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HD DIGITAL 영상시스템/영상시공기'에 해당되는 글 60건

  1. Full-HD 영상시스템 설치기... feat. 무더위
  2. 프로젝터 교체 설치기 1
  3. 대구삼일교회 HD영상시공기 그리고 LED 2.5 mm 전광판시공기 7
  4. 경산 현흥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5.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LUMANTEK VS4, EDISTEC ZU-P20N
  6. 창원새순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7. 영주중앙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8. 조야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2

Full-HD 영상시스템 설치기... feat.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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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덥네요. 대구는 더더욱...

그래도 오늘 뉴스에 서울이 오늘... 대구보다 더 더웠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는 밤입니다.

그래서... 대구의 뜨거움을 보여드리기 위해 PC 앞에 앉았습니다. 선풍기와 함께.


7월 초순이 지나면서 짧디짧은 장마와 함께 설치한 HD 영상시스템 설치기를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계속 야근에 비 오듯이 흐르는 땀방울을 감당치 못해 포스팅도 계속 못했는데요,

지난 주간에 왜 포스팅 안 하냐고 핀잔을 좀 들었습니다. 

재미없는 연재를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없던 힘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실, 2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HD 영상과 음향 컨설팅을 요청하셨고요, 모컴스크린에 대한 궁금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직접 시연도 진행하였던 교회죠. 그리고 2년만에 연락이 오셔서 빠르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뿌린 씨앗이 2년 걸렸네요.

방송실을 담당하시는 집사님께서 여러모로 많이 신경 써 주셔서 더더욱 잘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뭐, 늘 어느 현장이든 대부분 비슷합니다. 옥수수 줄기처럼 한해 한해 다른 방송실의 케이블들을 보면

직감하게 되죠. 이번에는 얼마나 많은 케이블들을 쓰담쓰담 해야 할까.

아마 케이블들은 열대우림의 나무뿌리 같습니다. 계속 계속 자라니까요.


그래서 코그에서는 요즘, 케이블 정리를 바닥으로 잘 안합니다.

일단 바닥의 먼지를 케이블들이 다 먹고요, 뿌리가 살아있는 양 점점 무성해 지거든요.

또한, 영상 뿐만 아니라, 음향케이블, 조명케이블과 전기케이블들이 

마치 제크의 콩나물처럼 누가 누가 더 크나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노이즈도 더 많이 발생하게 되고, 케이블 하나 찾는데 모든 시간을 다 쏟아야 하죠.

이번에는 HD 영상시스템 설비였지만, 기존의 방송실의 케이블들을 모두 재정리했습니다.

일단, 케이블 덕트를 통해 전기와 인터넷 케이블과 같은 비 방송용 케이블들을 일차적으로 정리하고요,

기존 음향케이블 역시 분리해서 다시 정리합니다. 



음향케이블들이 바닥을 점령했으니,

새로 배선되는 영상케이블들은 하늘로 배선이 되었습니다.

하늘이라고 해도 바닥에서 불과 1m 남짓한... 그래도 음향과 분리된 방향으로 배선을 정리하였습니다.


물론, 랙케이스를 1m 가량 당겨낼 수 있도록 케이블들을 정리해 놓았죠.

방송실 케이블들이 정리 되었다는 이야기는, 이미 모든 케이블 배선이 정리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 역시, 박대리님이 천정을 엄청 돌아다녔다는 이야기이고요, 

문팀장님이 예배실 안에서 만보기를 채웠다는 이야기겠죠.


코그에서는 요즘 HD-SDI 동축케이블을 CLARKWIRE를 사용합니다. 물론 다른 좋은 케이블들도 많이 있지만,

에러율이 적고요, 최소 110m 까지 무난하게 전송할 수 있는 케이블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예전에 사용하던 케이블보다 라벨링이 더 예쁜 것 같아 좋은 것 같습니다.

블랙 피복 위에 실버 라벨링입니다. 실버 칼라는 제가 볼 때, 갈치 색깔이네요. 먹고 싶다. 갈치.


코그는 다른 케이블 못지 않게 전기케이블을 많이 배선하는 팀입니다.

어지간한 전기 케이블은 다 교체합니다. 특히 접지 없는 케이블들은 가차없이 고물상으로 보내죠.


가끔, 견적서 중에 케이블 비용을 줄이실려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전체적인 시스템의 비용 중 케이블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특히 전기케이블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배선하는 작업이 오래 걸려서 교체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네요.

물론, 클라이언트 쪽에서 그렇게 요구를 하시는 경우도 있으시고요.


하지만 전기케이블의 경우, 10년 쯤 되었다면 같이 교체하시는 것이 좋겠죠.

케이블 비용은 얼마 하지 않으니까요. 다만 우리가 힘들죠... 

특히 이렇게 무더운 날에는 천정 올라가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닙니다.

다행히 3일간 진행되었던 작업중 이틀이 장마 중이어서 땀 보다는 습한 환경이었지만, 

마지막 날 드뎌 그리운 햇볕님을 만나게 되죠.

마침, 교회에서 요청하신 CCTV 설치하는 날이었고요, 무척 더운 날이 시작되던 바로 그날이었죠.

다행히 주차장의 나무 밑은 시원해서 점심은 야외 탕슉 파티로 해결했습니다.


HD 영상시스템의 배선은 보통 4가지 케이블이 사용됩니다.

1. HD-SDI 케이블, 이것은 75옴 동축케이블을 의미하죠.

2. 그리고 HDMI 케이블. HD-SDI와 HDMI 사이에는 보통 컨버터가 자리를 잡습니다.

3. 그리고, 카메라의 PTZ를 컨트롤하는  2가닥 시그널선이 들어가는데요, 코그는 보통 UTP 케이블로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중계시스템에도 UTP 케이블이 사용되기도 하고요,

4.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전기케이블입니다.


제가 전기케이블을 계속 언급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령, 프로젝터는 일반적으로 상시 전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순차전원기에 연결하지 않는다는 거죠.

왜냐하면 프로젝터는 전원이 OFF 되고, 열을 식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때  FAN이 구동되죠.

모든 예배가 마치고, 방송실을 정리할 때, 프로젝터도 OFF, 순차전원기도 OFF 되어야 하는데요,

가급적 상시전원을 사용하시면 FAN이 알아서 작동하고 STOP 합니다.


그러면 프로젝터 바로 앞에 설치되는 HD-SDI TO HDMI 컨버터의 전원은 어디에 연결되어야 할까요?

카메라 전원은요? 영상스위쳐나, 분배기나, 중계기나 HD 방송에 관련된 대부분의 장치들은 

순차전원기에 연결이 됩니다.

그래야 방송실에서 모든 전원을 제어할 수 있으니까요.


방송실 PC는 프로젝터와 같이, 상시전원을 사용하시는 게 나으실 수도 있으시고요.

방송실 운용자는 단지 순차전원기의 전원을 OFF 함으로, 모든 방송관련 장비들을 끌 수 있어야 하죠.

그래서 전기케이블이 많이 소비가 됩니다.

물론 영상장비들은 전기소모량이 아주 적은 편이죠. 그래서 몇개의 전원을 함께 사용하셔도 무방하지만,

순차전원기로 연결이 될지, 상시로 연결이 될지 구분이 되면 더욱 운용이 편하고, 관리도 잘 됩니다.




이제 케이블들이 다 배선되었으니, 한팀은 방송실 세팅, 또 한팀은 예배실 세팅을 진행합니다.

예배실에는 세대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강대상에서 사용하실 노트북용 컨버터도 설치합니다.



이번에는 특히 비어 있는 패널이 하나 있어서, ROXTON에서 나오는 HDMI 섀시 커넥터로 체결했습니다.

잘 되네요.

컨버터는 LUMANTEK에서 나오는 만능 컨버터, EZ-HS+ 제품입니다. 

강제 스케일링이 가능해서 모든 해상도를 다 스케일링 해 줍니다.



기둥 벽체 안에 고이 모셔 두었습니다. 물론 방송실 순차전원기에 연결된 전기케이블과 함께요.



카메라는 PTZ FULL-HD 카메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마치 새초롬한 딱새 같이 생겼습니다.

이쁘네요. 검정색도 나오긴 하던데... 좀 음침한 듯한... 아니. 그것도 예쁩니다^^



총 3대의 카메라가 설치되었습니다.



방송실팀은 배선이 된 케이블들을 새로 정리해서 랙 안에 설치되는 장비들과 

책상 위에 설치되는 장비들을 세팅하죠.

이때도 제일 중요한 것이, 케이블과의 싸움입니다. 수 없이 많은 반복작업을 거쳐, 케이블들이 제자리를 잡게 되죠.

한번 더 손을 쓰고, 땀을 흘리는 것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때문에

그 일들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방송실 안은 덥지 않고, 시원한 에어컨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거죠.

