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회음향'에 해당되는 글 3건

  1. 음향시스템 케이블 교체 작업 이야기 1
  2. 디지털믹서 사운드크래프트 Si Expression2 설치이야기, 포항으로~
  3. 선명한 영상시스템 구축

음향시스템 케이블 교체 작업 이야기

안녕하세요. 예배시스템 전문기업, 코그시스템입니다.

작년 연말에 준비하고, 연초에 바로 시작하였던 프로젝트입니다.

바로, 음향 케이블 교체 작업. 음...

쉽지 않은 작업이고,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죠.

무려... 4일간 진행되었던 팔다리가 쑤시는 작업이지만...

신경이 많이 쓰이기는 하는 일이지만 필요에 따라 작업을 진행해야 하기도 하죠.

이미 전쟁터 같은 현장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작업들을 차근 차근 헤치워야죠.

사실, 케이블 교체 작업은 장비를 새로 교체하면서도 진행하지 않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10년 가까이 사용하시다 보면 노이즈와 원치 않는 발진들이

케이블과 커넥터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OFC 제품이 아닌, 일반 저가형 케이블의 경우에는

심할 경우, 스피커 케이블이 역할 자체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되죠.

계속 코그에서 관리를 하던 교회였는데요,

이번 기회에 디지털믹서를 새로 교체하시면서 전체적인 케이블 교체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케이블 교체작업은 음향시그널 멀티케이블을 비롯해

스피커케이블과 전기케이블, 필요하다면 심지어 방송실의 랜케이블도 손을

봐야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들이

어떤 케이블들이 교체되어야 하는지, 얼마나 새롭게 배선이 되어야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메인스피커의 경우, 공간의 특성상 컬럼어레이 스피커를 추천하여 드렸지만

아직 컬럼어레이 스피커의 장점보다는 시각적인 부분들과 공간을 차지하는 부분들 때문에

결정하는 데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일단, 기존 스피커 그대로 두고, 전체적인 케이블 교체 작업이 이루어 졌죠.

기존 케이블들을 걷어내고, 새롭게 케이블들을 배선합니다.

이 곳은 천정으로 케이블이 가는 것이 아니라, 바닥으로 케이블 배선이 되었는데요,

이러한 경우는 케이블의 길이는 줄어들 수 있지만

공간의 형태에 맞추어 덕트 작업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둥근 덕트를 사용하셔서, 새로 배선되는 케이블의 양을 커버하지는 못하네요.

덕트가 같이 걷어내고 80*80mm PVC 덕트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케이블의 길이에 따라 메인스피커, 모니터스피커, 멀티케이블, 전기케이블 등을 배선하였고요

최종 테스트 후 마감처리까지 정리하였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전기콘센트 배관도 그대로 잘 정리 해 드렸습니다.

이러한 작업들이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기는 하지만

작업을 할 때, 한번 더 깔끔하게 작업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죠.

멀티케이블로 연결되는 커넥터 패널도 새롭게 작업을 해 드렸는데요,

기존의 커넥터 패널이 더욱 커서 MDF 몰딩으로 마감작업을 해 드렸습니다.

총 16개의 마이크 입력이 가능하도록 설치가 되었고요, 마지막 16번 입력은

어쿠스틱 기타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세팅되었습니다.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해야 하죠.

사진으로는 쉽게 보이는 작업일 수 있지만, 모든 작업들은 직접 손으로 해야 하는 일들이고요,

Ai가 대체할 수 없는 부분들이기는 하네요.

물론... 상온초전도체가 실현된다면... 랜케이블과 같은 얇은 케이블로도 이러한 작업들이

가능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스피커 케이블은 앰프의 용량에 맞는 적합한 케이블들을

사용해야 합니다. 굵기가 저항과 출력에 영향을 많이 미치니까요.

스피커케이블은 벨덴 5100UP를 사용하였고요,

메인스피커 2회선, 보컬모니터 1회선, 드럼모니터 1회선, 방송실 모니터 1회선,

그리고 딜레이스피커 6통 중 3통씩 링크, 2열로 배선되었습니다.

특히 딜레이스피커는 3통씩 링크가 되었기 때문에 2옴까지 지원하는 크라운 앰프로 연결하였습니다.

8옴을 3통 연결하면 약 2.7옴 정도 될테니까요.

멀티케이블은 벨덴 1513C 12채널 멀티케이블을 2회 배선하였습니다.

