐와 여러 장비들과 PC를 새로 세팅하였고요.

본당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구성하기 위해 같은 자막기도 설치가 되었습니다.

스위쳐는 LUMANTEK VS4 제품이고요, 자막기는 UB4 제품입니다.

너무 더운 날씨였지만, 에어컨이 있어서 감사하게 작업을 할 수 있었고요,

일정의 문제 때문에 LED 전광판스크린을 포함하여 총 5일 동안 작업을 했던 것 같네요.

인테리어팀에서 구조물을 잘 만들어 주셔서 더 깔끔하게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코그미디어도 직접 인테리어적인 작업들을 해 보니, 장비를 단순히 설치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인테리어적인 부분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것 같네요.

교회의 분위기를 장비가 망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무열대교회 소성전은 훈련병들의 신앙증진을 위해 교회에서 특별히 좋은 시스템을

도입하셨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코그미디어에서도 LED 전광판스크린 설치시 꼭 필요한

LED 특수조명을 지원해 드렸습니다.

목사님을 비추는 3대의 특수조명이지만, 영상에 더욱 좋은 결과물이 되어서 참 다행이고, 감사하네요.

카메라를 사용하고, 특히 LED 전광판스크린을 사용하신다면, LED 특수조명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적인 요인이니까요^^

특히 카메라에 더욱 적합한 4,500K 색온도의 LED 조명으로 설치가 되었고요,

조명컨트롤러를 같이 설치해서, 세밀하게 밝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체적인 시스템을 모두 설치하고, 테스트하고, 부목사님께 사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전체적으로 바뀐 새 시스템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신다고 하시네요.

귀한 복음의 통로에 코그미디어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한 현장이네요.

이제 주일이 지나고, 새로운 한 주가 시작이 되는 월요일 새벽이네요.

코그미디어는 이러한 일들에 꾀 부리지 않고, 묵묵히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 달란트 받은 자가 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해 가는 예배시스템 전문기업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현교회 세미나실 음향시스템 리뉴얼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이제 정말 가을인 것 같습니다.

오늘 낮에 햇살이 따스하게 느껴지네요.

가을의 정경을 나누고 싶네요^^ 오늘 주일 아침에 찍은 사진이고요,

아래 사진은 어제 저녁.. 낙동강 사문진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냥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어서 쨍한 모습은 별로네요.

오늘은 멋진 풍경만큼이나 멋진 곳에 설치한 음향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 곳은 코그에서 지난 해에 음향시스템을 설치했던 곳입니다.

대구 남구에 있는 대현교회의 세미나실이고요,

올해 여름.. 휴가 시즌에 리모델링을 하셔서, 음향 장비들을 재설치 해 드렸습니다.

사실, 이 곳 외에 지하예배실도 리모델링 하셔서, 코그에서 음향장비들을 다시 설치해 드렸는데요,

그 이야기는 다음에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세미나실은 2층에 있고요, 세미나실 뒷편으로는 유리로 전체가 감싸져 있습니다.

음향적으로 크게 좋은 환경은 아니었지만,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잘 마무리되어서

아늑한 세미나실이 되었습니다. 성가대 연습도 하시고, 세미나도 하신다고 하시네요.

언제, 기회가 되면 코그 예배사역자학교를 한번 해도 좋을 거 같네요^^

천정은 기존의 형태에서 모두 철거를 하시고, 노출천정, 흰색 페인트 마감이 되었습니다.

바닥은 에폭시 마감처리가 되었고요, 벽체는 벽돌로 마감이 되었네요.

코그의 입장에서는 음향적으로 아쉬움이 있지만

이 공간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더 중요하겠죠.

까페 같은 분위기가 연출이 되었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 문틀의 색깔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물론, 음향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인테리어와 타협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스피커는 dbTechnolgies에서 나오는 OPERA12 제품이고요,

앰프가 내장된 파워드스피커죠.

원래 이 녀석은 고음의 지향각이 상하 비대칭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지향각이 아래가 더 넓은 녀석이고요,

교회에서 스피커를 가로로 설치를 원하셔서 스피커의 고음부분을 서로 바깥쪽으로 설치했습니다.

