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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무선마이크용 배터리에 대해 알아보자!!!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방송실 알뜰 살림꾼을 꿈꾸는 당신에게. 

 

얼마전 몇 곳의 교회에서 비슷한 문의 내용이 접수되었습니다. 

무선마이크에 사용되는 알카라인 건전지가 비싸 유지비용에 대한 문의와 충전용 배터리에 대한 문의였습니다. 

오늘은...사무실 근처 교회에서도 연락을 주셨네요. 

방송실 예산은 늘 제한적이다보니 장비의 유지보수 비용에 대한 부분도 다들 민감하십니다. 

코그는 방송실을 섬기고 계신 수많은 예배사역자들을 늘 응원합니닷!^^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배터리, 건전지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 볼까 합니다. 

20여년 동안 취미로 RC카를 즐겨오면서 구입한 배터리만 해도......

현금으로 잘 모아두었다면 아마 인생의 굴곡을 지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을 듯 한

기회비용이란 생각이 요즘 조금씩 듭니다.^^; 

 

아무튼 그 덕에 얻은것도 있고 잃은 것도 있지만 그나마 방송실 간사님들이나 집사님들을 만날 때 

이야깃거리가 있어 다행이란 위로를 얻고 있습니다. 

 

우선 배터리와 건전지부터 콕! 짚고 넘어갑니다. 배터리는 충전이 되는 모든 2차 전지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건전지는 Dry cell 입니다. 말 그대로 드라이~ 입니다. 그리고 1차 전지를 의미합니다. 

충전이 불가능한 1회용 입니다. 망간건전지, 수은건전지, 알카라인 건전지, 리튬 건전지 등등 많습니다. 

 

상담을 할 때 이러한 내용이 뒤섞이기 시작하면 서로간 혼란을 야기시킵니다. 

충전지는 배터리, 1회용은 건전지!! 입니다. 

 

자~!! 그럼 지나치게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듀라셀!! 알카라인 건전지부터 파헤쳐 봅니다. 

참고로 이 블로그는...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자료입니다. 

아마...코그 역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가 들어간 블로그가 될 듯 합니다. 

알카라인 건전지 3개와 니켈메탈수소 배터리 3개가 희생되었습니다.^^;.....

 

 

듀라셀 알카라인을 충/방전기에 물려 피를 빼먹고 있습니다. 원래 1암페어 처럼 급속방전을 하는 환경은 없지만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좀 과한 환경에서 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닷.

 

듀라셀은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는 건전지 입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높다보니 무선마이크를 8-10세트씩 사용하는 교회에서는 

매주 20-30세트의 건전지를 소모하다보니 부담되는 비용입니다. 

 

1암페어로 급속 방전을 시작합니다. 역시나 명성답게 V가 쉽게 떨어지진 않습니다. 

일부 저가 건전지는 1암페어로 걸어서 방전을 시작하면 대부분은 1V 근처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듀라셀은 꾸준하게 1.3V 근처를 유지해 줍니다. 

일반적인 무선마이크들은 대부분 100-150mAh정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실제로 급속방전 능력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만큼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건전지라 신뢰가 더욱 두터운듯 합니다. 

 

 

약1시간 뒤 듀라셀은 숨을 거두었습니다. 0.95V를 찍으며 방전종료!! 근데 사실은 숨이 조금 붙어 있었습니다!!

 

 

보통 건전지들은 특성상 방전이 다 되고나서 방치할 경우 다시 어느정도 에너지가 회복 됩니다. 

또한 높은 암페어로 방전을 했을 경우와 낮은 암페어로 방전할 경우 서로 다른 수치를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낮은 암페어로 방전되는 환경에서 훨씬 안정적인 성능을 보입니다. 

 

그러므로 듀라셀이 정신 차리기 전에 다시 한 번 0.5A에 놓고 가혹하게 방전 스타트 버튼을 눌러버립니다!!

 

 

1암페어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던 듀라셀은 0.5A로 방전이 시작되자 다시 572mAh를 더 토해냅니다.듀라셀을 두 번 죽입니다.

 

 

아무튼 대단한 건전지입니다. 보통의 알카라인 건전지는 2000mAh의 용량을 갖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듀라셀도 마찬가지구요. 대략 방전된 수치는 1500mAh 입니다. 

아마 100-150mAh로 방전 한다면 실제 2000mAh근처, 혹은 그 이상의 용량을 보일 수도 있는 제품입니다. 

 

실제 환경을 상정한다면...실제 무선마이크에 물려 사용하면서 테스트해야겠지만 

부족한 시간 쪼개서 테스트가 진행되었고 배터리 특성에 대한 설명이 주가 될 것이므로...

기본적인 테스트만 진행이 됩니닷!. 물론 늘 그렇듯

 

더 궁금하신 부분은 사무실 놀러오시면 알려드립니다. ^^a.

 

 

이제 비교 테스트될 니켈 메탈 수소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표시된것과 같이 1암페어로 고속충전을 했습니다.

 

 

여기서 니켈 배터리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 볼까 합니다. 

요즘 구입 가능한 배터리는 대부분이 니켈 메탈 수소 배터리 입니다. 

80-90년대 사용되던 니켈 카드늄 배터리에 비해 용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났으며 가격도 저렴해지고 

사용가능 횟수도 늘어났습니다. 물론 최신 제품은 메모리 효과도 적어지고 무게도 가벼워 졌지요. 

 

근데...!! 저는 광고를 믿지 않습니다. 

흔히 좋은 배터리는 용량이 2700mAh는 기본이고 3000mAh이 넘는 배터리도 흔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표기 용량이 과장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산요, 파나소닉, GP 같은 제품(지금은 대부분 후지쯔 상표 달고 나오고 있으며 소니 역시 

과거 산요나 파나소닉 OEM생산이었으므로 통칭해서 일본산 배터리!!라고 표현해도 무방할듯 합니다)은 

표기용량대로 나오지만 90%의 묻지마 중국산 셀들은 표기용량의 절반 정도 밖에는 충전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충전 방식에 따라 갑자기 전압이 급강하 하기도 하므로 무선마이크 사용중 방송사고가 나기도 합니다. 

 

개념은 간단합니다. 높은 암페어로 충전하면 V가 올라갑니다. 그대신 용량은 줄어듭니다. 

반대로 낮은 암페어로 천천히 충전하면 훨씬 많은 용량으로 충전이 됩니다. 그러나 V가 낮아지지요. 

 

그럼 무선마이크에서는 어떻게 인식하느냐? 

남아 있는 용량과 관계없이 낮은 V에 근거해서 배터리 잔량이 부족하다고 표기합니다. 

그러나 1.2V혹은 1.1V 근처에서 작동이 중지되어 버립니다. 물론 배터리 안에는 아직 많은 에너지가 잔존하지요. 

그럼 사용자는 다시 충전을 하게 되구요. 

그럼 충전된 용량만큼만 사용하고 다시 충전하고...의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그렇게 사용되다보면 메모리 효과가 없는 최신 셀이라도 내부 용량이나 배터리 특성이 형편없이 망가져 버립니다. 

물론 500회-1000회 충/방전도 불가능한 이야기가 되어 버립니다. 

 

대략 30-50회 정도 사용하면 특성이 나빠져 버립니다. 

그래서 저는 충전할 때 1-1.5A의 높은 암페어로 마구마구 밀어넣어 충전합니다. 

