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음향시스템/음향 장비이야기 및 메뉴얼 모음'에 해당되는 글 67건

  1. 디지털믹서? 아날로그믹서?
  2. 스피커의 지향각이 뭐에요?
  3. 딜레이스피커? 꼭 있어야 하나요? 2
  4. 방문점검, 코그커뮤니티] 영천에 후다닥~~
  5. 재미난 기능성 스피커, Line6 L2
  6. 무선마이크도 디지털시대. Line6 XD 씨리즈
  7. Soundcraft Si expression3 대구 신천동'ㄷ'교회 디지털 믹싱 콘솔 교체기
  8. Soundcraft Si expression3 궁금한 스터디 2탄!! 디지털 믹싱 콘솔

디지털믹서? 아날로그믹서?


요즘 음향이나 영상의 믹싱콘솔 중 대세는 정말 디지털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디지털 믹싱콘솔이 존재했었지만 왜 최근에 더더욱 빠르게 디지털로 이동하는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죠.
물론 요즘도 아날로그믹서가 생산, 판매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믹서가 각광받는 이유??

1. 대중적이 된 가격.

불과 3-4년 전만 해도 천만원 이하의 디콘은 드물었습니다. 야마하의 o1v 같은 믹서는 물론 기백만원대였지만 부족한 입력과 불편함을 감수하기에는 비싼 게 맞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비싼 고가의 디콘들이 즐비하지만 많은 제조사에서 엔트리급의 디콘들도 판매한다는 것은 여간 줄거운 일이 아닐 수 없죠.

500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디콘으로는
사운드크래프트의 Si Expression 씨리즈
베링거의 X32 씨리즈


프리소너스의 StudioLive 씨리즈


알렌히스의 Qu16 등도 있고요,

맥키의 DL1608이나


Line6의 M20D 같이 재미난 디콘도 있죠.

가격은 백만원 후반대부터 500만원 가량 합니다.


그 위로는 아직 써 보지는 못했지만 요즘 뚜거운 감자인 Midas M32나 사운드크래프트의 Si performer도 있죠. 



더 이상은 너무 고가이기에 우리랑 별로 친하지는 않습니다. 




여찌되었던, 결론은 디콘은 비싸지 않다라는 거죠.




2. 안정성.

예전에는 디콘에 에러가 좀 있었죠.
소리가 뭉개진다던가
멈춘다던가
소리가 끊긴다던가
뭐 이런 일들이 공연 중에도 간혹 발생이 되긴 했는데요,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들이 거의 발생이 되지 않죠.
물론 여전히 디콘이 갖는 불안정성은 남아 있습니다. 전기를 가린다던지, 많은 채널을 쓰면 약간 느려진다던지. 컴퓨터니까 이런 일은 여전히 드물게 발생이 되지만 문제가 될 만큼은 아닌 것 같다는 거죠.

요즘 대부분 렌탈현장에서 디콘들이 왕성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콘의 오토페이더 고장이 간혹 발생이 됩니다. 아주 간혹요.

역시 결론은, 예전에 비하면 아주 안정화가 되셨따.


3. 이웃보드의 내장.

사실 이 부분은 크게 두 가지를 의미합니다.
아웃보드 구입할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과, 퀄리티가 아주 좋아졌다는 거죠.

대부분의 교회에서 가장 많이 쓰는 EQ가 뭘까, 질문을 해 보면 대부분 dbx라고 하겠죠.
아날로그 이큐의 대명사 같은.

디콘은 이러한 이큐보다 더욱 칼 같은 좋은 이큐들이 프로그래밍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칼 같이 피드백 마진을 확보할 수 있고요, 더욱 세밀한 튜닝도 가능하죠.

컴프나 게이트, 리미트, 디엣서 같은 아웃보드들과 이펙트 등이 모두 프로그래밍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아날로그 장비로 갖추지 못했던 수많은 장비들을 품고 있습니다.
화폐로 계산한다면 디콘마다 엄청난 비용이 나오겠죠.





4. 장비의 간소화.

이러한 아웃보드들의
내장으로 장비가 더욱 간소화 됩니다.

사실
이 말은 시공업체로서는 안 좋은 말입니다. 다른 장비가 추가적으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장비 마진이 없다는 거죠. 사실 디콘도 인터넷상에서의 무한경쟁으로 마진이 거늬 없는 게 현실이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장비의 간소화로 구매하시는 쪽에서는 월등히 저렴한 비용과, 장비가 간소화 됨으로 노이즈 유입을 줄일 수 있는 잇점과, 여러 아웃보드들간의 특유의 사운드가 혼합되는 것들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기게 됩니다.





5. 오히려 더욱 쓰기 편리해 진 운용.
디콘 더 어렵다?? 옛말인 것 같습니다.
요즘 디콘 제작사들은 더욱 쉬운 디콘을 설계하느라 머리를 싸메죠. 덕분에 엔드유저들은 휠씬 더 쉬워 졌습니다.
물론 고가의 좋은 디콘들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사운드를 노브와 페이드로 창조해 내야 하니까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1000만원 미만의 디콘들은 아주 쉽게 설계가 되었습니다. 아날로그 믹서를 써 보신 분들은 1-2시간 정도 1:1 교육을 받으시니 잘 사용하시더라고요.

