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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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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디지털믹서와 파워드스피커 설치이야기

땀으로 바꾼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안녕하세요^^ 가려운 부분을 '콕' 집어드리는 코그입니다^^

권과장님과 문팀장님은 서울에 가시고, 저는 오늘 사무실에 간만에 나아있네요.

박대리님은 지금 컴퓨터 포맷 중.............


지난 여름에 설치했던 부산의 리모델링 프로젝트.

음향시스템 포스팅은


http://caugpc.tistory.com/369


을 참조하시면 되실 것 같고요, 오늘은 그 때 못다한 이야기, 영상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 부산 프로젝트에서 영상시스템에서 특별한 점은, 기둥이 많은 관계로 

105인치 스크린을 좌우로 설치하였다는 점이죠.

모컴스크린에 WUXGA 프로젝터가 설치되었습니다.

MOCOM. HD-105와 NEC. NP-P554U 제품으로 설치가 되었고요,

밝기와 선명도 모두 깔끔하게 결과물을 제공해 줍니다.

NP-P554U 프로젝터는 Full-HD를 지원하는 5,600안시 LCD 타입의 프로젝터입니다.




너무 밝은 화면은, 카메라로 찍으면 전체 측광에서 노출값이 오버되어서, 사진 찍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진과 실제의 느낌은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죠. 

화면의 밝기는 주변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가를 보셔야 그나마 차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천고가 낮고, 기둥이 많아서, 처음에는 좌측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TV를 많이 설치하려고 했었는데요,

듀얼 스크린으로 대부분의 TV를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사각지대가 거의 해소가 되었습니다. 기둥이 있는 곳에는 듀얼 스크린이 해답이 될 수도 있죠.



그리고, 스위쳐나 카메라는 기존에 코그에서 많이 사용하던 제품들로 구성이 되었고요,

자막기는 ProCG가 설치되었습니다.


ProCG는 K.Tivity에서 공급하는 ProPresenter입니다.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iMac, 모듈, 하드웨어 SDI 장치와 한글성경, 찬송가, 동영상 및 이미지 컨텐츠,

교육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서비스까지 제공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깔끔한 화면구성과 매우 빠른 자막송출, 움직이는 동영상 위에 자막이 바뀌는 영상은

다른 자막기보다 월등한 성능과 안정성을 보여주죠.

물론,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는 수준이긴 하지만, 가성비로 본다면 저는 1등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요즘 프로프리젠터 데모를 다운받아서 공부중에 있는데요,

편집 속도가 어마 무시합니다. 화질이나 프로그램 등 모든 부분이 마음에 쏙 드는 자막기입니다.



비디오 스위쳐는 LUMANTEK. VS6 가 설치되었고요,

1, 2번 채널은 PUR. HD-20 PTZ 카메라로, 4번 채널은 ProCG의 PROMPT 시그널,

5번 채널은 PPT PC, 6번 채널은 ProCG의 KEY/FILL 신호로 연결되었습니다.



VS6는 6번 채널에 KEY/FILL 2개의 HD-SDI 시그널을 입력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제품들보다 1개의 채널을 더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계시스템은 NEXT. 100HDC 세트로 구성이 되어서 

지하 식당, 

1층 소예배실 프로젝터, 사무실, 친교실, 수유실, 

2층 성가대석, 성가대 연습실, 유아실, 

3층 부서실 프로젝터, 

4층 부서실 프로젝터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UTP 케이블로 배선하는데도 얼마나 많은지... HD-SDI로 배선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목사님께서 보시는 REAR TV는 ProCG의 PROMPT를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컨버터를 이용해서 

HD-SDI 케이블로 배선이 되었습니다. 

코그에서는 CLARKWIRE 7506 케이블과 KINGS BNC 압착커넥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메인 프로젝터 2대까지... 음향에 이어 영상도 참 많은 배선이 되었네요.

80mm 덕트 2개를 꽉채웠으니 말이죠^^



무더운 여름, 땀과 바꾼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통해 코그도 땀흘린 만큼 더 성장했는 것 같네요.

결과물이 예상했던데로 잘 나오니, 코그도 힘이 나고요,

끝까지 도와주시고, 배려해 주신 목사님과 집사님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방송실 책상을 기존 책상으로 사용하셔서 좀 좁긴 하지만, 

이 곳에서 예배를 돕는 많은 사역들이 불꽃처럼 타오르시길 응원합니다^^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이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부는 것 같습니다.

아직 햇살은 뜨겁지만, 실내에서 하는 작업들은 상황이 매우 좋아진 것 같네요^^


그러나... 버뜨... 매우 무덥던 7월의 어느날... 지난 글에 올렸던 음향시스템 리뉴얼 작업과 함께

HD 영상시스템 설비도 같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HD 영상시스템은 안정성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특히 해상도나 호환성 등의 문제가 발생될 소지가 많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기존의 아날로그 영상시스템에서 사용하던 장비들이 대부분 교체되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전체적인 시스템을 꼼꼼하게 설비해야 합니다.


코그시스템은 지속적인 HD 영상시스템 설비작업을 통해 많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요,

교회에 필요한 시스템들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의 시스템을 더욱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장비와 어떤 시스템이 필요한지 더더욱 잘 알고 있죠.


HD 영상시스템은 픽셀의 수치적으로 볼 때, SD급의 아날로그 영상시스템보다 6.75배 정도 선명합니다.

예전, CRT 배불뚝이 TV를 보던 것에서, 

요즘 나오는 Full-HD LED TV를 보시는 것과 같은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우실 것 같네요.


일단 아날로그 영상에서의 화질이 뭉개지는 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요, 특히 화면 노이즈나

케이블에 따른 색감의 차이 등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컴퓨터 화면을 적절히 제공할 수 있다는 것도 매우 큰 장점이죠.



Full-HD는 1,920*1,080 픽셀을 제공합니다. 아날로그 영상은 픽셀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픽셀로 수치화했을 때, 640*480 픽셀을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영상시스템은 일반적으로 동축케이블을 통해 시그널을 전송합니다.

물론 Full-HD에서는 HDMI 케이블로도 전송을 하지만, 구조적인 한계와 짧은 케이블의 길이로 

모든 케이블을 HDMI로 사용하실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어떤 분들은 역정을 내시기도 하시는데요,

간혹, HDMI 커넥터가 망가졌다고 커넥터만 바꿔 줄 수 있냐고 문의하시는데요,

아쉽게도 HDMI는 케이블 전체를 교체하셔야 합니다.