케이블타이를 수없이 묶고, 자르고, 다시 케이블을 재단하고, 커넥팅 작업을 진행하고,

랙 케이스의 빈 공간에 블랭크패널을 붙히는 모든 작업들이, 

마치 모든 글자들을 일일이 다 타이핑해야 하듯... 손으로 작업을 해야 합니다.


코그는 사실, 이런 케이블들... 그리 굵지 않고, 그렇게 많지 않은 케이블 작업들을 하는데요,

예전에 컴퓨터 매장을 할때, PC방 작업에 비하면... 뭐... 

충분히 재밌는 일입니다. 하루종일 RJ-45만 붙이던 날도 있었으니까요.


정말 수고하고 열심히 일을 하시는 분들이 너무 너무 많죠. 특히 이렇게 무더운 날에는 

그 수고가 몇배는 더 한것 같습니다.

결국, 이런 손과 발들이 움직여, 대한민국이 움직이는 거니까 여러 자신의 영역에서 

묵묵히 그 일들을 감당하시는 모든 분들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충분히 땀을 흘리고, 충분한 휴식과 댓가가 지불되는 나라, 대한민국이 되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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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실 작업은 책상 작업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남은 것은 청소죠.

설치된 장비들은 사진으로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것 같네요. 늘 그러하듯...



코그는 사실, 새로운 제품이 나왔다고 무작정 설치 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오랜 시간, 좀 두고 보는편이죠.

괜히 베타테스터가 되어 버리기엔... 다녀야 할 서비스 출장이 너무 많아 질 것 같아요.




PC를 세팅하고, 자막기를 데스트합니다. 강대상에 설치된 STAGE SIGNAL 컨버터도 테스트 하고요.

다행히 2일째 오후에, 모든 작업이 정리됩니다.



녹화도 잘 되네요. 아직 여전히 한글패치, 아니 영문패치조차 되지 않은 IODATA 레코더입니다.

그래도 손쉬운 사용과 안정성이 돋보이는 제품이기에 라벨링으로 일본어를 살짝 가려봅니다.

하지만 화면에는 온통 일본어 뿐인 것은 안비밀. 일부러 업데이트를 안해 주시는지... 뭐 시원한 가을이 오면 펌웨어 업데이트 되겠죠.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이제 가장 큰 작업이 하나 남았습니다.

모컴스크린 설치.


사실, 모컴스크린은 무게가 좀 있긴 하지만 135인치 까지는 설치가 그리 힘든 작업이 아닙니다.

스크린 뒷면에 부착될 가로 고정봉을 벽면에 잘 부착하고, 스크린을 들어 올려 각도를 세팅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번 현장은 조금 다르게 작업이 진행됩니다.

스크린이 강대상 중앙이 아니라, 우측에 설치가 되기 때문에 시야각이 일반스크린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은 모컴스크린은

적절한 기울기를 줘야 합니다. 좌측에 앉은 성도들에게도 잘 보여야 하니까요.



가로 고정봉을 벽체에 그대로 붙히지 않고, 오른쪽 부분을 250mm 가량 이격시킵니다.

미리 사무실에서 준비 해 온 2X10 목재에 ㄱ자 고정쇠를 붙여 벽체에 고정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조금 더 높은 위치에 앙카작업을 해서, 와이어로 한번 더 붙잡습니다.

스크린 때문에 가려지는 곳이기 때문에 비주얼 보다는 안정성입니다.

그리고 스크린을 설치했는데요, 몇몇 집사님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왜 옆에 있는 TV가 어둡냐고 물어보시네요. TV가 어두운 게 아니라, 스크린이 TV보다 밝은 겁니다.

물론, 컨트라스트가 TV에 비해 떨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대형화면으로 보기에는 오히려 더 밝은 색감을 제공합니다.

해상도도 훨씬 낮지만 거리가 있기 때문에 해상도의 차이는 별 의미가 없는, 수치상의 차이인거죠.



프로젝터는 PANASONIC PT-VX610이 설치되었습니다.



5,500ANSI, XGA LCD 프로젝터죠. 수동 렌즈쉬프트가 제공됩니다^^ 노브로 된 레버 보이시죠?





HD 영상시스템에는 몇가지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1. 선명한가. 예전에 비해 더 선명해 졌는가.

간혹,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시던 SD 카메라에 UP-SCALER를 사용하시는 팀들이 있는데요,

화질에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비용이 조금 더 들어도 FULL-HD 카메라로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모든 케이블들이 DIGITAL에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지 반드시 체크가 되어야죠.


2. 운용이 더 쉬운가. 예전에 비해 더욱 시스템이 간소화되고, 운용이 빨라야죠.

요즘 PTZ 카메라들은 이러한 부분에 더욱 탁월한 기능들을 제공하고요,

프로젝터의 네트웍 연결이나, PC의 다이렉트 입력 등은 더욱 쉬운 운용과 좋은 결과를 제공합니다.


3. 그리고 충분히 밝은가.

HD 영상시스템의 최종적인 결과물은 프로젝터 혹은 LED 전광판과 같은 DISPLAY이죠.

이전에 비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여러가지 방편들을 잘 설명하고, 교회에서 잘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시스템 설치업체의 역활입니다.


코그시스템은 이러한 모든 부분에 충분한 서비스와 기술력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고요,

여기에 관련된 모든 부분들을 직접 설계, 견적, 설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HD 영상시스템 뿐만 아니라 고휘도스크린, LED 전광판스크린, 디지털 음향시스템, LED 조명시스템에

멀티비전 사이니지 TV 관련기술까지 직접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배시스템은 이러한 모든 부분들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기 때문에 모든 부분에 가장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배시스템 때문에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정보가 더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코그에 전화 주세요.

늦은 밤에는.,. 메일을 남겨 주시는 것도 좋죠. 메일은 caugkr@naver.com 입니다.


모든 작업을 멈추지 않는 비와 함께 이틀만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3일째 되던 수요일.... 짱짱한 햇볕 아래 CCTV를 설치 해 드렸고요,



*CCTV가 코그의 주된 업무는 아닙니다. 교회에서 요청하셔서 다른 업체에 문의하니... 비용이 너무 오버되네요.

그래서 직접했습니다.


이제, 교육과 마무리 테스트가 진행이 되었네요.

방송실 책상에 모니터를 다 올리지 못해서, 금요일 다시 들어가서 모니터암으로 작업을 해 드렸습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고요, 수요일 조금 이른 퇴근을 했네요.

목요일... 또 다시 묵중한 스피커와 씨름하기 위해... 충전해야 하니까요.



이제, 월요일이네요. 주일 받은 은혜로 충전하셔서 매우 무덥지만, 산뜻한 한주 보내세요.

저는 다음주 휴가라서 이번주... 더더욱 산뜻할 듯 합니다.

그래도, 부산 리모델링 현장에 아직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안비밀입니다.

반바지 입고 작업 할겁니다. 모두들 홧팅입니다^^



프로젝터 교체 설치기



이제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입니다.

다행히도, 감사하게도 어제 오늘은 약간의 비와 선선한 바람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 하세요^^



지난 달에는 프로젝터를 몇대 교체 설치했습니다.

이제 코그도 사업을 시작한지 4년 정도 되니, 코그 초기에 설치해 드린 프로젝터들의 교체 및 램프 교체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프로젝터 교체는 몇가지 변수들이 있습니다.

특히 설치된 위치에서 스크린과의 거리가 한계선 안에 들어오는지, 통신 네트웍 방식이 동일한지 등이 특히 중요합니다.

프로젝터는 동일한 제조사의 제품이라고 해도, 제품의 특성에 따라 투사거리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가끔, 이러한 투사거리의 차이로 인해, 프로젝터 설치 위치를 옮겨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다행히 지난 달에 설치했던 4대의 프로젝터 모두 동일한 위치선상에서 설치가 가능하네요.

코그도 다행이고요, 천정에 자국이 남지 않는 것도 다행입니다.




일단, 제일 먼저 작업된 곳은, 코그가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설치되었던 프로젝터의 교체입니다.

경산에 있는 교회인데요, 그동안 엡손 5,000안시 프로젝터를 잘 사용해 오셨습니다.

스크린은 뭐니뭐니해도 모컴 고휘도 스크린이죠. 덕분에 135인치의 대형화면도 5,000안시 프로젝터로도 충분한 밝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충분한'이라는 것은, 'TV같은'이라는 말로 대치되어도 무방한 상태를 의미하겠죠.


하지만, TV와는 컨트라스트와 색감의 차이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밝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좋은 스크린이죠.



이번에는 NEC 제품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NEC 제품은 특히 1.7X 줌을 지원하기 때문에 많은 공간에서 적절한 위치를 확보하기에 조금 더 용이합니다.

특히 프로젝터 봉으로 설치된 곳에는 더더욱 이러한 점이 장점이 됩니다.


아쉽게도, 이 제품은 LAN PORT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CAT5E 케이블에 RS-232 커넥터를 이어서 네트웍 연결을 해 드렸습니다.