좋은 케이블을 사용해야 더욱 오랫동안 노이즈나 발진없이 잘 사용하실 수 있죠.

커넥터는 모두 뉴트릭 제품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신디사이저 모니터스피커는 드럼 모니터스피커로 옮겨갔고요,

보컬을 위한 패시브 스피커 2통, 액티브 스피커 1통을 위한 케이블 배선 및

커넥터 패널 작업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전보다 더욱 깔끔하게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네요.

예전에 설치되었던 커넥터 박스가, 나무 벽체를 파내고 매입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적절한 사이즈의 나무를 덧대고, 커넥터 패널을 설치했습니다.

나무 판자가 조금 안맞고 지저분했지만 신디사이저 뒷편에 위치하기 때문에

그대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패널은 신디 2대의 입력커넥터와 패시브 스피커를 위한 스피콘 출력 2개,

그리고 파워드스피커를 사용하기 위한 출력커넥터와 파워콘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파워콘은 220v 전기를 사용하는 커넥터이고요, 방송실의 순차전원기로 같이 제어가 되는

음향 전용 전기로 연결되었습니다.

성가대 마이크와 피아노 수음장치를 위한 케이블도 교체가 되었고요,

피아노에는 특별한 수음장치가 연결되어 있네요.

TS 출력으로 나오는피아노 출력에 BSS 액티브 다이렉트박스를 연결해서 XLR 출력

밸런스드로 방송실 믹서로 바로 입력되었습니다.

다이렉트 박스는 기존에 교회에서 사용하시던 장비이고요,

그 외에 신디사이저나 기타를 위한 다이렉트박스와 적절한 케이블 들도 만들어 드렸습니다.

사실, 이러한 작업들은 어려운 일들은 아니지만

시그널과 출력, 앰프 출력의 전기적인 케이블의 굵기 등을 잘 이해해야만

전체적인 작업이 가능한 부분들이죠.

특히 스피커케이블의 경우, 적절한 굵기와 내구성이 적합한 케이블을 사용하시는 것이

앰프나 스피커에 무리를 주지 않고 사용하실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이러한 케이블들이 일반 케이블에 비하여 비싸기는 하지만

전체 음향시스템의 장비 비용에 비하여 큰 비중을 차지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벨덴에 뉴트릭 조합이면... 충분히 좋은 결정입니다.

그 외에도 좋은 제품들도 많이 있고요...^^

그리고, 본당 음향시스템의 꽃. 디지털믹서를 교체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사운드크래프트의 Si IMPACT를 사용하셨는데요,

요즘은 수급이 어려워 Midas M32 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방송실 공간이 좀 좁긴하지만 충분한 공간이 나오네요.

무대 쪽에서 온 멀티케이블과 앰프랙과 연결되는 멀티케이블을 모두 납땜하고

집사님과 논의한 방송패치에 맞추어 커넥팅 작업을 합니다.

방송실 PC에서 엑셀로 바로 작업을 정리하였고요,

세부적인 튜닝과 세팅에 들어갑니다.

튜닝은 스피커와 공간에 따른 결과물을 측정용 마이크로 측정을 해서

스마트라이브로 결과값을 M32에서 맞추었습니다.

특히 딜레이스피커가 2열로, 총 6통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딜레이값을 맞추었고요,

측정마이크로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의 음압을 조절하였습니다.

예전에는 딜레이스피커를 믹서에서 켜고, 끌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매트릭스 기능으로 항상 딜레이스피커가 메인스피커와 동일하게

나오도록 세팅했습니다.

그 외에도 강대상 모니터스피커와 찬양팀모니터스피커, 드럼 모니터스피커와

로비 스피커, 2층 자모실 스피커 등을 상황에 맞게 세팅하였습니다.

방송실 집사님과 부목사님께 M32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였고요,

특히 게인을 정확히 맞추는 연습을 통해 전체적인 게인 스트럭쳐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실 수 있도록 교육 해 드렸습니다.

이러한 게인을 잘 맞추는 작업들은 메인스피커의 출력과 연관되어 있을 뿐 아니라,

방송실에서는 가늠하기 어려운 모니터 스피커 운용에도 매우 중요한 바탕이 되죠.

따라서 이러한 밸런스를 맞추는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하셔야

다양한 형태의 예배를 맞추어 가는 작업들이 가능해 집니다.

