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상'에 해당되는 글 57건

  1. 영주중앙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2. 경산 시온성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LUMANTEK VS4
  3. 데모사용기] 칼라미디어에서 지원해 주신 PTZ CAMERA EDISTEC ZU-P20N '대구영상 교회영상'
  4. 새롭게 시작하는 옥포 한울교회 예배시스템 설치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2
  5. 효목중앙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6. 창원프로젝트, HD 영상시스템 시공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2
  7. 영상케이블 비교] RGB vs. HDMI
  8. Panasonic PT-VX420 프로젝터 설치[대구영상 교회영상 스크린]

영주중앙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최강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이 언제쯤 끝이 날까요? 

그래도 코그는 교회 안에서 설치작업을 해서 참 다행이긴 합니다.

물론, 때로는 외부 건물로 중계를 하다보면 추운 한파와 싸워야 하기도 하지만요.


이번에는 최강한파라는 말이 실감나는 영주에 다녀왔습니다.

영주는 여름에 작업을 해야 하는데... 장갑을 두개씩 끼고 작업을 하기도 했네요.

맨손이 필요할 때가 더 많지만요...




영주중앙교회는 작년에 음향시스템 리뉴얼을 진행했던 교회입니다.

원래 사용하시던 장비들을 재설치함으로 사운드의 개선이 대폭 이루어졌던 경우죠.

물론, 전체적인 흡음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미 설치된 장비를 새롭게 꾸리는 것만으로도 

때로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으니까요.


장로님께서 방송실을 운용하셨는데요, 이번 HD 영상시스템 설치도 코그에 요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흔히 쇼핑몰에서 재구매율이라고 하나요?

코그도 재시공율로 따진다면 결코 낮진 않을 것 같습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번 HD 영상시스템은 처음 견적 후, 교회측의 요청으로 재수정을 조금 거쳤고요,

설치 당일날 추가적인 수정이 있었습니다. 물론 장비가 조금 더 들어갔지만

처음에 계약했었던 비용으로 정리를 해 드렸습니다.



카메라는 총 3대를 사용하시는데요, 기존에 메인카메라로 사용하시던 소니 FULL-HD 카메라는 그대로 활용하시기로 하시고,

추가로 2대가 더 설치되었습니다.



카메라는 PTZ FULL-HD 카메라인 EDISTEC ZU-P20N으로 설치되었고요, 컨트롤러는 같은 회사의 EPC7000 제품이 사용되었죠.

물론 기존의 소니 카메라를 위한 컨트롤러 PRODIA PT-180A는 그대로 사용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소니 카메라의 화질면에 중점을 두어 메인카메라로 설치를 요청하셨는데요,

1주가 지나고, PTZ 카메라와 위치를 옮겨달라고 요청해 주셨네요.


[TV 밑의 브라켓은 혹 나중에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그대로 두라고 하셨네요. 기존의 카메라는 J 브라켓으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소니 카메라가 화질면에서는 우수하지만 설치 외관상의 문제와 컨트롤의 불편함 등이 더 커셨던 것 같습니다.

소니 카메라는 J 브라켓에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요, PT 작동시 흔들림이 좀 있었죠.


[3번 카메라로 옮겨진 소니 카메라. 화질은 조금 더 낫습니다.]


변경되어 설치된 PTZ 카메라는 천정에 뒤집어 설치가 되어, 너무 높지 않은 앵글을 갖게 되었습니다.

화이트 색상도 너무 잘 어울리네요.




모든 케이블은 CLARKWIRE 75OHMS RF CABLE로 설치가 되었고요, 작년에 힘들었던 무대 배선작업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발생되긴 하네요. 그래도 작년의 경험이 있기에... 그때보다는 좀 낮은 난이도로 진행이 되었고요,

시간적으로도 많이 절약이 되었네요.



모든 케이블 배선 및 모든 작업이 이틀동안 진행이 되었는데요, 작업을 지켜보시던 분들이 어떻게 이 많은 일들을 이틀동안

마무리할 수 있냐고 물으시더군요.

코그는 모든 작업을 코그의 팀원들이 직접 진행을 하는데요, 5명으로 이루어진 코그 팀원들이 각기 자기가 할 부분들을 잘 판단해서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작업은 2일이면 마무리가 됩니다.


굳이 5명이라는 팀원을 힘들게 끌고 가는 이유가 바로 이거죠.

우리가 직접 설계하고, 견적하고, 설치하고. 모든 팀원들이 각기 자신들이 가장 잘 하는 작업을 직접하다보니

사용상 어떤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에도 가장 빠른 대응이 가능하죠. 직접 설치를 하니까요.



카메라 3대에 들어가는 모든  RF 시그널 케이블, 전기케이블, 컨트롤 케이블들이 배선되었고요,

무대 노트북을 연결하는 컨버터를 위한 전기와 시그널 케이블,

프로젝터 시그널케이블과, 별도 AUX로 구동하시기 원하신 TV 시그널 케이블,

그리고 중계로 작동이 되는 성가대석 TV와 1F 식당과 소그룹실 TV, 

그리고 외부 건물에 있는 2 곳의 중계 까지 UTP 케이블과 전기케이블이 별도로 배선이 되었습니다.



방송실 안에서는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음향케이블까지 덕트를 놓고 정리를 해 드렸고요, 별도 AUX로 사용하시길 원하신

녹화장비용 케이블을 포함한 수많은 케이블들이 새로 배선되었습니다.


모든 케이블들을 정리를 하니, 80x80mm 덕트가 넘치려고 하네요.




HD SWITCHER는 코그에서 자주 사용하는 루먼텍의 VS6 모델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특히 교회에서 원하신 AUX 기능이 2개가 지원이 되어서, 강대상 모니터 TV와  녹화장치는 2개의 AUX 출력으로 제공이 되었습니다.


[손바닥보다 작은 IODATA HDREC은 SD 카드로 FULL-HD 화질로 녹화가 진행됩니다. 최종 출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필요하죠.]


VS6의 AUX는 컨트롤러 EZ-SURFACE레서 버튼으로 바로 조작이 가능하죠.

물론 KEY를 넣을 지, 음성을 넣을 지 모두 조작이 가능합니다.


카메라 3대가 1, 2, 3번 채널 HD-SDI로 입력이 되었고요,

4번 채널은 컨버터를 통하여 강대상 노트북용 시그널로, 5번 채널은 역시 컨버터를 통하여 방송실 PC를 연결하였습니다.

그리고, UB2 자막기는 6번 채널로 들어가는데요, VS6는 6번 한개 채널로 KEY/FILL을 모두 받을 수 있기에

물리적인 채널은 7개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어쨋던 1개의 채널을 더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회 방송에서는 일반적으로 HD-SDI 시그널로 HD 시그널이 전송됩니다.

물론 HDMI 케이블도 동일한 역활을 하지만, 길이에 따른 제약이 커죠.

어떤 분들은 30M 길이도 HDMI가 나온다고, HD-SDI를 사용해야 한다면 억지를 쓴다고 나무라시는 분들도 간혹 계십니다.

하지만 HDMI는 커넥터 부분의 파손이나 케이블 불량이 간혹 일어납니다. 리피터가 내장된 제품도 고장이 나긴 하죠.


얼마전 코그로 급히 연락온 곳에 HDMI 커넥터가 파손되었습니다.

20m짜리 케이블인데요, 문제는 천정 안으로 매설 되어 있다는 거죠.

대부분의 교회들도 케이블들이 매설되어 있는데요, HDMI 케이블은 파손이 되면 교체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HD-SDI는 커넥터 파손시, 커넥터만 새로 압착하면 되죠.


사실, HDMI로 연결하면 컨버터 비용들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구성과 안정성을 위해 필요에 따라 HD-SDI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견적을 요청하실 때 이런 부분들에 대한 상호간의 조율이 중요한 부분이죠.