그렇게 사용할 경우 2000mAh짜리 배터리라도 1600-1800mAh로 충전이 됩니다. 

0.3A로 충전할 경우 2400-2500mAh로 충전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용량에서는 많은 손해를 봅니다. 

그래도 높은 암페어로 충전하게 되면 배터리의 V가 꽤 높게 유지됩니다. 

 

제가 사용중인 Line6의 V75같은 제품에서는 거의 6-7시간의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니깐요. 

따뜻할 때에는 실제 8시간의 사용도 가능합니다. 

 

다만 이렇게 높은 암페어로 충전하기 위해서는 성능 좋은 충전기가 필요하며 

배터리의 열을 적절히 식혀줄 충전기 스탠드도 필요합니다. 

덤으로 배터리 수명은 급격히 짧아져서 보통 100-120회 정도 충전을 하게 되면 원래 용량의 절반 정도로 

배터리 상태가 나빠집니다. 그렇더라도 30-50회 사용하는것 보다는 훨씬 이득이란 생각입니다. 

 

물론 충전기 가격이 높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루프너의 폴라론!!이 갖고 싶지만!   

관리가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추천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결국 가장 보편타당하게 타협되는 지점이 0.5A정도로 충전되는 신뢰할만한 충전기와 

자연방전이 거의 되지 않는 최신의 배터리로 조합하여 사용할 경우 

300-400회 정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합입니다. 

비용도 적절하고 일반적인 교회에서는 대략 5-6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경제적이며 관리도 쉽습니다. 

 

 

니켈 메탈 수소 배터리를 충전하기 시작합니다.

 

 

요 사진을 찍고 나서 밥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하다오니....마지막 충전 종료 사진을 못 찍었네요. 

2200mAh정도가 충전이 되었습니다. 배터리의 표기 용량은 2100mAh 입니다. 

 

 

충전이 완료된 배터리를 다시 방전 시킵니다. 높은 암페어로 충전을 했기 때문에 방전 때에도 1.25V를 꾸준히 유지해 줍니다. 

낮은 암페어로 충전하게 되면 보통 1.2V아래로 떨어져 버립니다.

 

 

방전도 역시 듀라셀 때와 같이 1암페어로 방전을 시작합니다. 

 

 

방전이 끝났습니다. 듀라셀 처럼 0.5A로 다시 방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충전 2200mAh에 방전은 1670mAh이므로 대략 530mAh가 충전중 열로 소실되었습니다.

 

 

원래 먹은 만큼 싸야 되는데...배터리는 충전중 발생되는 열로 손실되는 에너지도 꽤 많기 때문에 

먹은 양과 나오는 양이 같지는 않습니다. 

 

요렇게 1개의 배터리. 즉 1셀의 경우에는 충전과 방전만 신경 쓰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충전기 물려서 충전 후 사용하시고 배터리가 20-30% 남게 되면 다시 충전하면 됩니다. 

고성능 충/방전기가 있다면 1달에 1회 정도는 완전 충전, 완전 방전을 해 주면 좋습니다. 

 

충전 원리를 살펴보자면 대부분의 고성능 충전기는 델타피크 방식을 사용합니다. 

아주 고성능 제품의 경우 리니어 충전이 되므로 더욱 강력한 파워로 사용할 수 있으나....

무선마이크에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 델타피크는 간단한 원리 입니다. 배터리는 충전이 되면서 전압이 서서히 올라갑니다. 

그러다 만충전이 되면 전압이 다시 하강합니다. 

이 때 전압이 올라 갔다가 하강되는 그래프가 삼각형이라서 델타라고 합니다. 

최고 전압치를 지나 전압이 떨어 질 때에 충전을 종료하게 되는데, 

이 전압차를 얼마에 두고 충전을 종료하느냐, 혹은 충전 완료후 미세충전을 얼마나 더 하느냐 

하는 부분은 충전기 제조사들마다 다릅니다. 

 

앞서 설명드린 나쁜 사용 예의 경우 델타피크가 형성되지 않고 전압이 계속 올라가거나 충전이 완료되지 않아도 

전압이 하강해 충전기가 만충으로 판단해 충전이 종료되거나 합니다. 

결국 이런 배터리는 강제로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 어느정도 회복이 가능하긴 하지만 

배터리라는 물건이 단 1회라도 과다하게 충전되거나 방전이 되어 버리면 원래의 성능을 잃어 버리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9V사각 건전지를 사용하는 옛날 무선마이크들은 충전지를 사용하기가 마땅치 않아 유지비용이 많이 듭니다. 

과거 170mAh나 200mAh의 건전지들이 비싼 가격이 판매되기도 했었는데...

실제 충전용량은 표기 용량의 80-90%에 불과 했고 수명도 대단히 짧았었습니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사진에서 처럼 니켈 메탈 수소 타입의 8.4V 배터리를 사용하게 되면 

2-3시간 사용 후 무선마이크가 갑자기 꺼지게 되는 황당한 경험을 하시게 됩니다. 

물론....음향회사라면 아마 행사가 끝나고 네버엔딩 갈굼을 당할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입니다. 

 

니켈 메탈 수소 배터리의 특성이 그런것도 있고 실제 많은 셀로 구성된 배터리 일수록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배터리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발생됩니다. 

 

 

방치되어 있던 배터리를 찾아내어 이번 블로그의 제물로 사용합니다. 근데....너무 오래 방치(6개월?) 되었던 탓이 충전이 되질 않습니다.

 

 

충전기가 케이블 연결이 안되었을 껄? 하면서 충전을 거부 합니다. 

 

 

분노의 니퍼질이 시작됩니다. 작동되지 않는 배터리는 뜯어보고 싶어 집니다. 정의의 니퍼질로... 배터리는 속내를 드러냅니다.

 

 

역시나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소형 배터리가 여러개 들어 있습니다. 

셀당 전압이 1.2V이므로 7개의 셀로 구성되어 있고 전압은 8.4V 입니다. 

완전이 충전이 되면 대략 셀당 1.3V-1.35V가 되므로 9.1-9.45V가 됩니다. 

 

문제는 이런 배터리들은 금방 죽습니다. 왜냐면 태생이 그렇습니다. -.-;

7개의 셀들은 각기 성격이 다릅니다. 내부 저항이 다르고 용량이 다르며 성격이 다릅니다. 쌍둥이들 처럼요. 

같은 생산라인에서 생산이 되지만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예를 들어 1번 셀은 1.22V에 용량이 170mAh고 7번셀은 1.19V에 용량이 150mAh라고 가정한다면

충전을 반복할수록 1번 셀과 7번셀은 서로 어긋나게 됩니다. 

7번 셀이 완전 방전되더라도 1번 셀에는 아직 에너지가 남아 있게 됩니다. 

또한 반대로 7번 셀이 다 충전이 되어도 1번 셀은 완충이 안됩니다. 

즉 1번 셀을 기준으로 충전이 계속 진행되므로 7번셀은 과충전이 되어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 이런 문제는 해결할 수 없느냐? 그건 아닙니다. 

 

해결법은 이미 20여년전에 제가 한창 RC카에 빠져 있을 때 제시 되었었습니다. 

 

 

RC카에 사용되는 7.2V배터리는 셀들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야 개별 방전이 가능하거든요. 

당연히 전용 낱셀 방전기도 필요합니다. 물론 처음 구입하면 사용자가 일일이 납땜하며 조립해야 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해결책은 위 사진에서 처럼 제작된 배터리입니다. 

