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소소한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34건

  1. CAUG Si DAY, 첫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2. 열일곱번째 코그 예배음향스터디를 마쳤습니다.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3. 열일곱번째 코그 예배음향스터디가 열립니다.
  4. 목모보드도 충분히 예쁠 수 있다는.
  5. 디지털믹서 교육이 있습니다. Digico S21
  6. 16회 CAUG 예배음향스터디, 드디어 마지막날입니다.
  7. 16회 CAUG 예배음향스터디 삼주차.
  8. 16회 CAUG 예배음향스터디가 진행중~입니다. 둘째날 이모저모입니다. 2

CAUG Si DAY, 첫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9월의 두번째 토요일 오후. 약간의 비와 함께 CAUG Si DAY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코그시스템을 통해 SOUNDCRAFT SI SERIES 디지털믹서를 구입, 설치하신 교회에

믹서의 세부적인 재교육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아날로그믹서에서 디지털믹서로 넘어오면서 가장 큰 불편함이 사용법이죠.

하지만 이미 디지털믹서가 판매되고 보급된지 많은 시간이 흘렀고,

시장의 반응에 따라 믹서의 사용법이나 기능들이 엔드유저들을 위해 많은 변화가 있었죠. 

물론 계속 그러한 변화는 계속 될거고요.


특히 SI EXPRESSION이나 SI IMPACT 같은 보급형 디지털믹서들은 더욱 더 많은 변화가 빠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그시스템은 약 3년간 25교회와 4개의 기관에 SI 디지털믹서를 설치를 했습니다.

어쩌면 코그에서 가장 자신 있는 디지털믹서가 SI 씨리즈이기도 하고요.


강의를 진행한 권순길디렉터 역시 SI의 매력에 입이 마릅니다.

물론 요즘은 MIDAS PRO 씨리즈에 푹 빠져 있긴 하지만 SI 역시 충분한 매력이 있습니다.



몇가지 코그가 그동안 사용한 매력은...


보급형 디콘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탁월한 프리앰프의 성능은 정말 칭찬할 만합니다.

물론 VI 씨리즈나 MIDAS PRO 씨리즈, DIGICO 등과 같은 고가의 장비들만큼은 아니지만

보급형 디콘 중에서는 가장 나은 음질을 제공해 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컴프나 이펙터 역시 평타 이상이죠.




또한 가장 최근의 SI IMPACT는 KNOB의 질감이 많이 바뀌었네요.

약간 VI SERIES를 닮아 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디콘 중 KNOB의 질감은 PRESONUS가 갑이긴 하죠.


그리고 각 채널별, 출력별에 따른 빠른 접근성 역시 좋은 장점이고요,

페이더 BAR의 LED가 변함으로 상황에 따른 인지가 매우 빠르죠.



EQ를 페이더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과 주파수별 SEL 버튼으로 빠른 복귀 등

유저들의 입장에서 아주 빠르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매력은... 보급형 디콘임에도 불구하고 스테이지박스를 통한 채널이 확장 된다는 것...


SI IMPACT는 확장이 되지 않았지만 이번 FIRMWARE UPDATE로 채널 확장이 가능해 졌죠.

물론 입력부의 확장이고요, 출력부는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보급형 디지털믹서 중 확장이 가능한 모델은 사실 거의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테이지박스를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확장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은 안비밀.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일단 저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디자인이라면 YAMAHA CL5나 MIDAS M32 처럼 앉은 자세에서 믹서의 상황을 주시할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좀 아쉽네요.


그리고, M32나 X32에 비해 루틴이 그리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특히 MATRIX의 부재가 좀 아쉽네요. SI 씨리즈의 MATRIX는 MIX OUT에 대한 MATRIX만 가능합니다.

저는 MAIN LR 출력에 대한 MATRIX도 가능하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거든요.


물론 전혀 안되는 것은 아니고요, 13,14번 출력을 MAIN STEREO OUT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SPLITTER 하나는 더 걸 수 있네요. 물론 AMP나 DPS의 OUT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요.


단점을 굳이 더 꼽자면... 

저 개인적으로 믹서의 COLOR가 별로이지 않나...

물론 더 별로인 COLOR를 입힌 디콘들도 많지만 SI의 색감은 제게 큰 흥미를 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코그는 예전에는 PRESONUS와 SI를 많이 설치했는데요,

결국 SI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가성비로 따지면 이만한 믹서도 잘 없을거 같고요,

채널확장이라는 무시무시한 매력을 지니고 있죠.

저희는 SI EXPRESSION1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16IN 16OUT입니다.