디콘, 어렵디 않습니다.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날로그믹서도 어려우신거 아니신가요??



6. 더욱 많아진 출력.

디콘의 또 다른 매력은 출력이 휠씬 많아 졌다는 거죠. 보통 메인 LR을 포함하여 16개 정도을 지원해 주는데요, 예전의 아날로그믹서는 대부분 2-8개의 Aux를 가졌죠.

이런 출력이 많다는 것은 굳이 아비옴이나 베링거의 P16 같은 디지털 모니터링 시스템이
아니더라도 헤드폰앰프를 통하여 출력단으로 개임 모니터링 시스템을 사용하실 수도 있고요,
출력단의 내장된 이큐를 통하여 모니터 스피커도 더욱 적절히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코그시스템은 이런 장점들을 잘 살려 멀티케이블이나 스테이지박스를 설치할 때 여유분을 많이 설치합니다. 많은 교회에서 아주 만족을 하시는 부분들입니다.

또한 적절한 설치와 튜닝, 무엇보다 교육에 노하우가 깊기 때문에 디콘 설치에 더욱 적합한 환경을 구축해 드리고 있습니다.

별도로 교회를 빙문하여 디콘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대구경북에서 음향이던 영상이던 디지털 하면 코그시스템입니다.






스피커의 지향각이 뭐에요?











공간의 규모나 모양, 길이 등에 따라 스피커의 설치방법은 달라진다. 왜 그럴까?

여러 이유들 중 하나가 바로 스피커의 지향각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향각은 흔히 가로로 뻗어나가는 각과
세로각을 말한다. 이러한 정보는 제조사에서 제공을 한다.
지향각이 좁으면 멀리 뻗어 나갈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커버리지라 좁다는 단점도 있다.

라인어레이 스피커들은 대부분 가로는 넓고 세로가 좁다. 그래서 세로로 여러 통을 연결하면 중첩의 효과로 더욱 멀리, 그리고 더욱 쏘는 맛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여러 통을 소비해야 하기에 스피커와 앰프의 비용이 절대 만만치는 않다.

이와 달리 포인트소스 스피커는 대부분 커버리지가 넓다. 가령 90*60', 90*40' 뭐 이런 커버리지들을 갖는다.
이러한 넓은 지향각들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보통은 가로 세로의 각이 다른데, 코니컬형 스피커들은 각이 같다. 가령 70*70' 뭐 이런 식이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지향각은 몇도일까?

이 부분에 대한 답은 '좋은 지향각은 없다, 다만 공간에 적절한 지향각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왜 스피커 제조사들이 수많은 다양한
지향각의 스피커들을 만드는가? 공간의 필요성을 채우기 위해서다.



어떤 업체를 보면 좀 안타깝다. 이 교회도 저 교회도 이 공감에도 저 공감에도 무조건 동일한 스피커를 설치한다. 공간에 대한 이해도, 지향각에 대한 이해도 없다는 것이다.

어떤 교회에 가니, 천고가 그리 높지 않은데도 코니컬을 설치해 놓으셨다. 그리고 목사님은 피드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셨다.
코니컬이 니쁘다는 것이 아니라, 공간에 적절치 못했다는 것이다.



또 이런 경우도 있다.
포인트소스 스피커의 지향각들은 대게 가로가 넓고 세로가 좁다.
그런데 천고가 낮으니 스피커를 눕혀 가로로 설치를 했다.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이런 경우는 대게 이런 원인들이 있다. 설계를 질못헸거나, 적절치 못함을 교회측에 설명을 드려도 막무가내로 '난 그런거 모른다. 달아달라' 하시는 경우가 많다.


꼭 스피커를 눕혀야 한다면 스피커의 지향각을 바꿀 수 있는 스피커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실, 스피커의 지향각은 고음에만 중요하다. 이건 소리의 물리적임 현상인데, 중음으로 저음으로 내려갈수록 지향각이 흐트러진다. 물론 우퍼스피커는 배열에 따라 의도적인 지향각을 민들 수는 있지만 대부분 우퍼는 무지향이다. 앞뒤 좌우로 다 소리가 방사된다.

그래서 스피커를 눕힌다는 것은 고음만 눕어져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피커에 따라 고음 유닛이 회전 Rotatable 되는 모델들이 있다. 




EAW 스피커나 다른 제조사들도 고가 라인에서는 고음유닛의 회전을 지원할 수도 있다. 물론 그릴을 탈거하여 유닛의 방향을 바꾸어야 하긴 하다. 


JBL의 PD씨리즈 중 일부는 고음과 중음이 하나의 박스로 묶어져 있는 모델도 있으며, 역시 회전이 된다. 중음도 함께 회전하는 것이다.



이러한 회전 유닛들은 제품상세정보나 제조사, 수입사네 문의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공간에
맞는 소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이러한
스피커의 선택부터 시작이다. 이러한 고민이 있어야 보다 좋은 소리를 민들 수 있는 것이다.