이 배터리는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사람이 하나하나 검수하여 비슷한 성격과 성능의 제품들을 선별하여 

제품 특성에 맞춰 순서를 정해 제작된 배터리들 입니다. 

셀들의 V나 내부저항, 용량이 거의 흡사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죽기 직전까지 

안정적인 파워를 내다가 순간 죽어 버립니다. 

남은 에너지를 일정하게 쏟아낼 수 있고 수명도 긴 편입니다. 

다만 가격은 비상식적으로 비싼 제품입니다. 

이런 매치드 배터리들...대부분 1팩당 10만원은 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뭐.....방법은 있지만 현실적이진 않기 때문에 여러 셀로 구성된 9V사각 배터리는 사용하지 않는게 정답입니닷!

 

 

최근에는 리튬 계열의 배터리가 대중화 되며 각종 마이크용 전용 배터리도 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에 나온 배터리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 입니다. 

핸드폰등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는 전해질 성분이 조금 달라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이 가능하긴 하지만 

관리가 잘못되면 스웰링 현상이 발생되고 그래도 방치되면 불꽃 놀이를 볼 수 있는 위험한 불건입니다. 

물론 안전장치로 BMS가 들어가긴 하지만 이 역히 완전한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특히나 리튬은 과충전과 과방전에 민감합니다. 

 

과방전이 되면....특정 V이하로 전압이 내려가도록 사용하면 두 번 다시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억지로 밀어넣으면 스웰링 현상으로 배가 불러옵니다.....

과충전도 스웰링 옵니다. 그나마 충전 방식이 델타피크가 아니고 전압센싱방식으로 과충전의 위험은 상당히 적습니다. 

그러나 무선마이크에서 과방전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대중적이진 못한듯 합니다. 

 

 

리튬 계열의 배터리는 과충전되면 위험하므로 각 셀들의 상태를 살피며 과방전을 방지하기 위해 셀밸런스기능이 기본 내장됩니다.

 

 

충전기에서 셀밸런싱을 지원하기 때문에 요렇게 컨넥터를 물려서 충전하면 샐간의 성능이 달라도 

과충전되거나 밸런스가 무너지는 일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리튬 배터리는 특성상 만충전 후 방치하면 좋질 않다고 합니다. 

제조사에서는 만충전 후 최장 2일정도를 권고하는데요, 

그렇다보니 사용전 충전하여 사용하고, 사용되에 다시 충전하여 보관하는건 좋지 않습니다. 

충전기에도 리튬 배터리 장기간 보관을 위한 스토리지 모드가 따로 있을 정도니깐요. 

 

아무튼 의외로 편리하고 강력한 성능을 보이지만 관리가 까다롭기도 합니다. 

간혹 이렇게 스웰링 현상이 생겨 사용이 불가능해진 배터리를 폐기하기 위해 

소금물에 담그는 분도 있는데, 절대 비추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리튬배터리를 소금물에 담그면 염소가스가 나옵니다. 

환기가 잘 되는 곳이라면 괜찮겠지만 심각하면 요단강이 왔다 갔다 할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충전기에 있는 배터리 폐기모드로 완전 방전한 후 건전지 수거함에 버리시길 권합니다. 

 

완전방전된 경우 강력한 외부충격을 주지 않는한 폭발이나 위험이 적기 때문에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여러 셀로 구성된 배터리는 처음 몇 번은 성능을 발휘해주지만 오랜 사용이 불가능하고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경제성보다는 특수한 목적에 사용되는 환경이 아니라면 결코 추천드리지 않습니닷!

 

 

결국 배터리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러한 관리가 가능한 환경이냐, 아니냐에 따라 배터리가 선택되어야 합니다. 

길고 지루한 이야기지만 생활 전반에서 사용되는 배터리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훨씬 효율적으로, 경제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도 배터리입니다. 

 

1회용 건전지의 사용은 비효율적일수도 있지만 안정성과 편의성을 놓고 본다면 나쁜 선택이 아닙니다. 

단순히 경제성만 보고 덜컥 배터리 세트를 구입하게 되면 관리가 안되 오히려 중복투자가 많아질 수도 있고, 

혹은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어서 아무도 모르는 어딘가의 창고에 꽁꽁 숨겨두게 될 수도 있기에 

실제로 그러한 교회 방송실들을 종종 보아 왔던지라!! 블로그에서 다루어 봤습니다. 

 

아침부터 뜨거운 열기와 싸워준 고마운 충전기와 목숨바처 데이터를 만들어준 듀라셀군!!

살신성인의 자세로 속을 보여준 9V 배터리군까지...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블로그가 마무리 되었으니 

아이스크림 먹으러 갑니다. ^^

 

 

 

결론!!

1. 잘~관리하실 자신이 있으시면 리튬계열의 고용량 배터리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2. 관리가 잘 안되는 환경이라면(찬양팀이 여러팀 있거나 간사님이 안계신 경우) 알카라인 1회용 건전지를 사용하시는게 안전합니다.

3. 무선 마이크를 구입하실 때에는 가급적이면 9V보다는 AA 1.5V를 사용하는 제품을 구입하시는게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됩니다!!

끝!!

무선마이크 비교분석!! Line6 V75 vs Sennheiser ew D1 - 2.4GHz 특집!!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정말 오랜만에 비교시연 장비가 들어왔습니다. 총판을 통해 공급받은 제품은 국내에 풀린지 얼마 되지 않은 정말 따끈따끈한


무선마이크인 젠하이져의 ew D1 입니다. 무려 젠하이져의 2.4GHz 입니다. 보수적인 젠하이져에서.... 놀랄일입니다. 


2.4GHz 제품중 여러채널을 동시에 묶어서 안정적으로 사용가능한 제품은 Line6 V75밖에 없던 국내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 


났습니다. 그것도 와인골드 컬러로 TV에서 쉽게 접하던 Sennheiser에서 말입니다. 



AKG나 Shure, audiotechnica, Sony등 많은 메이커에서 2.4GHz의 제품을 만들지만 여러대를 동시 사용가능하도록 분배기나 액티브 


지향성 안테나, 전용 기가케이블등의 악세사리가 나오는 제품은 Line6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다른 메이커는 악세사리를 판매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여러채널을 동시에 안정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2.4GHz의 특성상 송수신 거리가 조금 


짧습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최적의 환경에서 30-60m를 보장합니다. 이는 건물 내부로 들어오면 표기 숫자의 절반정도로 보시는게 


적당하다는 상식선에서 생각하면....조금 부족한 수치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찬양팀등에서 운용되기에는 한계가 있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D1이 시장에서 얼마나 위력을 떨칠지 


두고 볼 일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두 녀석을 마구마구 파헤쳐 봅니닷!