코그 1DaySchool 에서도 이러한 밸런스와 하모니의 중요성에 대해

계속 교육을 하고 있고요, 특히 소리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더욱 예배를 돕는 오퍼레이팅을 하실 수 있죠.

코그 1데이스쿨에서는 단순히 엔지니어의 기술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찬양팀의 팀웍과 서로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배우실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찬양팀을 세워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구정이 지나고, 2월 24일(토), 26일(월) 2차례에 걸쳐서 1DaySchool이 열립니다.

엔지니어 사역자 뿐만 아니라, 찬양팀과 리더, 교역자 분들도 함께 오시면

찬양팀이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네요.

등록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되십니다.

https://forms.gle/TasV6iaG53zPn8Ly6

본당의 작업들이 모두 끝나고, 강대상 모니터 TV도 교체하였습니다.

모두 정리가 되니, 더욱 깔끔한 예배당이 되었네요.

3일간 본당 작업을 진행했었는데요,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그래도 모든 일들이 순적히 잘 이루어지고,

잘 마무리되어서 참 감사한 현장이네요.

케이블과 커넥터는 음향시스템에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기본이 전체적인 성능과 음향의 퀄리티에 영향을 미치는 거죠.

케이블과 커넥터 뿐만 아니라, 적절한 장비의 선택과 환경에 맞는 설치,

튜닝과 세팅, 교육과 사후 서비스가 모두 잘 이루어져야 안정적인 예배시스템을 구축하실 수 있습니다.

코그시스템은 이러한 작업을 어느 하나 소홀히 여기지 않고,

더욱 꼼꼼히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더 좋은 예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는 코그시스템이 되겠습니다.

예배시스템에 어려운 점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언제나 코그시스템에 문의주세요.

친절하고 분명한 상담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디지털믹서 사운드크래프트 Si Expression2 설치이야기, 포항으로~

대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바다가 있습니다.

바로... 포항이죠..


대구는 매우 더웠던 6월초... 그나마 선선한 포항을 다녀왔습니다.

무려... 기온이 5도 차이가 나던...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디지털믹서 교체건으로 문의를 주셨고요,

1층에 있는 소예배실의 믹서가 고장이 나서, 본당의 믹서를 디지털로 바꾸시고,

본당 믹서를 1층 예배실로 옮기는 작업이었습니다.


설치하여 드린 믹서는 사운드크래프트의 Si Expression2 제품이고요,

이전에 사용하시던 믹서는 같은 회사의 LX7ii 였습니다.

그리고, 고장이 난 1층 믹서는 LX7 이네요.


모두... 모두... 사운드크래프트네요...





화창한 초여름, 에어컨의 도움을 받아 포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3층인 방송실에 믹서를 옮기고,

믹서 교체작업을 들어갑니다.


기존의 믹서에 체결된 모든 케이블에 라벨링을 하면서, 설치된 장비들을 체크하고요,

전기선도 체크를 합니다.


여태 열심히 일했던 15밴드 이큐도 탈거를 하고요,

이펙터도 탈거를 합니다.




15밴드 이큐는 두 개가 있었는데요, 1개는 1층 소예배실로 직행....




코그는 디지털믹서 설치는 엄청난 속도전으로 진행을 합니다.

매달 2-3회 이상 진행되던 일이다 보니...

이제 손에 익어서 각자 알아서 라벨링하고, 옮기고, 패치커넥터 납땜하고, 튜닝, 교육까지...

약 3시간 정도면 이 모든 일들이 끝이 납니다. 교육까지 같이 진행이 됩니다.




일단, 디지털믹서 교체건으로 방문을 한 일이기 때문에 믹서 교체만 진행이 되고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사실, 많은 교회들이 다 갖고 있는 아쉬운 부분이죠...



일단, 튜닝이 만만치 않습니다.

EarthWorks 구즈넥마이크에 텅텅 빈 무대, 그리고 모든 벽체를 감싸고 있는 인테리어 마감재...



저음이 컨트롤 되지 않습니다.

이런 일은 늘상은 아니지만 자주 있는 일이죠.


교회들마다 인테리어를 하면서 흡음이나 차음에 대한 고려는 없이 동일한 마감재로 전체를 감싸는데요,

석고보드나 마그네슘보드, CRC 보드 등... 사실 음향에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특히 인테리어의 통일성과 오랜 내구성을 위하여 4면, 혹은 3면을 다 둘러싸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말.,.. 음향에는 좋지 않죠.

