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마이크'에 해당되는 글 10건

  1. 카날스 무선마이크 설치기 KANALS BK-2001A
  2. 대구 조야교회 음향시스템 설치기 [교회음향 대구음향 디지털음향 코그시스템] 2
  3. 평생학습원 시공기. 미디어전문기업, 코그시스템
  4. 경산 시온성교회 음향 시공기 SoundCraft Si IMPACT EV ZX4 대구음향 교회음향
  5. 교회 무선마이크용 배터리에 대해 알아보자!!!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9
  6. 무선마이크 비교분석!! Line6 V75 vs Sennheiser ew D1 - 2.4GHz 특집!!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7. 간단한 장비 세팅이야기, 코그시스템 대구음향 대구영상 교회음향 교회영상 코그워쉽시스템
  8. Line6 무선마이크 이야기[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코그시스템]

카날스 무선마이크 설치기 KANALS BK-2001A

안녕하세요, 코그시스템입니다.

오늘은 오후 출근이어서...ㅎㅎ 컴퓨터 앞에 앉아 보네요.

 

주상절리로 유명한 양남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멋지네요^^

 

 

무선마이크 설치기를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교회에서 사용 가능한 무선마이크는 900MHz 대역이 가장 보편적입니다.

그리고 2.4GHz와 5.8GHz 대역도 사용하실 수 있죠.

좋은 무선마이크들도 많이 있지만, 무선마이크는 가장 중요한 것이 혼선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죠.

 

한 공간에서 너무 많은 무선마이크를 사용하셔야 하신다면...

보통 파리채 안테나라고 부르는 무선마이크용 외부 안테나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요,.

사용가능한 대역을 나누어서 제품을 선택하셔서 설치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900MHz 대역에서 가성비 좋은 카날스 무선마이크 설치 이야기입니다.

일단, 구성은 BK-2001A 핸드 4세트(2001A는 듀얼채널 구성이기 때문에, 수신기는 4세트이지만

핸드헬드 마이크 8개로 구성이 됩니다)와 벨트팩 핀마이크 6세트로 구성되었습니다.

수신기는 4대(8채널), 핸드헬드 8채널, 핀마이크 6채널인데요,

핸드헬드와 핀마이크를 동시에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서, 같은 수신기에 연결하였습니다.

1번과 2번 채널은 핸드마이크로, 3번 채널부터 8번 채널까지는 핸드+핀마이크 구성인데요,

핸드+핀마이크 구성은 먼저 켜는 마이크가 수신기와 연동되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때는 핸드마이크로 사용하시고요, 성극과 같은 행사시 핀 마이크를 사용하시려고 하시네요.

 

외부 안테나와 안테나 분배기 등을 같이 설치하여서, 전체 8개의 수신 채널에

충분한 RF 신호를 제공하게 되었고요,.

안테나는 무대에서 송신기(마이크)와 가시권이 확보되는 발코니 TV 옆에 설치하였습니다.

TV에 귀가 생겼네요.

핀마이크는 허리에 고정하는 벨트팩이 있어서, 보관하기가 좀 어려우실 거 같아서

다이소에 있는 하드 파우치를 구매해서 정리 해 드렸습니다.

전체 8채널 무선마이크를 동시에 켜서 혼선이 발생하는지 체크하고,

2개 채널의 그룹과 채널을 변경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정리가 되었네요.

 

믹서는 X32 사용하시고 계셨는데, 펌웨어 업데이트와 전체 룸 튜닝도 같이 진행 해 드렸습니다.

 

전체적인 사운드가 더욱 맛깔나게 나오네요.

전체적인 사운드가 커지고, 더욱 좋아지셨다고 하셔서 저희도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급하게 진행된 무선마이크 8세트 설치였지만

잘 정리하고 왔습니다.

무선마이크 때문에 고민이시면...

코그가 같이 고민 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되세요^^

대구 조야교회 음향시스템 설치기 [교회음향 대구음향 디지털음향 코그시스템]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날씨가 넘나도 추운 12월입니다.

이제 성탄절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많은 교회들이 분주한 때이기도 합니다.


아직 기록을 남기지 못한 일들이 많이 있네요.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명언에 따라...

아니 그래도 보일러 돌아가는 방에 앉아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겨봅니다.


지난 HD 영상시스템 설치기를 남겼던 조야교회의 남은 이야기입니다.

사실, 처음은 이랬죠. 찬양집회를 앞두고 무선마이크가 고장이 났습니다.

그래서 무선마이크를 구입하셨습니다. 근데 어랏...