사실, 교회의 방송실 사역자들은 라이브 엔지니어다. 오퍼레이터인 것이다. 이들의 역할은 예배의 상황에 밎추어 장비들을 운용하는 것이다.




스피커의 선택이나 설치, 튜닝은 시스템 엔지니어의 몫이다. 엄밀히 시공하는 팀에서 기본적인 음향의 요소들을 잘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들이 갖는
현실은 오퍼레이터들에게 모든 책임을 묻는다. 왜 소리가 이런가? 왜 피드백이 계속 발생이 되는가?

이것은 비합리적인 일이다. 오퍼레이터는 운전하는 사람이다. 이것은 드라이버에게 '왜 차가 이런가?'라는 질문과 똑같은 것이다.

대부분의 교회는 봉사자들이 오퍼레이팅을 섬긴다. 그들은 이런 것들을 굳이 몰라도 된다. 좋은 업체에서, 실력있는 업체에서 정직하게 설치맘 한다면 굳이 고민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하지만 현실이 그리 녹록치는 않다. 이런 업체를 만나는 것이 쉽지 않다. 많은 업체가 교회를 사업의 대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부도 않하고,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는 것이다.

교회에서도 이런 일에 더욱 지혜로워야 한다.
또한 업체도 더욱 정직해야 한다.
수많은 비용만 지불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아닌가.

스피커의 지향각과 같은 사소한 것부터 기본을 챙기는 지혜가 모두에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



딜레이스피커? 꼭 있어야 하나요?


이 이야기는 코그에 자주 오는 문의 중 하나입니다. 함께 고민해 보죠.

일반적으로 교회에 설치된 메인스피커의 음압은 늘 부족합니다.
원인은 다양하죠.
스피커가 약하거나 앰프가 부족하다던지
스피커의 위치와 각이 맞지 않아 하울링이 잘 나던지
스피커케이블이 얇다던지.

이런 저런 원인들이 있죠.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이 선행 되어야 한다는 거겠죠.


하지만 교회에서 스피커의 소리가 약하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비슷한 대답을 합니다.

"스피커가 부족하네요. 더 다셔야 합니다."

이런 진단과 대답은 딜레이스피커 설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딜레이스피커의 설치는 득 보다 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정렬되지 않은 소리는 더욱 불명확해 지고요, 왜곡된 사운드로 변질 되죠.
비용도 많이 추가가 되어야 하고요, 메인스피커보다 음질이 떨어지는 사운드를 들으셔야 하죠.

물론 딜레이스피커가 꼭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거리가 너무 길다던지, 공간의 특이성으로 한 파티션으로 규정하기 어렵다던지, 메인스피커의 커버리지가 도달하지 않는 곳에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이럴때는 분명한 딜레이스피커의 위치 선정과 각도가 우선되어야 하고요, 반드시 딜레이 장비로 정렬을 해야죠.
이 정렬이라는 작업은 단순히 메인스피커와 딜레이 스피커간의 거리 측정 뿐 아니라 튜닝툴로 측정이나, 여러 위치에서의 확인이 필요하고요,
가급적이면 메인스피커와 같은 씨리즈급이면 더 좋겠죠.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다른데 쓰다 남는 스피커를 다시는데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시 본 문제로 들어가서요,
메인스피커의 소리가 작다면 딜레이 스피커를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가?
대부분의 교회는 필요치 않다고 말씀 드리고 싶고요, 추가로 더 달아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거리가 30m 이상 되는 대형교회이거나, 영역을 분리하여 사운드를 제공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시고는 가급적 딜레이 스피커를 설치하지 마세요. 간혹 방송국이나 대형교회의 직원이라고 사칭하면서 이런 이야기들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죠.



메인스피커의 소리가 작을 때 해결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스피커가 적절한가?

이 말은 포괄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일단 그 공간에 맞는 스피커냐는 겁니다.

공간에 맞는 스피커는 공간에 적절한 음압을 재생할 수 있는가, 적합한 지향각을 갖고 있는가?
위치는 올바른가? 플라잉이 되어 있다면 수직각이 객석을 향해 적절히 조절되어 있는가?
스피커가 정상인가? 등의 질문이 모두 점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단순히 JBL이나 EAW, EV 같은 메이커를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니죠.
스피커는 공간에 따라 다르게 표현이 되어야 하기에 수많은 제조사들이 수많은 다양한 스피커를 만드는 거겠죠.

여하튼 스피커의 컨디션이 최상이 아니라면, 이 작업니 선행 되어야 합니다.
공간에 맞는 스피커로 바꾸던지, 옮겨 설치를 하던지, 각을 밎춘다던지, 고장만 부속을 ㅜ리한다던지 등의 일들입니다.


2. 스피커케이블이 용량에 맞는가?

스피커케이블은 중요합니다. 스피커와 앰프를 이어주는 다리이기 때문이죠.
너무 얇거나 손상이 있으면 안되겠죠.
케이블 제조사의 자료를 찾아보시면 용량과 길이에 따라 설치할 케이블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피커케이블은 다음에 포스팅을 한번 할께요.