고음의 지향각이 서로 안쪽으로 모이는 형태로 설치가 되었는데요,

사실 이 스피커는 가로로 설치하는 녀석이 아니기 때문에 가로 설치를 위한 리깅포인트는 없습니다.

별도의 날개를 덧대어, 가로로 설치를 했습니다.

천정의 구조가 노출형에 흰색 마감이어서 스피커를 설치하는 작업이 더 신경 쓰였는데요,

바닥에서 정확한 위치를 정하고, 레이저 레벨기로 천정 리깅포인트를 정확하게 잡았습니다.

파워드스피커이기 때문에 오디오 시그널케이블과 전기케이블이 필요한데요,

역시 흰색 전선관에 넣어서 깔끔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스피커에 앰프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오디오믹서와 EQ만 설치가 되었는데요,

간단하게 사용하시기를 원하셔서 수납장 안에 설치를 했습니다.

물론, 공연을 할 때는 위에 올리셔서 운용하시기 위해 멀티케이블과 시그널케이블을 좀 여유있게 설치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노출천정에, 흰색 마감이어서 케이블 배선작업이 모두 노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흰색 전선관이 천정의 조명덕트를 따라 이리저리 꺽이면서 배선이 되었는데요,

이러한 경우는 전선관과 케이블의 길이를 가늠하여, 미리 매입해서 전선관을 설치해야 하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깨뜨리지 않도록 깔끔하게 설치했습니다.

무대 중앙에서 마이크를 사용하실 수 있으시도록 커넥터 패널을 설치해 드렸고요,

총 5개의 마이크를 사용하실 수 있으시도록 시그널 입력 커넥터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강연자가 직접 노트북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섀시용 HDMI 입력도 설치를 해 놓았고요,

뒷쪽 방송부스에서도 노트북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HDMI 케이블을 포설해 놓았습니다.

무대 좌측부분에 신디사이저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커넥터 패널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신디사이저 쪽에는 시그널 입력 2개, 추후 리턴 시그널을 받을 수 있는 옥스 연결용 커넥터와

220V 전기를 연결하는 파워콘을 설치했습니다.

파워콘을 사용하는 이유는, 이 전기는 일반 전기장비들을 사용하기 위함이 아니라,

방송 전용 장비들만 사용하시도록 파워콘으로 마무리 해 놓았습니다.

이러한 케이블작업들은 추후 운용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교회측과 논의하여 설치하였습니다.

공간의 울림이 많은 상황이었지만,

EQ에서 250Hz를 -12dB 한 상태에서 오디오믹서의 PEQ에서 한번 더 cut 하니...

희한하게 울림이 싸악~ 사라지네요.

물론, 250Hz 대역의 사운드는 포기할 수 밖에 없었지만

전체적인 울림이 사라져서 또렷한 세미나실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저음이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고요, 음악 테스트도 좋은 결과를 내어 주네요.

여름 휴가철에 급히 진행된 프로젝트였지만..

물론 배선 작업 때문에 휴가중이었던 박대리님이 하루 출근을 해서 마무리지었던 현장이지만.

음향적인 결과와 인테리적인 결과가 잘 나와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작업이네요.

또한, 목사님과 집사님들께서 신경 써 주시고,

시원하고 맛있는 음료도 지속적으로 챙겨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하고 즐거웠던 현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음료 챙겨주시는 현장은 더더욱 힘을 내는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하하^^

정말 가을이 점점 깊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곧 겨울도 오겠죠.

겨울이 오기전에... 더 많은 현장에서 바쁘게 움직여야곘네요^^

늘 건강하시고요, 예배시스템에 대한 궁금증과 문의는 언제나 코그와 함께 해 주세요.

가장 적절한 답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산광려교회 스피커 교체 설치기

안녕하세요. 예배시스템 전문기업, 코그미디어입니다.

오랜만에... 또 야심한 밤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지난 봄에 설치했던. 마산광려교회 스피커 교체 설치기입니다.