납땜의 달인이신 권과장님이 영상에서도 납땜으로 꼼꼼작업을 마무리하셨습니다.

사다리에서 납땜할 때는 가스인두기가 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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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작업은 역시 코그에서 설치한 프로젝터입니다.

역시 엡손 제품이었는데요, 이번에는 프로젝터 램프 교체 및 광학클리닝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지가 많은 공간이나 사용시간이 많은 곳에서 사용한 프로젝터는 가급적 광학클리닝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죠.

특히 프로젝터의 램프타이머가 80%를 넘어간다면,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만약, 램프에 무리가 가기 시작한다면, 프로젝터의 수명도 무리가 갑니다.

이때는 광학클리닝만으로 진행이 어려울 수도 있죠.



다행히 프로젝터의 타이머가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램프교체와 광학클리닝이 진행되었습니다.

램프는 정품으로 교체되었습니다.



램프는 정품과 베어램프, 리필램프 등이 있는데요,

가격과 성능에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제품으로 교체가 되는지, 꼼꼼히 확인하셔야 하겠죠.


프로젝터의 서비스가 중요한 경우, 무조건 정품램프가 가장 적절한 해답입니다.

이번에도 높이가 있어, 7단 사다리로 작업이 되었고요,

박대리님의 꼼꼼한 사각 세팅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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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코그에서 설치한 프로젝터는 아니고요, 오래된 산요 프로젝터를 새로 교체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총 3대의 프로젝터가 교체되었고요, 비슷한 상황에서 교체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다행히 1.7X 줌을 제공하는 NEC 프로젝터로 프로젝터 이동없이 교체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전기케이블에 접지가 되어 있지 않아서 여분으로 배선되어 있는 케이블로 접지를 연결해 드렸습니다.

방송실 전기선도 0.75SQ 전기케이블로 되어 있어, 1.5SQ로 교체 작업을 함께 진행하였고요,

부서진 플러그도 새롭게 정리해 드렸습니다.

접지는 AV 기기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특히 접지를 요구하는 전원을 사용하는 기기는 가급적 접지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전지가 필요치 않은 어댑터로 구성된 제품들도 있지만요.



총 3대의 프로젝터를 교체 해 드렸습니다. Ctrl+C, Ctrl+V 하면 됩니다.



새 프로젝터의 눈뽕입니다^^ 그린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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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램프에 경고등이 들어온 교회입니다.

어느날, 프로젝터에 전원이 인가되지 않네요.

프로젝터 램프교체와 광학클리닝 건으로 입고가 되었고요,

메인보드에 문제가 발생되었습니다.


전문 수리업체에 입고가 되었고요, 다행히 메인보드 수리 비용이 그리 크지 않아서 그래도 램프교체가 진행되었습니다.

먼지필터도 청소가 되었고요.



물론, 시일이 많이 걸려서, 코그에서 갖고 있는 4,000안시 프로젝터로 대체 설치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1주일 후에 원래의 제품으로 복귀되었습니다.



프로젝터는 램프를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온도에 매우 민감합니다.

특히 온도센서가 높은 열에 고장나는 경우가 더러 있고요, 메인보드의 어느 한 부분이 일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죠.

가장 어려운 작업 중 하나가 메인보드 수리이고요, 때로는 LCD 패널에 멍이 들어 색감이 부분적으로 변하는 경우,

DLP 프로젝터의 경우, 컬러휠의 고장과 반짝 반짝 별들이 화면에 생기는 문제 등은 수리 보다는 새 프로젝터 교체가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프로젝터는 일단, 램프 타이머를 유심히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80%가 지났다면, 이제 램프 교체를 고려하셔야 하시죠.


램프타이머는 프로젝터의 메뉴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시고요,

PC로 네트웍 컨트롤되는 경우에는 PC의 화면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빨간 불이 들어왔다면 빠른 점검이 필요하죠.

프로젝터 램프타이머 점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5월은 프로젝터 작업이 좀 많았던 달이네요.

프로젝터도 코그에 문의주시면 가장 빠르고 시원한 답변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수리가 필요할 경우, 4,000안시와 6,200안시 대체 프로젝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리기간을 염려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이상, 약간의 비와 시원한 선풍기 바람앞에서 코그였습니다^^




대구삼일교회 HD영상시공기 그리고 LED 2.5 mm 전광판시공기

봄이 시작되는 3월이네요. 추운겨울도 조금씩 이렇게 지나가나봅니다~~

 

사실 이번 영상시공기는 지난해 연말에 저희 코그팀이 대구삼일교회 영상시스템을 설치하였답니다. 그리고 요즘 대세인 2.5mm LED 전광판 시공도 같이 소개하겠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한번 써보겠습니다^^

 

HD영상시스템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면 입력소스, 케이블 등이 있습니다.

 

저희 코그가 삼일교회에 설치 한 제품 중 먼저 입력부분에 해당하는 카메라입니다.

이디스텍에서 생산되며 국내산 제품인 ZU-P20N 제품을 설치하였답니다.

파나소닉 모듈을 사용하여 20배줌까지 되는 카메라입니다.

 

PTZ 카메라로 통칭됩니다. 그리고 아마 이 기능이 막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로!!프리셋 기능입니다!!

지정 위치를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예배의 흐름을 자연스럽도록 도와줍니다.

 

 

삼일교회는 총 3대의 카메라를 설치하였습니다.

목사님을 비추는 메인용 1대와, 성가대용 1, 회중석을 비추는 1대 총 3대의 카메라를 사용하게 됩니다.

 

입력 소스에서 케이블은 총 3가지로 구성됩니다,

 

 

영상시그널을 보내는 75옴 동축케이블과, 카메라 컨트롤러용 UPT케이블, 카메라의 전기를 공급하기위한 전기케이블로 구성되며,

기존 아날로그 케이블들을 제거하면서 다시 포설하였습니다.

 

 

 

 

 

모든 영상케이블은 방송실로 집합하여 다시 정리됩니다.

기존에 설치 된 음향랙케이스의 빈공간을 활용하여 새롭게 영상장비를 배치해보았습니다.

 

 

루먼텍 VS6 영상스위처는 6채널 스위치로 HD-SDI 신호를 6개 받으며  별도의 KEY/FILL 자막입력지원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영상 AUX 기능이 있어 별도의 녹화를 원할시 사용할 수 있는 잇점 있는 제품이죠.

 

CALLA D-0212 제품은 HDMI 분배기로 설치 되었는데요~

예배녹화, 최종출력 중계, 모니터로 최종화면을 전송하기위해 설치 되었습니다.

 

IPTIME 16포트는 본당 TV와 1층 2곳에 UPT 신호로 중계할 수 있도록 설치되었습니다.

최대 100M 이상 장거리를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LED-550DS는 이번에 설치 될 전광판 스케일러로 전광판 밝기와 비율을 조절하기 위한 제품으로 설치 되었습니다.

 

 

이번에 삼일교회 새롭게 설치된 제품이 있어 소개해봅니다.

애플의 IMAC PC가 눈에 보이시나요?? 그렇습니다. 조금은 특별한 자막을 사용합니다. 바로! PROCG 프로프리젠터라고도 하며

새로운 표준으로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및 오디오를 통합시켜 예배의 퀄리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IMAC 기만으로 사용되는 프로그램이라 안정성을 좀 더 확보 할 수 있다고하네요.

PROCG 한국본사에서 담당자께서 오셔서 설치 및 프로그램 세팅까지 해주셨답니다.

그리고 저녁부터 시작된 교육이...무려 4시간 가량 했다는 소문이 들릴정도로... 아무래도 윈도우에 익숙하셔서 그런지 IMAC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듯하네요.

아낌없이 서비스를 지원해주신 PROCG 담당자님 감사드립니다.

 

 

 

 

 

 

 

이제 전광판 이야기를 잠시 나눠 볼까합니다.

기존에 설치 되어있던 액자형 스크린을 먼저 탈 거 하였습니다. 다행히 무겁지는 않아 작업을 하는데 있어 수월하게 할 수 있었네요...

이제 이녀석의 운명은...어떻게 될런지...

 

 

삼일교회는 특별히 3MM 전광판이 아닌 2.5MM 전광판이 설치되었답니다.

저희 코그와 협업하는 솔로몬멀티미디어팀께서 이날 수고해주셨답니다.

MM수가 0.5MM 줄어들었으니 소자의 간격이 더 오밀조밀하게 제작이 된 제품들이죠.

사실 2.5MM를 설치하는 팀이 전국에서 몇 안되는 팀중 한팀이 바로 솔로몬팀이죠! 실력발휘!!!

 

153인치의 프레임이 보이는데요. 프로파일로 제작을 미리 해오셔서 틀에 맞게 제작중입니다.

그리고 검정색 시트지로 깔끔하게 마감중이시네요.