물론 STEREO 2PAIR도 제공이 됩니다.



사실, SI EXPRESSION에 조금 질리기 시작한 때쯤... 그게 아마 작년 연말 직전일 거 같습니다.

느닷없이 출시된 SI IMPACT...


그동안 EXPRESSION에서 제공되지 않던 DCA 기능이나 LABELING 기능 등이 똬악~~

스테레오 입력은 없어졌으나 8채널을 COMBO 커넥터로 똬악~

사이즈도 SI EXPRESSION3에 비해 컴팩트하게 똬악~



물론 코그시스템에서는 SI SERIES만 설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제품들도 설치하는데요, 무난한 제품이 SI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건 정말 비밀인데요~~

지금껏 코그에서 설치한 SI 디콘이 35대 정도 됩니다. 벌써 3년 정도 지났네요. 설치를 시작한지.

A/S는 정말 딱 1건 발생했습니다. 물론 접지가 되어 있어야 안정성이 높죠.

그래서 코그에서는 디콘 문의가 오면 접지가 어떤 상황인지 물어봅니다.



1건 발생한 A/S도 내장된 SD 카드가 슬롯에서 이탈해서 발생되었네요.

본사에 문의하니 우리보고 직접 하라고. 크악...


조심스레 배를 가르니, 더운 열에 SD카드를 더욱 고정시키기 위한 테이프가 똬악~

더운 열에도 절대 접착력을 잃지 않는 테이프로 묶어 두었습니다.

잘 되네요. 씬이 자꾸 지워 져 버렸거든요.



Si DAY는 이들 교회에 대한 재교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코그에 디지털믹서 교육건으로 문의가 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코그는 설치시 바로 현장에서 1시간 가량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음향교육도 곁들여 교육하고 있고요,

대부분 1-2주 후면 충분히 사용을 잘 하시네요.


많은 분들이 교육 요청을 하시는데요, 대부분 하시는 말씀들이 어느날 교회에 와보니 믹서가 교체되었고,

그 어느 누구도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심지어 어떤 교회는 교육을 해 달라니 자기는 쓸줄 모른다는 팀도 있고요,

어떤 팀은 아예 설치를 저희한테 요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디콘을 설치했는데, 기존 아날로그믹서때 사용하시던 패치를 그대로 사용하시는 곳도 많더라고요.

EQ나 아웃보드들을 그대로 다 사용하신다는...


디지털믹서에는 아날로그EQ나 FX보다 성능이 더 좋은 장비들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또 어떤 곳은 디지털믹서는 설치되었는데 튜닝이나 세팅이 진행되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코그는 디지털믹서 설치시 반드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튜닝된 씬을 USB에 담아 드리고 있습니다. 급하면 USB로 RECALL 해서 빠르게 사용을 하셔야죠.

그래서 코그는 USB 구매를 대량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40개 구매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SONY로 저렴히 구입했는데, 디자인이 제 취향은 아니라는...



좀 안타까운 현실이죠. 믹서를 설치한다는 것은 크게 세가지 작업이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올바른 세팅과 튜닝, 그리고 교육이죠.

인터넷에서 구매하시거나 해외직구로 구입하시는 경우는 이러한 작업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사실, 이런 작업이 비용이 많이 들죠. 


디콘은 점점 많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설치와 튜닝, 교육이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사실, 이게 기술력이고, 노하우죠.



세부적인 재교육을 진행하고, SI IMPACT나 STAGEBOX에 대한 직접적인 사용설명,

예배시간에 요긴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깨알같은 TIP들.


3시간 가량 진행이 되었고요, 많은 질문과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황금같은 토요일 오후시간을 할애해서 오신 모든 엔지니어 사역자들께도 감사를 드리고요,

이런 시간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역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도 참 감사하네요.


그동안 코그에서 설치한 교회들을 모아 디콘 교육을 한다고 하니,

아마 전국에서 이런 모임은 처음이 아닐까라고 많은 음향인들께서 격려 해 주시네요.



다음에는 SI 뿐만 아니라, 그동안 코그에서 설치를 받은 교회들을 초청해 전반적인 음향교육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물론 음향 중급반이나 예배사역자캠프 등...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도 해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세요^^

그리고 스탭으로 함께 도와주셔도 너무 너무 좋죠. 함께 세워나갈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현재 코그는 남성네 4명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드라이한 분위기 속에서... 섬세한 터치가 좀 부족하긴 합니다.ㅋㅋ



다음 스터디는 언제 진행이 될까요?