HD-SDI는 동축케이블로 전송이 되고요, 

컨버터를 통하여 HDMI TO HD-SDI, HD-SDI TO HDMI 등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V는 일반적으로 HD-SDI 입력이 없기 때문에 HD-SDI TO HDMI 컨버터를 사용하죠.


영상시스템은 일반적으로 특정임피던스 75옴 동축케이블로 체결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50옴 동축케이블로 설치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인데요,

처음 설치하실 때 가급적 안정적인 좋은 케이블을 사용하시면 장비에도 도움이 됩니다.


코그에서는 예전에는 KRAMER 동축케이블을 사용했었는데요, 요즘은 CLARKWAIRE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케이블 사들의 제품들과 비교해도 충분히 좋은 성능을 제공하고요, 

가격도 적절하게 형성되어 있는 것 같네요.

KINGS에서 나오는 BNC 압착커넥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혹, 압착커넥터가 아닌, 납땜용 커넥터를 문의하시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영상용 커넥터는 납땜 보다는 압착이 더욱 안정적입니다.

여기에 관한 자세한 기술적인 내용은 제가 찾지는 못했는데요, 

제 생각에는 더욱 완벽한 쉴딩을 위해 압착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 여기에 관한 정확한 자료를 갖고 계시면 보완 댓글 부탁드려요^^



어쨋던, 케이블과 커넥터는 가급적 교과서에 있는 내용대로 시공하는 게 중요하죠.

그리고 중요한 것이 전기선이죠.


예전, 어떤 교회에 가니 에어컨을 틀면 조금 시간이 지나고 차단기가 내려가더라고요.

처음에는 전기 용량이 부족한 가 싶어, 전기 용량을 계산하니 전혀 부족하지 않고요...

천정 안을 열심히 살펴보았더니, 전기케이블이 문제가 되더라고요.


케이블이 뜨드무리 하게 달아올라서, 연결된 부분에서 단락이 일어났네요.

케이블을 다시 배선해서 새롭게 체결해 드렸습니다.

전기케이블도...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실, 좋은 케이블을 사용한는 것은 전체적인 공사 비용에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공사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시려고, 케이블 견적을 변경하시려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가급적 좋은 케이블과 커넥터를 사용하시는 것이 더욱 안전하며,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용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방송용으로는 BELDEN, CANARE, CLARKWIRE, KLOTZ, LS, GEPCO, KRAMER... 

적어도 이 정도 급이 되면 괜찮다고 보셔도 될 것 같네요.

음향이던, 영상이던 케이블과 커넥터도 장비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카메라는 PUR 카메라로 설치가 되었고요, 돔 형식으로 생긴 PTZ 카메라입니다.

프리셋 기능을 통하여 더욱 적절하게 운용하실 수 있고요,

괜찮은 화질을 제공해 주죠. 1/2.8inch CCD를 갖고 있습니다.


CCD 혹은 CMOS라고 불리는 IMAGE SENSOR는 일반적으로 1개짜리 보다는 3개짜리가 더 좋은 제품이고요,

크기가 더 클수록 화질이 좋습니다.


소니나 파나소닉 중에는 3CCD, 3CMOS 등의 제품들도 있고요,

일반적으로 1/2.8inch 제품들이지만 1inch 제품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IMAGE SENSOR가 커지면 불편한 점도 있는데요, 광학 줌이 줄어 들 수 있습니다.

뭐, 모든 제품에 똑같은 공식을 대입할 수는 없겠지만, 일반적인 현상들이죠.


그래서 더 큰 센스의 카메라를 선택하실 때는 교회에서 필요한 광각줌을 제공하는 지 반드시 살펴보셔야 합니다.

물론, 디지털줌으로 사용을 하실 수는 있지만 광각줌의 화질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광각줌으로 확인을 하셔야 하시고요,

4K 카메라 중, Full-HD 화질시, 광각줌을 더 많이 제공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형 카메라에 프리셋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팬틸트도 이제 생산이 되기 때문에

필요하시다면 더 좋은 제품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쨋던 이 교회에는 20배 줌의 PUR PTZ 카메라가 설치되었습니다.

교회의 전체적인 길이는 약 30m 정도 되는데요, 강대상용 메인카메라가 본당 중간에 봉브라켓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20배 줌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EDISTEC의 PTZ 컨트롤러로 구동이 되고요, 빠른 프리셋 기능은 적절한 운용을 손쉽게 도와줍니다.

비디오 스위쳐는 LUMANTEK VS6가 설치되었는데요, 특히 KEY/FILL 자막기 입력이 1채널로 입력되는 것이 좋네요.

요즘은 자막기 입력이 2채널이 아니라, 1채널로 되는 제품들도 출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막기는 같은 회사의 UB2 제품인데요, USB 3.0으로 연결되는 외장형 자막기입니다.

동영상을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ROCG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자막기이지만,

더 좋은 영상 자막을 처리하시고 싶으시다면... PROCG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다만, 비용적인 면에서는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UB2는 가급적 WINDOWS10을 사용하는 게 분명 좋습니다.



방송실은 음향시스템과 영상시스템을 세팅한다고 정신없이 바쁘지만, 익숙해 진 작업이라서

방송실 패치작업은 순식간에 진행이 되네요.

코그의 팀원이 4명이어서, 2명씩 나누어 방송실 작업과 본당 작업이 나누어 진행됩니다.

지난 건천 작업때도 그랬지만, 이번 작업도 2일 동안 마무리가 되었고요,

3일째는 테스트 및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영상시스템 교육은 그리 길지 않은데요, 음향은 믹서가 디지털로 바뀌고 나면 튜닝과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죠.

그래도 더욱 꼼꼼히 교육을 진행함으로, 좋은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간혹, 교육 없이 설치만 하고 가서, 코그에 교육을 부탁하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예배시스템은 설치 뿐만 아니라 세팅 및 튜닝, 교육이 같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사실, 코그에서는 이러한 작업을 직접 진행을 합니다.

컨설팅 및 견적작업과 설치, 튜닝, 교육을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설치된 교회의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고요,

또한 주일날 발생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가장 빠른 답과,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4명의 팀원이 있기 때문에 가장 빠른 기동력을 제공하죠.