 

 

 

그리고 프레임 안에 꽂힐 전광판 패널들이 줄을 서서 대기중이네요. 미리 점검을 마친상태라 이제 설치만 되면 되겠네요~~

 

 

 

프레임을 설치한 후에 배선을 하였습니다. 천정으로 전기선과, 시그널선들을 포설하였구요.

패널들을 맞추며 설치하고 있습니다. 쉬운듯 쉽지않은듯... 기술이겠죠?!!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총 2일에 걸쳐 전광판 작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선명도와 밝기가 압도적이네요~~!!

 

 

담임목사님께서 오셔서 확인하며 꼼꼼히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방송실도 어느덧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멀티뷰와 프로그램뷰 자막기 PPT까지 구성을 다갖춘 영상시스템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이번 공사는 교회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셔서 저희 코그팀과 솔로몬팀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그리고 방송실을 섬기시는 방송부원들의 헌신이 예배를 새롭게 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경산 현흥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지난 2월초에 창원새순교회 HD 영상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그때 남은 아날로그 장비 중에 PRODIA PT-480A 컨트롤러와 PT-50A 드라이버가 있었습니다.

이 장비로, 경산에 있는 현흥교회에 설치해 달라고 요청해 주셨네요.





참고로, 요즘 나오는 카메라의 줌을 컨트롤하기 위해 RM-4A라는 보호회로를 사용하는데요,

이 장치는 LANC 단자가 아닌, MULTI 단자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PT-480A과 같은 컨트롤러 뒷면에 보시면 [Z11]이라는 라벨링이 있어야 줌 컨트롤이 원활히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HDR-CX450의 경우 SONY에서 나오는 AC-L200이라는 외부 어댑터를 사용해 주셔야 하시고요,

HDR-CX405의 경우, PT-480A 컨트롤러에 전원 스위치를 개조부착하셔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AC-L200 어댑터를 사용하시면 USB 충전기와 전압이 차이가 있는데요, 

카메라 내부에 LOG로 기록이 되기 때문에 핸디캠으로 사용했는지, 설치용으로 사용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카메라의 데모모드를 OFF 하셔야 하시는데요,

반드시 배터리를 부착하시고, 충전하셔서 메뉴에서 수정 - LCD 패널로 전원을 OFF 하셔야 저장이 됩니다.



현흥교회에서는 HD 영상시스템으로 녹화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요청해 주셨고요,

소니 HDR-CX450 2대와 함께 HD 영상시스템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사실, 소니 핸디캠은 교회에서 사용하는 용도로 만들어 진 것은 아닙니다.

저희도 이 부분에 대해 잘 알지 못했었는데요, 지난해에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서비스센터에 갔더니 무상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상세한 이유를 설명해 주셨고요, 코그에서도 충분히 납득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쨋던 서비스 방침이기 때문에,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아날로그 캠코더 1대를 사용하셨는데요, 화질이 너무 낮아서 HD 영상을 고민하셨고요,

창원새순교회의 장비를 활용할 수 있어서 전체적인 시스템 설치 비용이 20% 가량 낮아졌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성가대 마이크 설치를 요청해 주셨네요.

요즘 핫한 마이크 중 하나죠. MHM CML300을 2대 설치했습니다.

가격에 비해 좋은 수음효과를 제공해 주네요.



스탠드로 설치해 드렸고요, 성가대석과 오후 예배의 특송순서에 적절히 사용하실 계획입니다.

아쉽게도 믹서에서 개별팬텀을 지원하지는 않아서 전체팬텀으로 설치되었습니다.

물론, 강대상 마이크 때문에 전체팬텀을 이미 사용하시고 계셨네요.



전체팬텀을 사용하실 경우, 커넥터로 인한 충격노이즈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AUX 출력이 부족하여, 그룹과 적절히 패치작업을 간단히 해 드렸고요,

녹음에 더욱 확실히 제공되도록 세팅을 해 드렸습니다.


케이블은 LS. M2와 스위치크래프트 커넥터로 제작해 드렸습니다.




HD 스위쳐는 크로마키 기능으로 파워포인트 자막을 사용하실 수 있는 LUMANTEK VS4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1번과 2번은 카메라, 4번은 PPT를 입력하였죠.



그리고, 녹화장치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의 모니터 대신 VS4의 3번 채널로 입력하였습니다. 단지 모니터링용이죠.


녹화장치는 IODATA의 HDREC100으로 SD 카드로 녹화를 하였고요,

SD 카드 사용시 포맷을 EXFAT로 설정하여야 4GB 이상의 화일도 녹화가 됩니다.

저희가 설치해 드리고, 이 부분에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나와서... 주일날 전화가 오셨네요.

20분 녹화되고 멈추었다는... 좀 더 꼼꼼히 신경쓰고 왔어야 했는데,

하루만에 모든 일들이 진행되다 보니... 저녁에 꼼꼼히 챙기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뒷면에 있는 목사님 모니터용 TV에도 깨끗한 화질의 화면이 제공됩니다.

아쉽게도 이날, 카메라를 챙겨가지 못해서 박대리님이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광고와는 조금 다르긴 하네요...




카메라 설치는 기존에 나무몰딩으로 케이블 마감이 되어 있어서 에어컴프레셔와 타카가 출동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카메라 높이가 좀 높다고 하셔서, 40mm 더 낮추어 드렸습니다.

PTZ 카메라였으면 더 낮출 수 있긴 하지만, 현 상황에서 깔끔하게 정리를 해 드렸습니다.


마침 사무실에 동일한 무늬의 나무몰딩이 있어서 전과 같이 마감을 해 드렸습니다.

집사님께서 여태 만났던 팀들 중에 가장 꼼꼼하고 정확하게 설치해 주셨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 주시네요. 모든 일들이 잘 마무리 될 때... 이럴 때 코그는 더욱 힘을 얻습니다.

물론... 프로젝트를 마치고 맛있는 고기를 먹을 때도 힘을 얻죠...



마침, 어제 2월의 마지막날...

사실 2월은 거의 모든 날이 슈퍼야근의 나날이었네요.

그래서 2월의 마지막날 회식을... 칠곡 3지구에 있는 다반55에 갔었습니다.

이날 특히 더 맛있는 고기가 나왔네요^^ 덕분에 2월의 마지막 점심을 든든히 먹고 힘을 얻었습니다.

2월동안 8개의 프로젝트를 마감한다고 모두들 열심히 달렸으니까요.



오늘은 휴일이어서, 간만에 늦잠자고, 종일 쉬고... 팔팔한 힘으로 밤 늦게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

물론, 내일은 부산도 가야하고, 경산에도 들어가야 하고, 구암동에도 들어가야 하지만. 지금은 편안하네요^^

5명의 팀원이서 충분히 움직일 수 있는 동선이네요.


모두들 3월도 홧팅하시고요, 봄날을 기다리는 따뜻한 마음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코그였습니다^^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LUMANTEK VS4, EDISTEC ZU-P20N


구미 고아지역에 있는 교회에 다녀왔습니다.

HD 카메라를 통하여 녹화시스템을 구축하시기 원하셨고요,

목사님과 성가대에서 볼 수 있는 TV 설치를 요청하셨습니다.


그리고, 설치가 되는김에 파워포인트를 통한 자막기능과 프로젝터 투사까지 설치가 되었습니다.

사실, HD 영상시스템은 많은 노하우가 필요한 부분이죠.

특히 교회의 뒷면이 코너로 되어 있어 TV와 카메라 설치가 용이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천정 안에는 봉브라켓을 충분히 지탱할 만한 구조물은 없네요.

지붕이 판네로 되어 있어서, 구조물 보강이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

그래서 작업 전에 몇가지 보강재를 챙겨갔습니다.


C형강과 사각 각파이프, 그리고 2X10 구조목...을 챙겨갔습니다.

천정 안에 용접을 할 수는 없는 상황이어서 2X10 구조목을 사용했습니다.


사전에... 코그 팀원 두 명이 구조목 위에 올라가 테스트를 진행하고, 안전하게 전체적인 작업을 진행하였죠.

가장 적절한 위치에 봉브라켓을 설치할 홀을 뚫고 천정안에서 박대리님이 혼자 작업을 진행합니다.


TV는 79인치 제품으로 설치가 되었고요, 무게가 무려... 55KG이나 나가기에 BT앗시바를 설치해서 작업하였습니다.

LG 패널을 사용하는 제품이라 그런지 색상이 더욱 깊네요. 강한 인상을 줍니다.




그동안 다른 팀원들은 케이블 배선과 장로님께서 부탁하신 레일조명 설치, 조명 보수, 음향시스템 이전 등과 같은 작업을 진행하였죠.

사실, 전체적인 음향랙케이스를 2층으로 옮겨 설치하는 작업이 함께 이루어졌는데요,

음향시스템에 대한 전체적인 컨설팅이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HD 스위쳐는 LUMANTEK VS4가 설치되었습니다.