3. 적절한 앰프 매칭이 이루어졌는가?

많은 교회를 다니다 보니 이 문제가 제일 많습니다. 매칭에 관한 이야기는 몇일 전에 포스팅을 했기 때문에 패스~~

일반적으로 800석 이상의 교회가 아니라면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스피커의 음압이 부족하지는 않을껍니다. 요즘은 음압보다는 음질을 많이 논하는 시대가 된 거 같네요.

보통의 12-15인치급의 투웨이 스피커는 보통 94-5dB SPL 이상을 가집니다.
최고음압은 125dB SPL을 보통 무난히 넘깁니다. 135dB SPL 이상의 고성능 스피커도 많죠.
스피커가 커버해야 하는 거리가 보통 15m 이내라면 웬만한 스피커는 제일 뒷부분에서도 110dB SPL 이상을 확보하겠죠.
이러한 음압은 절대 부족한 음압은 아니죠. 단, 앰프와 적절히 매칭되었을 때 이야깁니다.



코그커뮤니티 & 코그시스템에서 교회 탐방을 갈 때 꼭 챙겨가는 게 있습니다.
스피커케이블과 앰프입니다.

그리고 시연을 해 드리면 대부분...

"우와 우리 교회 스피커가 정말 좋은 스피커네요~"
"뒤에서도 소리가 들리네요~"



앰프에는 브릿지모드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 앰프가 내는 스테레오 출력의 세 배 정도의 출력이 브릿지모드로 출력됩니다.
물론 이 때는 앰프 한 대로 스피커 한대 밖에 못 쓰죠. 하지만 대부분 충분한 테스트는 가능합니다.

이러한 점검으로 우리교회 음향을 천천히 잘 점검해 보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만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제 얘기를 그만 쓰야겠네요.
핸펀으로 쓸려니 힘드네요 ㅋㅋ

코그 사역과 사업을 하면서 답답할 때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이 장황한 글을 적습니다.
몇일 전에도, 오늘도 이러한 뮨제에 대한 문의가 있었는데요, 전화상으로 충분히 전잘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교회에 꼭 필요한 예배를 돕는 시스템들.
너무 어정쩡한 지식과 욕심으로 망치는 경우가 너무 많은데요, 좋은 지식과 선한 의도로
이 일들을 돕는 좋은 업체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코그가 대구땅에서 아직도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방문점검, 코그커뮤니티] 영천에 후다닥~~

요즘 코그커뮤니티 & 시스템은 마치...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닥치고... 같습니다.


후다닥... 후다닥...


날씨가 너무 더운데요, 후다닥 하다보면 입고 간 티셔츠가 땀에 흥건히 젖는... 대구입니다.ㅜㅜ


지금 진행중인 프로젝터가 있는데요, 노원동에 있는 교회의 본당 확장공사에 

향, 영상시스템 설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전체적인 공정과 함께 진행이 되어야 하기에... 

코그시스템만의 시간 배정으로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타이밍을 놓치면 배선이나, 여러 작업들이 더욱 난관에 빠지고, 

깔끔하게 마무리가 잘 안 될 때가 많죠.


그래서... 코그시스템은 신축이나 확장, 리모델링 현장은 더더욱 자주 출근도장을 찍습니다.




바쁜 어느날... 오후에 급히 연락이 왔습니다. 영천에 있는 교회이고요,,,


담날 오전에...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더 지체하면 못 갈거 같아서요.ㅜㅜ




목사님과 급히 일정을 잡고 출바알~~




통나무로 지어진 아담하고 예쁜 교회였습니다.


근데... 믹서는 아담하고 예쁘지가... 않네요.


게인스트럭션도 맞추어 지지 않고, 앰프 매칭... 앰프 매칭은 늘... 어느 교회나 갖고 있는 

고질병 같습니다.ㅜㅜ



랙케이스 하나가 시스템의 전부인데도... 배선은 정리가 되지 않고...


마치 아마존 밀림을 닮아가는 곳이 바로, 교회의 방송실이 아닌가...


그나마 다행입니다. 햇볕이 안드니... 성장이 더디니까요.



주로 사용하시는 마이크와 스피커를 점검 해 드렸고요,



믹서와  EQ에서 최대한... 하울링 마진도 잡아드렸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앰프 매칭은...



당장 해결할 수가 없네요.ㅜㅜ


일단 중고로라도 구해 달라시는 목사님의 부탁에...


장터를 이리 저리 보는 중입니다. 믹서도 디지털믹서... 중고매물을 원하셔서...



열심히... 장터에 잠복 중입니다.


적당한 물건이 나오면... 후다닥...






저는 이제.. 그만.... 후다닥 퇴근합니다. 더는 못 쓰겠습니다.ㅜㅜ


좋은 밤... 되세요...ㅜㅜ

재미난 기능성 스피커, Line6 L2

어제, 재미있는 스피커를 만나고 왔습니다.


그래서... 후다닥... 소개해 봅니다.




스피커의 제조회사는 기타 이펙터와 무선마이크로 유명한...