방송실의 랙케이스의 모든 케이블들을 탈거하고, 케이블 정리가 다시 진행이 되었고요,

음향케이블과 영상케이블, 전기케이블 등이 구분되어 설치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케이블타이들을 묶었다가, 끊었다가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설치시 흘리는 땀방울이 얼마나 많은 힘이 되는지 충분히 알기에, 더욱 열심히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욱 꼼꼼하고, 더욱 깔끔하게, 그리고 더욱 확실하게 작업을 해야죠.



모든 작업과 교육이 끝나고, 새롭게 운용되는 시스템을 보니 마음이 한결 더 즐겁습니다.

덕분에 여름 사역을 잘 마치셨다고 하시니, 더욱 감사하죠.

여름 사역이 끝나고, 다시 한번 방문해 음향튜닝을 제공해 드리고 왔습니다.





프로젝터는 기존의 제품을 사용하시는 걸로 일단 정리를 하였고요,

좋은 시기에 LED 전광판 스크린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기존의 TV에 중계도 설치가 되었고요, 자모실과 로비에도 설치가 되었습니다.

컴퓨터의 화면이 깨끗하게 제공됩니다.




코그시스템은 예배를 돕는 예배시스템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제 시원한 가을이네요. 가을에는 더 열심히 달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예배시스템에 해결되지 않는 부분, 필요한 자료들이 있으시면

언제든 코그에 문의주세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지라도, 최선을 다해 상담, 컨설팅을 제공해 드릴께요^^


단, 대구나 인근 지역이 아니시면... 출장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ㅜㅜ



모두들 시원한 가을, 하늘하늘한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효목중앙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3월의 프로젝트로 효목중앙교회의 HD 영상시스템을 설치하였습니다.

기존의 아날로그 시스템에서 프로젝터와 전체적인 시스템을 리뉴얼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아직 녹음볼륨값에 대한 테스트가 계속 진행중이긴 하지만, 전반적인 작업은 끝이 났습니다.



SKY CAPTUREX HDMI의 고질적인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네요.

고객센터의 문의에도 성의없는 답변. 2009년도에 단종된 제품이라는 설명과,

더 이상의 업데이트는 없다는 것, 그리고 당신네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 게 확실하냐는 등의

질문은 좀 어의를 상실케 하네요.


결국 이런 저런 테스트 끝에 내린 결론... 에버미디어로 갈아타야겠네요.

뭐 어쨌던... 이 이야기는 마지막에 다시 하기로 하고요, 전체적인 설비를 나누어 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3대의 HD 캠코더를 설치하는 작업과

메인프로젝터의 교체, 자모실과 성가대 연습실에 중계 TV를 설치하는 일과

2대의 프로젝터를 옮겨다는 일, 지하 예배실에 79인치 대형 TV를 설치하는 일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후면 스크린의 상황을 주시할 수 있는 CCTV 같은 캠코더 하나 설치... 뭐 이런 내용입니다.

많은 교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니즈들입니다.



모든 작업이 그러하듯... 첫날은 케이블 배선에 전력합니다.

특히 HD-SDI를 전송하기 위한 CLARKWIRE를 처음으로 배선, 설비한 작업이었는데요,

기존 크래머보다 조금 더 굵고, 은색의 반짝반짝하는 라벨링이 눈이 두드러집니다.


그리고 수많은 전기선과 신호선을 위한 UTP 케이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UTP 케이블을 2가지 색상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캠코더의 PTZ를 컨트롤하는 시그널은 BLUE로,

프로젝터를 컨트롤 하는 시그널은 GRAY로 배선하였습니다.

코그에서도 구분하기가 훨씬 쉽긴 하네요.



특히 전기선은 정말 많은 양이 들어갑니다.

본당 안에 설치되는 2대의 프로젝터는 순차전원기의 전기가 아닌,

상시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전기선으로 배선되고요,

나머지 기기들은 순차전원기의 순서에 따라 전기케이블이 각각 설치되었습니다.

그래도 이제 익숙한 일이기 때문에 번호만 잘 표기해 놓은 별 어려움은 없는 작업이죠.


케이블 배선이 마무리 될 쯤... 방송실의 데스크를 들어냅니다. 그리고 방송실에 있는

수많은 케이블과 사투를 벌려야죠...

특히 그동안 이리저리 얽히고 섥힌 무수한 케이블들...

들어내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무접지 전기케이블과 콘센트는 모두 제거.,. 뭐 거의 다네요.


그리고 차단기에서 나오는 케이블부터 새롭게 배선을 정리합니다.

이제부터는 멀티케이블 납땜과 버금가는 콘센트 및 플러그 달기 놀이가 시작됩니다.

맨날 납땜만 하던 권과장이 끝없는 콘센트에 질리기 직전... 콘센트 작전은 완성됩니다.



이튿날... 또 출근을 합니다.

이제는 장비들을 설치해야 하죠.

프로젝터도 달아야 하죠... 달아야 합니다. 근데 어째... 프로젝터 봉이 조금 부실합니다.

4MM 합판에 프로젝터 봉이 4개의 나사로 고정되어 있네요.

급히 박대리님이 천정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굵은 나무를 덧대어 다시 나사를 고정합니다.

이제 제법 튼실해 졌네요. 어떤 경우에는 별거 아닌 일이 많은 시간과 땀을 필요로 하죠.



파나소닉의 7,000안시 WXGA 프로젝터입니다.

교회에서는 처음 액자형 스크린을 견적요청하셨습니다.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인데요,

7,000ANSI의 고광량 프로젝터는 기존의 롤스크린만으로도 충분한 밝기를 제공해 주네요.

물론 TV나 모컴스크린, LED 스크린과 같은 밝기는 아니지만 충분한 화면을 시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프로젝터는 계약 하기 전, 이미 데모제품을 시연하고 결정된 제품이었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해 주네요. 

그리고 고광량 프로젝터에 필요한 내구성도 갖춘 파나소닉 제품이기에 더욱 든든합니다.



사실, 코그는 저렴한 제품이나 마진이 높은 제품보다는 

교회에 필요한 제품, 가성비 좋은 제품, 그리고 무엇보다 안정성과 내구성이 검증된 제품을 선호합니다.