수신기의 크기는 D1이 조금 더 작습니다. 그러나 액정은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시원스런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근데 보통은 랙에 


넣어버리면...별로 확인할 기회가 없다는....아쉬움이.^^;


D1의 경우 표기도 그렇고 액정도 커서 확인이 훨씬 더 쉽습니다만 V75도 필요한 내용과 함께 예상 사용시간도 표기하고 있어 불편함은


없습니다. 외형은 둘다 금속으로 튼튼하게 제작이 되어 있어 렌탈팀에서 갖고 다녀도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익숙한 V75의 경우 오디오 신호 확인, 배터리 잔량 확인, RF신호 확인이 가능한 메타브릿지가 있고 예상시간이나 RF상태를 LCD로 나타


내고 있습니다. 채널 표시와 함께 다이버시티 상태 확인이 가능합니다.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계시는 부분중 다이버시티는 2개의 안테나를


사용해 둘다 신호를 받기 때문에 한쪽이 상태가 나빠져도 끊김이 없다고 알고 계시는데, 실제 다이버시티는 2개의 안태나를 감지해 


감도가 좋은 1개만 받아서 사용합니다. 그러니 실제로는 1개의 안테나만 실제 사용됩니다. 그래서 2개의 안테가 90도 각을 이루게 설치


하라고 메뉴얼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별...쓸곳은 없겠지만 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D1은 LCD가 큼지막 합니다. 아이콘들도 큼지막 합니다. 특이한 것은 각종 기능 확인이 쉽다는건데요, 이큐나 디에서등도 표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배터리 잔량이 핸드폰처럼 확인될 뿐 시간으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나뉘는데, 어차피 


정확하지도 않기 때문에 시간 표현보다 좋다는 분도 있고, 조금 불편하다는 분도 있지만........


뭐.....수신기는 랙에 설치되면 볼일이 별로 없으니 상관없다는 분이....이겼습니다. -.-;









V75의 뒷모습입니다. 펌웨어를 위한 USB포트와 안테나 아웃포트를 제외하면 일반 제품과 동일합니다. 


밸런스, 언밸런스 출력이 각각 1개씩 지원되며 전원을 위한 포트가 있습니다. 9V 입니다. 


안테나 아웃은 여러대의 수신기를 링크할 때 사용합니다. 6대 까지는 링크가 가능해 분배기 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주 편리하고 경제적인 기능입니다. 









D1의 뒷모습입니다. 일반적인 제품과 같은 랜포트가 하나 있습니다. 아마 모니터링을 위한 포트인듯 합니다. 여러대 구성을 할 때 


요긴하게 사용될듯 합니다. 실제로 수신기는 랙에 들어다면 보기 힘들때가 많고 일부는 앰프랙에 넣어버리면 1년 내내 보기 힘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원은 12V를 사용합니다. 










핸드헬드 송신기의 비교입니다. V75가 조금 더 작네요. 헤드도 작고 핸드부분도 짧습니다. 그런데...조금 더 무겁습니다. 


외형이 플라스틱인데도 조금 더 무겁네요. 요것도 의견이 갈립니다. 적당히 무게가 있어서 좋다는 분과 마이크는 무조건 가벼워야 


한다는 분이 있네요....뭐...일단은 취향차이로 남겨 둡니다. 전 개인적으로 자동차도 그렇고.....가벼운게 뭐든 좋다는 입장입니다만


V75의 적당한 무게감이 싫지는 않습니다. 









헤드는 D1이 압도적으로 큽니다. 그러나 요녀석은 V75처럼 샘플링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원래의 목적에만 충실합니다. 


내부 유닛은 독일에서 만들어진 오리지날 입니다. 







길쭉한 핸드헬드는 2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전원과 페어링 사용은 아랫쪽으로 내려와 있고 뮤트버튼만 위로 올려놔서 실수로 


마이크를 꺼 버려 일어날 수 있는 헤프닝을 예방합니다. 








V75는 중앙집중식! 입니다. 전원 버튼이 뮤트 버튼을 겸하고 있고 조금 깊숙히 자리하고 있어 실수로 누를 확률은 상당히 낮습니다. 


작정하고 손끝에 힘을 모아 눌러야 작동 됩니다. 


요것도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V75는 한 손으로 켜고 끌 수 있지만 D1은 반드시 두 손으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 따라 의견이 


나뉩니다. ......고만 싸워!!....쫌...









왠지 이 오랜지빛 LCD가 이뻐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파란색이나 녹색보다는 선호합니다. 잠깐 들어 왔다가 곧 꺼집니다. 


어두운곳에서는 상당히 요긴합니다. 


수신기와 동일하게 사용가능 시간이 표기 됩니다.







D1은 수신기에 비해서 송신기의 LCD는 조금 작습니다. 그래도 확인에 불편함은 없으며 기본적인 표기 내용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배터리 잔량은 핸드폰처럼 표기됩니다. 










배터리 삽입 방식도 다른데요, V75는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캡을 돌려서 열고 다시 내부 케이스를 당겨서 열면 뽀얀 배터리를 볼 수 


있습니다. 보편적인 방식이며 많은 메이커들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안전한 방식이지만 갑작스럽게 배터리가 나가면 교체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그러나 배터리가 다운되는 현상은 사실상 방송사고이므로


일어나선 안될 상황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이 사용전 배터리를 교환하지 않아서 일어나기 때문에 배터리 교환시간은 비교 대상이


되기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D1은 카트리지 방식입니다. 카트리지를 뽑은 후 배터리를 교체하면 되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아마...추후 리튬 배터리팩을 계획하고 


있나 봅니다. 물론 카트리지는 고정 버튼이 있기 때문에 빠지거나 헐겁게 들어가진 않습니다. 이가 딱딱 잘 맞습니다. 










벨트팩입니다. 언듯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착용을 하면 안테나 방향이 서로 반대 입니다. V75는 안테나가 아래로 향하고 D1은 위로 


향합니다. 물론 클립을 뒤집어 장착하면 안테나 방향을 반대로 돌릴 수 있습니다. 


둘다 기본적으로 금속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어서 튼튼하며 D1의 경우 배터리부분인 하단만 플라스틱이지만 상당히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처음 손으로 잡았을 때 강성에 대한 부분은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V75의 벨트팩은 일반적인 제품과는 반대로 장착이 되기 때문에 버튼들이 안테나 반대방향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원버튼과 뮤트 버튼이


있고 배터리상태와 오디오 신호 확인용 LED가 있습니다. 버튼이 큼직해서 보지 않고도 버튼을 작동하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실제로 몇 번 해 봐도 벨트에 건 상태로 전원을 켜고 끄는것도 그렇고 뮤트를 넣는것도 쉽게 가능합니다. 








설정버튼등은 반대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버튼들은 채널설정이나 프리셋 조절용이기 때문에 전원버튼과 배치를 다르게 하여 사용상


오작동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LCD창의 표기 범위는 핸드헬드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D1의 밸트펙은 안테나가 위로 올라가는 일반적인 타입이라 버튼들도 안테나 방향에 함께 위치합니다. 좁은 공간에 오밀조밀 


배치되다보니 버튼들도 조금 작습니다. 그래도 전원버튼이 측면에 위치하고 있어 버튼을 혼동할 일은 없을듯 합니다. 


LED한개로 색이 바뀌며 상태를 알려줍니다. 좁은 공간을 알차게 구성해놨습니다. 








페어링 버튼과 전원 버튼이 측면에 위치했지만 밸트펙을 허리에 건 상태에서는 버튼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D1의 밸트펙은 사용자가 착용전 전원을 미리 켜 두고 뮤트버튼만 컨트롤하도록 설계된듯 합니다. 









밸트펙 크기는 V75가 조금 더 큽니다. 


물론...조금 더 뚱뚱하기도 합니다. 








V75의 컨넥터는 Shure와 동일한 미니4핀 입니다. 이 이야기는 Shure의 제품이나 동일한 핀을 사용하는 모든 마이크와 호환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마이크가 바뀔경우 Line6만의 특징인 프리셋 사용은 불가능해집니다. 