준비중에 있습니다. 곧... 공지 드리겠습니다.

예배를 돕는 구석진 방 하나, 방송실에서 예배드리시는 모든 엔지니어 사역자들, 늘 응원합니다.


당신으로 인해 더욱 예배가 예배스러워지고 있죠. 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섬김과 헌신이 얼마나 큰 일이고, 얼마나 큰 복음인지.




Do you see a man skilled in his work? He will serve before kings; he will not serve before obscure men.(잠언 22:29)

열일곱번째 코그 예배음향스터디를 마쳤습니다.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지난 주 토요일(7.8), 코그 강의실에서 열일곱번째 코그 예배음향스터디가 진행되었습니다.

비가 약간 내리는 날씨였는데요, 30분 모집에 31분이 등록을 하셨네요.


공간음향이야기와 장비의 구성, 

믹서와 아웃보드,

방송실 운용 및 관리 등으로 나누어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강의로 섬겨주신 강사님들께 감사를 드리고요,

 토요일 종일 강의를 들으신다고 수고하신 열정적이신 예배사역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장비로 도와주신 팀들에게도 감사드리고요,

무엇보다 아바아버지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코그커뮤니티 & 워쉽시스템은 예배를 돕는 엔지니어 사역들을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몇장의 사진을 남겨봅니다^^



열일곱번째 코그 예배음향스터디가 열립니다.

https://www.facebook.com/events/308510822935803/?ti=icl

http://caug.kr
에도 상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대구에서 코그커뮤니티 강의실에서 열리는 예배음향스터디를 위해 기도도 부탁드리고요, 주위에 스터디가 필요한 친구들에게 소개도 부탁드려요~^^

목모보드도 충분히 예쁠 수 있다는.


텍텀이라고도 불리고 헤라클레스라고도 불리는 목모보드. 

나무 줄기를 얇게 켜서 고온으로 압착하여 만든 마감재죠....


좋은 흡음재이면서 좋은 투과재 중 하나죠.

물론 안쪽에 충분한 충진재를 넣을 수 있는 마감재입니다.

목모보드는 여러 잇점들도 있지만 인테리어 마감재로 좀 부족하다는 인식들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목모보드도 변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보리 톤의 색도 페인팅으로 바꿀 수 있죠.



사진에 보시면 아이보리 톤의 목모보드 위에 포인트를 위하여 파란색 페인팅 마감을 한 목모보드를 입체적으로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이 곳은 목모보드를 인테리어적으로 설치하였지만 충분한 투과재로 설치하신다면 흡음도
뛰어나죠.


목모보드는 일반적으로 1,200x600mm로 나옵니다. 물론 더 큰 사이즈 원판도 있는데요,
이 곳에서는 300x600mm로 제단을 했네요.
그리고 모서리를 사선으로 커팅하여 엣지를 만들었습니다.

보통 가로로 배열하는데 이 곳에서는 세로로 배열하여 새로운 느낌을 가미하였네요.

좋은 시도인 것 같고요, 좋은 인테리어 효과도 있습니다.


이만하면 목모보드도 충분한 변신~~이 가능하겠죠?

흡음도 하고, 인테리어 효과도 살릴 수 있는 좋은 잇템입니다~^^




흡음과 인테리어가 필요한 곳, 코그에 문의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겠죠?
인테리어팀과 바로 연결, 좋은 방법을 제시해 드립니다.


디지털믹서 교육이 있습니다. Digico S21


지난 6-7월에 있었던 아날로그믹서 스터디와 같은 맥락에서 디지털믹서 스터디를 진행합니다.


디지털믹서에 대한 분명한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이 될 것 같네요.



https://www.facebook.com/events/1632323677058682 참조하시고요,


자세한 문의 및 참석여부는 댓글 또는 박연우간사(010-7913-1316)으로 연락주세요^^


16회 CAUG 예배음향스터디, 드디어 마지막날입니다.

이제 4주간 진행된 16회 예배음향스터디의 마지막날이네요.

특히 이날은 마지막인 만큼... 전체적인 복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성택목사님께서 전체적인 내용들을 간단히 짚고 넘어 갔습니다.

그리고, 스피커 블라인드 테스트도 진행되었고요,

무엇보다 음향시스템 전체를 세팅하는 시스템 실습과 케이블 제작실습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총 40분이 등록하셨기 때문에 20분씩 나누어, 한 팀은 세팅 실습 후 케이블 제작 실습,

또 다른 한팀은 케이블 제작 실습 후 세팅 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세팅실습은 조요한강사가 진행하였고요,

케이블 제작 실습은 박연우강사가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스탭들도 모두 손을 거들고요..^^

전체적인 세팅은 수련회를 가정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콘솔은 어디에 둘까라는 고민과, 메인스피커의 위치.