운용상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는 게 가장 좋은 설비이고요,

그래야 코그도 덜 분주해 지니까요.


카메라는 PTZ 캠코더가 설치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일체형 캠코더니까 더욱 편리한 기능들이 제공됩니다.




디자인도 깔끔하지만 프리셋 기능으로 더욱 막강한 성능을 제공하죠.

물론 모듈도 파나소닉 모듈이라서 화질도 괜찮습니다. 가격도 괜찮고요.

프리셋이 기억되는 디지털 방식의 PTZ이기 때문에 목사님 강대상과 사회석을 같이 사용하는

효목중앙교회에도 더욱 적합한 모델입니다.

이전제품보다 더욱 보완이 되어서 프리셋 이동속도가 장난이 아니네요.




물론 반대로 설치할 수도 있죠. 카메라 바로 밑을 찍을 수 있는 화각은 놀라운 구도와 앵글을 만들어 내죠.

3대 중 2대는 거꾸로 설치가 되었고요, 드러머나 피아니스트도 좋은 각도에서 영상을 만들 수있습니다.


팬과 틸트 뿐만 아니라 줌까지 기억이 되기 때문에 더욱 빠르고 정확한 운용이 가능하고요,

무엇보다 손이 적게 가기 때문에 방송실 사역자들께도 더욱 편리함을 제공해 줍니다.


한주 사용하시고, 집사님께서 특히 팬틸트와 화질에 대해 극찬을 해 주시네요.

코그는 이런 결과물과 피드백에 더욱 힘을 내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HD 스위쳐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캠코더도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제품이지만 

HD 스위쳐 역시 우리 나라에서 계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죠.


루먼텍에서 만든 VS6라는 스위쳐인데요,

몇몇 기능들이 제 마음에 쏙 드네요.

사실, 그동안 영상을 담당하던 조대리님이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지난달 퇴사하고,

이번 프로젝트는 일일이 직접 작업했는데요,

VS6는 정말 볼매인 것 같네요.



6채널 입력을 받으면서 KEY/FILL을 한 채널로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좋고요,

(다른 일반적인 스위쳐들은 KEY/FILL을 따로 2개의 채널로 받습니다)

XLR 밸런스드 스테레오 오디오를 받는 것도 장점입니다.

동영상을 넣을 수 있는 저렴한 자막기가 있다는 것도 좋고요,

PGM 시그널 뿐만 아니라, 2개의 AUX 채널과 CLEAN 출력채널을 제공해 주네요.


저는 그동안 VS6가 2개의 PGM만 지원해서 좀 아쉬었는데요,

2개의 AUX를 잘 사용하면 총 4개의 PGM을 사용할 수도 있고요,

경우에 따라서는 별도의 카메라만 녹화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2개의 녹화장치를 사용하는데요,

AVERMEDIA GAMECAPTURE HD II에서는 전체적인 PGM 화면을 녹화하고요,

PC 엔코더에서는 1번 카메라만 녹화하시길 원하시네요.

AUX1 채널을 통해 독립적으로 운용하실 수 있고요, 경우에 따라 둘 다 PGM 녹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많은 기능들을 아주 손쉽고 빠르게 컨트롤 할 수 있는 컨트롤러도 아주 마음에 들고요,

가볍지 않은, 플라스틱스럽지 않은 디자인도 좋은 것 같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든 기능들의 세팅을 손쉽게 SAVE 할 수 있다는 점도 역시 마음에 듭니다.



지난 번 경주남부 프로젝트처럼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가 있네요.




VS6가 지원하는 MULTI-VIEW 화면입니다. 이 화면을 구성하기 위해 그렇게 힘을 냈던 것 같네요.


1,2,3번은 HD PTZ 캠코더이고요, 4번은 후면 스크린의 상태를 확인하는 CCTV 카메라입니다.


물론, 진짜 CCTV는 아니고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캠코더를 천정에 따로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J 브라켓을 사용하면 쉽게 설치가 되지만 최대한 깔끔하게 마감하기 위해

별도의 ㄷ자 브라켓을 만들어 천정에 밀착하여 부착하였습니다.

눈에 잘 띄지도 않으니까 사진 찍는 것도 어렵네요.



5번 입력은 PC의 PPT 화면이고요, 6번 입력은 자막기 화면입니다.

이 녀석은 자막기를 KEY/FILL로 받으면서, 6번 화면으로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자막 송출을 급히 멈추기 원할때는 컨트롤러의 KEY 버튼을 해제하시면 언제든지 자막이 사라지죠.



제가 루먼텍에 참 고마운 것이, 불편한 점을 토로하면 몇주가 지나면 수정보완이 되더라고요.

역시 국산 제품이 갖는 장점 중 하나겠죠. 지금 계속 다양한 제품들을 계발중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많은 기대가 되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삼일째 모든 장비들을 세세히 세팅합니다. 캠코더가 삐뚤어지지는 않았는지, 프로젝터가 올바르게 설치되었는지.

특히 이번에 새로 설치된 메인프로젝터 뿐 아니라 옮겨 설치된 총 3대의 프로젝터를 맞추는 것도

다 일일이 손을 거쳐야 하는 작업들이죠.


그리고 이제 최종 녹화... 물론 영상은 잘 진행이 되었는데요,

HD-SDI로 EMBEDED 된 AUDIO SIGNAL이 좀 어렵긴 하네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음향 믹서에서 제공하는 0.775V의 음압의 기준과

HD 스위쳐의 AUDIO MUX상의 볼륨값에 갭이 발생이 되기 때문이죠.


태스트를 해 보니, 약 12DB 이상의 차이가 나네요.

기존에는 믹서에서 AMPLIFIER 된 헤드폰 단자의 출력을 사용하셨다는데요,

언밸런스드 시그널이기 때문에 약 12M를 날아가야 하는 케이블에 부담이 되네요.

그래서 BUS 출력에 밸런스드로 연결도 해 보고요, SPLITTER에 밸런스드로 연결도 해 보았는데요,

+12DB로는 약간의 디스토션이 발생되기는 하네요.


특히 MIDAS M32의 다이내믹레인지가 생각보다는 좀 좁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EQ 하나를 더 걸어서 EQ에서 약간의 증폭을 주었습니다.

ALTO LINK에서 증폭하니 노이즈가...