이러한 부분은 A/S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당장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전체적인 시그널 분배는 CALLA MEDIA의 D-0212를 통해 HD-SDI & HDMI를 분배하고요,

중계는 SWITCHING HUB를 통하여 HDMI REPEATER를 사용하였습니다.



중계도 잘 되네요. 물론 TV의 상태에 따라 FULL-HD 혹은 HD 화면으로 나누어 집니다.

HD TV는 화면이 좀 거칠긴 하죠.



모든 작업이 끝이 나고, 부수적인 몇가지 작업을 더 요청하셨습니다.

프로젝터의 램프 교체 및 음향 커넥터 패치 작업등이 있었는데요,

모두 마무리 해 드리고 내려왔습니다.



녹음 사운드가 좀 작다고 하셔서 다음주 수요일 한번 더 올라가야 하지만,

그리 멀리 않은 곳이기 때문에 약간은 느긋하게 다녀올 수 있겠네요.



램프는 정품램프를 권해 드립니다. A/S가 가능하고요, 프로젝터에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에도

적절한 조치가 가능하니까요.


뭐 물론 조금 더 쓰시다 바꾸실 계획이시라면 리필램프를 쓰시... 

아니... 적어도 베어램프는 쓰셔야 하시지 않으..실까 싶네요.


방송실 운용을 장로님께서 하셨는데요, 앞으로 젊은 청년이 한명 더 들어오기로 했다고 하십니다.

사실, 이러한 시스템이 바뀌는 것은 코그와 같은 시스템 설치업체에서 진행을 할 수 있지만,

실제적으로 예배를 운용하는 것은 교회의 봉사자들이죠.

그래서 엔지니어 교육이 더더욱 중요한 거죠.


영주중앙교회 작업은 열네번째 코그 예배사역자학교가 열렸던 주간에 진행이 되었었는데요,

별과 같은 예배사역자들이 예배의 마음과 사역의 마음, 기술과 서로를 향한 팀웍을 더욱 세워간다면

그로 인하여 더욱 영광스러운 예배가 되겠죠.


이제는 장비 뿐만 아니라, 사역자들을 더욱 훈련시키고 세워야 할 미디어 시대니까요.


이상, 추운 영주에서 화장실 가기가 두려웠던 이틀간의 이야기였습니다.

 



경산 시온성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LUMANTEK VS4



요즘 계속되는 야근과 출장으로 포스팅이 점점 늦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 진행되었던 경산 시온성교회의 HD 영상시스템 설치 이야기입니다.


사실, 시온성교회의 경우 교회의 건축이 마무리될 때 견적요청이 있었고요,

늦은 밤 메일로 견적을 드렸고, 조금 더 늦은 시각에 구두로 계약이 되었습니다.

담당하시는 분께서 출장으로 조금 먼데 계셔서요. 태국에... 계셔서 전화로 구두 계약을 했고요,

작업일정을 조율하였습니다.


사실, 그 주간에 다른 교회 두 곳도 함께 공사가 진행되어서 매일 매일 폭풍 야근에...

매일 매일 지쳐가고 있었죠.

지금은... 전혀 지쳐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그때의 후유증으로 아직 몸 컨디션이 최고는 아니네요.

몸 컨디션은 좋지 않아도 장비 컨디션은 최고여야 하겠죠.



처음에는 음향만 문의를 주셨는데요, FULL-HD 영상의 비용이 많이 착해져서 영상도 같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카메라는 EDISTEC의 ZU-P20N으로 2대가 설치되었습니다.

일반 캠코더형 브라켓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뭐 굳이 카메라를 뒤집을 필요는 없는 상황이었고요,

이미 페브릭 마감이 끝난 상태라 추가 배선이 매우 힘이 들었네요.


음향은 거의 모든 배선이 되어 있었지만

영상은 프로젝터만 케이블 배선이 되어 있었고요, 카메라와 TV를 위한 추가 배선이 진행되었습니다.


ZU-P20N은 ZU-EPC7000과 함께 PRESET 기능으로 PTZ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55개가 저장이 된다고 하는데요, 뭐 그렇게 까지... 쓸 일은 잘 없겠죠.



근데, 키가 좀 뻑뻑한 거는 조금 불편하긴 하네요...


프리셋 기능은 미리 설정해 높은 위치와 줌으로 자동으로 이동을 하는 기능입니다.

교회에서 사용하실 때는 기본적인 프리셋을 설정하시고, 영상으로 녹화하신 후, 프리셋 번호에 따른 화면 구도를 프린트 하셔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단, 이 작업은 코그에서 진행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어느 정도 손에 익으시고, 구도가 결정되시면 작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D SWITCHER로는 최근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LUMANTEK VS4 제품입니다.

4채널 입력인데요, 1,2번은 HD-SDI, 3,4,5번은 HDMI 입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2번은 HD-SDI 혹은 HDMI를 사용하실 수 있으신데요, HD-SDI와 HDMI을 모두 연결하시고,

스위쳐 본체에 있는 버튼 조작으로 사용하신다면 총 5채널을 사용하실 수 있죠.



물론 멀티뷰에는 선택된 소스만 출력이 되겠죠. 미리 버튼으로 체크하시면 크게 불편하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루마키 기능이 제공되고요, 로고 업데이트를 통해 2가지의 로고를 넣고 빼실 수 있습니다.

키보드를 포함하고 있는 본체는 꽤 깔끔한 외형을 갖고 있고요, 이 외형 사출 만든다고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하시네요.


EDISTEC과 LUMANTEK의 최대 잇점은 바로 MADE IN KOREA이죠.

A/S도 빠르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불편한 부분을 말씀드리면 빠른 보완이 이루어 지네요.

VS6에는 없던 AUDIO LEVELMETER가 VS4에는 생겼습니다.


VS4는 후면 AUDIO IN 단자가 TRS 단자로 되어 있는데요, 밸런스드로 입력이 됩니다. 스테레오이고요.

이게 사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언밸런스드는 항상 노이즈를 품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모든 케이블은 CLOCKWIRE의 75옴 동축케이블과 KINGS 압착식 커넥터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사실, 영상기기들은 반드시 75옴 동축케이블과 75옴 커넥터를 사용하셔야 노이즈 유입을 막고, 반사된 찌꺼기 시그널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녀보면 대부분 50옴 동축 케이블을 사용하셨다는거...


교회에서 영상시스템을 설치하신다면 케이블이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50옴을 사용해도 된다고 하신다면..............................................................................





특히 HD 영상시스템은 디지털 시그널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전송량이 매우 중요합니다.

데이터 전송량은 케이블 뿐 아니라 커넥터도 영향을 미치고요, 데이터량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에는 화면 송출이 되지 않죠.

검은 화면으로 바뀐다던지, 화면이 뚝뚝 끊기는 현상, 화면 중간중간이 검은 색으로 비는 경우가 발생이 되고요,

당연히 기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HDMI 케이블도 사용이 되는데요, HDMI 케이블은 길이가 자유롭지는 않고요, 커넥터 파손이나 케이블 파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HDMI 케이블은 보통 매립하지 않고, 가급적 3M 이내로 사용을 합니다.

그 외에 매설해야 하는 경우에는 안정적인 HD-SDI 케이블로 가야하죠.




CALLA에서 제작한 D-0212 분배기를 설치했습니다.

HD-SDI 혹은 HDMI 입력을 받아, HDMI 4CH, HD-SDI 8CH 로 분배출력해 줍니다.

또한 XLR로 STEREO AUDIO를 입력받고요, VOLUME KNOB가 전면에 달려 있습니다.

성능도 아주 좋네요. 사진을 찍었는데 CROWN XLI800 앰프 2대가 내뿜는 강력한 플루파워가... 포커싱을 놓치게 만드네요.

아쉽게도... 단 한장의 사진만 남겼는데 그 사진이 포커스가 나가 버렸네요...


일부러 그런거는 아니고요... 좋은 제품을 만들어 주신 CALLA에 감사드립니다.