특히 스피커와 마이크... 선명한 스피치와 풍성한 찬양을 필요로하는 교회의 경우...


인테리어 마감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 교회의 인테리어에 대한 컨설팅도 코그시스템으로 문의주시면 상세히 알려 드립니다.



코그에서 갖고 간 테스트용 마이크로 교체하여 테스트하니... 훨씬 많은 피드백마진을 확보할 수 있었는데요,

기존의 마이크로 최대한 세팅을 해 드리고 왔습니다.




마이크에 대해... 잠깐 언급을 하면요...


예전에도 이런 교회들이 있었죠.

어스웍스나 컨트리맨 같은 마이크들은 상당히 고가의 마이크입니다.


대부분 강대상의 구즈넥마이크로 사용을 많이 하는데요,

문제는 이러한 고가의 마이크가 정말... 이 공간에 필요한가...라는 고민은 잘 안하시는 것 같습니다.


쉽게 생각을 하면 이렇죠.

고가의 마이크는 수음이 잘 되겠죠. 부드럽게요...

그러면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도 잘 받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하울링이 일어나게 되죠.


마이크만 더 좋은 걸로 바꾸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이 공간에 어떤 스피커가 더 적합한가에 대한 질문처럼,

이 마이크가 이 공간에 필요충족한가에 대한 고민도 있어야 한다는 거죠.



조대리가 열심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네요.


코그에서 갖고 다니는 테스트용 구즈넥마이크는 초지향성으로 바꿀 수 있는  저렴한 마이크입니다.

40만원도 채 하지 않는 마이크인데요,

때로는 100만원이 넘는 마이크보다 더 많은 일을 할 때도 있다는 거죠.


물론, 이 마이크가 만능이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석고로 둘러싸기를 좋아하는 많은 교회에서 컨트롤되지 않는 저음과

울림통으로 제작되는 나무강대상, 그리고 텅빈 무대바닥은 마이크 선택에도 정말 많은 고민을... 해야겠죠...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이겁니다.


대부분 상담전화가 오면 대뜸 물으시는 내용들이 거의 슷비슷비 합니다.

우리 교회가 몇 평인데 어떤 스피커로 바꿔야 하느냐,

어떤 마이크가 좋냐...




코그의 대답은 늘 동일합니다.

교회의 구조는 어떤가요, 천고는 얼마인가요, 크기는요? 인테리어 마감은요?


이런 질문이 오고가면 대부분 멘붕이 오시죠.

결론은... 언제 한번 방문하겠습니다~~~ 로 상담이 끝을 맺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밌는 것은, 요즘은 교회도 관공서처럼 입찰로 음향, 영상, 조명시스템을 시공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절대 옳은 방법이 아니겠죠.


어찌 설계도면을 보고, 가격책정해서 입찰을 하겠습니까.

교회에서 어떤 의도를 갖고 시스템을 갖추길 원하는지, 어떤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는지, 어떤 색깔이 있는지...


인테리어적인 면에서 얼마만큼 서로 협조를 할껀지에 대한 충분한 나눔이 있어야

스피커가 결정이 나고, 시스템이 갖추어지겠죠.


예배시스템은 결코 만만한 작업이 아닙니다.

코그도 수많은 교회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것이, 이게 정말 쉬운 작업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점점 갖게 됩니다.


음향시스템, 영상시스템, 조명시스템... 그리고 인테리어와 전기...


이러한 모든 것들이 하나의 작품이 되어야 하는데요,

마치 '얼마면 되?'라던 대사처럼, 비용으로 모든 것을 생략하려고 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결국, 3년 지나고 또 다시 음향리모델링, 5년 지나고 또 영상리모델링, 10년 지나고 다시 인테리어 바꾸는

수많은 교회의 현실이 좀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네요.



반대로 몇몇교회는 정말 꼬치꼬치 상담하시는 교회도 있습니다.

세네번의 미팅과 전체 PT, 이메일 질문과 수많은 전화상담...


수많은 논의끝에 석달만에 계약한 교회도 있었는데요,

오히려 이런 경우가 더 올바른 경우겠죠.


예배시스템은 침대가 아니기 때문에 에이스 주세요~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교육도 마무리하고, 마지막으로 모니터 스피커를 체크합니다.

대부분의 교회가 그렇듯이, 여기에도 가장 기본적인 내용들이 조금 아쉽습니다.


