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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이즈의 다양한 원인들. 언밸런스드? 밸런스드? 다이렉트박스 이야기 7
  2. 무더웠던 날들... 그래도 추억이 됩니다^^
  3. 음향시스템 리뉴얼작업 이야기. SOUNDCRAFT SI IMPACT
  4. 따사로운 햇살이 잘 어울리는 건천중앙교회. 예배시스템 설치이야기
  5. 전주만 갈 수 있나요. 이번에는 의왕입니다. 전국 투어중.
  6. 김포로의 여행... 일하는 여행. PTZ 카메라와 성가대 수음용 마이크 설치기
  7. 방송실 데스크 제작기
  8. 메인스피커 교체이야기.

노이즈의 다양한 원인들. 언밸런스드? 밸런스드? 다이렉트박스 이야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오늘은 노이즈의 다양한 원인들 중...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포스팅 할 얘기들이 몇개 있지만, 지난 주 점검을 한 내용을 중심으로

노이즈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이런 경우들이 주변에 많이 있으니까요.

혹시 이러한 문제로 고민하신다면... 빠른 답이 되겠네요.

예배 중에 자꾸 찌직- 하는 소리가 난다고, 중고 앰프를 구해 달라고 요청이 요셨습니다.

저희가 시공한 내용들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앰프 문제보다 다른 요인들이 있을 것 같아서,

몇가지를 트렁크에 넣어 갔습니다.

뭐 기본적인 것들이죠.

다이렉트박스, 여분의 제작용 케이블, 커넥터.

그리고 인두기 정도를 챙겨서 현장으로 갔습니다.

1. 신디사이저에서 노이즈 발생.

이 문제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하면 해결이 되거든요.

노이즈는 쉐~ 하는 쇳소리가 많이 나네요.

먼저 케이블을 확인합니다.

신디 쪽에는 TRS 커넥터로 되어 있네요.

그리고, 이 케이블이 멀티케이블 박스의 TS 단자로 연결이 됩니다.

그리고, 믹서의 TS로 연결이 되었네요.

좋지 않은 방법이죠.

TRS 커넥터는 TS 커넥터와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커넥터 핀에 검정색 라인이 하나 더 있죠.

납땜 부위가 TS는 2개, TRS는 3개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TRS 커넥터는 TS 커넥터를 스테레오로 연결할 수도 있고요,

밸런스드로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XLR 커넥터와 같은 구성으로도 제작이 가능하고, 스테레어 헤드폰 단자로도 제작이 가능하죠.

이 말은, 필요에 따라 잘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거겠죠.

일단, XLR과 같은 밸런스드로 연결할 때는, 신호를 받는 반대편에서도 반드시 밸런스드를 받아야 합니다.

신다사이저의 경우, 요즘은 밸런스드 TRS를 지원하는 모델들이 많이 있습니다.

커즈와일은 요즘 제품은 거의 다 되는 거 같네요.

그리고, 믹서도 밸런스드 TRS를 지원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현장에서 사용하시던 믹서는 MACKIE. 1604 VLZ 모델이니까, 밸런스드 지원이 되네요.

하지만, 중간에 연결된 멀티케이블은 TS로 연결되어 있었고요, 믹서에 연결된 커넥터도 TS네요.

결국, 언밸런스드로 연결되어 있다는 거~죠.

그런, 밸런스드와 언밸런스드는 무엇인가...

일반적인 오디오 연결장치들은 언밸런스드입니다.

대표적으로 TS 커넥터... 보통 기타잭이라고 말하죠. 그리고 RCA 잭.

은 100% 언밸런스드죠. 말 그대로 입니다. 밸런스가 맞지 않다? 뭐 그런...

이러한 언밸런스드는 오디오의 시그널과 쉴드(그라운드)로 구성이 되고요,

소리의 원음을 잘 전달하려는 성향은 있지만 외부에서 유입되는 노이즈도 그대로 전달이 됩니다.

보통 전기케이블과 어댑터, 조명 장치 옆을 지나가면 더욱 심하겠죠.

노이즈는 쉐~ 하는 소리도 나고, 왱~ 하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언밸런스드 케이블은 길게 사용하지 않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가급적 벽체 안에 매입이 안되어야겠죠. 어떤 케이블들을 만날지 모르니.

그래서 보통 1.5m ~ 2.0m 이내로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물론, 더 긴 케이블들도 판매합니다.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노이즈에는 너무너무 약하다는 사실...

그러면 먼 거리를 보낼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문제에 대한 답은 의외로 쉽습니다.

바로,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하는 거죠.

다이렉트박스는 언밸런스드를 밸런스드 신호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밸런스드 신호는 무엇인가...

말 그대로 생각해 본다면, 언밸런스드의 반대? 밸런스가 맞는? 뭐 그런 말이겠죠.

밸런스드는 언밸랜스드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계발되었습니다.

시그널과 쉴드(그라운드, Sleeve)로 되어 있던 언밸런스드에서

시그널의 위상을 반전시킨 또 하나의 시그널을 만듭니다.

기존의 시그널을 Hot, 반전된 역위상을 Cold라고 하기도 하죠. 쉴드(그라운드)는 동일합니다.

구글에서 검색되는 이미지입니다.

출처는 https://www.prosoundweb.com/channels/church/church_sound_recording_102_balanced_unbalanced_connections_really_matter/ 입니다.

밸런스드 시그널을 보내는 쪽에서는 또 하나의 역위상 시그널을 만들고요,

밸런스드 시그널을 받는 쪽에서는 역위상 시그널을 다시 반전시킵니다.

그러면 두 개의 신호 모두 정위상이 되겠지만, 한번 바뀌었다가 되돌아 온 시그널과

원래 있던 시그널은 차이가 나겠죠.

그래서 중간에 유입된 노이즈인지, 원래의 소스 시그널인지 구분이 되고요,

노이즈는 상쇄되어 원래의 소스 시그널만 받는 구조입니다.

놀라운 발견이고, 놀라운 발명이죠. 그래서 Hi-Fi의 규모를 벗어난 PA 부분에서

노이즈 없이 엄청난 음압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거기도 하고요.

TRS의 Tip 부분은 Hot 시그널로,

Ring 부분은 Cold 시그널로,

Shield 부분은 Ground wire로 연결이 됩니다.

XLR은 Hot이 2번, Cold가 3번, Shield가 1번이 되겠죠.

신디사이저에서 멀티케이블을 지나, 믹서까지 연결되는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물론 다이렉트박스는

1) 언밸런스드를 밸런스드로 바꾸어 주는 역할 이외에도 몇가지 하는 일이 있습니다.

2) 특정임피던스를 낮추어 주는 역할인데요, 음향시스템은 임피던스가 높은 장치에서 낮은 장치로 흐르는 게

일반적입니다. 믹서가 더욱 받아들이기 좋은 상태가 되는 거죠.

보통 50kOhms을 600Ohms으로 바꾸어 주네요.

3) 그리고, 그라운드 리프트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접지된 그라운드(1번 pin, Shield)를 연결하거나, 혹은 떼는 역할을 하는데요,

상황에 따라 노이즈가 난다면 이 버튼을 조작함으로 노이즈가 해결 될 수도 있습니다.

4) 또한, PAD 기능이 있습니다.

0dB, 20dB, 40dB 라고 표시되어 있는데요,

0dB, -20dB, -40dB로 이해하시면 가장 빠르겠네요.

악기마다 다른 레벨을 간단히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고요,

일반적으로는 0dB로 사용합니다. 간혹 40dB로 옮겨 놓으시고 소리가 안 난다고 하시는 분들이 가끔...

저는 때로는 기타를 연결할 때, 방송실에 뮤트 해 달라고 하지 않고, 그냥 40dB로 옮겨서 TS 커넥터를 연결하고,

0dB로 바꾸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약간의 쑈~트 노이즈만 발생... 음.. 좋은 방법이 아니군요.ㅜㅜ

따라 하시지는 마시길..

다이렉트박스는 별도의 전기(배터리 혹은 팬텀파워)가 필요한 액티브 타입과,

별도의 전기가 필요치 않은 패시브 타입이 있는데요,

요즘은 패시브타입도 음질의 손실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코그는 가급적 패시브 타입을 권해 드립니다.

간혹, 배터리 넣으시고, 믹서의 팬텀 걸어서 사용하시다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혹시 배터리로 사용하시면... 예배 중에 소리가 죽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고요.

특별히 액티브 타입을 쓰셔야 하는 상황이 아니시면 패시브 타입도 괜찮습니다.