이제 어느 정도 시그널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PC 녹화는 여전히 많은 디스토션과 시그널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물론 SKY DIGITAL 제품인데요, 최신 버전,,, 뭐 그래도 이미 몇년된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세팅을 해도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네요.


이번에 코그에서 납품한 GAMECAPTURE HD II는 별 이상없이 녹화 녹음이 되는 상황이고요,

동일한 HDMI 시그널을 받는 PC 엔코더는 일을 잘 안하려고 합니다.

결국... AVERMEDIA 제품으로 새로 발주를 넣고요, 새롭게 설치를 해서 마무리해야겠네요.


이제 좀 빡셌던 작업이 거의 마무리 되었고요,

조금은 여유롭게 테스트를 마무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HD 영상에 대한 문의가 많으신데요,

HD 영상이 아날로그 영상과는 달라서 생각해야 하는 것들이 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신호체계나 시그널의 전송에 대한 고민이 좀 있어야 하는데요,

HDMI 케이블로 시스템을 구성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그리고 가정용 기기들이 저렴하다고, 그런제품으로 설치 해 달라고 하시는데요,

방송용으로 사용되기에는 시그널이나 내구성이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교회 작업은 단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의해서 일이 진행되면 최소한 2가지가 보장이 되어야죠.


하나는 퀄리티가 눈이 띌 정도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거고요,

또 하나는 내구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는거죠.

왜냐하면 처음에는 다들 좋아하시는데요, 사용하시다가 이런 저런 문제가 발생되면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가 없다는 거죠.



HD 영상시스템이 딱 그런 위치인 것 같습니다.

교회에 더욱 선명하고 좋은 영상이 필요하시다면, 코그워쉽시스템의 컨설팅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더욱 교회의 상황에 적절한 대안들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코그는 LED 스크린 뿐만 아니라 고휘도모컴스크린, 고광량 프로젝터, PTZ 캠코더 등 

영상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력과 자료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LED 조명을 직접 설치하기 때문에 영상 부분에 특화된 기술을 제공해 줄 수 있죠.


물론 디지털믹서를 중심으로 한 전기 음향과 공간적인 물리음향에도 탁월한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예배시스템에 대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 해 드립니다.


예배시스템에 대한 모든 궁금증은 053)323-1907로 문의하시면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요^^





음향 리모델링 같은 유지보수 이야기!! [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

몇 년 전 프로젝터 램프를 교체해 드린 교회에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프로젝터가 자주 꺼진다고 하시네요. 


Sanyo PRO xtraX 라는 모델입니다. 물론 단종 모델이구요. 


http://blog.naver.com/zefal/140207405013 요녀석입니다. 


2013년말인가 2014년초로 기억되는데요, 램프를 교체하기에는 이른 시간 입니다. 


엘리베이션이 되지 않은 높은 곳에 매달려 있는 프로젝터는 크기도 만만치 않아 작업이 힘듭니다. 


그래서 아주 조금 망설여 집니다. ^^;


램프만 교체한다면 프로젝터가 매달려 있는 상태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정리될 수도 있기에 후다닥 달려갑니다. 


목요일날 연락을 주셨기에 주일 예배에 지장없이 프로젝터가 사용되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합니다. 










저 높이 매달려 있던 프로젝터는 뭔가...여러가지 경고등을 깜빡이고 있네요. 단순히 램프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일단 사다리로 올라간 후....원래 그럴 계획은 아니었지만!!  프로젝터를 내립니다. 많은 점검이 필요해보입니다. 


 





프로젝터는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프로젝터의 전원을 순차전원기에 물리셨다고 하네요. 사용후 프로젝터의 램프가 식기 전에


전원이 내려가 냉각모듈이 손상되었습니다. 광학클리닝도 하고...이것저것 부품도 구하고....시간이 걸립니다. 








수리가 완료되고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수리 제품은 출고전 테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수리의 완료 


확인은 테스트!! 입니다. 







영상팀에서 TV만한 프로젝터와 씨름하고 있는 사이 음향팀은 평소 교회에서 불편하시다고 이야기 해 주신 부분들을 점검해 봅니다. 


믹서는 너무나도 그리운 야마하의 M7CL 입니다. 야마하의 명기중 하나입니다. 


사용법도 쉽고 당시에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대단한 녀석이지요. 


지금 현역으로 뛰어도 충분한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야마하의 제품들은 안정성면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니깐요. 


다만...새걸 구입하나 중고나...늘 한결같은 외관은 좀...불만입니다. 






예배별로 저장된 씬도 살펴보고 이것저것 확인해봐도 믹서에서는 크게 문제될건 없어보입니다. 다만 새로 오신 목사님께서는 음색에 


대한 수정을 요청하셨구요....다른 부분은 딱히 문제가 되어 보이진 않네요. 







DSP도 유명한 DBX에서 나오는 Driverack260 입니다. 다들 집에 하나씩 있다는 국민 DSP입니다. 흔해서 발에 밟히는 녀석인데, 


RS232 포트 입니다. USB가 일반적인 요즘 시대에 사용하기에는 '국민'타이틀은 조금 무색합니다. 


무한 버튼 클릭으로 하나하나 정리해 나갑니다. 






언더발코니와 중층에서는 소리가 거의 안납니다. 딜레이 스피커들을 확인해보니....전부다 고장입니다. 






JBL의 귀염둥이들 컨트롤 시리즈 입니다. 전부다 일을 안 합니다. 드문 경우인데요....4통의 스피커가 동일한 고장이라면 대부분은


한가지 문제입니다. 


파워앰프!!






뜯어서 점검합니다. 고음 유닛은 살아 있는데.....네트워크도 살아있는데......저음 유닛이 죽었습니다. 







무대쪽을 설피던중 모니터 스피커에 사용된 케이블이 자꾸 눈길을 끕니다. 






역시나.....전기선입니다. 2004년도에 생산된 신일 전기선!!


다른 부분은 모두 좋은 케이블이 사용되었습니다. 카나레와 벨덴이 대부분 사용되었으나 모니터 스피커링케이블은 전기선입니다. 


아마 추후 필요에 의해 링크하신것 같습니다. 






방송실로 돌아와 점검해보니 파워앰프의 배치가 조금 이상합니다. JBL의 VRX시리즈와 Crown의 XTi 시리즈는 코그에서도 시공했던


경험이 있는 조합입니다. '경험 했던 조합은 절대 잊지 않는다!!!' 입니다. 