영상이야기도 나누고, 음향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사실, 기존에는 아날로그 음향믹서에 EQ도 잘 조정되지 않는 제품들이 설치되어 있었고요,

메인스피커 역시 적절치 않은 위치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너무 거대한 MRX215가 벽에 부착되어 있네요.

그리고, 모니터 스피커도 고장이 났고요.


어쨋던 많은 상황들이 좋은 컨디션은 아니네요.

일단 믹서와 케이블, 모니터 스피커 등만 정리를 하기로 결정하고요,

빠른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믹서는 프리소너스의  STUDIOLIVE 16.4.2AI 제품이 설치되었습니다.

물론 PRESONUS 제품이 최근 THREE 제품까지 출시가 되었죠.

물론 마음대로 치솟는 비용이 언제나 부담이 됩니다.

STUDIOLIVE 16.4.2AI는 2세대 제품이죠. 그래도 출시된 지는 좀 되었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착한 금액으로 판매가 되었습니다. 물론, 새 제품이고요, 신품입니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가성비 좋다는 게, 바로 이런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조야교회에 STUDIOLIVE 16.0.2를 사용하는 친구가 있다고 하시니... 더더욱 좋습니다.


사실, 교회에서 이러한 장비들을 사용하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코그의 입장에서도 매우 좋은 일이죠.

빠른 교육이 가능하고요, 어떤 문제가 생겨도 어느 정도 전화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되니까요.


그래서 사실 이러한 장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사람' 아니겠습니까...

인적자원이 아주 중요 중요 중요하죠.




가끔 이런 교회들이 있습니다.

최신의 장비들로 구성해 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껏다 켰다만 하면 되도록 해 달라고 하시고요.


사실, 이런 건 없습니다.

자동차도 최신 자동차는 좋죠. 물론 요즘은 자율주행도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지만요...

좋은 차일수록 좋은 운전실력과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듯이,

예배시스템 역시 좋은 오퍼레이터와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끔, 전혀 관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믹서만 바꾸시고 모든 게 다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사실 코그에서도 정리를 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이 한계가 있는 법이죠.


일단 디지털믹서를 설치하고, 전기적인 문제부터 되짚어 봅니다.

먼저, 접지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고요, 온갖 케이블들이 함께 노니는 현실입니다.

물론, 액티브 타입의 모니터스피커의 전기도 벽전기를 사용하시고 계시네요.


3통의 사운드아트 스피커 중 2통이 고장이 났습니다.

물론 시그널을 과도하게 주었거나, 믹서를 먼저 껏다던가, 아니면 전기의 충격이 있었던지...

혹 누군가 기분이 안 좋다고 커피를 부었다던지... 뭐 그런 일들이 있었겠죠.


그래서 새로 설치된 DB TECHNOLOGIES사의 B-HYPE10 액티브스피커입니다.


간혹 곤혹스러운 것이, 왜 고장이 났냐고 물으시는 경우죠.

뭐... 이유는 많습니다. 위에 열거한 이유 외에도 기계의 결함이나 내구성이 약하다던지.

케이블이 발에 걸려 스피커가 큰 충격을 받았던지 습기가 많다던지...


그리고, 이런 경우도 있죠. 원래 고장이 났는데, 이제 막 고장이 난 것처럼 느껴지는...

이러한 심리적인 현상들도 많은 고장의 원인 중 하나죠.

결론은... 알 수 없다에 한 표입니다....




코그의 목적은 왜 고장이 났는지 밝히고, 대책을 찾는 거죠.

우선 접지를 합니다. 다행히 창문 너머, 배전함에 접지가 있네요. 테스트를 해 보니 접지가 됩니다.

물론, 코그에는 접지테스터 밖에 없기에, 얼마의 저항인지는 측정할 수 없었지만 여튼 접지가 됩니다.

SDS로 벽에 구멍을 뚫어 접지선을 연결하고요, 순차전원기에 접지를 인가합니다.


그리고, 모든 액티브 스피커의 POWER 를 위한 전기선을 깔죠.

총 3통의 액티브 스피커를 사용하시기 때문에 1.5SQ 3C VCTF로 배선하였습니다.

그리고, 커넥터 박스에 POWERCON을 설치해서 케이블을 제작해 드렸습니다.


순차전원기는 영상시스템 견적에 포함되었던 SOVICO PS-108과 바꾸어 설치 해 드렸습니다.

PS-108은 더 높은 전력을 사용할 수 있고요, 채널별 작동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각 채널별로 최대 7초까지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믹서를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더욱 필요하죠.


기존의 유니텍 순차전원기를 영상으로, PS-108을 음향으로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노이즈의 문제가 되는 노후된 멀티케이블을 걷어 내고, 새로운 케이블을 배선합니다.