음향시스템에는 다양한 목적으로 장비들이 있습니다.

마이크나 믹서, EQ, 앰프, 스피커 등 정말 많은 항목들의 장비들이 있죠.

그 장비들은 설계자와 제조사의 성향이 두드러집니다. 그리고, 그 어느 항목들 중 중요하지 않은 게 없죠.

하지만, 소리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장비를 딱 하나 꼽으라면...

당연히 스피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스피커 교체기입니다. 스피커만...

믹서는 BEHRINGER X32를 사용하고 계시고요, 앰프도 출력이 넉넉한 QSC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피커는 MACKIE S408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 제품은 정말 드문 스피커인데요, 8인치가 4방 들어가 있는 매우 독특하고 열심히 일하는 스피커입니다.

하지만 스피커도 너무 열심히 살아온 덕에 서서히 상태가 나빠지게 되었고요,

결국 스피커를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교체된 스피커는 EAW VFR129i 제품이고요, 기존에 설치되었던 스피커의 위치가 좋은 위치여서

그 자리에 교체, 설치가 되었습니다.

물론, 드럼부스가 있어서, 좌측 스피커 설치는 좀 힘이 많이 들기는 했네요.

하지만 VFR129i가 엄청 무거운 녀석은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EAW는 저음의 단단함과 고음의 시원함이 같이 존재하는 아주 매력적인 메이커죠.

VFR129i는 EAW의 엔트리급 스피커이긴 하지만, 엔트리라는 단어를 무색하게 할 만큼 시원한 사운드를 제공해 주는 녀석입니다.

12inch LF와 회전가능한 1.75inch Voice coil compression HF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RMS는 8Ohms 500W이고요, 8Ohms 1050W Stereo 출력을 제공하는 QSC CMX2000VA 앰프에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존 케이블이 너무 얇은 스피커 케이블이 설치되어 있어서,

더욱 굵고 일을 잘 하는 녀석으로 교체 되었습니다.

물론, 교체하는 작업이 여러 난관에 봉착하긴 했지만 더욱 깔끔한 배선을 위해 땀을 좀 흘렸습니다.

LS. SP2-12A 케이블이 이제 많은 에너지를 전송하며 더욱 멋진 사운드를 제공하겠네요.

스피커케이블은 가능한한 짥게 연결하는 것이 좋지만, 대부분 방송실에 앰프를 설치하는 환경상

스피커케이블을 짧게 구성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댐핑팩터의 효과와 에너지 상쇄를 줄이기 위해 강대상 쪽에 앰프랙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기존 방송실의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배선 마무리하는 작업이 좀 힘이 많이 드네요.

그래도 기존의 케이블들은 모두 제거하고, 케이블 덕트로 깨끗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X32 - CMX2000VA - VFR129i 의 구성이 되었네요.

앰프의 출력이 넉넉하기 때문에 더더욱 좋은 구성이고요,

VFR129i의 여유있는 출력은 공간을 풍성하게 채우네요.

사실, 오래전 코그에서 VFR129의 소리를 처음 들었던 날... 모든 팀원들이

좋은 스피커 소리를 들었다고 고함질렀던 일들이 생각이 나네요.

그동안 많은 교회에 VFR129와 업그레이드 된 버전인 VFR129i를 많이 설치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앰프가 내장된 EAW RSX129 제품도 많이 설치했던 것 같네요.

오랜만에 EAW 스피커를 설치하면서, 그동안 설치했던 EAW 스피커들이 생각이 막 나고 그러네요^^

MK 씨리즈나 RS 씨리즈도 설치하면서 참 좋은 스피커이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X32에서 새로 공간에 맞추어 튜닝을 하였고요,

방송실 음향담당하시는 집사님께서 소리가 너무 깨끗하다고 칭찬을 해 주시네요.

뭐, 저희는 좋은 스피커를 달았을 뿐이고, 이제 늙어서 헉헉거리는 S408을 대신해

VFR129i가 열심히 달려야겠습니다.