흠....기억을 되짚어 보면....머릿속에서 후다닥 정리가 됩니다. 


바이앰핑을 패시브로 돌리고 DSP셋업과 앰프 배치를 다시 시작합니다. 


부족한 앰프는 채우고 넘치는 앰프는 자리 이동을 합니다. 







넘치는 파워로 중층과 언더발코니의 스피커를 사망하게 한 파워앰프는 메인스피커 자리로 이동!! 메인스피커의 고음 유닛을 담당하던


앰프는 딜레이 스피커용으로 자리 배치 합니다. 






이제 뭔가...정리가 된 느낌입니다. 


파워앰프에 달려 있는 DSP가 잠시 유혹의 손짓을 합니다. 그러나 요녀석의 함정은 DSP를 사용할 경우 레이턴시가 발생된다는 함정이!!!


과감히 harmah의 archtect2.1와 USB의 유혹을 뿌리치고 무한 버튼 클릭의 Driverack260을 선택합니다. 







메인스피커와 딜레이 튜닝이 끝났습니다. 딜레이값도 잡고....씬들도 저장하고...교육도 끝이 났고...


다만 프로젝터는 아직 수리중인 관계로 코그시스템의 데모 시연용 프로젝트인 NEC제품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4200안시의 제품이라 1만 안시인 기존 프로젝터보다는 어둡지만...뭐...^^;....








다음주 프로젝터의 수리가 끝이나고 설치를 위해 트러스를 설치합니다. 


프로젝터도 생각보다 무겁고 2명이 올라가야 해서 트러스 3단을 쌓아놓고 작업을 진행합니다. 






조&류대리가 후다닥 설치를 진행합니다. 






이제 프로젝터 위치를 조절하고 각종 세팅값을 저장하면 작업이 끝납니다. 


처음 프로젝터 문제로 연락을 주셨는데, 음향 패치나 수리등 많은 부분이 함께 진행이 되었습니다. 


늘 시간은 충분치 않지만 친구같은.....야근이 함께 하기에 쫓기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되고 철수 합니다. 


주일이 지나고 찾아뵌날 담임 목사님께서 음향이 아주 좋아졌다고 말씀해주십니다. 모니터스피커의 소리와 메인소리가 맘에 드신다고 


하시네요. 저희가 한 건...고작.... 적절한 앰프 매칭과, 딜레이 값 설정, 튜닝, 게인스트럭쳐작업, 적절한 패치작업이 전부입니다. 


이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음향장비들은 제성능을 낼 수 있게 됩니다. 


현장을 다니다보면 이 간단한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는 팀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좋은 장비와 예산을 낭비하는 안타까운 모습들입니다. 


못하는 건지, 안하는 건지...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예배사역자 학교를 좀 더 자주 열어야 겠습니다. 



똑같은 스피커 인데, 소리가 못 한 것 같다, 시원스런 소리가 안난다, 스피커가 일을 안 하는것 같다...등 뭔가 장비에 대한 


불만이 있으시면 언제든 코그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코그~! 입니다. 전화하셔서 '거기 코크 시스템이죠?', '거기 코코 시스템이죠?' 하시면 안됩니다. 


코그~ 







Posted by Zefal


디지털 믹서 시공 - 진량에 있는 그림같은 'ㅇ'교회에 다녀 왔습니다 [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

작년 말이었던지 올 초였던지....기억은 나질 않습니다만 베링거 X32에 대한 문의를 주셨던 교회가 있었습니다. 사실 요즘에는 디지털 관련 문의가 


많다보니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 ^^;...아무튼 X32가 궁금하셔서 전화를 하셨던 교회에서는 내구성과 음질에 비중을 조금 더 높여 Si expression을


선택해주셨습니다. 


Si expression이 결정되면 가장 먼저 할 일은 회사 창고로 달려가 USB 포장을 뜯어야 합니다. 그리고는 펌웨어를 담고 잘 밀봉해서 


윗옷 주머니에 잘 넣어둬야 합니다. 현장은 정신이 없으니 출발하기 전에 꼼꼼히 USB를 챙겨야 합니다. 




진량은 그리 멀지는 않지만 고속도로를 타야 하고 사무실과 진량 구간은 구간속도 제한이 되는 관계로.....빨리가도 40-50분 거리입니다. 


아침일찍....그래봐야...저희는 10시 부터 업무가 시작됩니다. 아무튼 이른 9시에 집을 나와 진량으로 향합니다. 







아웃보드를 들어낼 궁리를 하고 있는 동안 저희 회사의 케이블 설치 스페셜 리스트 2명이 케이블을 설치하기 위해 밑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 아날로그 믹서가 16채널 제품이었지만 디지털 믹서는 24채널이 들어가고 인이어 시스템과 액티브 모니터 스피커 사용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멀티케이블도 32채널을 설치하고 메인스피커 케이블, 모니터 스피커 케이블, 전기 케이블, 랜 케이블등


수많은 케이블이 모여 점점 커진 케이블 덩어리들이 꾸역 꾸역 무거워져 가고 있습니다. 








케이블이 천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느덧 사라진 조대리는 천정 안으로 들어가 케이블을 당기고 밑에서는 밀어주고 건너편에서는


케이블이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케이블 작업은 언제나 힘듭니다. 귀찮기도 하고요. 그래도 10년을 내다보는 코그의 고집이기 때문에


두번다시 뜯어내지 않도록 튼튼하고 꼼꼼하게 작업을 진행합니다. 








판넬은 교회측에서 알려주신 구성을 최대한 유지해서 작업해 드렸습니다. 전기도 넉넉하게 설치되어 액티브 스피커나 인이어 시스템


구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되었습니다. 


판넬작업은 한 번 구성되면 10년 이상 사용되기 때문에 생각을 많이 하여 교회의 필요에 맞게 제작되어야 합니다.









드럼부스 근처의 판넬은 드럼 마이크를 최대 8개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액티브 스피커, 혹은 인이어를 위해 AUX채널과 전원이 각각


1채널씩 설치가 되었습니다. 물론 전원은 방송실의 순차전원기에서 제어가 됩니다. 









기존 설치에서는 앰프 매칭이 맞지 않아 앰프를 다시 배치하면서 부족했던 메인스피커용 앰프는 추가 되었습니다. 