코그도 몇몇 아이템이 있는데... 이제 제조에 도전 해 봐야겠네요.ㅎㅎ

함께 도전하실 분은 코그 사무실로...ㅋㅋ




녹화는 AVERMEDIA의 GAMECAPTURE HD II로 설치되었고요, 가끔 HDD를 포맷하라고 압박을 주는 녀석이지만

HDMI 입력을 받아 매끈하게 녹화 해 주는 녀석이죠.

저는 PC 레코더보다 이러한 외장형 레코더가 더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시스템은 때로는 HD-SDI로, 때로는 HDMI로,

그리고 순차전원기를 통하여 모든 영상기기는 일괄적 전원관리로 설치하였고요,

프로젝터와 스크린, 외장형 레코더만 벽전기에서 상시전기로 연결해 놓았습니다. 다 이유가 있죠^^



이번 설치에서 아쉬운 부분이 바로 스크린인데요,

처음에는 고정형 스크린으로 계약을 했었는데, 십자가 때문에 롤스크린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차액으로 더 높은 등급의 프로젝터로 설치를 해 드렸는데요,

그래도 화면이 조금 아쉽긴 하네요.


프로젝터는 NEC의 NP-PA722X입니다.

XGA 해상도의 LCD 7,200ANSI 프로젝터입니다.



교회의 천정마감 인테리어에 따라 봉브라켓으로 약 80CM 가량 낮추어 설치를 하였습니다.

음향과 함께 이틀 그리고 반나절 동안 진행된 작업이었는데요,

그래도 4명의 슈퍼 코그팀원들이 자신의 역활들을 잘 소화해서 잘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PTZ 카메라와 HD 스위쳐, 크로마키를 통한 PPT 자막과 HD 녹화, 후면 TV까지 모두 깨끗한 화질을 제공해 주네요.

급하게 진행된 프로젝트였지만 많은 도움을 주신 엔지니어 청년께, 그리고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이상, 늘 최선을 다하는 코그시스템, A/S에도 만전을 기하는 코그시스템이었습니다.

 

 




데모사용기] 칼라미디어에서 지원해 주신 PTZ CAMERA EDISTEC ZU-P20N '대구영상 교회영상'

지난 열일곱번째 코그 예배음향스터디에 몇몇 총판에서 장비들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음향이 아닌, 영상 카메라를 소개 해 드립니다.


코그는 칼라미디어의 협력업체입니다. 칼라미디어에서 이디스텍 캠코더와 컨트롤러,

BON사에서 나온 BVS-100 스위쳐 등을 지원해 주셨고요,

캠코더와 컨트롤러는 데모임대 지원해 주셔서 코그 사무실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장비의 화질과 PTZ 기능, 프리셋 등이 궁금하시면 코그 사무실에서 직접 만져보시고,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으시고요,

필요하시면 데모시연도 가능합니다.


우선 이번에 지원받은 제품은 그동안 코그에서 많이 설치한 제품입니다.

물론, 금형이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기본적인 제품은 동일한 녀석이죠.

바로 EDISTEC ZU-P20N 입니다. 이전에는 모델명이 ZU-P20 이었죠.


ZU 씨리즈는 ZEUS의 약자라는데요, 교회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네이밍이긴 하네요.

하지만, EDISTEC은 국내 제조사이기에 장점이 많이 있는 회사입니다.

요즘 BON이나 LUMANTEK 같은 국내 영상시스템 제조사들이 늘고 있네요.

CALLA에서도 곧... HD-SDI & HDMI DISTRIBUTOR를 출시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특히 국내 제조사는  고객들에 대한 피드백이 매우 빠른 편이고요, 서비스 대응도 매우 만족할 만한 수준이어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ZU-P20N은 S사나 P사에 비해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과, PTZ 성능이 매우 세밀하다는 점이 좋네요.

사실, 여러 업체의 컨트롤러를 사용해 보고, ZU-EPC7000 컨트롤러를 만져보니... 정말 우리나라 기술이 좋다는 느낌이 팍~ 오네요.




화질도 파나소닉 모듈을 사용했기 때문에 나름 괜찮습니다. 

뭐 물론 수백만원짜리 대형 이미지센서와 큰 렌즈를 탑재한 카메라에 밀리겠지만,

교회나 강당에서 사용하시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ZU 씨리즈는 몇 종류가 있습니다.

ZU-P10N / ZU-P20N

ZU-S20N / ZU-S30N

등이 있는데요, P 모델은 파나소닉 모듈, S 모델은 소니 모듈로 제작이 되었네요.

모듈을 제외한 하우징과 PTZ 구동부는 우리나라 기술이고요,

숫자는 렌즈 ZOOM을 의미합니다. ZU-P10N은 10배줌이고요, ZU-S30N은 30배 줌입니다. 

물론 광학줌 기준입니다.


대부분의 PTZ CAMERA가 그렇겠지만, 역시 천정에 부착이 가능하고요, 

기본적으로 천정브라켓은 제공이 됩니다.



특히 천정이나 거꾸로 설치를 하면, 카메라 밑부분까지 화면을 만들 수 있죠.

특히 피아노나 드럼 근처에 설치가 되면 더욱 현장감있는 화면을 구성하실 수 있습니다.

벽면에도 설치가 가능하고요, 일반적인 브라켓도 설치가 가능하고, 

전용브라켓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전용브라켓이 깔끔하긴 하네요^^



전체적인 디자인은 미려하게 잘 나왔네요.

좌우 PAN과 상하 TILT, 그리고 ZOOM이 지원됩니다. 그것도 세밀하게도 가능하죠.



그리고 가장 막강한 프리셋 기능을 제공합니다.

총 256개의 프리셋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몇몇 교회에 설치해 보니 보통 10개 정도 사용을 하시네요.


코그사무실에서 테스트한 동영상입니다. 참조하세요^^



https://www.facebook.com/caugkr/videos/1880359468881200/


프리셋은 숫자 버튼과 PRESET 버튼을 통해 미리 저장해 놓은 위치와 줌으로 이동하는 기능입니다.

방송실 운용 인원이 부족할 때도 매우 좋고요, 

매번 조이스틱을 틱틱 움직이지 않고도 동일하게 맞출 수 있다는 점도 좋죠.

더군다나 이동 속도가 장난이 아니라는...



이러한 기능들이 결코 외산에 비해 뒤지지 않고요, 오히려 더욱 월등하네요.

예전에 조이스틱으로 몇번을 맞추던 기억이 나네요. 모니터 화면에 줄 그어놓고 그 줄에 주일 아침마다 맞추던 기억이...



그리고 IRIS 조절도 컨트롤러에서 바로 가능하고요, 화이트발란스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스피드 조절이나 이런 기능은 당연히 가능하고요,

더 놀라운 사실은, 프리셋 기능이 컨트롤러에 저장되는 게 아니라, 카메라에 저장이 됩니다.

따라서 컨트롤러가 문제가 되어 교체를 하셔도 별도의 프리셋 세팅없이 그대로 사용을 할 수 있네요.



그리고 가장 저렴한 HD 스위쳐 중 하나죠.

BON에서 나오는 BVS-100입니다. BON은 이미 오래된 국내 제조사죠. 아날로그 영상시대부터 많은 영상장비들을 만들었고요,

오로라라는 자막기도 만들던 회사입니다.


곧... 8채널 HD SWITCHER가 나온다니... 출시가 되면 자세한 포스팅 남기겠습니다.



BVS-100은 4채널 스위쳐인데요,

1,2번은 HDMI로, 3,4번은 HD-SDI로 입력을 받습니다. 4분할 화면도 깔끔하네요..

그리고 루마키를 지원하기 때문에 PPT를 통한 자막을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화질도 좋고요, 키패드로 연동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죠.


이번 스터디에 하루종일 사용을 했었는데요, 덕분에 더욱 풍성한 화면을 제공해 주네요.