CANARE MR202-8AT 2회와 MR202-4AT 1회를 깔았습니다.

총 16개의 입력과 4개의 출력, 그리고 총 3곳으로 분배된 전기로 커넥터 박스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견적에는 SWITCHCRAFT 커넥터로 견적되었는데요... 

섀시용 커넥터가 소진되어 섀시용은 NEUTRIK으로 설치되었습니다.

뭐... 갯수가 많지는 않기 때문에 큰 차이는 아니네요.



다른 건물에 있는 유아실에 있던 스피커가 고장이 나서,

PHONIC SEP-207을 서비스로 설치해 드렸습니다. 스피커가 문제가 아니라, 배선이 문제죠.


날은 점점 추워지고, 어두워지는데 골목길에서 케이블 배선하고 있자니... 조금 처량하기는 하네요.

그래도 언제나... 혼자가 아니라서 많이 힘들지는 않습니다.^^



앰프랙도 새로 정리가 되고요, 무엇보다 케이블을 모두 새로 정리해서 

전체적인 시스템을 새로 꾸린듯한 효과가 있네요.

기존에 나타나던 노이즈도 모두 해결이 되었고요, 악기팀이나 보컬팀이나... 

강대상이나 더욱 깔끔하고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장로님께서 책상이 낡았다며 새로 구입하신 새 책상에 모든 장비들을 올리니 더욱 깔끔하고 좋네요.

파티션도 설치를 하시고요.


책상 무늬도 너무 예쁜 것 같습니다. 맨날 포밍테이블의 체리컬러만 보다가 화사한 집성목 무늬를 보니 더욱 좋네요.

물론 시트지입힌 무늬지만 책상이 화사해 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멀바우를 추천...하고 싶었지만... 쿨럭





모든 케이블과 커넥터가 새로 설치가 되니 모든 것이 새로워졌습니다.

컴퓨터 음악을 재생할 스테레오 케이블도 제작해 드렸고요, 무엇보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파란색 마이크케이블을 전량 새로 교체해 드렸습니다.


강대상 쪽에 사용하시던 케이블이 모두 파란색이어서, 저는 일부로 파란색으로 사용하시는 줄 알았는데요,

예전에 설치 해 주시던 분이 파란색 케이블을 만들어 주셨다네요. 늘 그게 좀 불편하셨답니다.


그런데, 케이블은 CANARE L-2T2S고요, 커넥터는 NEUTRIK이네요.

마치 핑크 에쿠스를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느낌 아니까요.~



사실, 음향이나 영상이나 방송장비들은 케이블과 커넥터가 아주 중요합니다.

CANARE는 매우 좋은 케이블이죠. BELDEN이나 KLOTZ, SOMMER 같은 케이블이라면 안심하시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대부분 무산소동으로 제작이 되었고요, 오랫동안 사용하실 수 있는 좋은 케이블이죠.


코그는 요즘 LS 케이블을 좀 사용합니다. 산업용 케이블로 유명한 LS전산에서 생상하는 방송용 케이블인데요,

소비코에서 LS를 통해 생산하는 케이블입니다. 마치 C*사의 케이블을 보는 듯 합니다. 좋네요.



중국산이나 이름 없는 케이블들은 3-4년 지나면 커넥터 납땜된 부분이 새까매 집니다.

스피커 케이블도 투명선들은 대부분 그런 현상이 나타나죠.

권과장님이 시간에 따른 케이블 부식에 관한 포스팅을 쓴다고 했는데,,, 아직 자료를 모으고 있는 것 같네요.

예전에 코그 사무실에 스피커케이블들을 종류별로 잘라서 물 속에 담가놓았던 게 생각이 납니다.



사실, 어떠한 현장이든 묻지마 케이블과 커넥터를 사용한 곳이면 별로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비용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전체적인 시스템 비용에 비하면 케이블 비용은 차이가 그리 크지는 않으니까요.


모든 시스템을 마무리하는데 시간이 그리 많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케이블 정리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케이블 덕트도 새로 설치하고요, 수많은 케이블들을 걷어내면서 작업을 하니

족히 반나절은 더 걸린 것 같네요.




모니터 스피커도 2통 새 제품으로 설치하였습니다.

액티브 타입으로 원하셔서 DB TECHNOLOGIES의 B-HYPE10 으로 2통 준비를 했습니다.

DB 테크놀로지는 이름이 참 기네요. 이태리 제품이고요, 밸런스가 참 좋네요. RCF 계열입니다.

물론 10인치 제품이기 때문에 큰 공간에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하지만 부서실 예배실의 메인스피커나 모니터스피커로는 좋은 결과물을 제공해 줍니다.