메인스피커 뿐만 아니라, 모니터스피커도 같이 교체가 되었는데요,

YAMAHA CBR10 패스브스피커가 설치되었습니다.

역시, 스피커케이블이 같이 교체가 되었고요, 무대 바닥 안쪽에 케이블을 안전하게 배선,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총 4통의 스피커가 설치가 되었고요, 4채널 앰프로 연결했습니다.

사실, 공간이 너무 크지 않다면 10inch 스피커도 충분한 모니터 기능을 제공합니다.

오히려 너무 큰 저음은 모니터링을 방해하기도 하죠.

LSS 는 8inch 급으로, 보통은 10inch 급으로도 충분한 모니터가 가능합니다.

특히 CBR10은 플로어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엔클루저 각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지지대 없이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산광려교회는 이전에 코그미디어에서 HD 영상시스템 설치를 했던 현장이기 때문에

케이블 배선이나 마감 등을 미리 계획하고 작업을 진행하였고요,

케이블 배선과 스피커 교체 등의 작업을 하루만에 마무리하고 왔는 현장입니다.

방송실 집사님께서 여러 편의들을 제공해 주시고,

특별한 점심도 제공해 주셔서 더욱 힘있게 작업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여름 직전의 땀방울은... 선물로 잘 받았습니다.

이제 정말 작업하기 좋은 계절이네요.

저는 봄 보다 가을이 오히려 작업하기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내일도 작은 스트리밍 스튜디오 마무리 작업을 하러 가는데요,

시원한 가을 하늘과 바람이 더 멋진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같네요.

이 아름다운 가을에, 블로그 이웃님들도 더 멋진 일들,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늘 건강하세요^^

이상... 예배시스템 전문 코그미디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구 동천동 새생명교회 음향랙케이스 이동 설치 이야기

 

안녕하세요. 코그미디어입니다.

지난 7월 말... 휴가를 앞둔 시점에 급한 점검요청이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코그사무실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교회이기에

영천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날, 아침에 방문했습니다.

 

한쪽 스피커에서 소리가 안 나는 현상이었고요, 믹서의 출력부가 일을 하지 않네요.

다행히 앰프와 스피커는 정상 작동하였고요,

기존 메인스피커에 서브스피커를 링크로 연결하여 사용하시고 있었습니다.

 

믹서의 교체와 서브스피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말씀드렸고요,

강대상 뒷편에 있는 음향랙케이스 이동설치하는 것까지 말씀을 드렸습니다.

믹서만 교체하는 견적과, 음향랙케이스까지 이동하는 견적을 같이 드렸는데요,

후자의 견적대로 진행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목요일부터 성경학교가 있다고 하시면서요^^

 

휴가 전 주간이며, 또한 영천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던 터라 시간이 빠듯했지만,

사무실에서 가까운 곳이기에 화요일 오후 5시에 현장에 들어갔습니다.

 

음향랙케이스를 옮긴다는 것은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일단, 멀티케이블을 배선, 설치해야 하고요, 스피커케이블도 같이 새롭게 배선해야 하지요.

물론, 작업을 할 때 모든 패치케이블과 커넥터, 자모실 스피커케이블까지 교체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었고요,

저는 케이블 패치작업을, 박대리님은 케이블 배선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순차전원기를 사용하지 않고 계셔서, 추가적으로 순차전원기까지 설치가 되고

전체적인 랙케이스 조립을 들어갔습니다.

 

교회에서 요청하신 것은 8채널 멀티케이블이었지만, 8채널 멀티케이블을 새로 받을 여유가 안되어서

12채널 멀티케이블로 설치해 드렸습니다.

물론 커넥터박스가 8채널이어서 8채널 케이블만 사용했고요.

추후 옥스 리턴단자등을 사용하신다면, 추가 배선없이 설치가 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멀티케이블은 벨덴 1513C 로 배선하였고요, 스피커케이블은 BELDEN 5100UP 케이블로 설치되었습니다.

5100UP 케이블은 14AWG 굵기의 케이블입니다.