Line6입니다. 구글 번역기를 돌리면 '6호선'으로 나온다는 그 Line6입니다.



총 5가지의 모델이 출시되었는데요, 아직 국내에는 정식으로 판매되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늦어도 7월초에는 만나실 수 있다고 하는데요,


10인치 투웨이로 제작된 L2m과 L2t 모델이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오른쪽에서 두번째네요.


'm'모델과 't'모델은 믹서를 내장하고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만 있습니다.


't' 모델이 믹서가 있습니다. 아마 tour의 약자인 것 같고요, 믹서가 없는 'm' 모델은 monitor의 약자가 아닐까...


좀 헷갈리긴 하네요.




그리고, 10인치가 더블로 들어간 L3m과 L3t가 있고요, 키가 큰 녀석들입니다.


서브우퍼는 L3S로 나오네요. 12인치 더블입니다. 1.2k의 앰프를 내장하고 있네요.




어제 시연을 한 사진입니다.


12인치 더블 우퍼인 Line6 L3s 위에 L3t를 얹은 모습입니다.


특히 L3t나 L2t는 믹서를 내장하고 있는데요, 빨간 노브들이 보이는 것이 믹서입니다.


총 2개의 입력을 제공하고요,


파워드스피커이기 때문에 스피커 뒷면에 인풋 커넥터가 기본적으로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총 사용할 수 있는 인풋이 마이크 3개와 RCA로 된 스테레오 1쌍을 입력할 수 있고요,


재미있는 것은 두 통의 L3t 스피커를 서로 연결하면 2개의 스피커를 통하여


총 6개의 마이크 입력과 2개의 스테레오 입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스피커를 보면서, 아... 버스킹 하기에는 정말 괜찮겠다 생각을 해 봅니다.



생긴거는 초코바 같이 생겼습니다. 정사각 기둥인데요,


사진에 보이는 부분이 손잡이 겸, 모니터로 사용하실 때 쓸 수 있는 각도 지지대가 됩니다.


또한, 재미난 것은 스마트폰의 중력센스 같은 기능이 있어서,


세워서 사용할 때와 눕혀서 사용할 때의 프리셋이 자동으로 변합니다.


모니터로 쓸 때는 저음이 좀 줄어드는 변화가 있네요. 재미있는 녀석입니다.



우퍼 스피커에는 바퀴가 달려있어서 이동에 용이하고요,


특히 손잡이기 잘 만들어 져 있어서 37kg의 무게가 느껴지지는 않네요.


소규모 렌탈용으로 갖고 있어도 좋을 것 같은 스피커입니다.



믹서 부분을 집중적으로 찍었는데요, 재미난 기능이 많이 있습니다.


우선 2개의 입력은 캐논과 55를 다 받을 수 있는 콤보 커넥터이고요, 채널 EQ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펙터도 있고요, 피드백을 방지하는 피드백 서프레션 기능도 갖추고 있네요.


그리고, 역시 Line6답게 Acoustic Modeling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특히 어큐스틱기타를 연결하셨을 때 사용하는 기능인데요, 전체적인 기타 사운드의 무게감이 바뀌네요.


물론 Line6 XD-V75 같은 무선마이크처럼 프리셋이 지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요,


통의 울림을 크게 할 것인지, 작게 할 것인지에 대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제가 갖고 있는 martin LXME 기타를 연결해 보았는데요, 515XT에서 듣던 사운드와는 전혀다른 기타사운드가 나네요.


역시 기타사운드는 Line6가 짱입니다.



이 녀석은 L2m입니다. 10인치와 트위트로 구성된 투웨이 방식이고요,


역시 파워드입니다. 역시 초코바 같이 생겼네요. 짧은 초코바.


made in USA답게 육각렌치를 사용하여 마감을 하였고요, 그릴이 아주 튼튼합니다.


엔크루저의 재질은 나무와 플라스틱, 고무가 적절히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궁금하던 지향각... 100 x 50 degree입니다. 무난합니다.


로테이트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그릴 안이 전혀 보이지가 않네요.



뒷쪽 파워드스피커 연결부분인데요, 밸런스드 시그널입력 하나와 스테레오 RCA 입력 하나가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요, 모든 스피커들끼리 L6-link 기능이 있습니다.


이것이 아주 독특한 건데요, 서로 링크로 연결을 해서 세팅만 하면 L, R, B의 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L은 Left, R은 Right, B는 Both입니다. LR을 묶은 사운드입니다.


그래서 물량이 많이 들어갈 경우에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링크로 연결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의미이고요,


마치 AES/EBU 같은 성향을 내포하고 있는 멋진 녀석이네요.



역시 피드백 서프레션이 제공됩니다.


근데, 사실 빨간 노브는 좀 맘이 들지는 않네요.



L6-Link를 Intelligent Speaker Networking System이라고 소개하고 있네요. 말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우퍼도 동일하게 작동이 됩니다. LED 창에 b 라고 적힌 것이 Both입니다. L, R이 모두 나오고 있다는 거죠.


우퍼는 1.2k의 앰프로 연결이 되어 있다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아마다 Max 용량으로 설계를 한 것 같습니다. 12인치 더블이지만 상당히 단단한 댐핑감이 나오네요.