VS4는 4채널 스위쳐이지만 HD-SDI와 HDMI 입력이 가능하고요, 크로마키를 통한 자막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PIP 기능도 되고요, 크로마키의 색상을 HUE PICK 기능으로 쉽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있죠. 만능입니다. 다재다능이죠.


카메라는 EDISTEC의 ZU-P20N이 설치되었습니다.

원래 견적에는 P10N이 견적되었는데요, 카메라 위치가 상당히 깊어 줌 기능이 약간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

P20N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설치 해 드렸습니다.

역시 벽면이 코너 지역이라서 카메라 브라켓을 옆에서 돌출되도록 설치가 되었습니다.


1대의 카메라를 설치하는 작업이지만 역시 허술히 할 수 없고요,

클락와이어의 75옴 동축케이블로 아주 오랫동안 잘 사용하실 수 있도록 꼼꼼히 설치했습니다.

카메라는 1대이지만 ZU-P20N의 PRESET 기능을 통하여 목사님과 성가대, 무대를 쉽게 비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시스템의 규모가 작을수록 이러한 기능들은 더욱 빛을 발하게 됩니다.



모니터는 모니터암을 통하여 총 4대를 넓지 않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었네요.

파워포인트를 통한 자막기 기능을 설명해 주니, 방송실을 섬기는 젊은 청년들, 학생들이 재미있는 기능을 많이 활용합니다.

이런 저런 기능들을 많이 활용해 보는 것이 더욱 적절한 화면을 구성할 수 있죠.



녹화장치는 1TB를 머금은 AVERMEDIA GAMECAPTURE HD II 제품이 설치되었습니다.


PTZ 컨트롤러는 DATAVIDEO RMC-190이 사용되었고요.



이 녀석은 켤 때마다 패스워드를 넣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부드러운 컨트롤이 가능하고요, 버튼 역시 부드럽게 제작이 되었죠.

지문이 많이 남는다는게 흠이긴 하지만... 우리에겐 안경딲이가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닐겁니다.

역시 256개의 PRESET 기능을 제공해 줍니다. 쉽게 저장, 쉽게 운용.


안 써 본 엔지니어는 있지만, 한번만 써 본 엔지니어는 없다는 그... PTZ입니다.



사실, 교회 방송실의 경우 음향시스템보다 영상시스템에 일이 더 많습니다.

음향은 라이브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세팅이 되면 집중해서 오퍼레이팅 할 수 있지만,

영상시스템은 자막이나 동영상을 예배전에 미리 준비해야 하죠.


그런 면에서 젊은 친구들이 아주 든든하네요. 사실 요즘 교회에 방송실을 섬기는 젊은 친구들이 많지 않은게

현실인데, 고아중앙교회는 3명의 젊은 피가 끓어 넘치고 있어 참 감사하고 든든하네요.

코그도 예배사역자학교를 통하여 이러한 섬기는 친구들을 많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열릴 열다섯번째 예배사역자학교... 벌써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데요,

코그의 사업 뿐 아니라, 이러한 사역을 위해서도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녁에는 교회에서 요청하셔서 모컴스크린 시연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코그에서 제작한 사다리에 모컴스크린을 설치할 수 있는 전용 나무 브라켓도 출동을 했네요.

물론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요^^


기존 스크린에 비해 밝기 뿐 아니라 색상의 깊이도 더욱 또렷해 집니다.

하지만 카메라에는 그 느낌이 살지는 않네요.




사진상으로는 별 일 아닌 것 같이 보일 수도 있지만,

음향, 영상시스템을 옮기고, 새로 꾸린다는 것은 언제나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늘 다른 현장에서 천정과 무대 안의 구조를 파악하고, 배선하고, 교회의 상황을 인지한다는 것이 녹록한 일은 아니죠.

하지만 각기 역활이 나름 분담되어 있는 5명의 팀원들이 있기에 오늘도 이 일을 감당해 나갑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이웃을 행복하게...


제가 전에 섬겼던 교회와 표어가 같네요^^

 


 


창원새순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창원새순교회의 HD 영상시스템 설치기를 정리해 봅니다.


창원은 대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죠. 창원새순교회는 작년부터 HD 영상시스템에 대한 고민을 코그와 나누셨던 교회입니다.

특히 방송실을 담당하시는 집사님께서 음향과 영상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매우  높으셨기 때문에 몇가지 중요한 부분에 대해 조율이 선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시스템을 어떻게 설치할지에 대해서는 코그에서 고민을 하는 부분이지만, 

실제적으로 시스템을 운용하시는 것은 교회측이기 때문에 교회의 상황과 운용시스템에 대한 고민이 함께 있어야 하죠.


그동안 아날로그 영상시스템을 사용하셨는데요, 집사님께서 특히 케이블이나 설치에 대한 고민이 많으셨습니다.

그래서 기존에도 75옴 동축케이블로 모든 케이블이 매설되어 있었습니다.

까나레 L-5CFB 케이블로 설치가 되어 있었고요, 이번 설비에서 케이블은 대부분 그동안 사용을 원하셨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교회는 75옴, 50옴에 대한 특별한 구분이 없이 설치가 되어 있죠.

이러한 문제는 사실 설치하는 업체에서 잘 정리를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영상케이블은 75옴 동축케이블에 압착식 커넥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50옴 동축케이블을 사용하시는 경우도 많고, 납땜식 커넥터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사실, 납땜식 커넥터는 음향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커넥터가 같은 RCA 커넥터라고 해도 납땜식은 음향,

압착식은 영상으로 구분이 되어 집니다.



그리고, 케이블과 커넥터 모두 75옴이 되어야 하죠.

75옴이라는 임피던스는 일반 테스터기로 확인이 되는 것은 아니고요,

특정임피던스로 확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특정으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75옴 케이블과 커넥터를 사용하셔야 더욱 오랫동안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흔히 영상시스템에서 많이 사용하는 75옴 동축케이블은 CANARE, BELDEN, KRAMER, CLARKWAIRE.. 제품들이 있죠.

공통점은... 좀 비싸다는 겁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시스템 비용에 비하면 케이블 비용은 적절한 고급케이블을 사용하셔도 5% 내외이기 때문에

가급적 좋은 케이블을 사용하시면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창원새순교회에는 PTZ CAMERA인 EDISTEC ZU-P20N이 4대 설치가 되었습니다.

PTZ CAMERA이기 때문에 PRESET 기능을 사용하실 수 있는데요, 쉽게 설정하고, 쉽게 운용하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FLIP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카메라를 반대로 설치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설치는 상단보다는 하단에 더욱 많은 앵글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연주자나 바닥을 비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다양한 앵글이 가능합니다.



HD 스위쳐는 LUMANTEK VS6가 설치되었는데요,

자막기를 포함하여 총 6개의 입력소스를 사용하실 수가 있습니다.

파워포인트와 자막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죠.



녹화장치는 IODATA의 HDREC100을 사용하였는데요, SD 카드를 통하여 손쉽게 녹화하실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상 스위쳐들은 오디오 시그널을 약 12DB 낮게 녹화가 됩니다.

실제적으로 이 곳에서도 녹화음성이 좀 낮게 들어오네요.

그래서 기존에 사용하시다가 지금은 피곤함에 쉬고 있던 DBX2231을 송환했습니다.

EQ를 통하여 GAIN값을 더 높이 설정하였고요, 충분한 녹음음질이 확보가 되었네요.



실제적으로 녹음은 충분한 볼륨값이 제공되지 않으면 노이즈가 더욱 증폭되는 현상이 많이 있고요,

접지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거나, PC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전기 노이즈도 같이 증폭이 됩니다.


실제로, 작년에 설치한 교회에서는 PC의 전기노이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천정 M바에 PC 접지를 하여 해결하기도 했죠.



창원새순교회에서는 ALLEN&HEATH GLD 디지털믹서를 사용하시고 계셨기 때문에 밸런스드 출력으로 스테레오 녹음이 깨끗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디지털믹서가 가지고 있는 장점 중 하나가 출력에 대한 딜레이값을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죠.


실제적으로 HD 영상시스템에서는 0.1~0.2초 정도의 LATENCY가 발생되기 때문에 AUDIO SIGNAL 역시 약간의 DELAY를 세팅하면

녹화에서의 싱크가 맞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간혹, 영상의 DELAY를 해결할 수 없냐는 전화문의가 있는데요,

장비의 연결을 줄여서 LATENCY를 줄일 수는 있지만, 완전히 없앨 수는 없네요.

스위쳐나 컨버터, 그리고 때로는 디스플레이에서의 스케일링 작업을 통해 조금씩 DELAY가 생길 수 있습니다.


녹화를 PC와 IODATA에서 동시에 진행을 하도록 설치가 되었습니다.

PC는 간혹 프레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IODATA를 통해 백업용을 만드는 것이죠.


IODATA는 SD 카드로 녹화가 된다는 점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소실없이 녹화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액정이 모양만 있다는 점, 그리고 일본어로만 되어 있다는 점이 아쉽긴 하네요. 한국어는 아니라도, 영문으로라도 되어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케이블 정리를 하면서, 기존에 접지가 되어 있지 않는 전원케이블은 모두 과감히 버립니다.