고정 버튼이 있어 사용중 케이블을 당겨도 잘 빠지지 않습니다. 과거 유치부에 납품한 이어셋 마이크의 케이블이 끊어진 건 본적이 


있어도 컨넥터가 빠진적은.....아직은 없는듯 합니다.^^;










D1은 역시나 젠하이저가 오랫동안 고수해온 3.5TRS컨넥터를 사용합니다. 이 역시도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컨넥터 채결 후 링너트를 사용해 돌려 고정하기 때문에 컨넥터가 통째로 부서지거나 혹은 밸트펙의 케이스가 박살나지 않으면 빠지지 


않습니다. 










배터리 교환방식은 역시나 카트리지 입니다. 아마 조만간 옵견으로 리튬배터리가 나올모양입니다. 


무선마이크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특성과 관리등에 대한 이야기는 조만간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자~ 대략적인 외형 점검이 끝났습니다. 이제 필드로 나가 테스트를 해야 하는데....시연품이 부족하다보니 이녀석이 얼른 다른 도시로 


여행을 떠나야 합니다.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극한 테스트를 진행해 봅니다. 


참고로 두 제품의 송수신 방식은 조금 다릅니다. 


V75가 시그널 1개를 쏘고 백업 주파수를 2개 함께 날리는데에 반해 D1은 초당 130회 신호를 주고 받습니다. 그렇다보니 D1은 채널


개념이 아닙니다. 물론 구동방식에 따른 배터리 소모량도 차이가 납니다. D1은 메뉴얼상 6시간이고 V75는 8시간 입니다. 


이는 알카라인 배터리 기준이니 대략 2000mAh정도 될듯 합니다. 이부분은 시간관계상 생략이 되었구요, 사무실에서는 둘다 너무나 


완벽한 모습을 보였기에 조대리가 2개의 핸드헬드 마이크를 들고 계단으로 냅다 뜁니다!!!



뛰어! 조대리!!


참고로 저희 사무실은 5층 입니다. 









마이크가 사라진지 10여초가 지나고 조대리가 4층으로 내려갔을 무렵 V75의 시그널이 피를 토하며 끊어져 버립니다. 


D1은 아직 신호가 붙어 있습니다. 


으........V75녀석!! P180 지향 안테나만 있었더라도!! 이길 수 있는데!!....그러나 D1도 아직 외장 안테나가 출시 전이라 V75에게만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줄 순 없습니다. !!









이윽고 D1도 신호가 끊겼습니다.!! 순간 V75가 신호를 잡았습니다. 물론 RF신호가 다 뜨진 않았지만 소리가 들어옵니다. 








헐떡이는 숨소리와 함께 조대리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여기는 1층!, 도로쪽으로 나왔습니다!'


밑을 내려다보니 밑으로 내려간 조대리가 2개의 핸드헬드 마이크를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않고 만세를 부르고 


있습니다. 


감격적인 순간입니다. 얼른 기쁨을 함께 합니다 '조대리! 다시 올라와라. 의미없다'.......


네....의미가 없습니다. 5층에 수신기 두고 1층까지 계단으로 내려가면 원래 끊깁니다. 무선마이크의 수신기와 송신기는 가시거리에 


있어야 합니다. ^^;.....


이런 실험은 전파의 송수신방식이 다른 두 녀석에서 공정한 실력비교 실험이 되질 못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지금까지 나온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2.4GHz 대역제품 2가지를 고르라면 단연 V75와 D1 입니다.


이 황당한 실험의 결과가 더 궁금하신 분들은 코그 사무실로 놀러오시면 조금 더 황당한 테스트의 결말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더욱 착해진 디지털믹서 SoundCraft Si Impact 사운드크래프트 Si 임팩트 둘러보기~ [대구음향, 예배음향, 음향전문, 코그시스템]

코그시스템에서 가장 많이 추천드리는 디지털 믹서는 Soundcraft 제품입니다. 동급에서는 내구성이나 사용편의성에서 압도적입니다. 

Si시리즈를 여러대 설치해드리면서 아직까지 A/S입고나 제품 불량으로 현장에 불려간 적이 없는 녀석입니다. 

펌웨어도....그닥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안정성이....신뢰할만하기 때문에 그런듯 합니다. 경쟁 메이커 제품처럼 펌웨어가 쏟아져

나오지 않는 제품이...개인적으로 좋습니다. 펌웨어 하는것도 귀찮고...펌웨어가 많이 나온다면 그만큼 완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란

생각 때문입니다.


아무튼 지난달 모 대리점을 압박해서 impact를 한 대 공수했습니다. 다만 모 대리점의 윤모 대리님이 잘못된 정보를 주셨습니다.!!!

언제 이 문제를 가지고 커피 내기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아마 이길것 같습니다. 


이사한 새 사무실이 정리가 안되어 제품을 받고 2일이 지나서야 열어 봅니다. 

오픈!!



테크데이타에서 수입된 정품입니다. 코그에서는 병행수입품은.....싫어라 합니다.



박스는 늘 그렇듯 볼품 없습니다. 야무지게 2중 포장이 되어 있으며 생각보다 컴팩트 합니다. 



얼마나 작은지 감이 오시나요? 제가...키가 작기 때문에....감이 오실겁니다. 

요 작은 박스가 32채널 디지털 믹서의 박스입니다.....



속살을 보니 화려합니다. 컬러풀한 박스가 수집 욕구를 마구마구 샘솟게 합니다. 



조금더 화려해진 박스 내부에는 기존 Si expression과 동일한 방법으로 포장된 impact가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구성도 동일합니다. 



expression보다 조금 더 볼만해졌습니다. 왠일로...soundcraft의 고유색이 파란 하늘색이 없어졌네요. 새롭습니다. 



제품은 늘 그렇듯 비닐로 꽁꽁 싸여있고, 여러나라에서 사용이 가능한 각종 콘센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닐도 홀랑 벗겨냅니다.....흠...역시 새 제품은 좋은 향기가 납니다......새 제품 향기. 상당히 작습니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기존의 24채널 믹서인 expression2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색깔 때문인지, 각진 모양 때문인지 조금 더 작아

보입니다. 정말 컴팩트해진 느낌입니다. 



컴팩트해진 외형과 달리 뒷쪽 입/출력은 오밀조밀 모여있네요. 



원가 절감인지...뭔지는 모르겠지만 위쪽 입력단은 뉴트릭 컨넥터가 사용되었고 콤보는 암페놀 제품이 사용되었습니다. 추가로....

기존에는 유용하게 쓰였던 line입력 4채널이 없어졌습니다. 이를 콤보 8채널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AES는 out만 있네요. in이 생략되었습니다.^^;....



스크린은...조금 더 커졌네요. 뭐...많이 사용하는 부분은 아닌지라 별로 중요하게 사용하지는 않았었는데, 커서 나쁠건 없겠지요. 

눈이 나쁜 제게는 훨씬 더 보기 쉬워졌습니다.

 


이제 부팅을 끝내고 직접 만져봅니다. 뭐가 얼마나 바뀌었나?......배고 고파오기전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식탁위에서 진행하는

테스트라...밥이 오면 얼른 다시 싸서 넣어야 합니다. 40분 남았습니다.!!!