그리고 우퍼에는 Xover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크로소버를 120hz로 자를지, 100hz로 자를지, 80hz로 자를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들을 다 사용하실려면 반드시 우퍼위에 풀레인지를 스택해야만 할 것 같네요. 딜레이를 맞추려면


또 다른 장비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Line6는 사운드를 재가공하는 실력이 정말 남다른 것 같습니다.


스피커 모드를 4가지로 선택할 수 있네요.



전체적인 사운드를 들어 본 소감은... USA다운 사운드가 납니다.


물론 10인치 풀레이지로는 조금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지만, 12인치 더블 우퍼가 세트로 나오기 때문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Ev와 좀 닮은 사운드를 제공해 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시원한 고음과 단단한 중음이 아주 맛깔나게 소리를 만들어 줍니다. 프리셋의 변화도 뚜렷하고요...


메인으로, 모니터로 어떻게도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스피커임에 틀림이 없네요.


버스킹이나 소규모의 투어용으로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소비전력도 적게 먹는 편이고요...



모니터의 경우, 두 가지 각도를 줄 수 있도록


2개의 받침대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아주 흥미로운 아이디어 인 것 같고요,


손잡이는 사각 틀로 만들어 져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방향이던 쉽게 들 수 있네요.


Ev의 X 손잡이 못지 않은 편의성이 제공됩니다.



스피커 안의 유닛을 볼 수 있을까 싶어 접사와 플래쉬로 찍어 보았지만... 페브릭이 아주 꼼꼼히 마감이 되어 있네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릴이 아주 단단하고요, 깔끔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직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답니다. 아직 정식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는데요,


곧 7월초에 첫 물량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이번 여름 수련회 장비...로 어떠세요???


우퍼와 같이 사용하신다면... 200명 까지는 가볍게 좋은 소리를 내 줄 것 같네요.


소리가 마음에 들고요, 가격도 마음에 꼭...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Line6의 StageSource 스피커 리뷰였습니다.




무선마이크도 디지털시대. Line6 XD 씨리즈

이제 무선마이크도 디지털시대가 왔네요.


오늘 특별히 코그시스템에서 많이 납품하고 사용하고 있는 Line6 무선마이크를 포스팅 해 봅니다.




사실 Line6 무선마이크는 2.4GHz 대역을 사용합니다.


몇년 전 부터 시작된 주파수 대역에 관한 논란은 아직 종지부를 찍지 못할만큼 진흙탕 논쟁이 되어 버린게 사실입니다.


700MHz 대역 대신 900MHz 대역을 사용하라는 것이 골자인데요,


사실 900MHz 대역의 사용가능 채널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물론 최근에 조금 더 확장이 되긴 했지만


많은 무선마이크를 사용하셔야 하시는 곳에서는 좀 답답한 면이 없잖아 있죠.




이러한 논란의 중심을 항상 비켜 간 무선마이크가 바로 이 Line6 무선마이크입니다. 2.4GHz 대역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마음껏 사용하실 수 있는 대역이 바로 2.4GHz이죠.


최근에는 슈어나 다른 무선마이크 제조사에서도 2.4GHz 대역을 많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은 Line6의 XD-V55 핸드헬드 마이크 설치건인데요, 2대를 랙 위에 올려서 사용하시고 계십니다.


종이 박스로 마감이 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성능에서는 월등한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깟 박스 정도야....ㅠㅠㅜㅜ



특히 재미난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마이크의 유닛의 프리셋을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밑에 가서 다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코그시스템은 이러한 모든 부분들까지 세팅, 설명 등을 드리는 친절한 팀입니다.



하울링이나 사용환경에 따른 조건들도 테스트 해 보고 설치를 마무리 하죠.




코그 사무실에서도 V75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Line6의 모델들은 총 세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숫자로 구분되어 있어 이해하기가 쉽고 빠르죠.


물론, 제품이 다양하지 않기에...


Line6 XD-V75 / 14채널 / 마이크 모델링 10개 / 90m / 핸드헬드, 라발리에, 헤드셋, 바디팩 등


Line6 XD-V55 / 10채널 / 마이크 모델링 4개 / 90m / 핸드헬드, 라발리에, 헤드셋 등


Line6 XD-V35 / 6채널 / 기본 마이크 모델링만 제공 / 80m / 핸드헬드, 라발리에 등


등이 있습니다.


채널은 동시에 사용가능한 채널 수이고요, 마이크 모델링은 프리셋을 바꾸어서 사용하실 수 있는 모델 수입니다. 


거리는 송수신기 최대 거리이고, 제일 뒷부분은 가능한 시스템 구성입니다.




마감은 아주 단단한 섀시를 사용해서 내구성은 엄청납니다. 역시 마데인 USA 답습니다.


무선마이크계의 애플이랄까...



수신기와 마이크가 버전별로 차이가 나는데요, 막내버전인 V35는 수신기에 안테나가 없습니다.


그래도 끊김 없는 고성능을 자랑합니다. 물론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메리트입니다.