그리고, 용량에 따라 적절한 굵기의 전기케이블들을 배선하고, 플러그나 콘센트를 만들죠. 때로는 파워콘도 사용을 하고요,

프로젝터에 들어가는 컨버터나 중계시스템에 사용하는 리시버도 순차전원기 전기를 사용하기 위하여 따로 전기배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터의 경우, 코그에서는 전기선을 2가닥 배선을 합니다.

프로젝터는 상시전기로, 컨버터는  순차전원기 전기로 연결을 하죠. 

이러한 작업을 통하여 방송실에서는 순차전원기의 조작만으로

필요한 대부분의 전기를 컨트롤 할 수 있게 되죠.


어떤 곳에서는 파워드스피커도 상시전기를 사용해서 사용하실 때마다 전기를 따로 켜고, 끈다고 하시던데요,

조금 더 세심하게 설치한다면 이러한 불편함과 이로 인한 장비 고장을 막을 수 있죠.


결국 이러한 작업은 교회의 몫이 아니라, 시스템을 설치하는 시스템엔지니어들의 몫이겠죠.

코그는 교회에서 시스템을 더욱 쉽게 운용하시고, 

안정적이고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코그는 5명의 팀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때로는 어려운 일들도 많이 있지만

최대한 깔끔하고 정확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새순교회 작업도 음향과 영상시스템 전체를 리뉴얼하는 데 1박2일의 시간으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또한 TV 중계가 힘이 많이 들었는데요, 

방송실 담당 집사님께서 직접 천정에서 배선을 도와주셔서 덕분에 잘 마무리 된 것 같네요.

특별히 감사를 드리고요, 교회에서도 많이 배려 해 주셔서 더욱 열심히 작업을 진행 할 수 있었네요.



모든 작업이 끝나고, 교육을 진행하였고요, 전체적인 시스템이 마무리된 것을 보면

코그는 또 하나의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했다는 자부심도 있죠.

이번 창원새순 프로젝트는 집사님의 도움으로 더욱 잘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예배시스템은 운용상의 편의성과 퀄리티, 안정성과 내구성이 모두 중요합니다.

따라서 설치하는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는가에 따라 1년 후가 다르겠죠.

코그는 10년을 보며 작업을 진행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비용적으로 조금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

작업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코그도 열심히 커가고 있는 팀이기에 모든 것이 완벽하고 정답일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 교회를 돕는 일에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응원해 주시고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늘 코그에 연락주시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겠습니다.

힘찬 3월 되시길 바래요^^


 


 



영주중앙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최강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이 언제쯤 끝이 날까요? 

그래도 코그는 교회 안에서 설치작업을 해서 참 다행이긴 합니다.

물론, 때로는 외부 건물로 중계를 하다보면 추운 한파와 싸워야 하기도 하지만요.


이번에는 최강한파라는 말이 실감나는 영주에 다녀왔습니다.

영주는 여름에 작업을 해야 하는데... 장갑을 두개씩 끼고 작업을 하기도 했네요.

맨손이 필요할 때가 더 많지만요...




영주중앙교회는 작년에 음향시스템 리뉴얼을 진행했던 교회입니다.

원래 사용하시던 장비들을 재설치함으로 사운드의 개선이 대폭 이루어졌던 경우죠.

물론, 전체적인 흡음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미 설치된 장비를 새롭게 꾸리는 것만으로도 

때로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으니까요.


장로님께서 방송실을 운용하셨는데요, 이번 HD 영상시스템 설치도 코그에 요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흔히 쇼핑몰에서 재구매율이라고 하나요?

코그도 재시공율로 따진다면 결코 낮진 않을 것 같습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번 HD 영상시스템은 처음 견적 후, 교회측의 요청으로 재수정을 조금 거쳤고요,

설치 당일날 추가적인 수정이 있었습니다. 물론 장비가 조금 더 들어갔지만

처음에 계약했었던 비용으로 정리를 해 드렸습니다.



카메라는 총 3대를 사용하시는데요, 기존에 메인카메라로 사용하시던 소니 FULL-HD 카메라는 그대로 활용하시기로 하시고,

추가로 2대가 더 설치되었습니다.



카메라는 PTZ FULL-HD 카메라인 EDISTEC ZU-P20N으로 설치되었고요, 컨트롤러는 같은 회사의 EPC7000 제품이 사용되었죠.

물론 기존의 소니 카메라를 위한 컨트롤러 PRODIA PT-180A는 그대로 사용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소니 카메라의 화질면에 중점을 두어 메인카메라로 설치를 요청하셨는데요,

1주가 지나고, PTZ 카메라와 위치를 옮겨달라고 요청해 주셨네요.


[TV 밑의 브라켓은 혹 나중에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그대로 두라고 하셨네요. 기존의 카메라는 J 브라켓으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소니 카메라가 화질면에서는 우수하지만 설치 외관상의 문제와 컨트롤의 불편함 등이 더 커셨던 것 같습니다.

소니 카메라는 J 브라켓에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요, PT 작동시 흔들림이 좀 있었죠.


[3번 카메라로 옮겨진 소니 카메라. 화질은 조금 더 낫습니다.]


변경되어 설치된 PTZ 카메라는 천정에 뒤집어 설치가 되어, 너무 높지 않은 앵글을 갖게 되었습니다.

화이트 색상도 너무 잘 어울리네요.




모든 케이블은 CLARKWIRE 75OHMS RF CABLE로 설치가 되었고요, 작년에 힘들었던 무대 배선작업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발생되긴 하네요. 그래도 작년의 경험이 있기에... 그때보다는 좀 낮은 난이도로 진행이 되었고요,

시간적으로도 많이 절약이 되었네요.



모든 케이블 배선 및 모든 작업이 이틀동안 진행이 되었는데요, 작업을 지켜보시던 분들이 어떻게 이 많은 일들을 이틀동안

마무리할 수 있냐고 물으시더군요.

코그는 모든 작업을 코그의 팀원들이 직접 진행을 하는데요, 5명으로 이루어진 코그 팀원들이 각기 자기가 할 부분들을 잘 판단해서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작업은 2일이면 마무리가 됩니다.


굳이 5명이라는 팀원을 힘들게 끌고 가는 이유가 바로 이거죠.

우리가 직접 설계하고, 견적하고, 설치하고. 모든 팀원들이 각기 자신들이 가장 잘 하는 작업을 직접하다보니

사용상 어떤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에도 가장 빠른 대응이 가능하죠. 직접 설치를 하니까요.



카메라 3대에 들어가는 모든  RF 시그널 케이블, 전기케이블, 컨트롤 케이블들이 배선되었고요,

무대 노트북을 연결하는 컨버터를 위한 전기와 시그널 케이블,

프로젝터 시그널케이블과, 별도 AUX로 구동하시기 원하신 TV 시그널 케이블,

그리고 중계로 작동이 되는 성가대석 TV와 1F 식당과 소그룹실 TV, 

그리고 외부 건물에 있는 2 곳의 중계 까지 UTP 케이블과 전기케이블이 별도로 배선이 되었습니다.



방송실 안에서는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음향케이블까지 덕트를 놓고 정리를 해 드렸고요, 별도 AUX로 사용하시길 원하신

녹화장비용 케이블을 포함한 수많은 케이블들이 새로 배선되었습니다.


모든 케이블들을 정리를 하니, 80x80mm 덕트가 넘치려고 하네요.




HD SWITCHER는 코그에서 자주 사용하는 루먼텍의 VS6 모델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특히 교회에서 원하신 AUX 기능이 2개가 지원이 되어서, 강대상 모니터 TV와  녹화장치는 2개의 AUX 출력으로 제공이 되었습니다.


[손바닥보다 작은 IODATA HDREC은 SD 카드로 FULL-HD 화질로 녹화가 진행됩니다. 최종 출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필요하죠.]


VS6의 AUX는 컨트롤러 EZ-SURFACE레서 버튼으로 바로 조작이 가능하죠.

물론 KEY를 넣을 지, 음성을 넣을 지 모두 조작이 가능합니다.


카메라 3대가 1, 2, 3번 채널 HD-SDI로 입력이 되었고요,

4번 채널은 컨버터를 통하여 강대상 노트북용 시그널로, 5번 채널은 역시 컨버터를 통하여 방송실 PC를 연결하였습니다.

그리고, UB2 자막기는 6번 채널로 들어가는데요, VS6는 6번 한개 채널로 KEY/FILL을 모두 받을 수 있기에

물리적인 채널은 7개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어쨋던 1개의 채널을 더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회 방송에서는 일반적으로 HD-SDI 시그널로 HD 시그널이 전송됩니다.

물론 HDMI 케이블도 동일한 역활을 하지만, 길이에 따른 제약이 커죠.