프로젝터를 통해 SI IMPACT를 더욱 세밀하게 비출 수 있었습니다.



화질도 매우 좋죠. 특히 모컴스크린에 투사를 하니... 너무 밝다는 의견들이 많으셨네요.

프로젝터를 에코 모드로 세팅해도 20GAIN의 반사량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화면이 어두우시면 모컴스크린으로... 코그는 모컴스크린의 교회담당 대리점이죠.


스위쳐를 하루종일 사용했는데요, 다운되거나 렉이 걸리는 현상은 전혀 없었고요, 의도한 대로 잘 작동이 되네요.

간단한 구성이 필요한 교회에 적합한 모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발열은 좀 있네요. 그래도 손을 못 갖다댈 만한 수준까지는 아니고요,

따뜻하네요. 여름보다 겨울이 더 좋은 계절일 것 같습니다.




얼마전 칼라미디어 대표님께서 직접 오셔서 데모지원을 해 주시고요,

390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가셨습니다.

칼라미디어에서 390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카메라 1대와 컨트롤러, 스위쳐, 녹화 장치 등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390만원에 맞추었네요.

저는 처음에 설치비 제외 금액인 줄 알았는데.... 케이블 및 설치비 포함가네요..


큰 시스템이 필요치 않은 교회나, 카메라와 녹화가 필요한 교육부서실에 설치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그도 칼라미디어의 지원사격을 받아, 동일하게 설치를 해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코그로 전화문의 주시는게 제일 빠르겠죠.^^




HD 영상 시스템은 코그도 많은 설치 경험이 있는데요, 해상도나 장비의 연결 등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HD-SDI와 컨버터 등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데요, 

기존의 아날로그 SD 영상보다 7배나 더 선명한 HD 영상시스템으로 교체를 고려하신다면 코그워쉽시스템으로 문의주시면 

가장 빠르고 명확한 답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것 같네요.


코그워쉽시스템은 현재 4명의 간사 체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디지털 음향, HD 영상, LED 조명, LED 전광판스크린 등 예배시스템 전체에 대한 솔루션을 갖고 있고요,

하청 업체를 통한 설치가 아닌, 4명의 간사 체제로 직접 설계 및 시공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배시스템은 갑작스런 의도치 않은 불편한 점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직접 설치하고 있습니다.


더욱 꼼꼼하고, 교과서적으로 설치하고요, 더욱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탁월한 교육프로그램과 현장교육을 통해 운용 엔지니어들의 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해 함께 달려가죠.


이제 예배시스템에 대한 더욱 수준높은 서비스를 코그워쉽시스템을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장비를 지원해 주신 칼라미디어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요,

함께 성장하는 좋은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그 외에도 함께 해 주신 다산SR, 소비코, 사운드피플컴퍼니, 테크데이타에도 감사를 드려요^^


새롭게 시작하는 옥포 한울교회 예배시스템 설치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대구는 여름이 상당히 빨리 오죠. 그리고 깁니다.

다행히 그 여름이 도착하기 직전, 옥포에 새롭게 시작하는 한울교회의 시스템을 설치하고 왔습니다.

옥포는 대구 인근에 있는 새롭게 개발되는 신도시죠. 많은 아파트들과 주택들이 들어서고 있고요,

공기가 아주 맑은 동네입니다. 하늘이 참 파랗네요^^



상가건물에 새롭게 인테리어가 진행되면서 코그시스템도 같이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장비들은 이전에 사용하시던 장비들을 그대로 옮겨 설치하는 프로젝트였고요,

역시 인테리어와 함께 공정을 맞추어야 하는 작업입니다. 계약과 함께 두달이 훌쩍 지나갔네요.



인테리어와 함께 진행되어야 하는 작업이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케이블 배선이죠. 인테리어로 마감이 되기 전에 케이블을 매설하는 작업이 중요하고요,

두번째는 스피커 같이 무거운 장비들을 설치할 경우에, 미리 천정 안에 와이어 작업을 해 놓아야 합니다.


코그시스템은 일반적인 포인트소스형 스피커는 대부분 4mm 와이로 체결을 합니다.

와이어 체결이 체인보다 보기에도 깔끔하고, 보다 세밀한 각도 조절이 가능하죠.

물론 라인어레이 스피커에는 체인블럭을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케이블 매설과 와이어 설치가 끝나면 인테리어가 끝이 나길 기다려야죠.

인테리어 팀에서 깔끔하게 잘 정리를 해 주셔서 쾌적한 환경에서 마무리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스피커는 BEHRINGER EUROLIVE B1520 PRO라는 제품입니다. 무게가 무려 27KG이죠.

천정 안, 콘크리트 구조물에 앙카작업으로 물려 놓은 와이어에 무리 없이 설치가 됩니다.

하지만 사다리에 스피커를 들고 올라가는 일은 결코 만만치는 않습니다. 무게가 있으니까요.



문팀장님께서 노란색 코팅장갑을 끼시고 한손으로 번쩍... 들고 올라오시면 비나나 퀵링크로 빠르게 체결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코그시스템은 작은 공간이나 상가건물 등 천고가 낮은 공간에서도 가급적 플라잉 설치를 권해 드리는데요,

스피커의 사용 목적이 마이크를 통한 소리의 확산이기 때문에 더욱 적절한 포인트에 따라 스피커를 설치합니다.

이러한 작업은 흡음이나 스피커의 성능을 떠나, 기본적으로 더욱 적합한 환경을 만드는 작업이죠.

스피커의 위치나 각도, 기울임 등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더 많은 손이 가긴하지만

한번의 땀방울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일으키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코그이기에... 나비의 날개짓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믹서 역시 BEHRINGER 제품이고요, 부족한 EQ를 위해 중고 EQ를 하나 더 설치합니다.

LA AUDIO의 EQ인데요, 메인스피커의 하울링 포인트를 제어할 수 있죠.

물론 기존에 갖고 계시던 사운드마스터 EQ는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를 제어합니다.



이제 랙케이스에 있는 앰프와 EQ들... 순차전원기 같은 장비들을 케이블로 체결하는 작업이 진행되는데요,

신속 정확한 권과장님이 커넥팅 작업을 깔끔하게 마무리 합니다.

랙 뿐만 아니라, 기존에 매설해 놓았던 4채널 멀티케이블 2군데와 강대상 하단의 매립박스 등

커넥팅 작업을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물론 믹서가 강대상 옆에 위치하였지만, 무대에서 케이블을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커넥팅 작업을 진행했고요,



자모실 스피커도 깔끔하게 설치하였습니다.

공간이 그리 크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작은 스피커 한통으로도 충분한 소리를 제공해 주네요.

MERCURY 제품인데요, 오히려 메인스피커보다 샤프한 소리를 제공해 주긴 하네요.



BEHRINGER 스피커는 고음보다는 저음이 좀 풍성한 편이라서 약간의 EQING이 필요하긴 합니다.

하지만 기존에 갖고 계시던 장비들을 필요적절하게 새롭게 세팅하는 것만으로도 나름 잘 정리가 된 것 같네요.



이번 세팅의 가장 주안점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일단 장비들은 다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기존의 장비로 가장 나은 퀄리티가 보장되도록 설치 해 드리는 것이고요,

두번째는 운용이 간편하실 수 있도록 세팅해 드리는 것이죠.



프로젝터와 스크린도 설치가 되고, 후면 TV도 설치가 되었네요.



근데 TV가 PDP여서 여간 무거운게 아니네요. 67.5KG이랍니다. 60인치이고요. 

박대리님과 문팀장님이 이번에 TV를 떼고 설치한다고 애 많이 잡수셨습니다. 무지 무겁네요.


그래서 오늘은 국우동에 있는 오잡소에 가서... 점심을 고기뷔페로...


음향랙케이스는 강대상 옆에 설치가 되었는데요,

영상 PC는 복사기와 함께 자모실 앞에 설치가 되었습니다. 아직 책상이 배송이 되지 않았네요.