커넥터는 SWITCHCRAFT 제품으로 설치가 되었는데요, 케이블과 커넥터는 정말 좋은 제품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케이블과 커넥터의 비용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인 시스템의 장비 비용에 비하여 

그 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에 1-2년 사용하시고 철수하실 게 아니시면 무조건 좋은 제품을 추천하여 드립니다.

벨덴 뿐만 아니라 까나레나 클로츠, 갭코 등과 같은 좋은 수입제품들도 많이 있고요,

국산 제품들도 무산소동을 이용해서 만든 좋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믹서는 마이다스 DM16이 설치되었습니다.

심플하면서도 가성비가 좋은 믹서입니다. 특히 마이다스~다운 전체적인 믹서의 색깔이나

노브의 감은 참 좋은 제품입니다. 물론, 마이다스의 예전 아날로그 믹서와 비교하시지는 않으시겠죠?

VENICE나 VERONA 같은 제품과 비교하시면 안 되시는 거 알고 계시죠?

가격 차이가 30배 가...량 되니...까요^^

 

그래도 DM16도 좋은 아날로그 믹서입니다.

AUX가 많이 필요치 않으시다면... 저는 무조건 DM 씨리즈를 사용합니다.

 

서브스피커를 탈거해 드리고요, 기존 메인스피커의 각도를 조금 조절해 드렸습니다.

서브스피커가 없어도 이전보다 더욱 크고 선명한 사운드가 나오네요.

오래된 스피커이긴 하지만 ZECK 스피커가 아직도 현역으로 열심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오후 늦게 들어간 작업은 오후 11시가 다 되어서 마쳤네요.

24시 콩나물국밥집에 가서 늦은 저녁을 먹고 퇴근했습니다.

저는 집이 사무실 근처라서 다행히 자정을 넘기기 전에 들어갔지만,

박대리는 자정을 넘어서 들어갔네요. 

코그는 가급적 칼퇴를 하려고 노력하지만 안 될때도 있긴 합니다.

 

워라밸도 중요하고, 가정도 중요한데 말이죠.

그래도 더운 여름날, 시원한 에어컨이 있어서 참 다행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음향랙케이스를 옮겨서, 그리고 믹서도 새 제품으로 교체가 되어서.

성경학교와 예배들이 더욱 뜨거워지리라 기대 해 봅니다.

이런 일들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한 것 같네요.

 

예배시스템에 고민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코그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최선의 답을 찾으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시원한 가을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매일매일이 감사하고 기쁜 날이지만

계절이 주는 더 큰 감동을 누리시는 모든 예배자들 되시길 함께 기도합니다.

 

I have told you this so that my joy may be in you and that your joy may be complete.(John 15:11)

예배당 리모델링 현장 스케치 - 칠곡중앙교회 예배시스템 설치기

 

안녕하세요, 코그미디어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더욱 따스하게 입고 다녀야 하는 계절이 드디어 왔네요^^

오늘은 특별히 예배당 리모델링 현장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코그 사무실과 가까운. 10분 거리에 있는 칠곡중앙교회 예배시스템 설치기입니다.

전체적인 작업은 9월말 부터 시작이 되었고요, 리모델링 작업은 11월 초에, 
코그미디어의 모든 작업은 11월 중순에 끝이 났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코그미디어는 음향과 영상, 특수조명, LED 전광판스크린, 그리고 LED 백월까지 
모든 예배시스템을 설치하였습니다.

올 초에, 교육관 예배시스템 리뉴얼 작업을 했었던 교회이고요,
장로님과 목사님께서 믿고 본당 리뉴얼 작업까지 맡겨 주셨습니다.
믿고 맡겨주신만큼 더더욱 땀을 쏟아 부었던 현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음향시스템 이야기부터 나누어 보겠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장비들을 모두 철거하는 일부터 시작이었죠.
인테리어팀에서 준비해 주신 비계를 이용해서 수월하게 탈거하였습니다.
무거운 스피커와 대형 고정형 스크린은 탈거하는데 정말 힘이 많이 드는 작업이죠.
그래도 비계가 있어서 한결 수월하고 안전하게 탈거하였습니다.
모든 작업은 안전이 제일 중요하죠.