요녀석들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네요. 색깔이 다르게 입혀져 있어 교육할대도 편리했었고, 나름 구분이 편했었는데, impact는 밋밋해

졌습니다. 왠지 좀 더 전문가용 제품처럼 바뀐 모습이 어색합니다. 곧 적응이 되겠지요. 



대부분의 기능들은 유지가 된 채로 더욱 커진 화면에 익숙해져 버리니 expression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하이그로시 플라스틱 패널이 사용되지 않은 점이 참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믹서가 야마하의

TF여서 가장 마음에 안 드는 부분입니다. 하이그로시!!!!



impact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VCA입니다. 요 VCA가 없었던 expression은 드럼이나 싱어들을 한 번에 묶을 때 조금 불편했었었고 이 때문에

훨씬 아랫급이라고 생각하는 베링거의 X32에 폄하당하는 수모도 겪었었지요. 

VCA는 8개의 그룹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뮤트랑 그룹을 함께 사용합니다. 



VCA도 사용해보고 패치도 바꿔보고 요리조리 테스트 합니다. 

새로 이사한 사무실은 5층인데다가 오전에는 아랫층이 전부 비기 때문에 사운드 테스트를 마음껏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VCA보다 요 부분이 더 맘에 듭니다. 채널별로 라벨링이 가능합니다!! 물론 색깔 변경이나 패치 변경도 자유롭습니다. 

이제 라벨테이프로 채널 표시 안 해 드려도 될 듯!



기본적으로 몇가지 추가된 기능을 제외하면 크게 눈에 띄게 변경된 부분은 없습니다. 즉, expression처럼 쉽게 배우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믹서 입니다. 



오른쪽 윗 부분을 보시면 USB단자가 2개 입니다. 예전에 조금 불만이었던 부분이 아이패드를 놓을 공간은 있는데, 충전하기가 

불편했었습니다. 그런데 impact는 아이패드 충전을 위한 USB충전 포트를 따고 갖고 있습니다.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돋보입니다. 

흠...생각해보니 아닐겁니다. 아마 누군가 전화를 해서 개발팀을 괴롭혔을 겁니다......저는...아닙니다.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a.



페이더의 움직임이 Expression보다 조금 더 절도 있고 뻣뻣합니다. 새 제품이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아마 사용되는 벨트나 구동 모터가

바뀌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기술팀에 문의해 봐야겠습니다. 



게다가 전원 버튼도 없어졌습니다....흠....부팅 시간이 40초를 넘기 때문에 순차전원기는 반드시 시간 조절이 되는 제품으로 납품을

해야합니다. 믹서가 부팅이 끝나기 전에 앰프가 일을 해 버리면 반칙입니다. 

당분간은 소비코의 PS-108이 활약을 할 듯 합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에는 하이와 로우는 쉘빙만 가능했었지만 이젠 피킹도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오홋~!!! 근데 저는 뭐...별로 쓸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괜히 베링거에 기본 탑재된 내용이라 보충된듯 합니다. 

아마 달려있는 기능이니 가끔씩 쓸 일도 생기겠지요. 



분위기가 정말 얌전해졌습니다. 이젠 집에 갖고가 최신 게임을 돌리며 내구성 테스트를 해야 겠습니다. 

자동차의 엔진 소리를 얼마나 잘 재생해 줄지 궁금해집니다. 얼마전까지 즐기던 GRID를 다시 깔아놔야 겠습니다. ^^;..



차분해진 분위기도 그렇고 삭제된 기능이나 추가된 기능등 Expression을 많이 다듬은 후속작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다만 32채널 

단일 모델이라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간 잘 사용해오던 expression의 형님격인, 혹은 후속 모델격인 impact가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고민중입니다. 

지금 공석인 코그시스템의 데모시연용 디지털 믹서를 뭘로 결정할지 오늘 점심 먹으면서 20분 정도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후발주자인 만큼 기존의 유용한 기능들은 보강하고 부족했던 기능은 충분히 보충해서 새롭게 시장을 확장하려 나왔네요. 


그간 보여온 Soundcraft의 디지털 믹서들이 음질, 사용편의성, 내구성등에서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아왔던 만큼 시장에 안착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impact가 궁금하시면 언제라도 코그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Line6 무선마이크 이야기[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코그시스템]

오늘은... Line6에서 나오는 무선마이크 이야기를 좀 할 필요가 있네요.

구글에서 Line6를 검색하니... 6호선으로 나오네...요.. 6호선.. 하하.

똑똑합니다. 구글.



얼마전 모컴스크린을 설치하면서 Line6 무선마이크를 함께 설치했습니다.

6세트 구매를 하셨고요, 안테나와 케이블까지 같이 구입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코그에서 설치를 해 드렸습니다.

보통 코그에서 Line6 무선마이크를 설치하는데는 대략 1시간 가량 걸립니다.

안테나 설치하고, 랙에 수신기를 장착하고, 케이블 연결하고,

테스트까지 한번에 진행합니다.



Line6 무선마이크는 다른 무선마이크와는 좀 다릅니다.

2.4GHz 대역을 사용하는 디지털무선마이크인데요,

700MHz 대역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서 더더욱 사용할 수 있는 폭이 좁아든 상황에

더욱 적절한 디지털 대역입니다.

사실, 이 대역은 무선공유기와 겹치기고요, 여러 무선장비들과 겹치는 대역입니다.


따라서 몇몇 분들이 혼선이 생긴다, 신호가 끊긴다고 말씀들을 하시네요.

그리고, 어떤 분들은 금액적인 부분 때문에 글러벌셀러를 구입하시는 경우도 있으신데요,

결과적으로, 처음 구입하실 때는 조금 저렴할 수 있지만

지원되지 않는 A/S는 어떻게 해결하실지...


그리고, 신호가 끊기는 부분에 대한 기술지원은 어떻게 받으실지 좀... 염려가 됩니다.

최근이 이런 문의가 많습니다.


앰프랙에 설치했는데 자꾸 끊긴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디서 구입을 하셨냐고 여쭤보니 인터넷에서 글러벌셀러에서 구입을 하셨는데요,

끊김현상이 나타나 코그에 문의를 주십니다.

거의 열흘에 한분 정도... 계속 문의가 오는 부분인데요...


좀 안타까운게요... 장비를 파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기술지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글로벌셀로러 구입하셨는데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으시는데요, 말로 답변 드리기는 좀 어려운 기술적인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 드려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코그에서 구입하시면 정식제품으로 받으실 수 있고,

설치도 해 드리고, RF 시그널을 최적의 상태로 세팅도 해 드리는데 말이죠...



Line6는 슈어나 AKG, 젠하이저 같은 다른 메이커들과는 좀 다른 제품입니다.

안테나의 방향성도 전혀 다르고요, 배터리 교체도 조금 특이하고요,

마이크모델링이라는 10가지 마이크 프리셋 기능도 다르고요...

신호 처리 체계자체가 다른 마이크죠.



그래서 더더욱 특별하고요, 그래서 더더욱 빛을 발하는 마이크인데요,

약간의 설치기술 등은 필요합니다.

처음 설치할 때 세팅만 제대로 된다면... 정말 좋은 마이크죠...


사실, 코그는 물건만 파는 인터넷업체는 아닙니다.

사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파워드스피커 얼마인가요? 물으시면...

스피커만 필요하시다면 인터넷이 저희보다 더 저렴하다고 안내해 드립니다.