일단 낮은 책상에 설치를 해 드리고요, 추후에 책상이 오면 다시 세팅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어쨋던 프로젝터와 TV가 잘 나오네요.



기존에 사용을 하시던 장비들이지만 공간에 비해 넘치는 장비들이기에 무난하게 사용을 하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작은 공간이라도 마무리 작업에 손이 많이 가지만 주일날 잘 사용하시도록 꼼꼼하게 세팅해 드리고 왔습니다.

이 곳에서 많은 예배와 복음의 사역들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효목중앙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3월의 프로젝트로 효목중앙교회의 HD 영상시스템을 설치하였습니다.

기존의 아날로그 시스템에서 프로젝터와 전체적인 시스템을 리뉴얼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아직 녹음볼륨값에 대한 테스트가 계속 진행중이긴 하지만, 전반적인 작업은 끝이 났습니다.



SKY CAPTUREX HDMI의 고질적인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네요.

고객센터의 문의에도 성의없는 답변. 2009년도에 단종된 제품이라는 설명과,

더 이상의 업데이트는 없다는 것, 그리고 당신네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 게 확실하냐는 등의

질문은 좀 어의를 상실케 하네요.


결국 이런 저런 테스트 끝에 내린 결론... 에버미디어로 갈아타야겠네요.

뭐 어쨌던... 이 이야기는 마지막에 다시 하기로 하고요, 전체적인 설비를 나누어 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3대의 HD 캠코더를 설치하는 작업과

메인프로젝터의 교체, 자모실과 성가대 연습실에 중계 TV를 설치하는 일과

2대의 프로젝터를 옮겨다는 일, 지하 예배실에 79인치 대형 TV를 설치하는 일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후면 스크린의 상황을 주시할 수 있는 CCTV 같은 캠코더 하나 설치... 뭐 이런 내용입니다.

많은 교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니즈들입니다.



모든 작업이 그러하듯... 첫날은 케이블 배선에 전력합니다.

특히 HD-SDI를 전송하기 위한 CLARKWIRE를 처음으로 배선, 설비한 작업이었는데요,

기존 크래머보다 조금 더 굵고, 은색의 반짝반짝하는 라벨링이 눈이 두드러집니다.


그리고 수많은 전기선과 신호선을 위한 UTP 케이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UTP 케이블을 2가지 색상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캠코더의 PTZ를 컨트롤하는 시그널은 BLUE로,

프로젝터를 컨트롤 하는 시그널은 GRAY로 배선하였습니다.

코그에서도 구분하기가 훨씬 쉽긴 하네요.



특히 전기선은 정말 많은 양이 들어갑니다.

본당 안에 설치되는 2대의 프로젝터는 순차전원기의 전기가 아닌,

상시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전기선으로 배선되고요,

나머지 기기들은 순차전원기의 순서에 따라 전기케이블이 각각 설치되었습니다.

그래도 이제 익숙한 일이기 때문에 번호만 잘 표기해 놓은 별 어려움은 없는 작업이죠.


케이블 배선이 마무리 될 쯤... 방송실의 데스크를 들어냅니다. 그리고 방송실에 있는

수많은 케이블과 사투를 벌려야죠...

특히 그동안 이리저리 얽히고 섥힌 무수한 케이블들...

들어내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무접지 전기케이블과 콘센트는 모두 제거.,. 뭐 거의 다네요.


그리고 차단기에서 나오는 케이블부터 새롭게 배선을 정리합니다.

이제부터는 멀티케이블 납땜과 버금가는 콘센트 및 플러그 달기 놀이가 시작됩니다.

맨날 납땜만 하던 권과장이 끝없는 콘센트에 질리기 직전... 콘센트 작전은 완성됩니다.



이튿날... 또 출근을 합니다.

이제는 장비들을 설치해야 하죠.

프로젝터도 달아야 하죠... 달아야 합니다. 근데 어째... 프로젝터 봉이 조금 부실합니다.

4MM 합판에 프로젝터 봉이 4개의 나사로 고정되어 있네요.

급히 박대리님이 천정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굵은 나무를 덧대어 다시 나사를 고정합니다.

이제 제법 튼실해 졌네요. 어떤 경우에는 별거 아닌 일이 많은 시간과 땀을 필요로 하죠.



파나소닉의 7,000안시 WXGA 프로젝터입니다.

교회에서는 처음 액자형 스크린을 견적요청하셨습니다.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인데요,

7,000ANSI의 고광량 프로젝터는 기존의 롤스크린만으로도 충분한 밝기를 제공해 주네요.

물론 TV나 모컴스크린, LED 스크린과 같은 밝기는 아니지만 충분한 화면을 시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프로젝터는 계약 하기 전, 이미 데모제품을 시연하고 결정된 제품이었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해 주네요. 

그리고 고광량 프로젝터에 필요한 내구성도 갖춘 파나소닉 제품이기에 더욱 든든합니다.



사실, 코그는 저렴한 제품이나 마진이 높은 제품보다는 

교회에 필요한 제품, 가성비 좋은 제품, 그리고 무엇보다 안정성과 내구성이 검증된 제품을 선호합니다.

운용상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는 게 가장 좋은 설비이고요,

그래야 코그도 덜 분주해 지니까요.


카메라는 PTZ 캠코더가 설치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일체형 캠코더니까 더욱 편리한 기능들이 제공됩니다.




디자인도 깔끔하지만 프리셋 기능으로 더욱 막강한 성능을 제공하죠.

물론 모듈도 파나소닉 모듈이라서 화질도 괜찮습니다. 가격도 괜찮고요.

프리셋이 기억되는 디지털 방식의 PTZ이기 때문에 목사님 강대상과 사회석을 같이 사용하는

효목중앙교회에도 더욱 적합한 모델입니다.

이전제품보다 더욱 보완이 되어서 프리셋 이동속도가 장난이 아니네요.




물론 반대로 설치할 수도 있죠. 카메라 바로 밑을 찍을 수 있는 화각은 놀라운 구도와 앵글을 만들어 내죠.

3대 중 2대는 거꾸로 설치가 되었고요, 드러머나 피아니스트도 좋은 각도에서 영상을 만들 수있습니다.


팬과 틸트 뿐만 아니라 줌까지 기억이 되기 때문에 더욱 빠르고 정확한 운용이 가능하고요,

무엇보다 손이 적게 가기 때문에 방송실 사역자들께도 더욱 편리함을 제공해 줍니다.


한주 사용하시고, 집사님께서 특히 팬틸트와 화질에 대해 극찬을 해 주시네요.

코그는 이런 결과물과 피드백에 더욱 힘을 내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HD 스위쳐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캠코더도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제품이지만 

HD 스위쳐 역시 우리 나라에서 계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죠.


루먼텍에서 만든 VS6라는 스위쳐인데요,

몇몇 기능들이 제 마음에 쏙 드네요.

사실, 그동안 영상을 담당하던 조대리님이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지난달 퇴사하고,

이번 프로젝트는 일일이 직접 작업했는데요,

VS6는 정말 볼매인 것 같네요.



6채널 입력을 받으면서 KEY/FILL을 한 채널로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좋고요,

(다른 일반적인 스위쳐들은 KEY/FILL을 따로 2개의 채널로 받습니다)

XLR 밸런스드 스테레오 오디오를 받는 것도 장점입니다.

동영상을 넣을 수 있는 저렴한 자막기가 있다는 것도 좋고요,

PGM 시그널 뿐만 아니라, 2개의 AUX 채널과 CLEAN 출력채널을 제공해 주네요.


저는 그동안 VS6가 2개의 PGM만 지원해서 좀 아쉬었는데요,

2개의 AUX를 잘 사용하면 총 4개의 PGM을 사용할 수도 있고요,

경우에 따라서는 별도의 카메라만 녹화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2개의 녹화장치를 사용하는데요,

AVERMEDIA GAMECAPTURE HD II에서는 전체적인 PGM 화면을 녹화하고요,

PC 엔코더에서는 1번 카메라만 녹화하시길 원하시네요.