늘 코그가 이야기하는... 앰프 매칭이죠.



모든 스피커들이 RMS 이하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모니터는 링크로 사용을 하시네요.



RMS라는 것은 스피커가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앰프출력입니다.

물론 케이블로 전송되기 때문에 케이블의 굵기나 길이에 따라 출력은 감소할 수 밖에 없고요,

적어도 RMS 용량은 되어야 스피커가 구동이 된다는 거죠.


하지만 결코 올바른 매칭은 아닙니다. 오히려 RMS의 두배격인 MAX 용량이 추천용량이죠.


스피커 제조사에서는 MAX 용량의 앰프를 기준으로 스피커를 설계, 튜닝하기 때문에 이 용량의 값을

Programming power라고 합니다.

이 스피커는 이 용량의 앰프에 맞도록 프로그래밍 되었다는 거죠.




이 곳에서는 8옴 600W의 스피커에 4옴 600W 출력의 앰프를 연결해 놓았습니다.

4옴에 600W면 8옴 기준으로 약 400W 정도 됩니다.


RMS도 안되죠.

스피커는 계속 8옴 600W를 달라고 하는데, 앰프는 400W만 줍니다.

물론, 앰프의 출력도 전기죠... 전기가 모자라면 어떻게 될까요?


스피커는 힘이 딸리고, 앰프는 죽을 힘을 다해야 하고... 결국 앰프가 죽던, 스피커가 죽던 사고가 나게 되죠.

그렌져에 800cc LPG 엔진 올릴 수는 없잔아요.


강대상 모니터를 두 통씩 연결해서 4옴으로 사용을 하시던데요, 스피커 한 통의 고음이 사망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1층에 있는 스피커와 바꿔야겠다고 하셨는데요,


바꾸셔도... 또 고장이 납니다.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니까요...




유독... 교회들에 설치된 앰프가 약한 이유가 뭘까... 곰곰히 생각을 해 봅니다.

결국... 비용적인 면이죠.


스피커를 낮추자니 보이는 부분이고,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앰프를 쉽게 바꾸시는 거겠죠.

결국 이렇게 모자라는 앰프의 용량은 스피커의 사운드를 변질시킵니다.


특히 중음이 죽고, 저음이 벌벌거리죠.


우리교회는 고음이 너무 쏴~~ 우리교회는 소리가 날카로워...

우리교회는 소리가 선명해, 우리교회는 저음이 좀 부족한거 같애...

우리교회는 리더 목소리가 잘 안들려...



다 똑같은 말입니다.

결론은... 앰프가 약하다는 거죠...






사실, 코그의 견적서는 잘 채택되지 않습니다.

비싸기 때문이죠.


우리는 비싸게 견적을 드립니다.

어떤 스피커가 가장 이 공간에 적절할까...

어떤 앰프를 써야할까.. 어떤 케이블을 써야 할까...


잘 타협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코그가 원하는 것은, 차라리 지금 조금 더 비싸게 지불하시더라도

추가적인 비용이 지불되지 않는 것... 중복투자가 일어나지 않는것...


한번 설치로 최소 10년동안은 별탈없이 사용하실 수 있는것...

장비는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고로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예배를 돕는것...





그래서 교육에... 더더욱 시간을 들이고, 열정을 붓습니다.

오직 한분만을 향한 우리의 예배이기에...







그리고, 우리도 예배자이기에...


이상, 무려 5도씩이나 더 시원했던... 포항이야기였습니다.

 

선명한 영상시스템 구축




영상시스템을 구축할 때 몇 가지 고려할 점들이
있습니다.

1. 선명한 화질
2. 밝은 화면
3. 구축 비용
4. 내구성

뭐 대충 이런 부분들을 신경써야 하죠.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1. 선명한 화질