하지만 설치가 필요하고, 세팅과 튜닝이 필요하다면...

코그가 최선을 다해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Line6의 안테나 P180도 좋은 위치에 적절히 설치 해 드리고요...



Line6 XD-V75는 수신기 6대까지 안테나케이블을 링크할 수 있습니다.

수신기에 In이 있고요, Out도 있기 때문이죠.

다른 무선마이크에는 이런 기능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고가의 디스트리뷰터를 구입해야 하죠.



Line6의 놀라운 매력들은  특별한 보안기능이나 탁월한 수신능력 등에서도 빛을 발하는데요,

코그에서는 Line6를 그동안 설치하면서 한번도 수신이 안되거나 끊김현상은 없었습니다.

일일이 RF 시그널을 체크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세팅해 드렸기 때문이죠.


좋은 장비를.. 좋은 설치까지 함께 GET 하세요.

이상... 답답한 마음을 안고, Line6 XD-V75 이야기를 해 봅니다.


2016년에는 더더욱 끊김없는 한해 되시길...





따끈따끈한 믹서이야기... 야마하 TF5...[대구음향]

요즘 핫한 디지털믹서가 바로 야마하의 TF5가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깟습니다..




역시... 추석을 지난 한주의 시작은 풍성함이네요.

책상이 좁습니다.

사과도 있고 애플쨈도 있네요...


어쨋던 우리의 관심은... TF5...


좌측에 권과장님의 야마하 점퍼도 보이네요.



깝니다. 포장이 심플합니다.

오른쪽 스티로폼이 약간 깨어졌네요.


반품해야겠습니다.켁.



정전기방지 비니루를 이제 풉니다. 서서히... TF5가 모습을 드러내네요.



음... 잘생겼네요.

그동안의 야마하믹서에 비해... 좀 화사해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재밌는 것은... 저가 디콘임에도 불구하고 풀페이더를 갖고 있네요.

32개의 입력에 32개의 페이더입니다.


물론... 스테레오입력은 페이지를 넘겨야하지만요...



이제 깟으니... 공부해야죠...

야마하에서 제공해주는... 물론 자막이 있습니다. 동영상을 돌려보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맘에 안 드는 것은... 믹서자체에 Korean은 지원이 안되네요.

역시... Ja..


뭐가 그리 맘에 안드는지... 좀 넣어 두지.



그래도... 뭐... 새로운 느낌이네요.

그동안 코그팀은 영쿡의 느낌으로 갔는데... 이제... 저렴한 야마하로 함께 가야하지 않을까...


물론 Si Expression도 좋은 믹서입니다.

야마하도 좋은 믹서이고요...



필요적절한 곳에... 잘 설계를 해야겠죠.

참고로 야마하 TF5가 Si Expression에 비해 좀... 비싸긴 합니다.

이제... 야마하 TF5도 코그와 함께 하신다면 휠씬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근데.. 이 녀석은 Made in China가 아니네요. Indonesia네요.

도찐개찐이겠지만...




이제... 공부도 했으니...

추가적으로 납품하러 갑니다.


첫 시공기... 곧.. 날아옵니다. 커밍순.


무선마이크 이야기... Line6 XD-V75에 대한 모든 이야기...


아직... 포스팅을 하지는 못했지만...

이달에 마무리 된 교회시공건이 있습니다.


포스팅을 할 마음의 준비가 아직...





그래서 일단... 교육관 신축으로 본당에 교체된 무선마이크 이야기를 좀 해 보려고 합니다.

기존 교회에 사용하시던 슈어 무선마이크가 교육관으로...

그리고 본당에 새 장비로 체인지된 케이스입니다.



기존의 슈어마이크도 대단히 좋은 제품입니다.

SLX급이고요, Beta87로 구성되어 있네요.


하지만 몇몇 제품은 주파수대역이 좀 다르고요...

결국 아날로그 무선마이크의 한계인... 기생주파수로 인한 혼선이 일어 나긴 했네요. 물론 항상 그런것은 아닙니다.


특히 900MHz 대역의 무선마이크들이 같은 제조사의 같은 모델을 많이 사용하시면...

가끔 이런 경우가 있죠.


물론 고가의 무선마이크들은,, 전혀 걱정없습니다.

슈어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고요,


900MHz 대역이 좀 좁긴 합니다.







그래서 코그에서 주력으로 판매하는 제품은 바로 2.4GHz 대역을 사용하는 디지털무선마이크,


Line6입니다.


구글 번역기로 돌리면 '6호선'으로 나온다는 바로 그... Line6이고요,

Line6의 맏형, XD-V75를 6대 설치하였습니다.



재미난 것은... XD-V75는 6대까지 안테나 시그널을 서로 링크할 수 있다는 점이죠.

그래서 디스트리뷰터가 필요치 않습니다. 단, 6개 까지요...


어떤 식으로... 링크가 되냐면...

안테나의 신호를 In으로 받으면... 그 옆에 Out 단자가 있습니다.

6대 까지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요,



예전에 7대를 한 안테나 시스템에 물려 사용해 보았는데요,

문제점은 발생하지 않네요...


어쨋던... 메뉴얼에는 6대까지 링크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재미난 것은...

안테나의 방향이 슈어나 다른 제품들과 다르다는 겁니다.

Line6 P180이라는 제품인데요...


다른 무선마이크사의 파리채 안테나는 날로 시그널을 받는다면,

Line6는 면으로 받습니다.



그래서 친절히... Front라고 적혀 있죠...


이 면이 무선마이크를 향하면 됩니다.




디지털전용케이블로 연결되는 안테나는 안정적으로 300ft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요,

테스트 해 보니... 91.44m를 넘어 150m 넘어서도 충분히 안정적이네요...


사실... 거리는... 슈어나 젠하이저나... 다들 성능이 좋습니다.

문제가 되지 않죠...



하지만 랙케이스에 넣는다던지, 많은 대수를 사용하신다면 안테나를 설치하셔서 안정적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테나는 이런 식으로 설치가 됩니다.




코그에서는... 교회에 한하여 Line6 설치를 무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거리가 멀다면... 대수가 많으면 무상으로 갑니다.


6세트 이상이면... 대한민국 어디나 갑니다.

제주도도... 교회면 가야죠...



사실, 인터넷 가격을 보시고 Line6가 대단히 비싼 마이크구나...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요...

사실 안테나가 링크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저렴하게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방식이기 때문에 혼선이 일어나지 않고요,

10가지 마이크 모델링을 통해 소리를 바꿀 수 있는 점이나,

견고한 USA 스타일이라는 거는 좋은 장점인 것 같습니다.



가끔 무선공유기랑 주파수가 겹쳐서 고민이시라는 분들이 계시던데요,,,

간단한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5GHz 무선공유기로 바꾸시면... 모든 문제가 끄~~읏...

물론 2.4GHz 공유기 사용하셔도  Line6는 끊기지 않습니다...



다만... 인터넷이 끊긴다는 불편한 진실...




결론입니다.


무선마이크... 좁은 900MHz 대역보다는... 차라리 멋찐~ 2.4GHz 디지털무선마이크의 선두주자인 Line6... 어떠세요?


언제던 친절하고, 정확한... 기술적인 상담과 화폐적인 상담,.. 가능합니다.


 


 






DSP 이야기. SAC DS-26

정말 무더운 여름입니다.