AUX1 채널을 통해 독립적으로 운용하실 수 있고요, 경우에 따라 둘 다 PGM 녹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많은 기능들을 아주 손쉽고 빠르게 컨트롤 할 수 있는 컨트롤러도 아주 마음에 들고요,

가볍지 않은, 플라스틱스럽지 않은 디자인도 좋은 것 같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든 기능들의 세팅을 손쉽게 SAVE 할 수 있다는 점도 역시 마음에 듭니다.



지난 번 경주남부 프로젝트처럼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가 있네요.




VS6가 지원하는 MULTI-VIEW 화면입니다. 이 화면을 구성하기 위해 그렇게 힘을 냈던 것 같네요.


1,2,3번은 HD PTZ 캠코더이고요, 4번은 후면 스크린의 상태를 확인하는 CCTV 카메라입니다.


물론, 진짜 CCTV는 아니고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캠코더를 천정에 따로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J 브라켓을 사용하면 쉽게 설치가 되지만 최대한 깔끔하게 마감하기 위해

별도의 ㄷ자 브라켓을 만들어 천정에 밀착하여 부착하였습니다.

눈에 잘 띄지도 않으니까 사진 찍는 것도 어렵네요.



5번 입력은 PC의 PPT 화면이고요, 6번 입력은 자막기 화면입니다.

이 녀석은 자막기를 KEY/FILL로 받으면서, 6번 화면으로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자막 송출을 급히 멈추기 원할때는 컨트롤러의 KEY 버튼을 해제하시면 언제든지 자막이 사라지죠.



제가 루먼텍에 참 고마운 것이, 불편한 점을 토로하면 몇주가 지나면 수정보완이 되더라고요.

역시 국산 제품이 갖는 장점 중 하나겠죠. 지금 계속 다양한 제품들을 계발중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많은 기대가 되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삼일째 모든 장비들을 세세히 세팅합니다. 캠코더가 삐뚤어지지는 않았는지, 프로젝터가 올바르게 설치되었는지.

특히 이번에 새로 설치된 메인프로젝터 뿐 아니라 옮겨 설치된 총 3대의 프로젝터를 맞추는 것도

다 일일이 손을 거쳐야 하는 작업들이죠.


그리고 이제 최종 녹화... 물론 영상은 잘 진행이 되었는데요,

HD-SDI로 EMBEDED 된 AUDIO SIGNAL이 좀 어렵긴 하네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음향 믹서에서 제공하는 0.775V의 음압의 기준과

HD 스위쳐의 AUDIO MUX상의 볼륨값에 갭이 발생이 되기 때문이죠.


태스트를 해 보니, 약 12DB 이상의 차이가 나네요.

기존에는 믹서에서 AMPLIFIER 된 헤드폰 단자의 출력을 사용하셨다는데요,

언밸런스드 시그널이기 때문에 약 12M를 날아가야 하는 케이블에 부담이 되네요.

그래서 BUS 출력에 밸런스드로 연결도 해 보고요, SPLITTER에 밸런스드로 연결도 해 보았는데요,

+12DB로는 약간의 디스토션이 발생되기는 하네요.


특히 MIDAS M32의 다이내믹레인지가 생각보다는 좀 좁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EQ 하나를 더 걸어서 EQ에서 약간의 증폭을 주었습니다.

ALTO LINK에서 증폭하니 노이즈가...



이제 어느 정도 시그널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PC 녹화는 여전히 많은 디스토션과 시그널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물론 SKY DIGITAL 제품인데요, 최신 버전,,, 뭐 그래도 이미 몇년된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세팅을 해도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네요.


이번에 코그에서 납품한 GAMECAPTURE HD II는 별 이상없이 녹화 녹음이 되는 상황이고요,

동일한 HDMI 시그널을 받는 PC 엔코더는 일을 잘 안하려고 합니다.

결국... AVERMEDIA 제품으로 새로 발주를 넣고요, 새롭게 설치를 해서 마무리해야겠네요.


이제 좀 빡셌던 작업이 거의 마무리 되었고요,

조금은 여유롭게 테스트를 마무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HD 영상에 대한 문의가 많으신데요,

HD 영상이 아날로그 영상과는 달라서 생각해야 하는 것들이 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신호체계나 시그널의 전송에 대한 고민이 좀 있어야 하는데요,

HDMI 케이블로 시스템을 구성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그리고 가정용 기기들이 저렴하다고, 그런제품으로 설치 해 달라고 하시는데요,

방송용으로 사용되기에는 시그널이나 내구성이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교회 작업은 단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의해서 일이 진행되면 최소한 2가지가 보장이 되어야죠.


하나는 퀄리티가 눈이 띌 정도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거고요,

또 하나는 내구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는거죠.

왜냐하면 처음에는 다들 좋아하시는데요, 사용하시다가 이런 저런 문제가 발생되면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가 없다는 거죠.



HD 영상시스템이 딱 그런 위치인 것 같습니다.

교회에 더욱 선명하고 좋은 영상이 필요하시다면, 코그워쉽시스템의 컨설팅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더욱 교회의 상황에 적절한 대안들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코그는 LED 스크린 뿐만 아니라 고휘도모컴스크린, 고광량 프로젝터, PTZ 캠코더 등 

영상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력과 자료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LED 조명을 직접 설치하기 때문에 영상 부분에 특화된 기술을 제공해 줄 수 있죠.


물론 디지털믹서를 중심으로 한 전기 음향과 공간적인 물리음향에도 탁월한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예배시스템에 대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 해 드립니다.


예배시스템에 대한 모든 궁금증은 053)323-1907로 문의하시면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요^^





창원프로젝트, HD 영상시스템 시공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창원프로젝트의 영상시공기입니다.


요즘 HD 영상에서 가장 많이 대두되는 것이 영상 자막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젊은 청년들의 예배에는 프로프리젠터 같은 움직이는 자막이 대세인데요,

뭐 프로프리젠터도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비용적인 면에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고요,

장비의 세팅이나 사용상에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뭐... 어떤 이들에게는 불편한 부분이 아니겠지만

가급적 맥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프로프리젠터 같은 프로그램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자막기들도 있습니다.

역사를 자랑하는 컴픽스나 오로라 같은 자막기들이 많이 있지만

최근에 코그에서는 루먼텍 자막기를 사용해 봅니다.


물론 루먼텍의 UB2 자막기도 컴퓨터의 사양이 어느 정도급은 되어야 한다는 불편한 점은 있지만

간단한 페이지 내에서의 움직이는 동영상 재생과 자막이 함께 가능하다는 점은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몇몇 교회에 설치를 해 보았는데요, 새로운 자막기이기 때문에 새로 배워야 한다는 점은 있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자막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머니가 좀 싼 편도 좋은 점이고요....


또한 Key/Fill 입력으로 구동되는 점도 안정성에 많은 도움을 주고요,

같은 회사의 VS6 스위쳐 같은 경우에는 6개의 채널 중,

6번 채널로만으로도 Key/Fill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좋은 장점인 것 같습니다.


결국 5개의 입력소스에 자막기를 Key/Fill로 쓸 수 있다는 거죠.

근데 왜 제가 자막기를 Key/Fill로 강조를 하는가...


자막기는 PC를 통해 구동됩니다. 대부분 윈도우를 사용하시겠죠.

XP든, 7이든 윈도우는 맥에 비해 안정성은 좀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만큼 소프트웨어적으로 불안하다는 거죠.


자막기를 입력하는 방법이 크게 두 가지인데요,

레이어 방식으로 스위칭된 최종 프로그램 이미지에 자막을 덧입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Key/Fill 방식이 있죠.


만약 자막기 PC가 먹통이 된다면... 만약입니다. 가정이죠...