화질은 흔히 말하는 pixel의 갯수, 해상도죠.
Full-HD의 해상도는 가로 1,920 세로 1,080개의 pixel을 가집니다.
가령 Full-HD의 pixel을 가지는 LED 모니터가 있다면 컴퓨터의 비디오카드가 재현해야 할 해상도가 얼마일까요?
바로 1,920 x 1,080해상도를 가져야겠죠. 16:9의 비율이고요.
하지만 비디오카드의 해상도 설정을 1,024 x 768로 맞춘다면, 해상도가 낮아지게 되겠죠. 물론 비디오카드에서 1,024 해상도로 재현을 하면 모니터에서 배율을 계산하여 화면을 출력하는데요, 픽셀이 1:1 매칭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깨끗한 화면을 얻을 수 없습니다.
물론 비율도 4:3으로 재현하기 때문에 오히려 가로화면이 길어지는 상황이 발생되겠죠.
혹은 검은 배경이 처리되던지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같은 화면의 크기에서 해상도가 높을수록 더욱 선명하죠.
커밍아웃 CEO를 둔 애플의 아이패드에서 헤티니냐 아니냐 하는 이야기들입니다.
최근에는 Full-HD의 2배 혹은 4배의 해상도을 가지는 2K, 4K 등의 화질도 있습니다.
이런 해상도로 촬영하는 캠코더와 모니터 등이 나오고 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에서 갖춘 영상시스템은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흔히 컴포지트라고 불리는 CVBS 시그널이죠. 굳이 해상도를 따진다면... 640 x 480 pixel 급입니다.
일반적인 4:3 비율이고요, 예전 브라운관 모니터에서 많이 사용하시던 1,024 x 768 pixel의 해상도보다 2.56배 가량 선명도가 차이가 나죠.

물론 Full-HD 시스템에 비하면 6.75배나 차이가 나게 됩니다. 단순 수치적인 계산값이고요, 시각적인 차이는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더 날 수도 있겠죠.

어떤 교회에 가니, 프로젝터를 바꾸면 더 잘 보이느냐고 물으시던데요, 물론 더 밝은 프로젝터로 바꾸시면 밝기는 개선이 되겠죠.
하지만 더욱 선명한 화질을 얻으실 수는 없습니다.
또한 LED 전광판을 설치하면 더욱 좋은 화면을 얻을 수 있는가?
역시 밝기는 해결이 되겠지만 기본적인 영상 소스의 해결없이는 더욱 선명한 화질을 얻을 수는 없죠.
오히려 예전에는 밝게 보이지 않아서 인지하지 못하셨던 낮은 해상도가 더욱 부각 될수도 있겠죠.

최근의 교회 영상시스템은 컴포지트를 지나 컴포넌트로, HD를 지나 Full-HD 시스템으로 많이 옮겨갑니다.
다행인 것은 예전에 비하면 Full-HD 영상시스템 구축비용이 많이 내려간 것이죠. 비용적인 부담이 많이 줄긴 줄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럼 프로젝터나 AV스위쳐만 디지털로 바꾸면 되는가? 그렇지는 않죠. 모든 소스를 제공하는 캠코더나 컴퓨터, 자막기 등이 디지털 영상을 제공해 줘야 하고요, 재현하는 프로젝터나 LED TV도 HDMI를 지원해야죠.

중간에 그 어떤 장비들이 아날로그급으로 세팅이 된다면 그 이후의 모든 장비들은 온전한 Full-HD가 아닙니다.
반드시 모든 장비들의 상호관계가 올바른지 잘 검토해야죠.


2. 밝은 화면

요즘은 디스플레이 장치들이 다양합니다.
프로젝터나 LED 전광판, LED TV 등이 있죠.
물론 가장 밝은 것은 LED 전광판이겠죠.
그리고 LED TV가 밝을 것이고요, 프로젝터가 제일 못날 겁니다.

하지만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LED 전광판은 초대형교회가 아니면 의미가 좀 퇴색됩니다. 바로 앞에서 말한 선명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이 되죠.
대형화면으로 높은 해상도를 갖출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교회에서 사용하시는 100-200인치급의 화면 사이즈로는 좀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물론 수천만원에 달하는 전광판 비용도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LED TV는 크기의 제약과 비용적인 문제가 있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가성비를 따진다면 삼보에서 나오는 70인치 빅디스플레이가 한계겠죠. 300만원이 안되는 비용으로 70인치를 구성할 수 있고요, 유럽이나 남미쪽에서 많이 사용하시는 80-100인치의 제품은 생각보다는 많이
비싸죠.
LED TV의 용도는 메인화면 보다는 모니터용 화면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직은 옳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현실적인 유일한 대안은 프로젝터 뿐이겠네요.
135인치 기준으로 스크린 포함 1,000만원이면 LED 전광판처럼 눈부시게 사용하실 수 있으니까요.
물론 적합한 제품을 올바르게 설치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노하우가 필요하죠.
이런 말씀을 드리면 대부분의 반응은 '뻥이지?'입니다. 이런 화면을 본 적이 잘 없으셔서 그러신데요,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caugkr@naver.com으로 메일주시면 메일 드리겠습니다.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잘 설치하시면 충분한 해상도와 밝기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프로젝터의 해상도는 1,024 x 768이지만 요즘은 해상도가 Full-HD를 지원하는 프로젝터도 많이 생산이 되죠.
화면의 왜곡이나 배율조정이 아닌, 온전한 해상도인 거죠.