가성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Opal의 FP시리즈가 사용되었으며 안전한 음향장비 사용을 위해 소비코의 PS108순차 전원기도 


함께 사용이 되었습니다. 국내 제작되는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켜지거나 꺼지는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어떠한 디지털 


믹서라도 대응이 가능한 기특한 제품입니다. 순차전원기끼리는 UTP로 연동되어 100m거리까지는 자유롭게 링크로 사용되므로


편리합니다. 







악기들은 당연히 다이렉트 박스가 설치되었구요, 다이렉트 박스의 링크단에는 인이어를 위한 55TS케이블이 하나 더 물려져 있습니다. 


요즘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이어의 사용이 많이 늘었습니다. 


몇가지 이유를 들자면...


1. 모니터의 소리가 하우스로 넘어가지 않아 소리가 지저분해지는 부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연주자가 자신의 소리와 메인소리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구요, 


3. 비용이 절감됩니다. 


최근 시공되는 교회는....저희팀 기준으로는 70-80% 정도는 인이어 시스템으로 구성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연주자의 취향에 따라....모니터 스피커를 고집하시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인이어의 사용이 100% 정답은 아닙니다. 









세션들의 인이어는 교회에서 준비하신 베링거 소형 믹서로 연동되어 작동됩니다. 







대략 마무리 되어진 방송실입니다. 그나마 방송실이 고립되어 있지 않아 좋습니다. 메인 소리도 잘 들을 수 있고 무대도 한 눈에 확인이 


되는 곳이 위치해 있어 편리합니다. 


모니터 스피커 옆에 숨어 있는 녀석은 Furman의 AC210e입니다. 파워 컨디셔너라는 녀석이며, 디지털 믹서를 위한 '깨끗한' 전기를


공급하는 임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노이즈의 유입이나 전기 충격으로 부터 믹서를 어느정도 보호해 줍니다. 








메인스피커의 위치가 조금 아쉽습니다......앞서 설치하신 팀이 아마 음향 전문업체는 아닌듯 합니다. 비나도 사용이되었고....


앙카로 매단게 아니라 와이어를 H빔에 그냥 감아 플라잉 되어 있어 추가적인 조절이 불가능하게 플라잉이 되어 있네요. 


스피커 플라잉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자세히 다뤄볼까 합니다. 


아주아주아주아주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상식이 없는 플라잉 사례를 많이 봤었고, 실제로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던


적이 많습니다. 


코그의 예배사역자 학교에서도 이러한 부분들이 여러번 교육이 되고 있구요. 


아주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음향시스템의 설치가 마무리되고 교육과 튜닝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교회측에서 기존의 스크린이 어두워 불편하다는 의견을 전해 주셨고


저희 사무실에서 놀고 먹고 있던 모컴의 85인치 HD시리즈의 막내 스크린이 출동!! 실력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요녀석의 시연에 사용된


프로젝터는 8년 이상 현장에서 사용되던....2800인가...3000안시인가...하는 중국제 프로젝터 입니다. 


프로젝터가 어두워도 스크린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설날이 지나고 교회로 도착한 스크린입니다. 125인치 제품이라 ......큽니다. 


모컴 스크린은 포장과 배송이 꼼꼼합니다. 화물로 제품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스크린의 파손 등으로 현장에서 애 먹은적은 


없네요. 가끔 그럴때...정말 난감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아무튼 튼튼한 포장을 보면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방송실에서 놀고 있을 때 잠시 예기를 나누고 있을 때 대리 3인방이 스크린을 빛의 속도로 뜯더니 설치 준비를 해 버렸습니다. 


사진을 하나도 못 찍었네요.......흠.....








잠깐 화장실을 다녀오니 류대리가 사활을 건 매달리기 테스트도 끝내 버렸습니다......스크린을 걸고 태연히 내려와 있네요.....흠...


오늘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뭔가 일이 너무 빨리 진행이 되어가는 듯...합니다.








스크린이 뚝딱!! 걸렸습니다. 후덜덜 합니다. 이제 각도 조절만 하면 됩니다. 




처음 교회에서 의뢰를 받은 부분은 디지털 믹서의 교체였습니다. 그런데 현장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확인해보니 케이블도 


교체해야 했고...컨넥터나 판넬 작업도 필요했으며, 스크린까지 교체가 된 .....나름 대 공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설이 끼어 있어 제품의 수급이 빠듯했던 어려움 빼고는 크게 어려움은 없었지만 놀고 싶은 생각에  일이 빨리 마무리되어 


다행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메인스피커가 바뀌진 못했지만 디지털 믹서로 교체되면서 기존에 없었던 여러가지 아웃보드가 


더해지고 파워앰프가 보강되어 훨씬 밸런스 좋은 소리를 뿜어줍니다. 



다른 프로젝트가 진행되던중 시간에 쫓겨가며 짜투리 시간을 짜내어 진행된 작업이었지만 3일만에 작업이 마무리되어


다행입니다. 


때마다 식사를 준비해주시고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방송실 담당 집사님과 목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Posted by zefal@naver.com

디지털믹서와 파워드스피커 설치이야기

얼마전 수성구에 있는 교회에 음향시스템을 견적, 교체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보스 스피커를 사용하고 계셨었는데요, 앞으로 찬양팀에 더욱 집중하시기 위해 메인스피커 교체를 요청하셨죠.


어떤 스피커를 설치하여 드릴까, 고민을 하다 Ev의 ELX112p 파워드스피커로 결정하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12인치 파워드스피커이지만, 플라스틱통이 아닌 목재 엔클루저로 제작이 된

가성비 좋은 스피커입니다.



Ev는 예전의 Sx 씨리즈 뿐만 아니라 QRX나 Zx 등 성능과 내구성이 좋은 스피커들을 다양하게 생산하는 회사죠.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좋은 회사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디라직에서 수입하고 있고요, 패시브타입과 액티브타입이 나옵니다.


설치하여 드린 제품은 액티브타입이고요,

새벽기도회때 사용하기 위한 아날로그 소형믹서와 함께

디지털믹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2개의 밸런스드 입력을 받는 스피커입니다.


특히 2개의 믹서를 사용하는 것은 교회측에서 제안하신 내용인데요,

새벽기도회때 방송실에 올라가서 디지털믹서를 켜고 시스템을 구동시키기가 불편하실 것 같아서

예배실 뒷편 캐비넷에 소형믹서를 설치하였습니다.