또한 비대칭형 혼을 가지고 있어서, 조금은 독특한 기술을 제공해 줍니다. 이 혼을 통해 조금 더 사각형적인 사운드 영역을 형성해 주죠.

아마 넥소에서 이런 제품들이 있었던 것 같네요.


DB 테크놀로지의 액티브 타입의 스피커에는 이러한 비대칭 혼 제품들이 제법 있습니다.

가로로 눕혀 플라잉 설치하는 것도 의미가 있고요.


요런 느낌입니다... 그림으로 다 설명이 되네요...


그래도 무사히 모든 일들이 잘 마무리 되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고, 찬양집회를 아주 잘 마쳤다고 집사님께서 감사의 인사를 주셔서 코그도 더욱 따뜻한 프로젝트였네요.




이상, 무선마이크 설치로 시작된 음향 리뉴얼 작업 이야기였습니다.

코그시스템은 언제나... 교회의 상황에 가장 적절한 시스템을 설계, 설치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평생학습원 시공기. 미디어전문기업, 코그시스템




안녕하세요, 미디어전문기업, 코그시스템입니다^^

이번에는 경기도에 있는 평생학습원에 다녀왔습니다.


기존에 설치된 시스템을 작은 교육실로 옮기고, 새로운 장비로 세팅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메인스피커로는 10인치 액티브 스피커로 설치되었습니다.

FBT 제품이고요, X-LITE 10A 모델입니다.

FBT는 이태리 제품이죠. 물론 보급형 플라스틱 엔클루저로 제작된 제품이기 때문에



높은 퀄리티를 요구할 수는 없죠. 하지만 가성비로 좋은 제품이고요,

특히 저음의 단단함은 아주 마음에 드네요.



공간은 천고가 낮고, 전체적인 길이가 긴 곳이었습니다.

사진으로 견적을 하였는데요, 담당자 분께서 세밀하게 사진을 찍어 주셨고,

코그와 약 3주간에 걸친 조율 끝에 설치가 되었습니다.


역시 공간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필요한 음압의 스피치를 얻기 위해서는 딜레이 스피커를 설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두 세트의 스피커가 설치된다는 것과 그에 필요한 DSP를 설치하면 비용적인 면이 많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어디나 비슷하겠지만, 한정된 비용에서 좋은 결과물을 찾는 고민이 언제나 딜레마죠.


결국 딜레이스피커의 퀄리티를 낮추면서 전체적인 설치의 규모가 정리되었습니다.




스피커는 앞에서 언급한 FBT X-LITE 10A 1조가 설치되었습니다.

액티브 타입이기 때문에 별도의 앰프 없이, 시그널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로 작동이 되죠.


스피커의 지향각 때문에 천정에 눕혀 설치하지는 못하고, 기존 보다 더욱 객석 쪽으로 옮겨 벽브라켓으로 설치되었습니다.

물론 스피커 자체의 각도 조절장치가 없기 때문에 벽브라켓으로 강제조절 들어갔죠.

스피커를 숙이는 것은 반사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고요, 흡음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공간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대책입니다.



물론, 더욱 좋은 퀄리티의 사운드가 필요한 곳이라면 흡음과 반사, 확산 등에 따른 물리음향 설치가 필요하죠.

이 곳에서 음향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스피치 위주에 맞도록 최대한 조율을 했죠.



딜레이스피커는 PHONIC SEP-207을 1조 설치했습니다.

역시 액티브 스피커이고요, 전원선과 시그널 케이블로 체결이 되었습니다.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 총 4통의 스피커는 각기 별도의 전기케이블을 배선하였고요,

특히 같은 종류의 스피커끼리 앰프랙에서 링크되었습니다.



시그널케이블은 SAC DS-26 DSP를 통해 딜레이 얼라이먼트를 진행하였고요, 스피커간의 볼륨값도 적절히 세팅하였습니다.

DSP는 DIGITAL SPEAKER MANAGEMENT의 약자죠. 시그널 프로쎄서라고도 하는데요,

세팅된 값에 따라 전체적인 스피커를 컨트롤하는 장비입니다.

딜레이스피커가 들어가는 상황이라면, 서브우퍼 스피커가 들어가는 상황이라면,

라인어레이 스피커를 설치하는 경우라면 필수적인 장비죠.



예전 아날로그 장비들은 크로소버와 딜레이 등 여러 장비들을 사용했는데요, DSP는 이러한 모든 기능들을 대부분 내장하고 있습니다.



믹서는 SAC SC16 아날로그 믹서가 사용되었습니다.