어떤 다이렉트박스를 주로 사용하는지는 묻지 마셔요!~

블로그 잘 찾아보시면... 답이 있습니...다.

이제 다이렉트박스 설치로 신디사이저 노이즈는 잡았네요... 휴... 이제 노이즈 1개 잡았습니다. ㅎㅎ

2번째와 3번째 노이즈는 다음에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내일부터 비가 많이 온다는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시원한 가을 바람에 기분이 상쾌한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늘 행복하세요^^

 

 

무더웠던 날들... 그래도 추억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이제 제법 가을이 되었네요. 일하기 더더욱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요즘 코그빌리지 준비에, 새로운 방송시스템 설치 프로젝트 작업에, 시간이 많이 아쉬운 때이네요.

 

그래도. 오늘은 지난 여름 무지 더웠던 이야기를 나눠 봅니다.

 

 

사실, 지난 7월은 4개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몰려 있어서, 매우 난감한 시기였지만

 

잘 마무리 되고, 지금은 조금 여유를 돌리고 있네요.

 

7월 중순에 진행되었던 작업입니다. 무지 더웠네요^^

 

 

여주에 가서 음향, 영상, LED 전광판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코그의 팀원들이 일주일 내내 진땀을 흘렸네요.

 

 

여주에는 지난 5월에 2곳을 방문했습니다.

 

교회 1곳과 수도원 1곳을 방문했었는데요, 교회에서 작업 컨펌이 나서 7월에 진행되었던 프로젝트입니다.

 

 

일단, 오늘은... 음향 이야기부터 해 봅니다.

음향시스템은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 그리고 교회에서 사용하시고 계시던

 

Soundcraft Si IMPACT 디지털믹서에 StageBox를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강대상 및 사회석, 성가대석 스피커 등이 추가로 설치가 되었네요.

 

 

모니터스피커는 기존의 스피커와 앰프들을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특히 앰프는 출력이 넉넉한 모델들을 충분히 갖고 계셔서 일일이 테스트 후 재설치 하였는데요,

 

방송실 이전작업과 함께 모든 케이블이 교체되었습니다.

 

물론, 전기케이블까지 새로 배선하였습니다.

 

 

스피커는 EAW. RSX129 제품이 L, R 설치가 되었습니다.

 

RSX129는 Radius 씨리즈의 포인트소스 스피커죠. 앰프가 내장된 Active 타입의 스피커입니다.

 

이 녀석은 좀 똘똘하죠.

 

 

네트웍 케이블로 연결해서 아이패드로 스피커의 상태와 바이앰핑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EQ도 내장하고 있고요, 자체적으로 핑크노이즈를 HF와 LF로 나누어 재생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스피커 앞에 있는 LED 시그널등을 ON.OFF 뿐만 아니라 Clip을 확인할 수 있는

 

용도로도 조작이 가능하죠.

 

네트웍의 발전으로 스피커도 더욱 다재다능해 지네요.

 

 

지향각을 조절하는 DSP가 내장된 라인어레이, 혹은 컬럼어레이 스피커들도 있으니까요.

 

저도 써 보고 싶네요^^

 

물론, 이런 제품들은 액티브타입이어서 가능한 부분들이겠죠.

 

 

어떤 분들은 액티브스피커들을 안 좋아하시기도 하시는데요,

 

요즘은 너무 매력적으로 나오는 제품들이 많아서 상황에 따라 액티브스피커도 매우 좋은 선택일 수 있죠.

 

 

스피커는 전원케이블과 아날로그 오디오 시그널, 그리고 네트웍 UTP 케이블로 배선이 되었고요,

 

교회의 천고가 너무 높아서, 천장안에서 윈치로 들어올렸습니다.

 

다행히, 천정 안의 설비가 잘 되어 있어서, 작업에 큰 어려움은 없었네요.

 

다만 시간이... 많이 걸리죠.

스피커의 높이는 레이저 레벨기를 쏘기에 거리가 너무 멀어서, 깜깜한 밤까지 기다려서 작업하였습니다.

 

희미한 레이저 레벨기의 라인을 보면서 세밀하게 작업하였습니다.

 

덕분에 좋은 위치와 높이, 각도를 충분히 세팅할 수 있었네요.

 

설치장비들도 점점 좋아져서, 더욱 정확한 설치가 가능합니다.

 

딜레이스피커는 CHRIS. K10으로 설치하였고요, 기존의 여분의 앰프로 설치가 되었죠.

 

측정을 해서, 정확한 딜레이를 설정하였고요, 역시 높이는 레이저 레벨기가 수고 해 주셨습니다.

 

CHRIS 스피커는 마감도 깔끔하지만, 소리도 깔끔한 좋은 녀석입니다.

 

Made in KOREA 제품이죠.

 

K 씨리즈 외에 다양한 제품군들이 있는데요, 기회가 되면 다른 제품들도 설치해 보고 싶네요.

딜레이 스피커는 어디에 설치해야 하는가...

 

참 어려운 문제죠. 딜레이스피커는 보통 중층 위에 설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고가 높기 때문에 사다리로 설치가 가능한 중층 위에 설치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더욱 골고른 음압의 분포를 위해 중층 위가 아니라, 중층보다 더 앞쪽에 설치를 해야합니다.

 

더 높은 곳에 달아야 하고,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많이 가지만

 

코그가 한번 더 땀 흘리면 더욱 좋은 소리를 지속적으로 들으실 수 있기에...

 

코그가 한번 더 수고하면 방송실에서 더 잘 운용할 수 있다면...

 

코그는 한번 더 움직이려고요... 그게 코그 생각입니다.

 

이제, 음향믹서를 옮겨 설치해야 할 시간이군요.

 

사실, 이 곳은 방송시스템이 3곳에 설치가 되었습니다.

 

음향믹서는 중층 발코니 앞쪽으로.

 

StageBox와 모니터스피커용 앰프들은 오케스트라 자리 옆,

 

그리고, 영상시스템과 음향시스템 아웃보드들... DSP와 분배기, 몇몇 앰프들은

 

발코니 안쪽 방송실에 설치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작업이 설계단계부터 매우 복잡해 지죠.

 

더군다나 엄청 많은 케이블들을 배선해야 하고요,

 

적절한 조절을 위해 정말 많은 다리품을 팔아야 하죠.

 

핸드폰 만보계로 1일 10,000보 걷게 되네요. 후덜덜...

 

스테이지박스는 CANARE 오디오 전용 UTP 케이블로 배선이 되었고요,

 

랙케이스에 장착을 해 드렸습니다.

 

기존 모니터스피커용 앰프들도 새로 청소와 테스트 후, 랙에 장착이 되었습니다.

 

랙케이스를 키가 낮은 녀석을 사용해야 해서 랙이 여분이 없네요.

 

그래도 전부다 앞에서 뒤로 공기를 흘려보내는 녀석들이라 좀 낫긴 합니다.

 

발코니에 있는 권사님 전용 데스크에서 스위치를 켜면,

 

방송실 안에 있는 음향 순차전원기가 먼저 켜지고,

 

오케스트라 자리 옆, 앰프용 순차전원기가 추후에 켜집니다.

 

물론, 디지털믹서와 스테이지박스는 FURMAC. AC-210E 전원안정기의 전기를 공급하였고요,

 

가장 먼저 켜지도록 전기케이블을 별도로 배선하였습니다.

 

 

모든 음향장치의 전원은 스위치 1개로 모두 컨트롤이 되는거죠.

많은 발품을 팔아야 하지만, 그래도 더욱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꼼꼼히 정리하였습니다.

 

월요일 아침 9시부터 작업이 시작되었는데요, 토요일 자정에 겨우 마무리 되었습니다.

 

물론 토요일 오후부터는 세팅과 튜닝, 교육, 테스트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몇몇 기존의 케이블들이 노이즈가 발생되어서 늦은 밤 다시 천정 안에서 배선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장비가 바뀐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드렸던 첫 예배에,

 

오퍼레이팅하시는 권사님께서 정말 많은 수고를 해 주셨네요.

 

권사님께서 음향에, 음악에 정말 훌륭한 실력을 갖고 계셔서,

 

저희도 사실 시간과 일을 많이 줄일 수 있었죠.

 

권사님께...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참, 아주 멋지신 남자 권사님이십니다.

 

성가대석 마이크의 케이블도 교체되었고요,

 

무대에서 사용할 엘리베이션 마이크 4대는 새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HMH. CML300 마이크입니다.