자막기 PC가 먹통이 된다면... 레이어 방식에서는 어쩌면 영상 송출이 막힐 수도 있습니다.

뭐 물론 Thru out으로 급히 바꾸면 되긴 합니다. PC를 Off 했을 때

영상이 그대로 송출된다면 그나마 다행인데요, 어떤 경우에는 영상 송출이 막힐 수 있죠.



Key/Fill 방식은 자막기 PC가 뻗더라도 프로그램 영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Key/Fill 방식을 권해 드립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Key/Fill 방식이 대부분 스위쳐 입력단의 채널 2개를 차지한다는 거죠.

Key 채널과 fill 채널을 입력해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루먼텍 VS6는 6번 채널로만 Key/Fill을 사용할 수 있다니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컴픽스나 다른 자막기들도 VS6에 Key/Fill로 입력할 수 있냐고 본사에 문의해 보니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꼭 루먼텍 UB2만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네요.



그래서 코그에서는 최근에 루먼텍 제품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국산 제조라는 점도 장점이고요, 빠른 A/S와 가격적인 메리트까지 충분한 것 같네요.


HD 스위쳐는 LUMANTEK VS6, 자막기는 LUMANTEK UB2를 사용하였고요,

HDMI to HD-SDI, 혹은 HD-SDI to HDMI, ANALOG to HD-SDI... 등의 컨버터와 

HD-SDI 분배증폭기, HDMI 분배증폭기 등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코그의 구성은 언제나 동일한 주안점을 갖습니다.

안정성이 있어야 하고요, 고퀄을 유지해야죠.

그리고 사용하기 쉬운 편의성과 오랜 내구성이 보장되도록 가급적 설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케이블...


코그는 크래머나 갭코 등... 75옴 동축케이블과 전용압착기 등을 사용해 케이블을 체결합니다.

가급적 75옴 동축케이블과 전용 75옴 커넥터를 사용하셔야 고주파 손실에 따른 시그널 로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영상 커넥터는 음향커넥터처럼 납땜 방식이 아닌, 압착 방식을 사용하는데요,

압착을 통해 시그널 로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원론적인 설명자료들은 많이 있던데요,

왜 꼭 압착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잘 못 찾겠네요,.

제가 추측하건데, 납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고요, 쉴드의 차폐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압착을 하는 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오늘은 장비 이야기보다 여러가지 케이블 이야기를 좀 풀어보려 합니다.


HD 영상시스템을 전송하는 케이블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HD-SDI 시그널이죠. BNC 단자의 75OHMS 동축케이블로 전송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HDMI 케이블이 있고요,

허브를 통해 분배중계가 가능한 UTP 케이블이 있습니다. HDMI Repeater라고 표현하죠.

TV RF 단에 연결하는 HD 모듈레이터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방식을 쓰셔도 HDMI 케이블은 들어갑니다.


작년 연말에 어떤 교회에서 시공되어 진 영상시스템에 대해 컨설팅을 요청하셨습니다.

모든 케이블을 HDMI 케이블로 사용을 하셨네요. 오 놀랍습니다.

대가리? 머리가 커서 배선하기도 힘든 HDMI 케이블...

물론 가장 저렴합니다. 컨버터가 필요치 않으니까요.


하지만 HDMI 케이블이 갖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10m 까지 케이블이 나옵니다.

물론 회로가 포함되어 20m, 30m 도 나오죠. 50m도 나옵니다.

가격은 올라가죠. 그래도 컨버터 비용보다 싸다고 생각하신다면...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길이의 한계를 비용으로 커버하셨다면, HDMI 케이블의 내구성입니다.

사실 HDMI 케이블의 내구성이 좋다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요?

HDMI는 가정용 기기들을 위해, 편의성으로 제작된 케이블입니다.

특히 단자의 파손이 가끔 있고요, 케이블의 단선에 의한 신호끊김 현상등이 있습니다.

문제는 배선이 어렵다는 점이고요, 커넥터 단자를 교체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만약 천정을 가로질로 HDMI 케이블을 매설했는데 한쪽 커넥터가 사망하셨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케이블 바꾸어야죠...


가급적 HDMI 케이블은 바로 바로 교체하실 수 있는 위치에 짧은 케이블로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HD-SDI 케이블을 컨버팅해서 프로젝터에 연결할 때 1m HDMI 케이블을 사용해야죠.



그다음 HD-SDI 케이블 이야기입니다.

전문적인 HD 시그널은 HD-SDI로 구성이 됩니다. HDMI가 표준이아니라 HD-SDI가 표준인 거죠.

단점은 단가가 좀 비싸고요, 75옴 동축케이블을 사용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전용 압착 툴이 있으셔야 하시는데요, 가급적 전용 툴이 필요하죠.


여러 현장들을 다녀보면 좀 안타까운 게 압착툴입니다.

특히 까나레는 매우 좋은 케이블 선재입니다. 커넥터도 훌륭하죠.

하지만 전용 압착툴이 비싸고 종류가 다양하니 전용툴로 제작하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중국산 저렴한 툴로 압착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결코 추천하지 않습니다.

HD-SDI 케이블에 하중이 걸리고, 장비간의 장력이 걸리면 서서히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코그는 Kramer를 사용하는데요, Kramer는 압착툴이 매우 심플하면서도 견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터를 연결하거나 TV를 연결할 때 HD-SDI 입력단자가 없기 때문에

컨버터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도 좀 단점이긴 합니다.


HD-SDI는 가장 안정적이고, 보수가 간편한 케이블이지만

비용적인 면에서는 가장 비싼 케이블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HDMI Repeater라고 불리는 녀석들입니다.

물론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HDMI 커넥터를 입력받아 RJ-45 랜케이블을 뱉어 냅니다.


스위칭 허브를 통해 수십 곳에 중계를 할 수 있죠.

그리고 TV나 다른 기기들로 연결할 때는 리시버 장치를 통해 다시 HDMI를 만들어 냅니다.

장점은 케이블 길이가길어질수록 저렴해진다는 거죠.

UTP 케이블,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도 있고요, 좋은 LS 제품을 구입하셔도 70,000원 가량 구입이 가능하죠.

물론 100m가 아닌 305m로 말이죠.

거의 m당 200원꼴이면 HD-SDI 75옴 케이블의 1/10 가격입니다.

센더나 리시버도 그리 비싼 비용은 아니고요,

허브도 저렴하게 구성하실 수 있고요, 교회에 랜공사가 구축되어 있으면 물려서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압축하는 단계에서 약간의 손실은 있습니다.

1080p라고 광고는 하지만... 손실된 데이터는 자세히 보면 보이긴 합니다.

화질면에서 HD-SDI나 HDMI에 비해 조금 떨어지긴 하는거죠.



HD 모듈레이터도 있습니다.

일반 동축케이블을 사용하셔도 되시고요, 저렴한 분배기와 길이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역시 2가지의 단점이 숨어 있습니다.

HD 모듈레이터 가격이 좀비싸다는 거... 그리고 레이턴시가 발생한다는 거... 좀 많이요..



그렇다면 이제 어떤 케이블링을 하실 것인가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코그에서는 예배 방송에 관련된 본당 내의 시스템은 가급적 HD-SDI로 구축을 합니다.

그리고 컨버터를 사용하는거죠.


예를 들어 캠코더에서 스위쳐로 HD-SDI로 바로 받습니다. 컨버팅이 없으니 레이턴시도 거의 발생하지 않죠.

하지만 프로젝터를 사용하신다면 다시 HD-SDI를 HDMI로 컨버팅합니다. 약간의 레이턴시가 생기겠죠.


하지만 비용적인 면을 생각한다면 이 레이턴시는 아주 고마운 레이턴시죠.

물론 HD-SDI를 바로 받는 프로젝터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들으시면 구입하시지 않으실껄요.

코그도 한번도 팔아보지 못했는데요...ㅜㅜ


그리고 중계는 가급적 HDMI Repeater를 사용합니다.

경제적이니까요...