피드백 마진은 SAC DS-26에서 파라매트릭 EQ로 약간 손을 보았고요,

슈어 BLX 무선마이크가 설치되었습니다.



파란색 고무줄이 감겨있기 때문에 BETA58 마이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 파란색이 뭐 그닥 이뿌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소리는 이뿌죠^^



오전 7시에 대구에서 출발해서 오전 10시부터 작업이 진행되었고요,

전체 작업이 오후 4시 쯤 마무리 되었네요. 물론 코그의 든든한 4명의 팀원이 함께 움직였습니다.



코그는 4명 혹은 5명의 팀원제로 움직입니다.

어떤 분들은 인력낭비가 아니냐는 듯한 투정을 하시기도 하시는데요,

팀원으로 움직이면 좋은 잇점이 분명 있습니다.


일단, 작업시간이 빠릅니다. 배선하고, 장비 설치하고, 랙케이스 짜고, 납땜하고, 튜닝하고, 교육하는 모든 일들이 

빠르게 진행이 됩니다. 왜냐하면 이제 호흡이 잘 맞아서 모든 일이 톱니 바퀴 움직이듯이 원활히 움직이거든요.

물론 처음 현장에 도착하면 어떻게 작업을 진행할지에 대한 논의가 시간이 좀 걸리긴 합니다.


그리고, 음향과 영상, 조명, LED 스크린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력과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죠.

음향은 권과장님, 영상은 서과장님, 조명은 박대리님, LED는 문팀장 등 모두 자기의 전문분야가 있고요,

전체적인 작업은 함께 진행됩니다. 호흡이 찰떡꿀떡이죠.


그리고, 가장 빠른 A/S 대응이 가능합니다.

물론 가장 꼼꼼하고 교과서적으로 설치하려고 노력하지만 A/S는 발생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교회의 경우 주일 아침에 전화가 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코그팀의 단톡방을 통해 문제가 공유되고요, 교회에서 바로 조치할 수는 부분이 있는지 바로 확인이 되죠.

직접 설계하고, 직접 설치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적은 A/S 발생이 코그의 목표입니다.


그리고, 현장이 여러 곳으로 나누어질 경우, 두 팀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코그의 A/S는 그래서 더욱 빠르게 진행이 됩니다.

빠른 진단과 빠른 조치, 빠른 움직임이 코그의 강점이죠.




케이블은 LS 케이블로 작업되었습니다.


LS... 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이죠? UTP로 유명한...

이제 LS에서 방송용 케이블을 제작합니다. M2 제품이고요,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물론 후발주자답게 벤치마크를 통해 더욱 퀄리티 있는 제품의 완성도가 돋보이죠.

커넥터는 누가 뭐래도 뉴트릭입니다...




필요한 케이블들을 모두 제작해 드렸고요, 젠하이저 E835 마이크와 같이 납품되었습니다.




박대리님이 열심히 납땜 중이시네요^^




이제 모든 것이 설치되었습니다.

권과장님은 이제 튜닝과 교육을 시작합니다.

코그의 교육은 단순히 장비를 어떻게 켜고 꺼는가에 관한 내용만은 아닙니다.

전체적인 장비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어떤 부분에 신경을 쓰셔야 하는지,

그리고 유저분에 따라 필요한 음향적인 이론도 함께 진행이 됩니다.

가령, 예를 들어 이펙트를 충분히 이해하신다면 컴프와 리미터, 게이트까지 함께 설명을 드리고,

직접 만져보고 변화를 느끼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죠.



보통 이러한 교육은 30분에서 1시간 가량 진행이 됩니다.

이제 남은 팀원들은 기존에 설치된 장비들을 작은 교육실에 재설치 해 드립니다.

스피커는 베타뚜리네요. 마이크 사용은 거의 없고, 음악용으로 사용하신다고 벽에 부착을 해 달라고 하시네요.

깔끔하게 브라켓으로 예쁘게 설치해 드렸습니다. 스피커는 코니컬이기 때문에 눕혀서 설치를 했죠.



코니컬은 고음의 혼이 원뿔같은 타입입니다.

결과적으로 고음의 지향각이 가로 세로 동일하다는 의미죠.

지향각은 중음을 지나 저음으로 내려갈 수록 지향각이 무너집니다.

특히 100HZ 이하의 저음은 거의 지향각이 없죠. 무지향입니다.



하지만 고음은 직접음과 매우 관련이 깊고, 선명도와 한글의 자음과 관계가 깊기 때문에 고음의 지향각은 가급적, 

백색 소음을 유발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지켜져야 합니다.