 

역시 모든 컨트롤은 Si IMPACT 옆에서 조작됩니다.

 

모니터스피커는 강대상, 사회석, 그리고 찬양팀 6통의 스피커로 구성이 되었고요,

 

추후 링크로 2대를 더 운용하실 수 있도록 앰프 매칭을 맞춰 놓았습니다.

 

오케스트라와 성가대를 위한 스피커가 추가로 설치되었습니다.

 

정말 물량으로는 엄청나게 많지만 1,000석이 훌쩍 넘는 공간이어서,

 

음향적인 피로도는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강대상과 사회석, 성가대석 스피커는 소형 컬럼어레이 LEEM. CL82와 CL83으로 설치되었습니다.

 

CL82는 2인치 8개, CL83은 3인치 8개로 구성되었고요,

 

브라켓이 각도가 조절되지 않는 녀석이어서, 급하게 쿠팡에서 적절한 브라켓을 구입해 설치했습니다.

 

크기는 눈에 잘 띄지 않도록 작은 녀석으로... 그리고 좌우 각도가 조절되는 녀석으로 어렵게 구했습니다.

 

핸드폰에 손가락 두개를 키워가면서 크기를 확인하고요,

 

위, 아래 2군데 부착해서 설치했습니다.

 

모든 작업과 튜닝이 끝나고, 메인스피커도 일을 잘 하네요.

 

처음에, 포인트소스 1통으로 공간을 커버할 수 있냐고 물어보셨었는데요,

 

꽉 차는 사운드를 제공해 주네요.

 

달리 EAW가 아닙니다^^

 

(사실 메인스피커가 커버해야 하는 커버리지는 20m 정도입니다)

 

 

물론, 라인어레이 스피커가 설치되었으면 더욱 좋은 결과가 만들어 질 수도 있었겠지만,

 

여러가지 상황에서 적절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RSX129는 최대음압 136dB를 제공하고요, 이 녀석은 90*60도의 지향각을 갖는 녀석이거든요.

 

우리가 필요로 했던 스펙을 모두 갖고 있는 야생마 같은 녀석입니다.

 

뭐, 얌전한 양의 탈을 쓴 재규어라고나 할까요?

 

모습도 이뻐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쓰고 있자니...

 

7월 생각이 자꾸 나네요. ㅜㅜ

 

그 때는 토요일 쯤... 거의 에너지가 소진되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고요,

 

이제 추억이 되었네요.

 

조금 덜 더운 지금 헀으면... 조금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요^^

코그는 요즘 틈틈히 경북 성주에 들어갑니다.

 

코그빌리지를 준비중에 있거든요. 깊은 산 속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뜨거운 햇살에 땀이 나도, 시원한 산바람이 얼마나 기분을 좋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시원한 가을도... 얼마나 될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겨울이 살짝... 두렵기도 하지만...

 

코그는 여전히 땀 흘리고 수고해야겠죠.

 

 

우리가 움직이면 결과가 있으니까요...

참, 코그빌리지가 마무리되면 그 곳에서 예배사역자캠프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예전, 동일수련원에 가서 캠프했던 기억이 나네요^^

 

생각나시면 위해서 기도도 해 주시고요,

 

코그가 사업을 하는 팀이지만, 예배팀을 잘 섬기고 도울 수 있는 건강한 팀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곧... 좋은 소식을 가지고 돌아올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참, 코그미디어의 사무실 전화번호가 바뀌었습니다.

 

예배시스템에 대한 모든 궁금증과 문의는 친절한 코그로... 문의주세요^^

대구시 북구 구암로65길 6, 동일빌딩 5층 코그미디어.

 

친절하고 정확한 문의. 053)32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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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시스템 리뉴얼작업 이야기. SOUNDCRAFT SI IMPACT

 

 

 

 

안녕하세요, 코그미디어입니다^^

 

오늘은 아주 무더웠던... 물론 아직 무덥지만 지금 보다 조금 더 열기가 뜨거웠던 7월초에 진행했던

 

음향시스템 리뉴얼 이야기를 남겨봅니다.

 

 

 

지역은... 감사한 대구네요^^

 

음향과 HD 영상시스템, LED 전광판스크린과 LED 무대조명까지 진행되었던 프로젝트였고요,

 

일단 음향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광복절인 오늘도 메인스피커에 대한 문의가 있었는데요,

 

음향에는 스피커가 매우 중요한 포인트죠. 그 중에서도 메인스피커의 중요성은 매우 큽니다.

 

이 곳에는 JBL사의 AM 스피커가 한쪽에 2통씩, 세로로 리깅되어 있었고요,

 

스피커와 앰프, 케이블 등은 기존의 교회 장비들로 구성이 되었고요,

 

믹서와 무선마이크가 새롭게 설치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상황이 전체적인 음향을 컨트롤하기에는 조금 더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구성된 스피커와 앰프의 조합으로 새로운 잇점을 살려야 하고요,

 

무엇보다 이미 사용이 오래 된 상태의 장비들도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아직 쌩쌩하게 달릴 수 있는 장비들을 모두 교체하는 것도 실이 있겠죠.

 

모든 프로젝트는 상황과 환경에 맞추어 최선의 방법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죠.

 

 

 

메인스피커와 앰프는 충분히 좋은 장비들입니다.

 

공간에 훌륭한 기능들을 제공하죠. 특히 앰프는 CROWN. MA3602입니다. 뭐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코그에서는 이번 음향 리뉴얼에서 기존 2통씩 리깅되어 있는 스피커를 1통씩만 새롭게 리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특히 중층 발코니에 UPPER DELAY SPEAKER가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메인스피커로는 본당 메인홀만 커버하기로 정리했습니다.

 

 

 

 

 

 

 

 

 

일단 총 4통의 스피커를 모두 체크했습니다. 사진자료는 없네요.

 

2통은 거의 동일한 주파수 응답을 보여주었고요,

 

1통은 저음에서, 1통은 중음에서 변형된 응답을 보여 주네요.

 

그래도 2통은 동일한 주파수 응답을 보여주여서, 그 2통으로 새롭게 리깅을 했습니다.

 

 

 

 

 

 

 

 

 

이제 4통에서 2통으로 줄었기 때문에 늘씬한 키를 자랑하기 위해 원래의 모습으로 리깅했습니다.

 

스피커가 이전에 비해 홀쪽해 졌네요.

 

그리고, 부채꼴 모양의 공간 뒷부분에 발코니가 조금 깊어서 스피커의 고음 혼이 밑으로 내려가도록

 

스피커를 뒤집어서 설치했습니다. 스피커 그릴이 뒤집어도 동일한 디자인으로 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전면에서는 전혀 티가 나지 않네요.

 

 

 

물론, 뒷쪽에서 확인하시면 스피커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은 벨덴케이블을 사용하시고 계셔서, 그대로 사용이 되었고요.

 

기존의 CROWN. MA3602 앰프로 충분한 출력을 제공하였습니다.

 

물론, MA3602가 스피커의 MAX POWER는 아니지만, 공간과 앰프의 탁월함을 고려해서

 

기존의 앰프로 충분한 음압을 제공해 줍니다.

 

 

 

스피커와 앰프는 기존 제품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고,

 

강대상 모니터스피커와 성가대석 스피커만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피커와 앰프의 출력에 따른 매칭은 새롭게 구성이 되었고요,

 

필요한 곳에 LS. SP2-14A 스피커 케이블을 추가적으로 배선하였습니다.

 

배선작업은 인테리어 마감 안쪽면의 공간이 충분히 나오지 않아서, 배선에 많은 힘이 들었습니다.

 

물론 더운 날씨에 체력적으로 지치는 것도 한몫 했겠죠.

 

하지만, 원래 여름은 이런 거니까... 특히 대구의 여름은 원래... 이렇잖아요^^

 

 

 

메인스피커와 UPPER BALCONY 스피커, 성가대석 스피커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DBX. DRIVERACK260으로 볼륨값과 딜레이를 세팅했습니다.

 

성가대석 스피커는 LEEM. CL83 컬럼어레이 스피커로 구성이 되었고요,

 

3인치 유닛 8개가 탑재되어 있어서 깔끔한 사운드가 제법 잘 전달되네요.

 

 

 

 

 

 

 

 

 

이 스피커의 브라켓이 고정형 브라켓이어서, 추가적으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브라켓을 구입해서 설치해 드렸습니다. 좌우 각도도 조절이 되도록요^^

 

특히 스피커의 디자인이 깔끔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소리도 잘 나오고요.