리모델링 기간 중에 예배처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코그미디어에서 1층 예배실에 예배시스템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기존 교회의 장비에, 코그미디어에서 갖고 있는 영상장비를 지원해 드렸고요,
지하 성가대실에 중계가 되도록, 그리고 실시간 스트리밍이 되도록 설치해 드렸습니다.

리모델링이 진행되는 동안, 필요한 천정 안쪽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와이어를 걸고, 케이블 배선 작업등이 인테리어 기간동안 진행이 되었고요,
인테리어 작업이 거의 마무리 될 즈음, 본격적인 장비 설치작업이 이루어 졌습니다.

믹서는 ALLEN&HEATH SQ7 이 설치되었습니다.
SQ7은 코그에서 많이 사용하는 Si IMPACT와 국민 믹서 X32의 장점을 모은 듯한 느낌이 강하죠.
디자인은 M32의 장점도 모아져 있습니다.
음질과 운용의 편의성을 모두 잡은 믹서이기도 하죠. 적극 추천하는 믹서입니다.

스피커는 메인스피커로 EAW MK5396이 L, R로 2통이 천정에 리깅되었고요,
성가대스피커로 dbTechnologies LVX P8이 1통,
딜레이스피커는 성가대스피커와 동일한 LVX P8이 4통,
찬양팀 모니터스피커는 조금 더 큰 LVX P10이 4통 설치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로 LSS PP4 2통과
무대 전체 모니터스피커로 LSS SP216 2통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스피커는 사용 방향성에 따라 굳이 제조사를 동일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EAW도 좋은 스피커이긴 하지만 때로는 풍성한 저음이 불편할 때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스피커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죠.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 자모실과 로비스피커는 XILICA. XP-3060 DSP에 연결되어 제어됩니다.
DSP는 Digital Signal Processor의 약자이죠. SQ7의 메인출력을 받아,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의 볼륨과 딜레이를 조절하고요,
로비스피커와 자모실 스피커는 동일한 시그널을 볼륨만 조절해서 송출하였습니다.
특히 로비와 자모실에 볼륨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Behringer Monitor1이 설치되어서
방송실에서 특별히 서브스피커의 볼륨값을 확인하지 않아도 자모실과 로비에서 필요한 만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피커에 따른 앰프는 스피커 RMS의 1.5~2.5배 사이의 값인 Max Power로 연결하였고요,
메인스피커는  POWERSOFT QUATTROCANALI2404 4채널 앰프를 브릿지모드로 연결하였습니다.
QUATTROCANALI2404는 4채널 출력일 때, 8옴 기준 600W의 출력을 가지는데요,
브릿지로 연결하면 2채널 8옴 1,200W 출력이 제공됩니다.
메인스피커가 EAW MK5396인데요, 이 제품은 RMS 8Ohms 800W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1.5배 앰프를 연결하였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스피커와 앰프의 매칭은 같은 임피던스로 계산해야 합니다.
어떤 분이 스피커와 앰프 매칭을 물어보셨는데요,
스피커는 EAW VFR159i 제품이고, 믹서는 YAMAHA EMX512SC 제품을 같이 연결해도 되냐고 문의주셨습니다.
VFR159i는 RMS 8Ohms 500W 제품이고요,
EMX512SC는 2채널 4Ohms 500W 출력입니다. 8Ohms으로 계산하면 약 330W가 나오죠.
스피커에 맞는 권장 앰프의 출력은 8Ohms 기준 750~1,250W 앰프가 연결되는 게 적절한 방법입니다.