멀티케이블의 배선과 각종 아날로그 아웃보들의 설치...

앰프를 설치하고 이제 소리가 나네요. 그러면 이전에 배웠던 게인스트럭쳐를 잡고요,

피드백 마진까지 확보하였습니다.

물론 시간이 부족해서 찬양을 하면서 메인 하우스스피커와 모니터스피커를 세팅하는 과정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전반적인 세팅을 실습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Aux의 출력이 밸런스드인지 언밸런스드인지, 케이블을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끊임었는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두 팀 모두 적절한 세팅을 마칠 수 있었다는 것이고요,

특히 두 팀 모두 중간중간에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가면 함께 논의해 주셨던 분들도 계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세팅 실습이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제2강의실에서는 케이블 납땜 실습이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은납으로 실습을 진행하였지만 가급적 납연기를 드시지 않으시는 게 좋으셔서

에어컨과 선풍기, 환풍기까지 풀가동을 하였습니다.

XLR - TS 케이블을 만들어 보았고요, 빨리 납땜 실습을 끝내시는 분들을 위해

이어폰 잭인 3.5TRS 커넥터 납땜도 진행하였습니다.

사실 3.5TRS는 아주 작은 납땜 부위때문에 결코 만만치는 않지만

무려 5분이나 성공을 하셨네요.

어떤 분들은 납땜기를 처음 만져보시기도 하셨는데요,

빨간 장갑이... 무척 독특해 보이네요.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우리들의 손은 소중하니까요.

이제 모든 실습도 마무리되고, 전체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특히 좀전에 진행되었던 스피커 블라인드 테스트...

3번이 1등을 차지했네요. 섭섭한 스피커들이 있을 수 있으니,

제조사와 모델명은 표기하지 않겠습니다. 

(노란색 테이프는 메이커를 가리기 위한 조치일 뿐, L.Acoustics 제품은 절대 아닙니다.)

이제 모두들 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많은 질문도 있으셨고, 많은 논의도 있었는데요, 

이 모든 시간들이 더욱 예배를 아름답게 세워가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에서, 부산에서, 창원에서, 밀양에서, 군위에서, 포항에서... 그리고 가까운 대구에서 오신 모든분들의

열정을 코그도 함께 나누어서 감사하고요, 올 겨울... 예배사역자학교로... 또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감사드리고요, 이 모든 일들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마라나타.

16회 CAUG 예배음향스터디 삼주차.

예배음향스터디 삼주차가 되었습니다.

이날의 본격적인 목표는 그래픽 EQ를 통한 적절한 소리의 컨트롤입니다.

물론, 지난주에 진행되었던 게인스트럭쳐 잡는 실습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첫시간에는 졸린 눈을 비비며, 이론적인 교육을 진행합니다.

특히 EQ에 관한 설명이 진행되었고요, 무선마이크에 대한 설명도 함께 곁들여 졌습니다.


권순길강사의 예리한 강의는 실제적으로 교회에서 믹서를 어떻게 만져야 하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사례와 함께 유쾌한 시간이 흘러흘러 넘쳤습니다.

뒤에서 간단하게 오퍼레이팅 하는 류우열 스탭이군요.

아직 젊디 젊은 피기 때문에 앞으로의 활약이 상당히 기대되는 친구입니다.


길고 길었던 이론 수업이 끝이 나고요,

이제 실습만이 살 길입니다.

조요한강사가 어떻게 실습이 진행될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고요,

스마트폰 어플인 RTA App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설명을 나누고 있습니다.

RTA를 통해 가장 쉽게 발생되는 피드백 포인트를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죠.

그리고는 그 포인트를 알맞게 cut 하면 되고요...

물론 말은 쉽지만 실제적으로 본인이 하울리을 재생하고, 포인트를 찾고,

EQ를 컨트롤하는 일은 처음에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 차례 실습이 진행되고,

조금씩 익숙해 지면, 오퍼레이팅을 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도 만들 수 있죠.

이러한 작업, 튜닝은 실제적으로는 시스템엔지니어적인 영역입니다.

전문 업체에서 진행해야 하는 작업들임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오퍼레이팅하는 라이브엔지니어에게 이미 필요충분으로 더해진 부담감이죠.