위의 수신기가 V35이고요, 밑의 수신기가 V55입니다. V55와 V75는 사이즈는 동일합니다.



V35인데요, 이런 누런 딱종이에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본체 외에 아답터, 마이크 홀더, 배터리가 기본 제공 되네요.


물론, 마이크도 함께 옵니다. V35는 동시에 사용하실 수 있는 마이크 채널이 총 6개입니다.


저렴한 무선마이크 중에서는 괜찮은 채널을 확보하고 있죠.


소리는 Shure SM58 프리셋으로 세팅이 되어 있고요, Line6에서 개발한 유닛이 들어 가 있습니다.


수신기가 부피가 작아서 어디서나 잘 어울리지만, 랙에 마운팅 할 수는 없다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습니다.


본체의 양쪽은 전체가 고무로 되어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고, 파손되지 않도록 되어 있네요.



Line6의 제일 맏형인 V75의 모습입니다. 총 14개의 채널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요,


총 10가지의 마이크 프리셋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거 하나만 있으면 남녀노소 걱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V75가 갖고 있는 마이크 모델링 프리셋은 다음과 같습니다.


Shure® SM58®

Shure® Beta 58A®

Shure® SM57

Sennheiser® e® 835

Sennheiser® e® 935

AKG® D5

Audio Technica® AE4100

Audix® OM5

Electro-Voice® N/D767a

Line 6 custom-voiced microphone model


마이크의 버튼 조작으로 이러한 마이크 모델링을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완전히 마이크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흡사하게 그 느낌을 잘 살려줍니다.


참고로, V55는 다음과 같습니다.


Shure® SM58®
Shure® SM57
Sennheiser® e® 835
Line 6 custom-voiced microphone model



V35는 Shure® SM58® 만 제공이 됩니다.



그리고 V75 버전의 또 다른 장점... 안테나로 받은 시그널을 서로 링크할 수 있다는 것이죠.


파리채 안테나를 구입하셔도 디스트리뷰트가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주 유용하고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구성이죠. 


하지만, 6대 이상이 되면 신호가 약해 질 수 있습니다.




이전에 코그시스템에서 7대를 납품한 제품이고요, 파리채 안테나도 같이 납품을 하였습니다.


7대이기 때문에 마지막 시그널이 좀 약해 질 수 있어서, 안테나의 A, B 채널의 입력순서를 다르게 세팅해 드렸습니다.



밑에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Shure SLX 가 보이네요.



라발리에를 위한 송신기인데요, 메탈의 그립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메탈... 근데 겨울에는 좀 차갑다는....


라발리에는 살색과 검정색 등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무난한 살색...입니다.



일반적으로 무선마이크를 랙에 장착하실 때에는 디스트리뷰트가 필요한데요, V75는 서로 링크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디스트리뷰트를 구입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 뒷면은 이렇게 복잡하다는 거.... 쩝...



마이크에는 기본적인 정보창이 있습니다. 불빛이 오렌지색이네요. 시그널 LED는 또 파란색이고요...


누구의 취향일까요? 제 취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런걸 만들 능력이... 없어요.ㅜㅜ



뒷면은 아마존 수풀 같지만, 앞면은 이렇게 정갈... 합니다.


RF 수신의 강도와 배터리, 채널 등 여러 정보들을 전면에서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V75는 마이크 박스도 드립니다. 아주 말랑말랑한 소프트 박스를 두툼한 하드케이스가 감싼 모양이고요,


개별로 구입하실려면 8만원 가량 한다고 하네요. 비싸서 따로 구입하는 것은 패쓰~



랙에는 이렇게 설치가 되고요,



역시 뒷면은 이렇게 복잡하기는 합니다.



파리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주의하실 점이 두 가지 정도 있는데요,


파리채의 면이 신호를 받습니다. 슈어나 다른 마이크 제조사의 파리태는 날로 받는데요,


Line6는 면으로 받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전용케이블을 사용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기존에 설치되어 져 있는 900MHz 대역의 케이블은


수신기를 태워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꼭... 디지털용 케이블을 사용하셔야 한다는.,


뭐, 필요하시면 벌크 케이블을 구입하셔서 제작하실 수도 있는데요, 꼭 케이블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뒷면에는 수신강도를 조절하는 스위치가 있고요, 


재미난 것은 파리채의 한쪽면만 수신이 된다는 겁니다. front라고 친절히 적혀 있습니다.



이 제품은 V55인데요, 사실 V55는 랙에 마운트가 안됩니다.


하지만 두 대씩 마운트 할 수 있는 케이스를 Line6 수입처에서 따로 제작을 해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케이블 타이로 고정을 해 드렸습니다.


선반은 교회측에서 제작을 하셨고요, 기둥으로 모든 케이블이 배선되어 있습니다.




참, Line6는 2.4GHz 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람 키 높이보다 높게 설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거리는 300ft이기 때문에 충분하고요... 90m입니다.



V55를 랙케이스 없이 설치한 모습입니다. 랙날개가 제공이 안 되기 때문이죠.