메인스피커로 설치된 FBT X-LITE 10A 역시 90X60도의 고정형 혼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눕혀서 설치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은 아니고요,

스피커를 눕혀 설치해야 하는 경우에는 고음의 혼이 로테이트 되는 제품으로 설치되어야 합니다.


가령 고음혼이 고정형인 스피커를 모니터스피커로 사용하시는 경우, 플로어에 눕히시면 가로 지향각은 좁아지죠.

잘 이용하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음향은 사실, 물리적인 현상에 반드시 영향을 받습니다.

야구의 마구처럼 휘어서 날아가지는 않죠.

물론 EAW의 ANYA 같은 ADAPTIVE 스피커들은 지향방향과 각도 등을 조절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스피커들은 유닛이 고정형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경우 스피커 전체를 움직여 가장 좋은 소리를 방사해야 하겠죠.

거리의 영향도 받고요, 높이의 영향, 앰프의 출력에 따른 케이블의 영향 등 모든 변수들을 함께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공간에 무지 영향을 받는다는 게 어려운 부분이죠.

물론 공간을 음향에 맞추면 더욱 좋겠지만, 대부분의 현실은 공간에 음향을 맞추어야겠죠.

따라서 EQ나 여러 장비들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기음향적인 부분이 물리음향을 무조건 커버할 수 있는 건 아니죠.

믹싱을 잘한다고, EQ를 잘 만진다고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업을 시스템 엔지니어들이 하는 거죠. 그래서 전문가가 필요하고, 전문적인 팀이 필요합니다.

간혹, 직접 설치했다고 튜닝만 마무리해 달라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튜닝은 모든 시스템이 적절하게 잘 설치되었을 때 충분히 빛을 발합니다.


특히 퀄리티 있는 좋은 소리를 원하신다면 공간을 설계할 때부터 좋은 팀과 많은 의견을 나누는 게 좋습니다.

코그도 그러한 팀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고요^^




사실, 조금 우스꽝스러운 얘기 중 하나가 '연애를 글로 배웠어요'라는 말이 있죠.

음향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글로 음향을 배운다는 것, 책으로 배운다는 것 쉽지 않죠.

가장 좋은 연예는 글로 배우는 게 아니라, 연예로 배워야 하듯이, 음향도 직접 많이 만져보시고, 들어보시고, 경험해 보는 게 좋은 방법이죠.

인터넷에는 명확치 않은 자료들도 많습니다.

잘 판단하시고, 많이 공부하시고 직접 만져보신다면 더 높은 퀄리티의 소리를 만나실 수 있으실 것 같네요.


좋은 소리가 무엇인가, 어떤 좋은 레퍼런스를 가질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꾸준히 하신다면, 멋진 음향인이 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어느 곳이든, 눈에 보이지 않는 음향때문에 씨름하시는 모든 엔지니어들에게... 작은 응원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코그의 취지입니다^^

 

 




경산 시온성교회 음향 시공기 SoundCraft Si IMPACT EV ZX4 대구음향 교회음향




대구는 정말 더운 곳이죠. 특히 8월말은 더위의 최고봉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8월말에 세 교회의 방송시스템을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많은 땀과 노력으로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감사한 일이죠.





경산 시온성교회의 예배시스템 설치이야기입니다.

이 곳은 교회의 건축이 마무리되고 설치문의가 왔습니다.

대부분의 케이블은 이미 설치를 해 놓으셨고요, 음향 및 영상 시스템 설치를 의뢰주셨죠.


설치된 케이블은 아주 높은 등급의 케이블을 배선해 놓으셨습니다.

메인스피커는 Canare 4S14F 케이블이고요,

모니터스피커는 2S11F, 오디오케이블은 같은 회사의 L-2T2S였습니다.

물론 영상 75옴 동축케이블도 Canare 5CFB를 배선해 놓으셨네요.


코그에서는 몇가지 추가되는 케이블만 배선하였습니다.




스피커는 EV를 선호하셔서 ZX4 스피커를 플라잉 설치하였죠.

ZX4는 90x50'의 지향각을 갖고요, 리깅포인트를 제공하는 플라스틱 엔클루저입니다.

그래도 8옴 400W의 RMS를 갖고요, 최대 음향 132dB를 제공하는 무서운 녀석이죠.

감도는 100dB입니다.


물론 케이블은 4S14F의 굵은 케이블이 이미 준비되어 있고요,

앰프는 스테레오 8옴 750W를 제공하는 트랜스앰프입니다. 무겁죠.

하지만 EV에는 EV 트랜스앰프를 물려줘야 EV스러움이 표현됩니다.