피드백은 계속 나는데, 스피커의 소리는 작다는 말들이 나오고,

모니터 스피커의 레벨을 더 달라는 보컬들과 원만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부분입니다.

물론, 교회에 이러한 시스템 엔지니어들이 튜닝한 환경이 적합하다면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우리들의 환경은 결코 녹록치 않기 때문에

이 시간의 실습은 더더욱 중요합니다.

실습이 시작되면 다들 눈빛들이 어두워집니다.

누가 먼저 실습을 진행할까... 혹시 나는 아닐까.

아무래도 처음 하는 것보다는 나중에 하는 게 좀 더 낫지 않을까.

이런 수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지나칠 때쯤,


실습조교를 담당한 박연우강사가 지명합니다.

알짤 없습니다. 특히 무려 40여분의 이름을 다 외웠다는 박강사에게

열외란 없죠...

사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그래픽 EQ를 마음껏 만져 보겠습니까.

교회에서 그렇게 마음껏 누리셨다가는... '당신이 누구던지 절대 손대지 마시오'란 푯말을

만나실 수도 있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실습이 조금씩 익어 가고 있습니다.

모두들 스마트폰의 RTL App이나 아이패드로 피드백 포인트를 찾습니다.

RTA는 스마트라이브 같은 전문 프로그램과 달리 어려운 분석이 필요없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하울링 포인트를 찾아 내실 수가 있죠. 큰 장점입니다.

실습은 2개조로 나누어 진행이 되었는데요, 조요한강사와 박연우강사께서 전체적인 진행을 해 주었습니다.

스피커 앞에 마이크를 갖다 대고 하울링 포인트를 찾았고요, 제2실습실에서는 아예

DPA 구즈넥마이크로 수많은 피드백 포인트를 찾으셨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모두들 한번씩 해 보니 조금씩 자신감이 붙는 것 같습니다.

피드백 마진을 잡는 일은 사실, 아주 섬세한 작업입니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도 있어야 하고요, 어느 선까지 피드백 마진을 잡을까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 있어야겠죠. 가장 좋은 것은 좋은 공간에 약간의 포인트만 손을 보는 것으로 끝나면 제일 좋지만

사실, 이러한 환경을 만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좁은 실습공간이지만 모두들 열심히 교육 받으셔서 코그도 너무 즐거웠던 스터디였던 것 같네요.

이제, 마지막 한주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머리 속에 음향에 대한 그림이 조금씩 그려지시나 모르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조금씩 보인다고 하시기도 하시고요,

또 어떤 분은 여전히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음향이라고 하시네요.

그래도, 이제 마지막 남은 한주... 홧팅입니다^^

16회 CAUG 예배음향스터디가 진행중~입니다. 둘째날 이모저모입니다.

이제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뜨거운 열강이 계속 이어지네요.

첫 시간은 권순길 강사의 아날로그 믹서 촐력단에 관한 강의가 계속 됩니다.






특히 믹서에 있는 파라매트릭 EQ에 대한 설명과 출력단, 앰프와 스피커에 대한 내용이 집중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Gain Structure 잡는 법...




임피던스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소홀하기 쉬운 부분이지만, 그 원리만 잘 이해를 해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내용이죠.


이제 본격적으로 실습 시간입니다.

이번 실습은 믹서의 파라매트릭 EQ에 관한 내용입니다.

류성영강사가 전체적인 실습이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설명하고 있네요.


Break Time... 간식도 먹고, 궁금한 것도 질문하는 시간이죠.

아날로그 장비의 뒷쪽 패치도 확인하고요.


이제 본격적인 실습시간입니다.

이날 실습에 사용된 믹서는 SoundCraft GB4-24와 GB4-40 두 대의 아날로그 믹서로 진행되었고요,

스피커는 Line6가 사용되었습니다.


또 다른 강의실... 인원이 많아 2개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요, 2강의실에는 조요한강사가 열심히 진행하였습니다.


갖고 오신 레퍼런스 음원을 직접 연결하여 게인과 파라매트릭 EQ 등을 테스트 해 보고요,

마이크로 본인의 목소리도 직접 조절을 해 보고 있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는 실습에 질문도 많이 하셨는데요,

교회들 마다 어려운 부분들이 많은 것을 또 다시 느낍니다.


















이제 다음주에는 그래픽 EQ에 대한 실습이 또 진행이 됩니다.

물론 중간 중간 디지털믹서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이 되고, 설명이 함께 진행되는데요,

일단 전반적인 음향의 기초를 세우는 것으로 스터디의 내용이 진행됩니다.


이제 2주가 남았는데요, 남은 2주간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