 

 

 

사실, 기존 성가대석에 사용하시던 JBL. CONTROL1 스피커 2통을

 

강대상과 사회석 모니터스피커로 사용하려고 했었는데요,

 

둘 다 고장이 난 상태여서 LEEM. C4 스피커로 대체하였습니다.

 

주먹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의 스피커인데요, 강대상과 사회석이 벽체에 가까워

 

작은 소리로도 충분한 모니터링이 됩니다.

 

 

 

 

 

 

 

강대상 마이크는 AKG. CK33을 사용하시고 계시네요.

 

 

 

 

 

 

 

 

 

UPPER 스피커는 DSP 세팅만 새로 정리하였고요,

 

이제 예배실 안에서의 음향작업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방송실에는 SOUNDCRAFT. SI IMPACT 디지털믹서가 설치되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시던 믹서도 SOUNDCRAFT. GB4 아날로그믹서여서

 

디자인이나 컬러나, 음색 등 많은 부분들이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SI IMPACT는 디지털믹서이기 때문에 전기적은 충격에 좀 약한 부부들이 있습니다.

 

접지는 가급적 되어 있는게 좋죠. 그리고 FURMAN. AC-210E 같은 전원안정기도 도움이 됩니다.

 

 

 

SI IMPACT는 제품을 개봉하고, 펌웨어 업데이트를 필히 하셔야 하죠.

 

버전이 V2.0으로 변하면서 스테이지박스를 통한 채널 확장도 가능해 지고요,

 

여러가지 기능들과 아이패드 연동 등의 차이가 발생됩니다.

 

제가 받은 느낌은 펌웨어 업데이트 유무에 따라 서로 다른 기기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어쨋던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고요, 공유기를 연결해서 아이패드로 연동하였습니다.

 

펌웨와 아이패드 이야기는 다음에 남길께요^^

 

 

 

 

 

 

 

 

 

순차전원기는 SOVICO. PS-108로 설치되었고요, 음향 순차전원기로 2개, 무대조명으로 1개의 순차전원기를 사용했습니다.

 

음향순차전원기는 1개는 상단에, 1개는 하단에 설치했고요, 2대를 연동하여 1개의 스위치로 총 14개의 순차제어가 되도록

 

설정하였습니다.

 

코그에서는 가급적 순차전원기를 윗쪽에 설치하는데요, 순차전원기 버튼을 켜고, 끌 때 숙이지 않으셔도 되도록

 

가급적 위쪽에 설치를 해 드리고 있죠.

 

음향순차전원기에 영상장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그네틱접촉기로 연결된 LED 전광판스크린 스위치와, 레일조명 스위치 등이 랙 상단에 포함되어 있네요.

 

 

 

 

 

전체적인 입출력 채널들을 세팅하고요, 전체적인 밸런스와 음압의 차이 등

 

몇가지를 체크하고요, 방송실 실무를 담당하시는 집사님들께 교육과 사용법 등을 설명하고

 

마무리 하죠.

 

SI IMPACT는 사용하기가 매우 쉬운 디지털믹서 중 하나이기 때문에

 

대부분 쉽게 배우시고, 익히시는 것 같습니다.

 

 

 

 

 

 

 

 

 

무선마이크는 SHURE. SLX2/BETA87과 BETA58, 그리고 KANALS. BK-902N(듀얼) 3세트,

 

총 8채널로 구성이 되었고요, VOCALLUX 안테나와 분배기로 구성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작업을 진행하면서 처음 계획했던 부분과 수정되었던 부분들이 약간 있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사운드 밸런스와 고른 음압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함께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고했던 여러 아날로그 장비들은 방송실 밖으로 퇴출? 되기도 하고요,

 

2층 소예배실에 약간의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기도 했네요.

 

 

 

무더운 여름날이었지만, 교회 바로 앞에 있던 슈퍼에서 많은 물과 음료를 쉽게 공급할 수 있어서

 

그나마 괜찮은 현장이었던 것 같네요.

 

작업환경에 늘 신경 써 주셨던 장로님과 목사님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입추가 지났지만 아직 여전히 덥네요.

 

남은 여름,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고요, 늘 예배의 기쁨이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코그는 예배사역자들을 항상 응원합니다^^

 

따사로운 햇살이 잘 어울리는 건천중앙교회. 예배시스템 설치이야기

 

안녕하세요, 코그지기입니다^^

 

건천은 대구에서 멀지 않은 곳입니다. 구암동에 있는 코그사무실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죠.

가끔 경주에 여행을 가면서 거치는 곳이기도 하고요.

 

 

예전에 건천제일교회에 HD 영상시스템을 설치하여 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건천중앙교회에 예배시스템을 설치하고 왔습니다.

교회를 옮겨서, 새롭게 건축을 하였는데요, 코그에서 음향과 영상시스템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음향시스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사실 스피커죠.

공간에 적합한 스피커를 선정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설치하는 것. 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에 설치된 예배실의 공간은 길이와 너비가 비슷한 경우네요.

EAW사의 RSX129를 설치해 드렸습니다.

 

 

RSX 씨리즈는 앰프가 내장된 파워드스피커죠. 보통 액티브스피커라고도 이야기합니다.

예전부터, 액티브 스피커가 나은가, 패시브스피커가 나은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죠.

가령, 동일한 씨리즈 중에 액티브스피커와 패시브스피커가 같이 생산되는 스피커들도 있습니다.

 

예전에 많이 사용되었던 JBL의 EON 씨리즈나 MACKIE의 SRM 씨리즈.

물론 모델명은 차이가 있지만 동일한 엔클루저에 앰프의 유무로 세부 모델이 나뉘어지죠.

어떤 분들은 액티브스피커가 내구성이 약하다는 이야기도 하시고, 발열에 관한 이야기도 하시는데요.

 

코그에서는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옳지 않나는 생각입니다.

물론, 액티브로 구성하면 앰프를 따로 구성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용적으로 조금 적게 들어갑니다.

 

액티브스피커라서 전기케이블과 시그널케이블, 그리고 앰프와 연동되는 네트웍케이블이 체결되었습니다.

 

또, 반대로 좋은 앰프가 있을 때는 그 앰프에 적절한 패시브 스피커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저렴하겠죠.

가끔 액티브스피커와 패시브스피커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냐는 질문들을 하시는데요,

액티브스피커는 스피커에 내장된 앰프로 구동이 되기 때문에, 믹서에서 스피커까지는 오디오 시그널케이블로 연결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XLR 케이블을 많이 사용하시죠. XLR은 밸런스드 시그널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제작된 케이블이라면

케이블의 길이가 길어져도 별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액티브스피커는 시그널케이블과 전기케이블, 2가닥의 케이블을 연결해야 한다는 점이 좀 불편하죠.

가령, 무대의 바닥에 사용하는 스테이지모니터스피커로 사용하신다면, 패시브스피커의 스피커케이블 1가닥에 비하면 조금 더 손이 가긴 하죠.

 

요즘은 액티브스피커도 좋은 품질과 단단한 댐핑을 제공하기 때문에 액티브스피커도 많이 사용합니다.

만약, 패시브스피커로 충분한 댐핑이 필요하다면 앰프의 댐핑팩터와 스피커케이블의 품질과 굵기, 그리고 스피커케이블의 길이가 매우 중요합니다. 스피커케이블의 길이가 길어지면 댐핑이 저하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간혹, 라이브 현장에서는 스피커 바로 옆에 앰프를 설치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욱 좋은 사운드, 더욱 좋은 음악을 듣기 위한 노력들이죠.

 

 

RSX129는 90*60도의 지향각을 갖고 있고요, 앰프의 상태와 앰프를 컨트롤할 수 있는 Mosaic이라는 아이패드용 앱이 제공됩니다.

RSX129에 제공되는 RJ-45 포트를 무선공유기에 연결하고, 아이패드로 앱을 설치하면 사용하실 수 있는데요,

아이패드 앱을 통하여 현재 앰프의 온도와 크로소버 포인트, 볼륨값 등을 체크, 제어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바이앰핑 방식으로 체결되어 있기 때문에 HF와 LF를 나누어 유닛 테스트도 진행할 수 있고요.