200인치 이상의 대형화면이 필요하시다면 LED 전광판으로, 그 이하가 필요하시다면 프로젝터로, 70인치 이하의 화면은 LED TV가 적절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16:9 비율일때 200인치는 가로가 4.4m, 세로가 2.5m 가량입니다.


3. 구축비용

사실 가장 궁금한게 구축비용이죠.
프로젝터로 하냐, LED 전광판 시공을 하냐의 가장 큰 차이는 아마 비용의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이러한 디스플레이 외에도 고화질의 Full-HD 시공의 경우, 비용적으로도 많은 변수들이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교회에 꼭 필요한 장비들이 무엇인지, 어떠한 루틴을 통하여 어떤 효과들을 원하시는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와 상담을 통해 비용적인 부분도 해결하셔야죠.

작은 교회의 경우 꼭 Full-HD 시스템을 갖추지 않더라도 아날로그 캠코더와 스케일러나 RGB D-Sub 시스템으로 저렴하게 구축하실 수도 있고요, 녹화만 Full-HD로 받는 방법도 있죠.
중요한 것은 업체의 상술로 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필요와 상황에 맞게 구축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업체에 '알아서 해 주세요~'라는 말은 가장 위험한 말이며, 잘 모르셔도 계속 질문을 하시고, 어떤 식으로 설계가 되는지에 대해 그림으로 설명 들으셔야 합니다.
교회를 좋은 사업의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업체들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명칭들을 많은 항목에 집어넣고, 인터넷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영문들을 남겨 놓는데요, 절대 피하셔야 하는 업체입니다. 심지어 정확한 모델명의 스펠링을 하나씩 바꾸는 경우도 있죠.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이 되지 않는 항목들이 서너개 이상 있다면 절대 피하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내구성

오래된 SM5의 내구성이 좋다고들 하시죠.
특히 페인팅의 내구성이 좋습니다. 부식이 잘 안되죠.
제가 타고 다니는 차는 벌써 부식이 일어났는데요, 음향이나 영상, 조명 등 모든 시스템에서 내구성은 반드시 확인하셔야 하는 부분이죠.

좋은 내구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1) 검증된 제품으로 구성 할 것.
2) 교과서적인 정확한 체결방식을 고수할 것.
예를 들면 영상시스템의 케이블이나 커넥터의 임피던스가 75옴인 제품으로, 전용툴로 잘 압착을 했는지.
참고로 영상커넥터는 음향과 달리 납땜이 아니라 전용툴로 압착을 하는 방식입니다.
3) 정식 수입품을 사용해서 올바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지.
4) 전기적인 문제를 사전에 해결을 했는지.
5) 때로는 수축튜브나 덕트몰딩 등으로 케이블의 내구성을 확보했는지.
6) 케이블에 라벨링 작업을 마무리하여 추후 작업이 용이하도록 되었는지 등의 이야기들입니다.

이러한 내구성을 위해 많은 노하우와 지식이 필요한 거죠.
시스템을 구축하는 비용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시스템을 바로 잡는데는 더 많은 중보투자가 이어지는 거죠.

처음 구축하실 때 이러한 내구성까지 염두에 두신다면...
더욱 좋은 시스템 환경을 구축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물론 사용자가 쉽게 운용하실 수 있도록 최종 세팅하는 것은 기본인 거죠.



음향이나 조명시스템 구축도 이와 별반 다를게 없겠죠.
좋은 업체를 만나시는 것도 은혜이고요, 사전에 충분한 대회로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하시고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 것도 은혜인 것 같습니다.

코그커뮤니티 & 코그시스템은
더더욱 이러한 일을 잘 감당하기 위해 더더욱 열심히 뛰고 이야기나누고 공부합니다.
놀라운 변화를 세워갑니다.


디지털 Full-HD 영상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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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영상의 한계점 극복
화질과 밝기, 내구성 확보 등 전문적인 예배시스템 설계 및 시공, 무상점검(대구 및 인근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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