스피커는 임피던스가 출고시에 고정되어 있고요, 2통을 링크로 사용하시면 임피던스는 낮아지고, RMS는 높아집니다.
그에 반해 앰프는 8Ohms 출력, 4Ohms 출력, 2Ohms 모두 다른 출력량을 제공하죠.
만약 8Ohms 500W 스피커 2통을 연결하여 사용하시면 2통의 스피커의 RMS는 4Ohms 1,000W가 되기 때문에
4Ohms 기준 1,500~2,500W 앰프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앰프를 기준했을 때, 4Ohms 1,500~2,500W는 8Ohms 기준으로 1,000~1,700W 정도의 출력이 되겠죠.
모든 앰프가 이러한 계산법을 따르지는 않고요, 임피던스의 변화에 출력값이 변하지 않는 앰프도 있고요,
조금씩 상이한 출력을 제공하는 앰프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피커와 앰프의 메뉴얼을 정확히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죠.

메인스피커와 성가대석 스피커, 딜레이스피커는 모두 천정에 리깅하여 설치가 되었고요,
무대 모니터 스피커 LSS SP216은 조명 바텐에 같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특히 LSS SP216은 EAW의 풍성한 저음을 뚫고 나오는 중고음이 매력적인 녀석이죠.
크기도 작은 편이어서 더욱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6인치 스피커이고요.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는 LED 전광판스크린 하단 좌우측에 1통씩 벽부형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고개를 돌리셔도, 이동을 하셔도 동일한 모니터링을 하실 수 있는 방법이죠.
물론, 무대 바닥의 공간을 더욱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죠.

강대상과 소강대상 구즈넥마이크는 DPA SC4098-BX65로 총 3대가 설치되었고요,
성가대 마이크는 RODE NT4 Pair로 2세트, 총 4개의 마이크가 설치되었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요, 고정형으로 설치된 마이크에 무게추를 추가하여 설치해 드렸습니다.
무게추가 없으면 흔들림이 많기 때문에 다시 납땜을 풀고, 무게추를 달아 드렸습니다.
무게추가 월요일에 도착하는 바람에... ㅎㅎ 발주가 늦은 제 잘못이죠.ㅎ

무선마이크는 기존 교회에서 사용하시던 4채널 마이크와 새로 4채널이 구성되었습니다.
기존 마이크가 900MHz 대역을 사용하셨기 때문에 2.4GHz 디지털무선마이크 Line6 XD-V75 4세트로 설치되었습니다.
이 녀석은 외장형 안테나를 서로 링크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분배기가 필요치 않은 장점이 있죠.
마이크 모델링 기능이 있어서, 여러 마이크의 음색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드럼마이크는 AKG DRUM SESSION1이 설치되었습니다.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기 전, 드럼 쉴드 논의가 있었는데요, 드럼부스가 아니라, 강대상 우측에 창고로 사용하는 공간을
드럼룸으로 만드시는 것을 제안드렸고요, 교회에서 바로 결정하셔서 드럼을 룸으로 만들었습니다.
큰 공사였지만 인테리어 집사님께서 빠르게 대응해 주셔서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모니터링을 위한 MACKIE MIX5로 헤드폰 인이어를 연결해 드렸고요, 전체 예배실황을 보실 수 있는 TV 모니터도
설피해 드렸네요.

신디사이저는 기존의 악기를 사용하셨고요, 모니터링으로 ALLEN&HEATH ME500 2대를 설치 해 드렸습니다.
ME500은 SQ7에서 총 16개의 출력을 지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 퍼스널 모니터이고요, 소형 디지털믹서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각 입력채널별 볼륨을 연주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고요, 전체적인 볼륨도 직접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예배시스템은 전체적인 장비를 설치하는 것으로 끝이 나는 게 아니죠.
공간에 따라 룸튜닝과 마이크 세팅, 믹서 세팅, 악기 세팅, 라벨링 작업 등... 끝이 없네요^^ㅎㅎ

케이블도, 커넥터도 적제적소에 설치가 되어야 합니다.

무대에 매입박스 10개와 노출패널 4개가 설치되었습니다.
교회에서 필요한 곳에 편리하고 깔끔하게 사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니까요.

그래도 코그미디어의 탁월한 팀원들로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네요.

영상시스템과 다른 설비들은 내일... 밤에 들어올께요.
눈꺼풀이 풀리려고 하네요.

좋은 밤 되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
이상, 예배시스템에 진심인 코그미디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