디지털의 세상이 물리적인 스피커와 앰프에 접목이 되어, 나날이 똑똑해지고 있네요^^

 

 

심지어, 액티브 타입의 컬럼어레이들 중에 똑똑한 녀석들은 스피커의 커버리지를 변경하는 기능도 있으니, 

스피커의 기술이 나날이 발전되어 가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건천중앙교회는 천정은 석고에 타공판으로 마감되었고요, 벽체도 대부분 타공판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코그에서는 건축의 골조가 거의 완성되고, 인테리어마감 자재가 교회에 반입된 시점에 계약이 되어서,

좀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네요.

 

타공판은 흡음재이기는 하지만 흡음이 수용되는 주파수가 별도로 있기 때문에 필요한 곳에 설치가 되어야 합니다.

최근에 코그에서 시공한 대부분의 교회들이 인테리어 마감후에 공간음향에 대한 컨설팅을 요청하셔서

크게 필요한 부분이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도, 의왕에서도, 건천에서도, 지금 설치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청도에서도...

공통점은 모두들 벽체마감재를 타공보드를 엄청 많이 사용하셨다는 사실이네요.

 

물론 타공된 구멍의 크기와 갯수 등에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이런 형태의 흡음이 진행됩니다.

상대적으로 4-6백 Hz의 흡음이 강하기 때문에 목소리 대역이 좀 많이 죽는 경우가 많죠.

 

이러한 흡음은 매우 복잡한 분야이고요, 라이브음향이나 레코딩음향처럼, 물리음향이라는 별개의 파트가 있습니다.

코그도 시스템엔지니어이기 때문에 이러한 흡음에 대한 전문적인 자료나 노하우가 많지는 않지만,

사무실에 따로 설치해서 테스트하고 여러 교회의 데이터들을 모아서 약간의 결과치를 도출해 낼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흡음충진재와 목모보들의 설치를 권해 드리는 편이고요,

때로는 너무 과하지 않게 흡음이 되도록 조언을 드리는 편입니다.

 

사실, 음향시스템 설치비용에 대부분의 교회들이 장비비용을 크게 생각하시는데요,

때로는 좋은 장비보다, 그 공간에 적합한 장비가 필요할 때도 있고요,

때로는 장비보다는 공간에 조금 더 비용을 들이셔야 할 때도 있습니다.

 

교회는 전문적인 공연장들처럼 컨설팅용역을 따로 비용을 들여 요청하는 경우도 거의 없고,

음향 전문감리를 두는 경우도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많은 경험과 기술이 있는 팀과

논의를 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코그 예배사역자학교에서도 많이 강조하는 부분들인데요,

많이 간과되는 것이 좀 아쉽긴 합니다.

 

EQ나 아웃보드들을 통한 튜닝도 매우 중요합니다.

세밀한 튜닝을 통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들이 매우 많지만,

궁극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못할 때가 있으니까요.

 

 

 

믹서는 코그에서 많이 설치하는 SOUNDCRAFT SI IMPACT가 설치되었고요,

세밀한 튜닝과 교육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메인스피커 외 스피커들은 모두 기존의 교회에서 사용하시던 스피커들이 사용되었고요,

모니터스피커를 위한 앰프가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앰프는  POWERSOFT Quattrocanali2404가 설치되었습니다.

 

이름에서 나오는 아우라가 모든... 고성능 자동. 아니, 고성능 앰프의 이미지를 풍기네요^^

꽈트로카날리2404는 8Ω 600W의 출력을 4채널 제공하는 고성능 앰프입니다.

물론 파워소프트 제품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뛰어난 에너지효율과 내구성, 섬세한 음질은 당연히 보장됩니다.

예전부터 사용하시던 EV SX300 스피커가 원래 이렇게 소리가 좋은 녀석이었냐고 물으시네요.

앰프와 케이블만 바뀌었을 뿐인데...ㅎㅎ

 

스피커케이블은 OFC 케이블인 SP2-14A 케이블이 배선되었습니다.

 

 

목사님 강대상 마이크는 DPA SC-4098 BX-65가 2개 설치되었습니다.

DPA는 덴마크에서 생산되는 좋은 마이크죠. 덴마크 감성이 묻어 있고요,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수음이 아주 뛰어 납니다.

 

스펀지까지 아주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잘~ 생겼네. 소리도.

 

 

성가대석 스피커는 메인스피커 뒤에 살짝 숨겨서 설치가 되었는데요,

천정 안의 구조가 잘 되어 있어서, 천정 작업이 수월했습니다.

건축소장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 주셔서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네요.

 

성가대석 스피커는 SUIM 스피커이네요. 코그도 실물은 처음 보았는데요,

요즘 국산스피커의 자존심이라고들 자랑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좋은 기회에 수임스피커도 사용해 보고, 설치도 하겠죠^^

 

 

건천중앙교회는 기찻길이 보이는 따사한 햇살이 비취는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멀리서도 교회의 모습이 푸근해 보이네요.

 

저는 코그 일을 하면서 참 많은 교회와 지역을 다녀봅니다. 이것도 참 즐거운 일인 것 같네요.

예전에는 일에 바빠서 이런 풍경들을 잘 못 보고 다녔는데, 이제 좀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함께 코그를 세워가는 팀원들이 있기에, 날마다 감사한 일이죠^^

 

 

찬양팀 모니터스피커는 역시 파워드스피커인 TURBOSOUND IX12를 설치하였습니다.

4통이 설치되었는데요, 신디와 보컬팀에 사용이 되었습니다.

기존 교회의 모니터스피커들은 목사님과 드럼, 기타 연주자들에게 사용되었고요.

 

파워드스피커이기 때문에, 위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시그널케이블과 전기케이블 2가닥으로 체결이 됩니다.

그래서 불편하지 않으시도록 뱀튜브로 케이블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이 녀석이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긴 하지만 쓰시기에 편하시다면 시간을 조금 더 들여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 방송실집사님과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고요, 필요한 패널을 제작, 설치하였습니다.

16채널 멀티케이블을 2회 배선하였고요, 추가적으로 8채널 멀티케이블을 배선하였습니다.

총 40개의 입출력 커넥터와 4개의 스피콘, 6개의 파워콘 등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특히, 신디사이저 밑에 설치될 바닥 매입박스 때문에 문팀장님이 엄청난 드릴링을 하셨죠. 수고 많으셨습니다.

드럼은 교회에서 쉴드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S-CASTLE 쉴드로 설치해 드렸습니다.

물론, 드럼부스를 따로 설치하면 가장 좋지만, 교회 여건상 드럼쉴드가 적절한 경계선이 될 수도 있죠^^

 

로고가 예쁩니다^^

 

자모실에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BEHRINGER 스피커를 설치해 드렸는데요,

이 녀석은 스피커 앞단에 볼륨노브가 있어서 더욱 편하네요.

역시 앰프를 내장한 액티브스피커이고요, 자바라를 꽂을 수 있기 때문에 천정에 부착을 해 드렸습니다.

 

시그널 입력은 뒷편에서도 받을 수 있어서, 깔끔하게 뒷편으로 연결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건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요, 신디사이저에 서스틴이 작동을 안한다고 하시네요.

신디가 고장인지 페달이 고장인지 확인을 부탁하셨고요,

서스틴 페달을 옆에 꽂으니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네요.

이게,  저도 생각에 컨티뉴즈에 연결해야 하겠지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듀얼 스위치에 꽂아야 하더라고요.,

 

 

 

 

저도 교회에 동일한 PC1X를 사용하는데요, 저도 이런 경험이 있어서

전화상으로 문의를 하니 컨티뉴즈로 사용을 할 수도 있는데, 세팅을 맞우어야 한다고 하시네요.

듀얼 스위치에 꽂아서 작동이 되면, 그렇게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은근히 이 문제로 전화주시는 곳들이 있더라고요.

어쨌던 찬양팀과 함께 연습을 하면서 오퍼레이팅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교회의 찬양팀과 시간이 맞는다면, 이러한 실습교육이 더욱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 아직 운용법 때문에 방문요청이 있지는 않네요.

모든 작업이 끝나고 테스트용 마이크 때문에 2번 정도 더 방문했지만, 잘 사용하시고 계신 것 같네요^^

 

 

전체적인 사운드와 밸런스에 만족하시고 사용하셔서 코그도 더욱 감사한 현장입니다^^

 

 

 

영상시스템은 2대의 PUR HD-20 카메라가 설치되었습니다.

백조를 닮은 PTZ 카메라죠. 무려 255개의 프리셋을 카메라에 저장하는 디지털방식의 PTZ 카메라죠.

Full-HD 선명한 화질과 따스한 색감은 좋은 결과물을 제공해 주고요,

함께 설치된 모컴스크린 HD-135는 5,200안시의 프로젝터만으로도 충분히 밝은 화면을 제공해 줍니다.