이러한 2원화 시스템을 구동하기 위해 특별히 3가지 부분에 신경에 써서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1. 디지털믹서가 순차전원기로 제어되지 않을 것.

2. 순차전원기를 예배실 뒷편에서 제어할 수 있을 것.

3. 스피커가 2원화된 시그널을 모두 받을 수 있을 것.


SoundCraft Si Expression은 순차전원기에 연동하여 전원을 제어할 수 없는 모델이죠. 오히려 좋은 장점이 되었고요,

Leem NS-8S에 스위치를 연결하여 예배실 뒷편에서도 순차전원기를 켜고, 끌 수 있도록 설치 해 드렸고요,

소강대상에 사용하시는 마이크를 스플리터를 통하여 분배하여 디지털믹서로, 그리고 소형 아날로그믹서로 동일한 시그널을

전송하도록 설치 해 드렸습니다.


코그에서도 처음 해 본 작업인데요, 적절하게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소형 아날로그믹서는 Alto ZMX52입니다.

마이크 한개와 CDP를 사용하셔서 아주 심플한 제품으로 설치해 드렸습니다.

ZMX52는 큰 볼륨 Knob가 아주... 마음에 드네요^^



천정이 투플라이 석고 마감이 되어 있어서 점검구를 뚫어 스피커 플라잉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스피커의 앞면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디자인이고요, Ev 로고에 전원표시등이 있어 방송실에서

스피커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기에도 좋은 제품입니다.

물론, 이 표시등의 스위치가 스피커 뒷면에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불빛이 거슬린다면 바로 off 하실 수도 있고요.



디지털믹서는 SoundCraft의 Si Expression3을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QU 씨리즈나 M32 등 좋은 퀄리티를 보장하는 저가형 콘솔이 많이 있지만,

사운드면에서 안정적인 결과를 제공해 주는 Si Expression3을 설치하였습니다.

Si Expression은 영국 SoundCraft의 Vi 또는 Si의 계보를 잇는다는 점에서 고퀄리티의 결과물을 제공해 주고요...

물론 DCA가 없는 부분은 아쉽지만 Lexicon이나 BSS, dbx 등의 Harman International Group의 제품들을 품고 있다는 것이

참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막강한 Lexicon의 이펙터도 아주 세밀하게 세팅할 수 있는 믹서죠.

또한 페이더의 상황에 따라 바뀌는 LED Color도 디지털믹서의 선두주자인 Studer를 흡수한 SoundCraft의 두드러지는 장점입니다.


디지털믹서를 설치하면서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주는 파워컨디셔너도 함께 설치하였습니다.

Furman의 AC-210E 모델이고요, 순차전원기 위에 적절히... 설치를 해 드렸습니다.



이번 작업은 2일간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메인스피커와 디지털믹서의 교체 뿐 아니라, 전체적인 멀티케이블의 배선,

커넥터플레이트와 패치, 매립형 전동스크린과 프로젝터 설치 등 여러 작업이 함께 진행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사용하시던 베링거 믹서는 이제 퇴역하게 되었고요,

보스스피커와 여러 서브스피커들, 수동형 스크린 등은 모두 탈거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커넥터플레이트는 교회측과 논의하여 개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입력 뿐만 아니라, 리턴단자와 파워콘단자, 그리고 별도의 스피콘 단자 등이 설치되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꼼꼼한 마무리와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한번의 시공이 더욱 오랫동안의 유익으로 돌아오는 일이기에

땀을 흘리면서 더욱 꼼꼼하게 정리해 드렸습니다.



특히 강단 밑에 사람이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배선에 많은 시간을 들였고요,

그 결과 추가적인 커팅작업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목사님 강대상 밑에도 매립박스로 커넥터를 제작하여 드렸고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묻지마 케이블과 커넥터도 모두 벨덴과 뉴트릭으로 제작을 해 드렸습니다.


프로젝터는 교회에서 구입을 하셨던 소니 제품이 있으셔서 새로 설치해 드렸고요,

4000안시 프로젝터에도 밝게 보실 수 있도록 10Gain을 제공하는 맥스-R 매립스크린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역시, 천정 개구부가 없어 원형 조명등을 탈거후 어렵게, 그리고 깔끔하게 설치를 해 드렸습니다.



모든 작업들이 끝이 나고,

이제 튜닝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튜닝은 쉽게 마무리가 될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죠.

전기음향만으로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번 설치건에 좀 어려운 튜닝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시간도 아주 많이 걸리죠.

특히 3.2KHz 대역과 550Hz 대역이 많은 변수를 갖고 있었는데요,

강대상의 마이크도 바꾸어 테스트해 보고, 여러 상황들을 바꾸어가며 튜닝을 진행하였습니다.


결론은... 만만치 않은 공간이라는 것이네요.

목사님 모니터스피커 역시 정상적인 사운드는 아니어서 코그의 스피커를 대신 설치해 테스트하였고요,

교회에서 한두주 사용을 해 보고 다시 한번 논의하기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아무리 좋은 전기음향의 장비라도... 쉽게 마무리 되지 않는 게 있는데

바로 공간의 울림입니다.

벽체가 세워지고 공간이 만들어짐과 동시에 발생되는 것이 공간의 울림인데요,

어떠한 모양인지, 규모에 따라 마감재에 따라 수많은 변수들이 생기고,

많은 튜닝을 요할 수도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하죠.


예전에 어떤 한 교회는 석고판의 울림이 너무 심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참고로 석고판은 음향에는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또한 페브릭이라고 할지라도 MDF나 나무를 감싼 한겹의 페브릭은... 역시 그닥...




갑자기 흥분해서 흡음이야기를 막...


흡음이야기는 다음에 한번 더 하기로 하고요,.,,

이제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이번 포스팅의 결론은...

좋은 사운드는 적절한 장비와 좋은 공간에서... 더욱 만족할 수 있다는 거죠.

기계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있다는 겁니다.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방송사역에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집사님이 계셔서

함께 많은 이야기들과 사역들을 나눌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코그는 이러한 일들을 통하여... 앞으로도 더 많은 방송사역을 함께 나누고, 섬기는 팀이 되길 원합니다^^

Bravo, your Dev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