어떤 분들은 30M 길이도 HDMI가 나온다고, HD-SDI를 사용해야 한다면 억지를 쓴다고 나무라시는 분들도 간혹 계십니다.

하지만 HDMI는 커넥터 부분의 파손이나 케이블 불량이 간혹 일어납니다. 리피터가 내장된 제품도 고장이 나긴 하죠.


얼마전 코그로 급히 연락온 곳에 HDMI 커넥터가 파손되었습니다.

20m짜리 케이블인데요, 문제는 천정 안으로 매설 되어 있다는 거죠.

대부분의 교회들도 케이블들이 매설되어 있는데요, HDMI 케이블은 파손이 되면 교체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HD-SDI는 커넥터 파손시, 커넥터만 새로 압착하면 되죠.


사실, HDMI로 연결하면 컨버터 비용들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구성과 안정성을 위해 필요에 따라 HD-SDI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견적을 요청하실 때 이런 부분들에 대한 상호간의 조율이 중요한 부분이죠.

이러한 부분은 A/S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당장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전체적인 시그널 분배는 CALLA MEDIA의 D-0212를 통해 HD-SDI & HDMI를 분배하고요,

중계는 SWITCHING HUB를 통하여 HDMI REPEATER를 사용하였습니다.



중계도 잘 되네요. 물론 TV의 상태에 따라 FULL-HD 혹은 HD 화면으로 나누어 집니다.

HD TV는 화면이 좀 거칠긴 하죠.



모든 작업이 끝이 나고, 부수적인 몇가지 작업을 더 요청하셨습니다.

프로젝터의 램프 교체 및 음향 커넥터 패치 작업등이 있었는데요,

모두 마무리 해 드리고 내려왔습니다.



녹음 사운드가 좀 작다고 하셔서 다음주 수요일 한번 더 올라가야 하지만,

그리 멀리 않은 곳이기 때문에 약간은 느긋하게 다녀올 수 있겠네요.



램프는 정품램프를 권해 드립니다. A/S가 가능하고요, 프로젝터에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에도

적절한 조치가 가능하니까요.


뭐 물론 조금 더 쓰시다 바꾸실 계획이시라면 리필램프를 쓰시... 

아니... 적어도 베어램프는 쓰셔야 하시지 않으..실까 싶네요.


방송실 운용을 장로님께서 하셨는데요, 앞으로 젊은 청년이 한명 더 들어오기로 했다고 하십니다.

사실, 이러한 시스템이 바뀌는 것은 코그와 같은 시스템 설치업체에서 진행을 할 수 있지만,

실제적으로 예배를 운용하는 것은 교회의 봉사자들이죠.

그래서 엔지니어 교육이 더더욱 중요한 거죠.


영주중앙교회 작업은 열네번째 코그 예배사역자학교가 열렸던 주간에 진행이 되었었는데요,

별과 같은 예배사역자들이 예배의 마음과 사역의 마음, 기술과 서로를 향한 팀웍을 더욱 세워간다면

그로 인하여 더욱 영광스러운 예배가 되겠죠.


이제는 장비 뿐만 아니라, 사역자들을 더욱 훈련시키고 세워야 할 미디어 시대니까요.


이상, 추운 영주에서 화장실 가기가 두려웠던 이틀간의 이야기였습니다.

 



조야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날이 많이 차네요. 머리가 차갑다고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요즘 신행으로 휴가중인 박대리님은 더운 중동과 유럽을 다니고 있겠네요.

덕분에... 포스팅 남길 시간도 잘 안 나는 것 같습니다. 부럽 부럽~


그래서... 휴가 복귀 후 프로젝트를 준비 해 두었답니다. 하핫...




늦여름에 무선마이크 납품건으로 조야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사무실에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곳이죠. 그리고 요즘 대구에서 핫한 하중도 부근의 교회입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슈어 마이크가 고장이 난 상태이고요, 700MHz 대역이기 때문에 새로 교체해야 하는데 나은 상황이었죠.

슈어 마이크가 내구성이 약하다는 말이 아니고요, 오래 사용하셨죠.



무선마이크는 카날스 제품입니다.


간혹 블로그에 글을 남겨 놓으면 극단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좀 계시는 것 같습니다.

전화로 좀 난간한 부분을 물어보시기도 하시고요,

코그 자료를 어디에 활용해도 되냐고...


코그 자료는 다 같이 나누는 공유개념의 글이긴 한데요, 법적인 효력을 발휘하지는 않습니다.



무선마이크를 세팅 해 드리고, 추가적으로 HD 영상시스템과 음향시스템 보강설비건에 관한 컨설팅을 요청하셨고요,

방문하여 재점검하고, 견적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11월말에 특별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설비를 서둘러 진행하게 되었네요.


전체적인 시스템 설비는 HD 카메라 3대와 스위쳐, 녹화, 중계 등의 작업이었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진행이 되었고요, 코그의 날쌘돌이 박대리님이 금요일 오프하셔야 해서 더더욱... 시간이 금 같았던 작업이었습니다.


기존에 설비된 케이블이 숨어있는 덕트를 열었더니... 이 곳에서도 케이블이 밀림을 이루고 있네요.

기존의 케이블들을 하나 하나 걷어 냈습니다. 기존 케이블 정리에 반나절이 걸리네요.

그동안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해도 노이즈 문제로 애를 먹던 신디사이저...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짧은 작업시간은 더욱 금 같이 되었습니다. 아니 정금이 되었네요.


천정작업과 바닥 케이블 덕트 작업 등 여러가지 일들이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HD 영상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준비되다가 음향보강 설비까지 덧붙여지면서 작업량이 더 늘기도 했죠.

그래도 차근 차근... 작업을 진행합니다. 결국 금요 기도회 직전에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고요,

담당집사님께서 아주 열정적으로 마무리 해 주셨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질문도 많이 주셨고요, 어떻게 하면 예배시스템을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하실까 많은 고민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카메라는 PTZ 카메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EDISTEC 제품인데요, 얼마전에 PTZ 카메라 2대를 다른 곳에 설치 해 드린 곳이 있었습니다.

ZU-P20N은 나름 착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죠. 기존에 설치된 900만원짜리 소니 ENG 카메라와 ZU-P20N으로 같이 화면을 잡았는데요,

IRIS 세팅 때문에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ZU-P20N이 상당히 밝고 선명하게 잘 나오네요.



파나소닉 모듈을 사용했고요, 1/2.8INCH 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상당히 메리트 있는 제품이죠.

손쉬운 사용과 아주 정밀한 PTZ는 덤이고요.



카메라는 선택하기가 좀 어려운 부분이죠.

일반적으로 더 큰 센서에, 더 큰 줌 기능을 원하시는데요,

사실 센서가 더 크지고, 화질이 더 좋아질수록 줌은 더 낮아 집니다.



그래서, 그 사이에 적절한 부분을 찾는 게 어렵죠.

어떤 교회에서는 1INCH 센서의 카메라를 사용하시는데, 줌이 부족한 경우가 있더라고요.

보통 1INCH 센서의 카메라는 12배 줌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각 회사마다 다른 이름으로 명명된 디지털줌이 지원됩니다. 하지만 디지털 줌은 화질에 변형을 가져오기 때문에

가급적 광학줌을 기준으로 삼으셔야 더욱 선명한 화질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4K를 지원하는 카메라는 광학 줌 기능에, FULL-HD 화질로 사용하는 크롭 줌까지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코그에서는 1/2.8INCH 급이면 적당하지 않을까... 물론 모든 환경에 맞지는 않겠지만,

EDISTEC ZU-P20N은 다재다능한 녀석인 것 같습니다.


10배줌을 지원하는 ZU-P10N,

SONY 모듈을 사용하는 ZU-S20N과 30배 줌을 지원하는 ZU-S30N도 있죠.

하우징 디자인은 같습니다. 깔끔하니 좋네요. 모터의 토크가 커서 회전시 밀려나는 현상도 있고요.

국산이라는 점이 더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컨트롤러도 프리셋 기능으로 너무 편하죠. UTP 케이블의 색상을 구분했습니다.

카메라 컨트롤은 파란색이죠. 남자는 파랑이입니다.



물론 전용 브라켓으로 뒤집어서 설치할 수도 있고요, 천정에 부착할 수도 있죠.

코그사무실에 천정에 부착해 사용하고 있는데요, 너무 좋은 앵글을 제공 해 주고 있습니다.




3대의 카메라 중, 악기팀 위에 있는 성가대석을 비추는 카메라는 뒤집어서 설치가 되었죠.

바로 아래가 신디사이저와 드럼의 자리입니다. 때로는 연주자의 모습을 비출 수도 있습니다.



좀, 아쉬운 것은 기존의 아날로그 영상에서 디지털 영상으로 바뀌면서 화면비율이 바뀌었습니다.