 

장의자가 들어오기 전, 대리석 바닥에 비친 영상도 매우 밝게 보이네요^^

자세히 보시면 글자도 잘 보입니다.

선한 싸움 다 싸우고... 이렇게 되어 있네요^^

 

 

스위쳐는 LUMANTEK. VS4가 설치되었습니다. 4채널 HD 스위쳐죠.

PPT를 통한 자막기능까지 사용법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카메라 컨트롤러나 HD 스위쳐는 간편하게 사용하시기에 매우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간단한 교육만으로도 충분히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모컴스크린은 조명이 다 켜진 상황에서도 밝은 화면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대상에서 필요한 모니터 TV가 설치되었고요,

1층에 3곳의 교육부서실 작업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기존 교회에서 사용하시던 장비들로 구성이 되었고요, 코그에서 케이블 배선과 설치작업 등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건천 프로젝트는 따스한 봄날에 시작되어서, 여름의 시작점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외부 온도가 27도를 가리키네요.

정말... 작업하기 딱 좋을 때죠^^ 따스한 햇살과 따스한 바람은 작업의 컨디션도 더 높여 주는 것 같습니다^^

 

 

이상, 대구에서 가까운... 건천 프로젝트 이야기였습니다^^

 

전주만 갈 수 있나요. 이번에는 의왕입니다. 전국 투어중.

 

코그는 지금 전국 투어중...이면 좋겠네요^^

그래도 코그는 대구 프로젝트도 더 좋아합니다^^

집에서 출퇴근하는 기쁨이 있으니까요^^

 

 

이번에는 의왕입니다.

예전에 코그에서 HD 영상시스템을 설치했던 안양의 교회가 의왕으로 새로운 사역을 시작합니다.

코그에서는 음향, 영상, 조명시스템까지 설치를 했고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장비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설치 해 드렸습니다.

 

코그는 건축이 다 끝난 시점에 견적요청을 받았고요, 최종 컨펌후 4일간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음향은 기존의 디지털믹서 PRESONUS STUDIOLIVE 24.4.2를 그대로 사용하였고요,

메인스피커는 TURBOSOUND. TCS122AN으로 새롭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대상 목사님용 모니터스피커는 LSS. PP4로 설치가 되었고요.

 

 

TCS도 좋은 스피커이고요, LSS PP4 역시 작은 사이즈에 깜놀 사운드를 제공해 주는 스피커죠^^

앰프와 모니터스피커 등은 기존의 장비들 중에서, 상태가 좋은 녀석들이 재등판 되었습니다.

 

 

천고는 조금 높은 편이었지만, 다행히 천장이 개폐할 수 있는 마이톤으로 시공되어서 작업이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천정 안으로 인입이 되지 않는 구조여서 작업이 좀 더딜 수 밖에 없네요.

하지만, 4명의 코그 팀원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해 주어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음향은 방송실집사님께서 상당히 좋은 사운드에 만족하시네요.

TCS는 상당히 잘 정돈된 스피커입니다. SMAARTLIVE로 측정을 해도 좋은 결과치와 좋은 위상을 보여줍니다.

벽체의 타공판 마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워낙 XMAX의 좋은 프리로 동작하는 STUDIOLIVE 믹서가

많은 일을 하네요. 물론 장비가 모든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좋은 장비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도 있죠.

공간과 상황에 적절한 장비를 고민하고 찾는 것도, 결과치를 예상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매우 중요한 기준과 기술이 됩니다.

 

특히 음향은 글로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네요. 많은 경험과 많은 테스트. 그리고 필드의 많은 데이터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코그도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상시스템은 4대의 PTZ 카메라 PUR HD-20이 설치되었는데요,

그 중에 메인카메라는 HD-30으로 30배 광학줌 카메라로 설치되었습니다.

교회의 상황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카메라와 강대상 거리가 20m를 넘어가면 30배 줌이 더 좋은 결과물을 제공하죠.

 

 

물론, 무조건 30배 줌이 20배 줌 보다 좋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것은 광학줌과 이미지센서와의 관계를 좀 들여다 보아야 하는데요,

화질이나 색상면에서는 광학줌이 적은 제품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센서가 작은 제품들 중에 엄청난 광학줌을 제공하는 카메라도 많이 있으니까요^^

 

HD 스위쳐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DATAVIDEO SE-2200이 사용되었습니다.

예전에 코그에서 설치해 드렸던 스위쳐이고요,

몇곳의 중계와 프로젝터 등 설치가 되었습니다.

 

 

스크린은 모컴스크린이고요, 예전에 사용하시던 4:3 비율의 스크린이라서 위아래가 BLANK 되어 나옵니다.

16:9 비율로 나오는 거죠.

 

그래도 잘 보이고, 선명하고, 방송실에서 운용하기 좋은 시스템으로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LED 조명도 같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무대가 넓어서 많은 조명이 들어갔고요, 성가대석을 위한 조명도 작은 바튼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확실히 조명의 유무가 색상의 차이를 만들어가죠.

 

 

의왕에서의 4일은 매일 야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일이 고되기는 하네요.

그래도 꼼꼼히 체크해서, 교회에 필요한 부분들을 잘 정리해 드렸고요,

방송실 집사님께서 미흡한 부분들을 잘 정리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역들을 시작하실 때, 놀라운 은혜와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저는.., 이제 쉬러 가야겠네요^^

 

 

그동안 밀린 포스팅들... 또 짬을 내서 올리겠습니다.

전화로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더 미루지는 못하겠네요.

 

감사합니다^^ 꾸벅~

김포로의 여행... 일하는 여행. PTZ 카메라와 성가대 수음용 마이크 설치기

가끔, 코그도 대구를 벗어납니다^^

먼길이지만 때로는 소풍간다는, 때로는 여행간다는 마음으로 떠나기도 하죠^^

특히 올 초는 전국을 다 다닌 것 같네요.

이번에는 김포입니다. 저는 처음에 김해로 듣고, '금방 다녀오겠네' 했더니... 왠걸...

이른 아침, 열심히 달려갑니다.

 

 

 

그래도 슈타렉스와 뚜싼이 있기에... 두명씩 두명씩 타고 번갈아 가며 운전하며 다녀왔습니다.

더군다나 한 팀은 오후에 의왕에도 들러야 했지만 코그의 팀웍으로 미션 클리어~~

 

김포 한강신도시에 있는 아름다운^^ 교회네요. 마을도 아름답고, 교회도 아름답고...^^

담임목사님께서 직접 내려주신 커피도 아름답습니다.

 

 

이미 Full-HD 해상도를 제공하는 소니 핸디캠을 사용하시고 계셨고요,

CEREVO Live EDGE를 사용하시고 계셨습니다. 물론 LED 전광판스크린도 설치되어 있네요.

 

이번에 코그에서는 PTZ 카메라를 2대 설치해 드리는 작업을 진행하였고요,

작업을 하는김에 성가대 수음용 마이크 2대를 설치하는 작업이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기존의 카메라를 탈거하고, PTZ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시던 HDMI 케이블도 탈거하고, HD-SDI 케이블로 새로 배선작업을 하였습니다.

예배시스템에 사용되는 전송케이블은 HD-SDI 케이블이 더욱 안정적이죠.

 

성가대석 카메라는 전용브라켓으로 더욱 단단하고 안정적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케이블은 몰딩의 힘을 빌렸구요ㅜㅜ

 

 

코그에서는 최근, 말도 안되는 일들을 몇번 겪은지라... HDMI 케이블에 대한 불편함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말도 안되는 일은... 노트북에 연결된 HDMI 케이블이 예배실 뒷편 전등을 켜면 신호가 나가 버리네요^^

처음 전화로 통화를 할 때는, 접지 문제거나 같은 전기를 사용하는 줄만 알았죠.

현장에 가서 보니... 왠걸... 노트북 어댑터를 빼고, 배터리로 테스트를 해도 동일...

전기가 문제인가 보니... 접지도 되어 있고, 심지어 전등과 전기를 분리해서 잘 정리가 되어 있네요.

분배기의 문제인가 싶어, 분배기 교체. 결과 동일.

노트북이 문제인가 싶어, 노트북 교체. 결과 동일.

전기선 교체, 콘센트 바꿔보기... 프로젝터에 꽂혀있는 RGB 케이블 탈거...

결국, 진을 다 빼고, CAT5E 케이블로 시그널 변환하여 마무리 해 드리고 왔습니다.