스피커 RMS의 약 2배에 해당하는 MAX POWER로 매칭하였고요,

리깅포인트를 통하여 천정에 플라잉 설치를 하였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요, 수평수직 레이저를 사용해 가장 정확한 포인트에 설치를 하였습니다.

이번에서 박대리가 천정 안에서 앙카작업을 한다고 애를 많이 썼네요.

교회 건축의 경우, 인테리어가 마감 된 이후에는 천정 안에서 앙카작업 하는 게 수월하지는 않은데요,

묵묵히 고난도의 작업을 마쳐 주셨네요.


이번에 전기선을 천정 안으로 끌고 간다고 수고 많이 했는데요,

18V SDS를 이제 구입했습니다. 이제 무선으로 앙카작업을 할 수 있겠네요. 아.. 무선청소기 사고 싶네요..




스피커는 설치방향과 각도가 중요합니다.

물론 저음 대역은 각도가 별로 중요하지 않죠. 지향각이 무너지기 때문인데요,

고음 대역일수록 지향각은 매우 중요해 집니다.



특히 성도석으로 향한 스피커는 고음 대역을 성도석으로 직접 방출하기 때문에

더욱 선명한 직접음을 많이 들으실 수 있고요, 의자와 성도들의 옷 등으로 인한 흡음때문에 반사음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시온성교회는 벽체마감을 페브릭으로 하셨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흡음이 이루어졌는데요,

약간은 드라이한 공간이네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직접음이 성도석으로 향해야 하죠.




요즘은 초저음 대역의 우퍼스피커들이 갖는 무지향적인 물리적 현상을 극복하고자

우퍼스피커를 일정한 위치와 딜레이 세팅을 통해 지향성을 만들 수도 있긴 하죠.

대규모 공연장에서 시도되는 방법인데요, 많은 물량이 있으면 가능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테스트와 시도들이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코그도 언제 직접 이런 시도들을 해 볼 날이 언제일까요?

어려운 일들을 차근차근 시도해 가시는 음향팀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공간을 고려한 스피커 선택과 앰프의 선정, 스피커의 설치 등이 마무리 되었네요.



모니터스피커는 같은 회사의 ZLX12 제품으로 설치가 되었고요, 앰프는 Q66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ZLX12는 8옴 250W의 RMS를 갖고요, Q66은 스테레오 8옴 380W를 제공합니다.

제가 포스팅을 하면서 계속 스피커의 RMS와 앰프의 출력값을 표기하는데요,

스피커의 RMS보다 2배 가량 더 큰 앰프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은 매칭 방법입니다.

물론 전문렌탈팀에서는 RMS의 4배가 되는 PEAK POWER를 매칭하기도 하는데요,

의도치 않은 믹서의 피크출력이 지속된다면 스피커는 곧 죽겠죠.


[먼지 때문에...]



뭐 여러 이론들이 있지만, 가급적 2배 매칭이 좋은 소리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앰프의 비용이 올라가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이러한 비용은 오히려 

장시간 스피커를 보호하며, 더욱 안정적이며 단단한 사운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좋은 비용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스피커의 임피던스(저항)와 앰프의 앰피던스를 같이 계산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피커는 8옴 기준이 많고요, 앰프는 2옴, 4옴, 8옴 모두 출력할 수 있지만 앰프의 박스에는 2옴 혹은 4옴으로 표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메뉴얼이죠. 앰프의 메뉴얼에는 스테레오 모드시, 브릿지 모드시, 패러럴 모드시.... 그리고 각 임피던스에 따라 출력이 얼마인 지 표기가 됩니다.

물론 댐핑이나 메이커나 내구성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하지만, 일단 출력을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대상에 사용할 목사님 모니터스피커는 EV의 ZX1A 제품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앰프가 내장된 파워드스피커이고요, 8인치 우퍼를 갖고 있습니다.


[아직 먼지가 남아있는 시기여서... 비닐에 꽁꽁 싸메 놓았습니다.]



좀 전에 저음 대역은 지향성이 무너진다고 얘기했는데요,

메인스피커의 소리 출력은 저음일수록 지향성을 잃어버립니다.

결국 메인스피커의 저음 대역은 스피커의 방향과 다른 강대상에도 영향을 미치죠.

그래서 모니터스피커는 저음 보다는 고음이 강조되어야 하는데요,

결국 이 이야기는 모니터 스피커에는 고음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8인치로 설치를 해 드렸습니다.



[EV EVID3.2 / 곤충 눈 같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로비와 자모실에는 EV EVID3.2 제품이 설치되었고요,

목양실과 지하 식당에는 씰링 스피커가 설치되었습니다.

앰프는 CROWN XLI800 두 대가 설치되어 모든 스피커의 볼륨이 별도로 조절됩니다.