특히 대구는 더 그렇죠. 벌써 한 여름인 것 같습니다. 이제 겨우 5월인데...


그동안 포스팅도 잘 못하다가... 애들이 자는 시간에 노트북을 꺼집어 내 봅니다.


오늘은 DSP 이야기를 좀 해 보려고 합니다.

DSP는 Digital Signal Processor죠.

시그널을 처리하는 디지털 장비... 뭐 대충 이러 장비입니다.

특히 전체적인 스피커 제어에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스피커 매니지먼트... 뭐 이런 단어들도 사용합니다.

다들 비슷비슷한 이야기이죠.




그럼 DSP를 언제 사용해야 하는가...

사실 DSP는 1조의 메인스피커로 전체를 컨트롤하는 경우에는 별 쓸모가 없습니다.

물론, EQ로도 사용을 할 수 있지만,

EQ로만 사용하시에는 좀 아깝잖아요~~



DSP는 EQ 뿐만 아니라, 딜레이도 세팅할 수 있고요,

크로소버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디지털장비들은 USB나 여러 통신 터미널을 통하여 컴퓨터로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순히 장비의 노브와 버튼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그래픽 화면을 통해 마우스로 제어 할 수 있죠.



최근에, 코그에서 다녀온 경주에 있는 교회입니다.

이 교회에는 기존의 DSP 장비가 있었지만, 제대로 컨트롤이 되지 않는 상황이어서 저렴한 DSP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바로 SAC라는 회사에서 생산한 DS26입니다.


SAC는 생소한 메이커인데요, 바로 소비코와 인켈이 만든 브랜드입니다.

오랜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한 소비코와 오랫동안 장비를 생산해 온 인켈의 만남이죠.


코그시스템의 음향디렉터, 권간사가 열심히 튜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날로그 믹서를 사용하시는 곳에서는 DSP가 고성능 EQ와 딜레이 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믹서로의 교체가 부담스러우시면 DSP를 설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죠.



USB 케이블을 노트북과 연동해서 EQ와 Delay를 세팅하였습니다.

물론, 사진은 못 찍었지만 긴 예배당의 뒷쪽에 있는 딜레이스피커를 세팅하였고요,

라인어레이 스피커의 전체적인 EQ를 새롭게 세팅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운드가 더 깔끔해지고, 선명해져서 목사님께서도 감사하다고 하시고요,

장로님께서도 기뻐하시네요.



DS26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2개의 소스를 받아 6개로 나누어 제어할 수 있습니다.

DS48은 4개의 소스로 8개로 제어하는 기기이고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응용하여 시그널들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DSP는 딜레이스피커나 로비스피커, 중계스피커 등의 시그널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주기 때문에

엔지니어의 입장에서는 메인 사운드만 컨트롤하면 모든 스피커들이 제어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DSP와의 올바른 설계는 더더욱 편하고, 세밀한 사운드를 구성해 주죠.



작은 장비의 교체이지만, 전체적인 사운드를 바꿀 수 있는 DSP, 때로는 꼭 필요한 장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쉽게도, 라인어레이 전체스피커를 튜닝하고 싶었지만,

너무나도 부족한 앰프로 인해... 메인 LR과 딜레이 LR만 세팅을 해 드렸습니다.


경주의 고풍스러움처럼 단아하게 지어진 예쁜 성전에, DSP로 새롭게 튜닝이 되니 소리가 더 아름다운 것 같네요^^

왠지 가을이 되면 또 가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DSP는 회사별로, 제품별로 수많은 제품들이 있는데요,

교회의 환경에 맞는, 그리고 내구성과 성능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파워콘.... 그리고 커넥터 이야기...


음향이던 영상이던 커넥터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시그널이나 전기는 커넥터를 통해 전달되니까요...


우리는 언제쯤 이런 데서 해방되어 무선...의 시대를 살 수 있을까요...









오늘은 파워콘과 리턴 커넥터...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방송부스를 따로 설치하는 경우에는 멀티케이블을 매설합니다.

그리고, 커넥터로 체결이 되죠.


보통 믹서 쪽에는 일반 커넥터들이,

그리고 무대쪽에는 섀시에 고정되는 커넥터들이 설치가 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부분이죠.




이 커넥터들, 그리고 섀시 커넥터들 중에는 조금씩 독특한 일을 수행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파워콘 Powercon이죠.

흔히들 잘 아시는 뉴트릭이라는 회사에서 NAC3FCA, NAC3FCB, NAC3MPA, NAC3MPB 등의 모델명으로 생산이 됩니다.





마치 스피콘과 비슷합니다.

NL4FC와 NL4MP 등의 조합과 같은 거죠.



다만 차이는 스피콘은 앰프와 패시브스피커를 연결하는 커넥터이고요,

파워콘은 말 그대로 전기를 체결하는 커넥터입니다.



그러면 음향에 왜 이런 커넥터들이 필요할까... 왜 전기까지 신경을 써야할까...


결론은, 무대에서 사용되는 전기도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무대에 사용하는 모니터스피커가 파워드스피커라면.... 어떻게 할까요?


음향장비의 전원 순서에 따라

1. 방송실에서 음향시스템 전원을 켠다,

2. 무대를 향해... '모니터스피커 좀 켜줘~~' 라고 고함을 지른다...


그러면 끌 때는 어떻게 하나요? 켤때의 역순인가요?

1. '모니터 스피커 좀 꺼 주삼...' 이랗고 고함을 지르고,

2. 방송실 전원을 끈다...




바로 이럴 때 사용하는 것이 파워콘이죠.


방송실의 순차전원기에서 전기선을 빼서...

무대 앞에 파워드스피커의 전원에 연결을 하시면...

모든 전기가 방송실에서 제어가 됩니다.


(*오른쪽 새파랗게 질린 녀석이 바로... 전기를 담당하는 파워콘입니다.)




또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라인어레이 스피커 중에 파워드스피커들이 있죠...

예를 들어 6통씩 리깅을 했다면... 전기선을 따로 콘센트를 만들어 연결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죠...



이럴때 바로 파워콘을 사용하는 겁니다...


파워콘에는 A타입과 B타입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급받는 전기는 A타입으로, 공급하는 쪽을 B타입으로 연결하여 서로 혼동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꼭...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십니다.


파워드스피커에 꼭 파워콘을 써야 하나요???

그냥 방송실 전기를 연결한 콘센트 달아도 되잖아요...



됩니다...


꼭 이렇게 따박따박... 따지시는 분들에게는 콘센트 달아 드리면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콘센트 달아드리면요... 이상한거 다 물리잖아요...

선풍기도 돌리고, 가습기도 돌리고...




파워콘이 이럴 때 참 좋은 거 같습니다.

음향관련 전기는 음향팀에서 다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과 

다른 장비들을 연결할 수 없다는...


(*왼쪽 시꺼먼 녀석이 스피콘, 가운데 숫커넥터는 모니터스피커 혹은 소형믹서로 연결할 리턴커넥터, 파란녀석은 파워콘입니다.

이 매립박스로 패시브스피커 1통, 파워드스피커 1통을 사용할 수 있죠.)


이런 커넥터들은요,

사실 교회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업체에 요청하실 수 있는 부분들입니다.

커넥터 비용도 비싼것도 아니고요...


약간의 수고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죠.

언제나 땀 흘리면 뛰어다니는, 고군분투하시는 엔지니어들을 보면...



코그는 언제나 마음이 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