4:3에서 16:9로 바뀌게 되죠. 오히려 TV는 더욱 선명하고 적절한 화면을 제공하는데요,

모컴 4:3 스크린을 사용하시고 계셔서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BLANK 되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교회에서는 16:9를 다시 4:3으로 맞추어, 조금 쪼빗한 화면을 더 좋아하시네요.


모든 시스템의 기준은, 운용하시는 교회가 기준이니까요.




스위쳐는 국민스위쳐로 불릴만큼 착한 녀석, LUMANTEK의 VS4입니다.

이 제품은 4채널 제품이지만 많은 기능과 약간의 확장성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번 채널은 HD-SDI와 HDMI를 동시에 받습니다. 물론 하나만 선택해야죠.

별도의 HD-SDI & HDMI 셀렉터 효과를 제공해 줍니다. 잘만 사용하시면 4채널이 아니라, 5채널로 사용하실 수 있고요,

최근에 출시된 외장형 자막기 UB4를 통해, LAYER TYPE의 자막기도 함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거의 VS6 처럼 사용할 수도 있는 녀석이죠.


특히 UB4 자막기는 LAYER TYPE의 자막기가 갖는 한계점인, 자막기 에러로 인한 화면 송출 불가를 스위치 방식으로 해결하였습니다.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HD-SDI 시그널을 그냥 THRU OUT 흘러보내는 거죠.

앞으로 기대가 되는 자막기입니다.

물론 VS6에 사용하는 UB2 자막기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운용이 됩니다.



VS4는 착한 가격에 루마키를 지원하는데요, HUE PICK 옵션을 통해 원하는 색상을 지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령 그린 또는 그레이 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색을 투명화 할 수 있다는 거죠.

작은 프레임 속에 알찬 기능들을 많이 넣어 두었습니다. 하지만 좀 작은 액정창은 조금 불편하긴 하네요.


분배기는 마땅한 제품들이 잘 없던... 지난 시절에 칼라미디어에서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D-0212 제품을 설치했습니다.

이 녀석도 다재다능합니다. HD-SDI 혹은 HDMI 신호를 HDMI 4개, HD-SDI 8개로 분배해 주죠.

AUDIO MUX 기능도 있고요, 거기에 VOLUME KNOB까지... 저 녹색불빛만 아니면 더욱 좋겠지만...

그래도 기능이 착하니까... 가격도 착하니까 다 용납이 됩니다.



사실, 이러한 좋은 장비들의 출시로 인해 HD 영상시스템의 설치비용도 조금 더 낮아졌고요,

무엇보다 설치도 간편해지고, 컨버터가 줄어서 그만큼 레이턴시도 조금 더 줄게 되지요.


사실, HD 영상으로 넘어어면서 LATENCY를 완전히 없앨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스위쳐던, 컨버터던, 분배기던... 모든 장비는 약간의 레이턴시를 갖고 있죠.

하지만 시스템을 더욱 적절하고, 간결하게 구성하여 전체적인 레이턴시를 줄이는게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코그는 작업을 진행해 보니, 대체적으로 0.22초 가량의 레이턴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간혹 레코딩시 오디오와의 싱크가 맞지 않는 경우, 오디오에 딜레이를 설정해 주면 해결이 되죠.


요즘은 오디오믹서도 디지털믹서를 많이 사용하시는 추세라서 별 어려움없이 딜레이 세팅이 가능하고요,

혹시 아날로그 믹서를 사용하신다면 DSP를 통해 딜레이 세팅하실 수 있습니다. 뭐 별 큰 문제는 아니고요...



녹화장치는 이번에 처음으로 IODATA의 제품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아주 작은 제품입니다. 손바닥보다도 작죠.



코그는 계속 GAMECAPTURE HD II를 설치했었는데요,

HDD에 녹화를 하고, 다시 USB에 복사하고, 그 USB를 다시 컴퓨터에 복사하는 시간이 번거롭다는 말씀이 좀 있는게 사실이죠.

IODATA는 SD 카드로 녹화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데, 모든 게 다 일본에... 기기에 버튼도 일본어로 인쇄되어 있고요,

메뉴항목도 모두 일본어입니다. 저 일본어 모르는데....



그래도 수입하시는 칼라미디어에서 한글메뉴얼을 정성스럽게, 그리고 동영상 가이드를 제공해 주셔서 크게 사용하는 데 어렵지는 않습니다.

메뉴가 차라리 영문으로 나오면 정말 좋겠네요.



방송실의 영상 장비들은 오히려 공간을 적게 차지합니다.

스위쳐와 카메라 컨트롤러, 멀티뷰와 프로그램 뷰 모니터와 녹화장치. 그리고 PC. 끝...


PC는 PPT를 통해 루마키 자막을 사용하시는데요, 자막의 퀄리티는 괜찮습니다. 외장형 자막기처럼 깨끗하게 나오죠.

다만 한가지 색상은 자막기능으로는 사용하실 수 없다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긴 하죠.

그래도 추가적인 비용없이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좋은 기능입니다.


이제 어디서든... 기상캐스터가 되실 수 있죠. HD 스위쳐는 대부분 지원되는 기능입니다.




중계는 목사님께서 보시는 강대상 모니터용 TV와 성가대석 TV, 다른 건물에 있는 2층 유아실 TV입니다.



아쉽게도 강대상 모니터 TV와 유아실 TV가 FULL-HD가 지원되지 않는 HD TV네요.

그래서 1080P가 재생이 되지 않아 급하게 교체 되었습니다.



아주 잘 나오고요, 필요한 부분에 라벨프린터로 간략한 설명을 적어놓았습니다. 요즘 까만색 라벨에 마음을 뺏겨 버렸습니다.~^^

유아실 스피커는 PHONIC SEP-207을 코그에서 서비스로 설치 해 드렸습니다.



사실, 스피커보다 케이블 배선이 더 힘들다는 것은... 안비밀이죠.

스위치가 이쁘지는 않지만,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정리 해 드렸습니다.



급하게 진행된 작업이었기 때문에 목, 금 작업을 하였고요,

그 다음주 목요일에 다시 들어가 꼼꼼하게 세팅 마무리 해드렸습니다.

주일날, 행사가 있었는데 덕분에 너무 잘 마쳤다고 따로 연락주셔서 코그도 너무 즐거웠던 프로젝트였던 것 같습니다.

작업은 사실 쉽지 않습니다. 글로는 쉽지만 거의 육체노동이죠.

케이블 배선하고, 덕트 닫아야 하고, 케이블 정리, 커넥터 달고, 수평잡고... 하지만 우리의 땀을 통해 예배에 도움이 된다면...

코그는 그 땀을 비 오듯이 흘릴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난 여름에, 그리고 저지난 여름에 경험했으니까요.




방송실에서 모든 전원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SOVICO PS-108 순차전원기를 설치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유니텍 순차전원기를 영상에, 새 제품을 음향에 다시 설치했습니다.

PS-108은 채널별로 작동시간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믹서에는 아주 유용한 기능을 제공해 주죠.


영상 중계는 SW1600 스위칭허브로 정리를 했고요, 추후 추가적인 설치 역시 UTP 케이블로 확장하실 수 있습니다.

랙케이스도 새롭게 정리를 했네요.

물론, 외벽을 뚫어 접지도 연결하였고요.




이제 설치가 완료되고, 2주를 사용하셨는데요, 어제 조금 불편한 점이 있으셨네요.

아마 수요일쯤 다시 한번 갈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가까우니까 더 좋네요^^




코그는 사실, 현재 4인 체제로 움직입니다. 얼마전 까지는 5인이었죠.

사실 팀으로 4명이 움직이기에 참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4명의 팀원들이 있어, 작업효율은 매우 높고요, 서비스에 매우 강합니다.

서비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치하는 게 코그의 모토이지만, 모든 장비와 시스템은 말썽을 피우게 되죠.

그리고, 운용하면서 발생하는 부분도 있고요.


코그는 우리가 직접 우리의 손으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대처가 더욱 빠릅니다.

우리 손으로, 우리 눈으로 본 거니까요. 그리고 A/S가 발생되었을 때. 가급적이면 빠른 방문을 합니다.


때로는 2팀으로, 떄로는 3팀으로 나누어 움직일 때도 많고요.

어떤 분들은 서비스를 빨리 가니까, 일이 별로 없냐고 물으시던데요....

그렇지는 않고요, 새로운 프로젝터트도 중요하지만 A/S도 중요하니까 빨리 일정을 잡는 거 뿐입니다.

그래서 필요하면 회사 차가 아닌, 개인차도 사용하는 거고요.


물론 항상 같이 움직이는 팀원들이 있으니까, 많은 커뮤니케이션도 이루어지겠죠.

한번씩 보면, 하시지 않으셔도 되는 염려들을 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좀 풀어 씁니다.


날씨가 매우 차운데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저도 기침이 계속 나네요.

내일은 월배에 갔다가 영주 올라가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강원도 보다 더 추운 곳이 영주라는데...

내일 파카 들고 가야겠습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