역시 수신기 전면을 통해 오디오 시그널, 배터리, RF 감도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V55 6대와 SM58 6대를 납품했었는데요, 마이크 보관함을 따로 선물로 드릴까, 하나로 드릴까 고민하다가


하나의 박스로 정리를 했습니다.Leem에서 나온 마이크 박스이고요, 상단 두껑부분에 있는 보호덮개를 반만 짤랐습니다.


그러니, 키높이 무선마이크랑 동시에 보관이 가능해 졌네요. 물론 그라인드로 자른다고 힘들긴 했지만,


아주 좋은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마이크에는 채널이나, 마이크 모델링 등을 확인하실 수 있고요,



835는 젠하이저네요. e835입니다.


SM58과 크기차이는 좀 나긴 합니다. 배터리가 들어가니까요.


그리고, 대부분의 무선마이크는 배터리가 안테나 역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배터리가 들어가는 밑부분을 잡으시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윗부분을 감싸면서 쥐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무선마이크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필히 전문 업체에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낫습니다.


코그시스템은 특히 Line6 무선마이크의 전문적인 지식과 많은 설치경험이 있는 전문팀입니다.


물론, Line6 수입본사에게 정품 마이크를 제공받기 때문에 A/S 걱정을 하실 필요가 없고요,


교회의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견적과 시연이 필요하시면 언제나


권과장에게 문의 주시면 되시고요, 설치는 전국 어디나... 시연은 대구/경북 지역 정도로 다니고 있습니다.


이상, 코그시스템의 Line6 이야기였고요, 언제나 교회의 필요한 시스템을 위해 아낌없이 공부하고,


설계, 시공하는 정직한 기업, 코그미디어였습니다.



문의는 053) 323-1907





Soundcraft Si expression3 대구 신천동'ㄷ'교회 디지털 믹싱 콘솔 교체기

요즘은 디지털 믹싱 콘솔만 교체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비젼센터를 새로 건축하면서

 

본당의 믹싱 콘솔을 교체하셨습니다. 덕분에 방송실 랙도 텅텅 비고 방송실도 한결 간결해 졌습니다.

 

간단한 작업이라 별다른 사진을 찍질 못했네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Soundcraft GB4에 비해 많이 작아졌지만 비슷한 소리색과 훨씬 강력해진 기능에 교회측에서도

 

만족하셔서 저희도 기분좋게 설치해드리고 디지털 믹싱 콘솔의 교육도 해 드리고 올 수 있었습니다.

 

 

 

 

Soundcraft Si expression3 궁금한 스터디 2탄!! 디지털 믹싱 콘솔

오랜만에, 갑작스럽게 후다다닥~ 진행이 된 궁금한 스터디 2탄!! 디지털 믹싱 콘솔 편입니다.

이번에는 시간 관계상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하셔서 후다닥 준비한 저희로써는 조금 아쉬웠던 궁금한

스터디였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어디선가 다들 '지켜보고 있다'고 하실 디지털 믹싱 콘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선은 디지털 믹싱 콘솔에 대한 개념부터 설명이 시작됩니다. 당연히 디지털이 좋겠지....하는 막연한 생각보다는

좀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설명을 곁들었습니다.

그래도 개론 설명은....조금 지루합니다. ^^;

 

 

 

자~ 이제 기본적인 개념 설명이 끝나고 직접 콘솔을 만져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실습장비는

영국의 Soundcraft Si Expression3 입니다. 이름이 참 깁니다. 흔히 Si3 이라고도 합니다.

베링거 X32보다 화려하지도 않고 메이커 색을 잘 나타내는 외형과 구성을 보여줍니다.

 

 

 

아이패드로 무선 연동을 보여드리기 위해 무선공유기를 설치하였습니다. 뭐...뒷태만 본다면 영락없는 무선마이크

처럼 생겼네요. 당연히 앞에 있는 무선공유기처럼(?) 생긴 녀석은 무선마이크 수신기구요. ^^;..

 

 

 

직접 시연을 해 봅니다. 아이패드도 만져보고 아웃보드들도 만져봅니다. 대부분의 디지털 믹싱 콘솔들은

sel버튼을 통해 채널을 선택한 다음 여러가지 기능들을 조절하게 되고 그러한 변화값 들이 눈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대단히 편리합니다. 다만 익숙해지기 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한......반나절 정도?

채널에 마이크를 물려 스피커로 들어봅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너무나도 Soundcraft 스러운 소리를

들려줍니다. 개인적으로 저 푸르딩딩한 바디 컬러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기능만큼은 정말 나무랄곳

없는 믹싱 콘솔입니다.

 

디지털 믹싱 콘솔은 요즘 정말 인기가 많은 핫아이템입니다. 가격도 예전에 비해서는 정말 저렴(?)해

졌구요. 그러나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정확한 설치와 세팅, 교육이 필요한 부분인데요, 다양한

기능들을 내장하고 있는 만큼 그 용도를 정확히 알고 잘 쓸 수 있어야 비용대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장비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 믹싱 콘솔은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지만 방송실의 골칫

덩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한 번 써 보고 싶다!, 만져보고 싶다!!하시면 언제라도 저희

코그 사무실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