뭐, 물론 이런 일 뿐만 아니라, 자잘한 몇가지 일들이 더 있었네요. 너 이놈. HDMI...

 

 

 

뭐 어쨌던 케이블 배선을 한다는 이야기는, 어떻게 케이블을 잘 숨길까라는 숙제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예배실의 마감이 샌드위치판넬 마감. 구멍을 뚫기도 애매한 상황이네요.

차분히 케이블을 요리조리 숨겨봅니다. 숨기는 김에, 다른 스피커케이블이나 전기케이블도 새로 정리해 드리고요,

케이블이 조금 둘러가더라도 티가 덜 나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런데, 모든 작업이 끝나고 이게 왠걸...

세레보 라이브 엣지가 HD-SDI 입력을 받으니 720p로만 입력을 받습니다.

HDMI 입력은 1080p로 받으면서...

 

컨버터는 루먼텍 EZ-SH가 설치되었습니다.

 

결국, HD-SDI to HDMI 컨버터를 연결해서 1080p로 세팅을 마무리 해 드렸습니다.

방송실 모니터화면에도, LED 전광판스크린에도 제대로 된 깨끗한 화면이 나오네요.

 

 

그리고, 원활한 녹화를 위하여 외장형 레코더, AVERMEDIA LGP2를 설치해 드렸습니다.

 

LGP2는 PC와 연동해서 Full-HD 녹화와 실시간 라이브스트리밍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동시에 가능한 것은 아니고요, 선택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뒷면에 넣을 수 있는 microSD 카드를 통하여, PC 없이 녹화하실 수도 있고요.

 

저는 특히 가운데 있는 커다란 버튼이 더욱 마음에 듭니다. 성능도 괜찮구요^^

녹화가 시작되면, 가운데 있는 소용돌이 처럼 생긴 마크에 파란색 불도 들어옵니다.

꽤~ 감성적이기도 하죠^^

 

 

코그에서 설치하는 PUR HD-20 카메라는 PTZ 기능 뿐만 아니라,

깨끗한 화질과 발굴의 색감이 두드러지는 카메라죠.

 

 

물론, 조명이나 LED 전광판스크린의 영향도 있지만, 착한 가격에 좋은 결과물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미리 위치를 기억하는 PRESET 기능은 말할 것도 없죠^^

이제, 영상작업은 마무리되었습니다.

교회에서 맛있는 점심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맛있는 두루치기... 쌈 싸먹고, 목사님이 직접 내려주신

커피도 맛있게 마셨습니다.

이제 조금 더 힘을 내야합니다.

 

 

왜냐하면 성가대 수음용 마이크를 설치해야 하니까요.

 

 

마이크는 HMH의 MKH-800이 2세트 설치되었습니다.

천정역시, 벽체와 마찬가지로 샌드위치판넬 마감입니다.

천정 안에 들어갈 수 없어, 예배실에서 작업을 해야 했고요,

더군다나 성가대석에서는 천정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약 7m 정도 되었네요.

3단 앗시바를 설치하고, 박대리님이 슈퍼맨처럼 빠르게 작업을 정리해 주었습니다.

저는... 뭐... 밑에서 잔일을 했고요...

 

 

다행히 기존 공조기 덕트가 검은색으로 마감이 되어 있어서,

검은색 마이크케이블이 티나지 않게 설치되었습니다.

또 다시 케이블 매입하기 작업.

꼼꼼히 작업을 진행했고요, 안전하게 작업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팀은 의왕으로. 그리고 한 팀은 남아서 튜닝과 마무리작업, 라벨 작업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새로 설치된 카메라도 좋은 결과물을 제공해 주었고요, 성가대 수음용 마이크도 적절히 녹음을 해 주네요.

아쉬운 점은, GB2 아날로그믹서에 EQ가 없어서, 믹서 채널의 PEQ를 사용해서 튜닝을 했는데요,

공간적으로 피드백마진이 상당히 잘 나오네요.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습니다.

 

사실, 코그는 대구팀이지만 전화상으로 상담요청하시고, 믿고 맡겨주셔서 즐거운 작업, 즐거운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신경 써 주신 전도사님께도 감사드리고요, 직접 커피까지 내려주신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많은 변화는 아니지만, 이러한 시스템의 변화가 예배를 돕는 좋은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김포까지 가서 즐겁게 마무리하고 온 아름다운교회 이야기였습니다^^

 

코그미디어는 예배시스템에 대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음향 뿐만 아니라, 영상시스템, LED 전광판스크린, LED 조명까지 예배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직접 설계, 견적, 설치,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예배시스템에 대한 필요와 궁금증은 언제나 친절한 코그로 연락주세요^^

 

방송실 데스크 제작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지난 해에 있었던 작업인데요, 오늘은 방송실 이야기를 좀 나눠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코그에서 HD 영상시스템과 음향시스템 리뉴얼 작업을 했었던 곳이고요, 

그동안 사용하시던 방송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하셨습니다.




2번의 미팅 후에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주된 목적인 기존 방송책상의 위치상 불편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고요,

협소한 공간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보수도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이 곳은 방송실이 예배실 중층 날개 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앞뒤 폭이 좁은 편이죠. 물론 옆으로는 충분한 길이가 나옵니다.


그래서, 제작된 기성품 책상을 사용하기 보다는, 코그에서 직접 책상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할 일은 기존 방송실 장비와 케이블을 구분해서 탈거하는 작업이죠.



어찌나 일이 많았던지..ㅋ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우여곡절 끝에 장비와 케이블을 걷어내니 오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특히 케이블은 음향시스템과 영상시스템, 조명장치가 한데 어우러 져 하나의 하모니를 완성해 놓은 상태입니다.

물론, 코그에서 4년전에 설치한 영상시스템, 작년에 설치한 음향시스템 등의 케이블들이지만

또 오랜만에 봐도 낯설고 왠지 스스로 더 자라난 것 같네요.


라벨링작업과 함께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더딘 상태였고요,

몇가지 패치를 수정하는 작업이 병행되었기 때문에

엑셀로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하나 하나 탈거하였습니다.




이제, 그동안 스케치업으로 구상했던 책상의 뼈대를 만들어야죠.

2x4 구조목으로 아주 튼튼하게 제작을 했고요, 상판은 12T MDF에 필름 마감을 했습니다.

특히 구조목은 상판을 더욱 튼튼하게 지지하기 위해 300mm 마다 설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추후 케이블을 정리하는 데 도욱 도움이 되기 위해 책상 뒷쪽은 다리를 만들어서 지지하는 게 아니라,

벽체에 구조목을 바로 부착하였습니다.

공간이 좁은 상황과, 케이블 트레이가 발코니 끝부분에 매입되어 있어 이렇게 조치를 취했죠.


그리고 앞쪽에는 단단한 다리를 위하여 구조목으로 다리를 세우고, 바닥에 단단히 고정했습니다.

책상이 흔들림없이 잘 고정되어 있네요.




이제 필요한 장비들을 배치해야 합니다.

방송실 담당간사님과 부목사님께서 함께 장비들의 배치에 대해 미리 논의를 하셨고요,

다시 한번 장비들을 올려가면서 정리합니다.

그리고, 최종 컨펌 후 케이블과 장비 배치작업이 시작되었는데요,

조명 콘솔은 케이스가 있는 박스타입이 아니라서 사이즈에 맞추어 상판에 매입하였습니다.



물론, 사이즈에 따라 구조목을 잘라내고, 보강하기 위해 덧붙여 설치를 했죠.


음향의 디지털믹서와 조명디머, 영상팀의 모니터와 컨트롤러 등을 차례로 배치, 설치합니다.



그리고, 디지털믹서 위에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CDP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선반을 제작하여 얹어서 설치하였습니다.



선반은 스케치업으로 작업해서, 씽크대 공장에 부탁드렸습니다.


결과물이 똑같이 나왔네요^^




기존의 랙케이스도 바깥쪽으로 이동하여 설치하였고요,

순차전원기의 버튼을 랙케이스 외부에서 ON/OFF 하실 수 있도록 스위치를 연결해 드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코그에서 얼마나 편한가가 아니라, 교회에서 운용하시기에 얼마나 적합한가,

얼마나 편한가인 거죠.

저희는 예배시스템을 잘 운용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거니까요.



이제 모든 장비들의 세팅이 끝났습니다.