그리고, 떨어진 건물에 중계를 해야 한다면... HD 모듈레이터를 사용합니다.

뭐 어느 녀석이 좋다 나쁘다 보다는 적절한 설치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HDMI 케이블을 20m, 30m... 더군다나 천정이나 벽체 매립으로 설치하는 것은 비추입니다.




창원 프로젝터에서는 대부분의 케이블이 HD-SDI로 구성이 되었고요,

몇몇곳의 중계에는 HDMI Repeater가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구성을 위해 랙케이스 하단에는 분배기와 컨버터 들이 자리를 잡았지요.

음향시스템과 분리된 순차전원기 SOVICO PS-108의 전원 스위치만 조작함으로 모든

장비들이 구동이 됩니다.

물론 프로젝터와 TV는 리모컨 혹은 PC 컨트롤을 하셔야 하지만 부서실에 중계되는 HDMI Repeater까지

모두 방송실에서 전원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전기 케이블을 같이 배선했습니다.


엔지니어는 단지 순차전원기의 버튼을 PUSH 함으로 방송할 스탠바이가 되는거죠.

이거 켜거, 저거 켜고... 뭐 굳이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시 장비 이야기로 돌아가 볼께요...


LUMANTEK VS6는 전용 컨트롤러가 있습니다.

물론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경쟁력 있는 가격이죠.



심플하고요, 멀티뷰를 통해 아주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캠코더는 전용 컨트롤러 ZU-EPC7000을 통해 아주 섬세하게 컨트롤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편리한 프리셋 기능까지 사용하실 수 있죠.



예전에는 이러한 PTZ 캠코더들이 소니나 파나소닉의 전유물이었죠.

그래서 가격도 아주 비쌌습니다.

하지만 중국산도 생산이 되고, 국산도 생산이 되니 가격이 점점 빠지네요.

백만원대로 구입을 하실 수 있습니다.


뭐 사실 소니 핸디캠에 팬틸트를 설치해도 백만원은 넘으니까, 결코 비싼 건 아니죠.



3대의 캠코더와 PC, 자막기, 강대상 노트북 등의 소스를 입력하여 사용하시도록 설치되었고요,

프로젝터와 후면 TV, 5곳의 중계 TV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특히 음향 믹서에서 DSP로, 그리고 MX882 분배기를 통해 받은 XLR 밸런스드 오디오를 VS6에 바로 임베디드 했기 때문에

노이즈 없는 음향도 TV를 통해 바로 들으실 수 있고요.




이 모든 일들이 단지 순차전원기의 버튼 하나로,

프로젝터와 TV의 리모컨으로, 그리고 PC의 작업만으로 모두 유기적으로 구동이 됩니다.


코그는 이러한 시스템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있고요,

더욱 안정적이며, 고퀄리티의 화면과 오랜 내구성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HD 디지털영상, 이제 대중적인 시스템이 된 것 같네요.

HD 영상에 관한 모든 것... 코그에 문의주세요. 가장 적절한 해결책을 찾아드립니다.


 


영상케이블 비교] RGB vs. HDMI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네요^^

마지막 근무...에 포스팅 하나 올리고 퇴근하려구요...


요즘 프로젝터 화질에 관한 문의가 좀 있습니다.

특히 RGB 케이블의 번짐현상...에 관한 궁금증들이 있으신데요...


그래서 직접 찍었습니다.


RGB vs. HDMI




테스트 환경은 동일하게 구성하였습니다.

DSLR 카메라로 M 모드로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를 동일하게 세팅하였고요,

카메라 삼각대를 세워, 10초 타이머 기능으로 찍었습니다.


케이블은 매설되어 있는 RGB 20m, 그리고 HDMI 분배기를 거친 10m HDMI 케이블입니다.



1차 테스트 샷입니다.






RGB 케이블에 조금 번짐 현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RGB 케이블의 길이가 더 길어진다면... 더 많은 번짐이 있겠죠.


예전에 포스팅했던 자료입니다.


http://caugpc.tistory.com/186




RGB가 30m 이상 길어지면 이런 현상이 발생되고요,

이러한 현상을 줄이기 위해 5bnc 고급케이블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번짐 현상은 조금씩 발생이 됩니다.




그렇다면 HDMI 케이블은 어떨까...





그런데, 화질 차이를 테스트하는데, 색상에 대한 차이도 같이 발생하네요..

카메라의 M 모드 세팅으로 동일하게 촬영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촬영합니다.



윗 사진이 RGB 케이블이고요,

아랫사진이 HDMI 케이블입니다.



프로젝터 포커스가 약간 맞지 않는 감이 있긴 하지만,

번짐의 차이와 색감의 차이는 표가 나긴 하네요.



뭐, 그렇다고 HDMI 케이블을 고급 제품을 쓴 것도 아니고요,

사무실에 막 굴러다니던 녀석 Nexi 제품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아무래도 HDMI 케이블이 디지털 시그널의 전송이다 보니, 번짐 현상에 있어서는 아날로그 시그널 RGB 케이블에 비해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네요.


이러한 비교는 PPT 자료를 투사할 때 더 차이가 나겠죠.

이제는 RGB도 그렇게 선명한 케이블이 아닌 시대가... 왔는 것 같습니다.






추석 잘 보내시고요^^

행복한 연휴 되세요^^



Panasonic PT-VX420 프로젝터 설치[대구영상 교회영상 스크린]

국민 프로젝터, Panasonic PT-VX420 프로젝터를 설치하고 왔습니다.

커피교육장에 설치를 하였습니다.

기존에 50인치 TV를 천정브라켓에 설치하여 사용하셨는데요, 

더 큰 화면이 필요해서 프로젝터와 스크린으로 교체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스크린은 비비텍의 드림롤 스크린 100인치로 설치되었습니다. 

7Gain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일반 Matt white보다 밝은 화면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역시 보시는 각도에 따른 약간의 핫스팟은 존재합니다.

와이드로 16:9 비율로 설치가 되었고요, 천정이 노출형이어서

전체적인 스크린의 하강 높이를 미리 실측하여 주문제작되었습니다.

스크린 설치를 위해 앙카구멍을 만드는 작업이고요, 발생하는 먼지를 청소기로 흡입하고 있습니다.


물론 천정은 노출로 되어 있지만, 보 높이나 조명이나 소방 등의 하강길이에 따라 결정하였습니다.

특이한 점은, 맥북을 많이 활용하신다고 하셔서 RGB 케이블 되신 HDMI 케이블을 배선하였고요,

miniDP to HDMI 컨버터를 이용하여 상황에 따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세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Panasonic PT-VX420은 4,500안시의 적절한 밝기를 제공해 주고요,

1,024x768의 해상도(XGA)를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천정이 노출형이기 때문에 프로젝터 봉을 내려 설치하였고요,

천정에 케이블을 케이블 타이로 정리해드렸습니다.


아쉽게도 교육장측에서 원하시는 스크린 위치에 맞춘 프로젝터 설치위치가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스피커와 정확히 일치하네요.

스피커 앞쪽에, 최대한 스피커를 벗어나려고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PT-VX420은 키스톤 외에도 코너퀵기능으로 모서리 위치보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알맞게 설치를 해 드렸습니다.


화면은 아주 정확하게 투사되어 나옵니다.



이번 HDMI 설치는 16:9 wide로 설치되었는데요,

해상도에 따라 4:3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16:9의 비율로 사용을 하셔야 정확한 화면이 투사되죠.



1,920x1,080pixel로 세팅을 하시는 게 가장 무난할 것 같네요.


코그시스템은 음향 뿐 아니라 영상에도 상당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데요,

작은 일에도 꼼꼼한 마무리와 적합한 장비선택에 대한 노하우가 있죠.

영상시스템에 필요할 때도 코그시스템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커피교육장에 프로젝터 및 스크린을 설치해 드린 포스팅이었는데요,

큰 화면으로 더욱 적극적인 교육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