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 24.4.2 사용기를 약간 올립니다.

프리소너스 사의 스튜디오라이브를 구입하고, 첫번째로
제가 섬기는 중등부에서 처음 사용을 해 보았습니다.

사진이 없는 줄 알았는데, 오퍼로 섬겨준 용규형제에게 사진이 있네요.
카톡으로 받아서 몇 장 올려봅니다.

읔... 컴터 사진이 좀 이상하네요.쩝...
이번 수련회는 '간절함'이라는 주제로 기도에 대해 함께 나눈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용규형제가 2박3일을 함께 거하며 오퍼를 봐 주었는데요,
생각보다 따뜻한 사운드와 적절한 모니터로 인해 편안히 예배를 드렸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목이 가지 않았네요.^^ 때로는 사역자들에게도 좋은 오퍼레이터가 필요합니다.

아이패드는 급히 광준이등병님께 빌려서 갔는데요,
컴퓨터의 문제로 인해 연동에 실패했습니다.
참고로, 스튜디오라이브는 저렴한 가격에 걸맞게 Wifi가 자체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컴터로 FireWire로 연동해서 공유기를 통해 Wifi를 걸어야 하는데요,
IBM PC보다는 맥에서 더 잘 된다고 하네요.
어쩃던 결론은... 아이패드를 사용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어슬프게나마 RTA를 돌리고 있네요.

찬양팀의 모습인데요, 스튜디오라이브 24 모델은 총 10개의 Aux 출력을 제공합니다.
시스템을 셋업할 때 패치케이블이 부족해 납땜을 해서 만들려고 인두를 꺼냈는데...
정 간사께서 손수 챙겨주신 인두는 고장난 인두~~~ 허거덩...

그래도 다행히 XLR-TRS 총알이 몇 개 있어서 4통의 파워드모니터를 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부족한 Aux로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요,
콘솔이 교체되고 그런 아쉬움은 없네요...

근데, 많아도 자꾸 욕심이 나는걸까요?
총 4pair의 GEQ가 있는데도...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이왕이면, 채널에도 PEQ 말고, GEQ 되면 더... 쩝... 이건 뭥미... 뭔 욕심이 우짠다나... 쩝...
말이 그렇다고요.ㅋㅋ

스튜디오라이브가 반디지털로 불리는 대표적인 이유는 아마 Auto Fader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요?
물론 콘솔에서 Fader의 값도 기억을 하긴 하지만, Level로 표시가 되고요, 적정 위치까지 수동으로 올려야 합니다.
그래도 다른 디콘보다 시야성이 좋은 것은 스튜디오라이브가 가진 장점이죠.

기도회 시간, 불을 꺼니 이런 모습이 되네요.
자세히 보시면 선택되지 않은 버튼에도 약한 불빛이 나와서 어두운 곳에서도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그러고보니, 어두운 곳에서도 멋지네요^^

 

2박3일동안 스튜디오라이브를 사용하면서
편했던 점이 여럿 있었던 것 같네요.
이제 서서히 디지털로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더 늦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