다행히 처음에 생각했던 데로 결과물이 잘 나왔고요,

사이즈와 동선, 공간의 여유 등이 전에보다 더욱 좋은 결과로 완성되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책상들은 기성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의 예배시스템은 장비들의 특성상 기성품에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장비가 바뀌면 책상도 새로 바뀌어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상황에 적합한 책상이 제작되면 더욱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하죠^^


코그 사무실에 총 5개의 개인책상 부스들이 있는데요.

이 녀석들도 모두 코그에서 직접 제작을 했던 것들입니다.

이러한 작업들과 경험들이 실전에 더욱 활용되는 것 같네요.




이제... 이 작업을 한지도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더욱 편리하게 잘 사용하고 계셔서 너무 다행이고요,

코그도 계속 이러한 고민들을 예배사역자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 건강 유의하시고요, 날마다 기쁨이 충만한 은혜가 가득하시길 바래요^^

고맙뜹니다^^





메인스피커 교체이야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이번에는 수원입니다.

예전에 HD 영상공사를 진행했던 교회에서, 메인스피커 교체 문의를 주셨습니다.

앰프가 내장된 액티브스피커...


오랜만에 아침일찍 출동합니다. 코그는 근무시간 엄수팀인데 말이죠.

참고로, 코그의 업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물론, 현장일이 있을 때는 유동적이기도 하고요.

뭐, 꼭 이번 스피커 교체작업 때문에 하는 말은 아니고요.

아침 7시에 출근, 새벽 3시에 퇴근했으니까요.


뭐, 물론 대구 사무실 기준입니다^^




이번에 설치할 녀석은 앰프가 내장된 db테크놀로지의 OPERA15 모델입니다.

플라스틱엔클루저이긴 하지만, 이태리에서 태어난 녀석이기 때문에 뭔가 때깔이 다릅니다.

물론 소리도 다르죠.


코그에서는 12인치를 추천하여 드렸지만, 교회에서는 15인치를 원하셔서 OPERA15로 결정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녀석이 좋습니다. 12인치면 OPERA12, 15인치면 OPERA15... 외울 필요도 없고, 심플하기도 하고^^


코그도... 굳이 외우실 필요 없이, 어려운 문제들을 '콕' 집어 드리니까요^^

간혹 코크시스템이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괜찮습니다. 코크던 코그던 '콕'이던..

다, 우리를 찾으시는 줄 믿고, 최선을 다해 작업하겠습니다..^^


사실, 주께 하듯 하려고 하는데요, 여러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어려울 때...

코그도 좀 힘들고 지치긴 하지만, 늘 주께 하듯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사실, 스피커 다는 이야기하면서 장황한 얘기를 왜 꺼냈냐면요^^

음... 아주 어렵고 중대하고 힘든 일이 있었거든요.





일단 작업은 본당 메인스피커 설치작업입니다.

기존 스피커는 벽면에 브라켓으로 설치가 되어 있었고요, 탈거하고 메인스피커를 천정에 플라잉 설치하는 작업이죠.


그리고, 본당에 탈거된 스피커와 앰프를 지하 예배실에 옮겨 설치 해 달라고 하셨는데요...

지하 예배실에 보가 노출된, 천고가 낮은 구조였습니다.

아무리 현장을 확인하고, 고민을 해 봐도... 보를 넘어 플라잉 하는 방법 밖에는 없네요.

애초에 얘기되지 않았던 작업이고, 우리는 다음날 작업이 예정되어 있었고. 현장은 수원이고.


뭐.. 대충 이런 상황에서.. 결국 플라잉 설치를 결정했습니다.

다행히 전도사님께서 마치 배트맨처럼 옆에서 일을 도와 주셨습니다. 마치 코그의 5의 멤버처럼...


어찌되었던 일은 깔끔하게 정리해 드려야 하고, 우리에게는 시간의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빠르게 플라잉 포인트 잡고, 앙카작업하고 와이어로 스피커를 달았습니다.

더군다나... 플라잉 포인트가 없는 스피커여서 스피커 분해, 구멍 뚫고 아이볼트와 너트 체결...

그리고 스피커 설치.


케이블덕트로 배선하는 작업은 전도사님께서 다 하셨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고 감사합니다^^ 전도사님.



다시 본당에 올라와서 스피커 플라잉 작업을 마무리했는데요...

이게 왠걸... 아무리 아무리 조절을 해도 100Hz가 엄청 우네요.ㅜㅜ

100Hz도 울고, 저도 울고... 이 때... 밤 10시였거든요ㅜㅜ


12시간째 몸을 움직이고 있었는데... 아직도 해결이 안 되었다니....


믹서는 지난번에 코그에서 SOUNDCRAFT. SI EXPRESSION2로 설치를 해 드렸었고요,

집사님께서 아주 잘 사용하십니다.

특히 놀라운 점은 타사의 STUDIO ONE 프로그램으로 녹음과 현장상황을 잘 캐티하고 계시네요^^



하지만 난국을 어찌 해결해야 할까요?

파라매트릭도 깍고, 그래픽도 깍고, 하이패스 필터도 더 많이 걸고...

저는 처음에 스피커 안에 있어야 하는 충진재가 빠졌나... 이태리 아줌마가 조립하면서 뭐 나사를 본드로 발랐나..

별의 별 생각이 다 드네요.



그때.. 불현듯 떠오르는 예전 일이 생각나네요.

창원 현장에서 저음이 미친듯이 날뛰던 현장이 있었거든요.

그 문제도 해결한다고 2일 동안 별의 별 테스트를 다 해 봤는데요, 결국 해결했습니다.

천장 때문에 문제가 되었더군요. 천정에 빈 통으로 보를 만들어서 인테리어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스피커를 1m 더 내려서 해결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어쩌면... 지난 날의 무지 더웠던 이틀의 작업이, 오늘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있엇던 것처럼.




집사님께 스피커 뒤에 있는 보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보가 텅 비어 있다고 하시네요... 헹...

저는 콘크리트 보가 있어서, 인테리어 마감을 하신줄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강대상 인테리어를 하시면서 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텅 빈 보를 만드셨던 겁니다.


음... 마치 기타통과 같은 울림통이 강대상 위에 떡~하니... 자리를 잡았네요.



일단 10시가 넘었으니... 빠르게 다시 몸을 움직입니다. 몸이 말을 안 듣기 전에...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그리고 허기가 지기 전에... 마무리 할려고 했는데,

담임목사님께서 늦은 밤오셨습니다. 수고한다고 족발을....

어쨋던 허기가 지지는 않았네요.



[사진은 스피커를 내리기 전입니다. 마무리하고는.. 아무도 사진을 못찍.. 아니 안 찍었나?]


한쪽 스피커를 20cm 더 내려서 테스트 해 보니... 100Hz가 많이 줄었습니다.

양쪽을 따로 테스트해 보니... 결과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만셋!



결국 양쪽 스피커를 모두 60cm 더 내려서 설치완료. 테스트 OK.

방송실 담당 집사님께서 마무리는 다 알아서 하시겠다고 하셔서 코그는 짐만 정리해서

대구로 출발합니다. 밤 12시...


우리는 3시간을 달려, 14시간을 일하고... 다시 3시간을 내려가야...

다음날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어쩔수 없이 내려옵니다.

오고 가고 운전은 문팀장님이 말뚝... 문팀장님은 20시간을 안쉬시고... 집도 제일 머시면서...


어쨌던 덕분에 안전하게 잘 내려왔습니다.

오랜만에 슈퍼야근을 했는데... 괜찮습니다. 이런 일이 늘 있는 건 아니니깐요^^

코그는 근로 시간을 철저히 지켜... 아니 지키고 싶네요^^

대부분의 현장은 칼퇴를 목표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요.




모든 일들이 잘 마무리되어서 참 감사하고, 또 놀라운 비밀을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옆에서 같이 움직여 주셔서 일을 많이 도와주신 전도사님과...

최근하시고 오셔서 맛있는 저녁도 사주시고 마무리 정리를 도맡아 주신 방송실 담당집사님.

그리고 늦은 밤 배불리 먹고 12광주리가 남을만큼 족발을 풍성하게 사주신 담임목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코그는 밥 사주시고, 먹을 거 챙겨주시는 교회는... 당연히 차별적으로 일을 해 드립니다.

우리도 사람인지라... 따뜻한 밥 한그릇에, 따뜻한 말 한마디에 더욱 힘이 나잖아요^^



오늘 하루도 따뜻한 말 한마디로 인해 더욱 행복해 지시는 하루 되셨으면 좋겠네요^^

우리 예수님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