물론 BEHRINGER MX882를 통해 볼륨을 확인하며 조절하실 수도 있죠.


[위에서 부터 음향/영상 순차전원기 2대와 MINI STAGEBOX, MS882 SPLITTER, LINE6 WIRELESS 수신기로 설치되었습니다]




이제 음향적인 부분은 예배실 공간에서는 끝이 납니다.

물론 납땜하거나 스피콘을 만드는 일들은 사진으로 남기지는 않았네요.

코그는 모든 납땜용 납을 은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롤에 15만원 정도 하네요.


하지만 몸에도 덜 해롭고, 전도율이 더욱 높고 좋은 내구성을 가지기 때문에

비싼 값어치를 충분히 합니다.  은납...



이제 방송실 작업이 한창입니다.

원래 방송실 유리가 통유리로 막혀있었는데요, 결국 폴딩도어로 바뀌었습니다.

폴딩도어는 모두 개방할 수 있다는 점과 모두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도난사고에 훌륭한 대비책이죠.

하지만 단점도 있긴 합니다. 바같쪽에서 문에 부딪히는 일들이 가끔 일어나죠. 조심해야 합니다.

저도 작업 할 때 몇번 부딪쳤는데요, 좀 아프네요. 다들 조심하세요^^


[그래도 오퍼레이터에게는 폴딩도어가 좋죠^^]


랙케이스가 조립됩니다.

무선마이크도 설치가 되고요, 앰프와 영상장비들이 랙에 들어갑니다.

LINE6의 XD-V75는 6대까지 안테나를 공유할 수 있기에 더더욱 좋죠.

분배기 가격이 만만치 않거든요. 수신기마다 안테나 IN과 안테나 OUT이 제공됩니다.

물론 안테나는 방송실 유리쪽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FRONT라고 선명하게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무선마이크의 안테나는 마이크가 보이는 곳에 설치가 되어야 하고요, 가급적 사람 키 보다 높은 곳에 설치되어야 합니다.

유리는 쉽게 통과하죠. 그래서 방송실이 뒷쪽에 있다면, 방송실 유리턱에 설치가 되면 무난합니다.

특히 LINE6의 안테나는 다른 제조사와 달리 면으로 받습니다. 어떤 메이커는 날로 받죠.

제 얘기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 다들 잘 알고 계시죠? 코그도 옛날에 날로 신호를 받다가 시그널이 파도를 치던 때가 있었습니다.



[라벨기의 테잎을 검정으로 사용해 봤는데요, 느낌이 또 다르네요^^]


믹서는 SOUNDCRAFT SI IMPACT로 설치되었습니다.

32IN 16OUT이고요, 스테이지박스를 통한 채널확장이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확장이 안되었었는데요, 이제는 최신 펌웨어를 통해 채널이 늘어납니다... 멋지네요.........






스테이지박스를 랙케이스 안에 설치하였고요, 총 48채널 입력을 받습니다.

출력은 확장되지 않고요, 스테이지 박스로 출력을 옮겨 사용하실 수는 있습니다.

좋은 장비죠. 단지 UTP 케이블 하나만으로 충분한 일을 할 수 있네요.




오늘 오후에, 코그사무실에서 SI DAY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SI 씨리즈 디콘을 직접 사용하시는 엔지니어 20여분이 오셨고요, 

권순길강사께서 2시간 넘도록 SI 씨리즈 디콘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다시 한번 교육하는 시간이었습니다.





SI EXPRESSION1, SI EXPRESSION2, SI IMPACT 등이 교육에 사용되었습니다.

오늘 완전 초진지 모드, 완전 질문모드시네요,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코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통해 많은 교육을 진행할 겁니다.

곧 있을 중급반 교육도, 내년에 있을 예배사역자캠프도 많이 기대 해 주시고, 기도 해 주세요^^

가끔 믹서는 설치가 되었는데 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문의가 있는데요, 좀 안타깝기는 하네요.




뭐 어쨋던... 모든 설치가 마무리되고, 교육을 잘 해 드렸고요,

오퍼레이터 친구가 오늘 SI DAY에도 참석하셨네요. 이제 IMPACT 전문가가 되셨을거에요^^



이번 프로젝터는 아주 급히 진행된 작업이었는데요,

특히 여름이 끝나가는 무렵, EV 스피커들 수급한다고 애 좀 먹었네요.


그래도 무사히 잘 진행되었고요, 무선마이크까지 모두 잘 정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지는 않아서 먼지가 많네요.

LINE6의 마이크박스가 금방... 오염되었네요. 탈탈 털면... 아마 나가지 않을까요...




먼지 쌓인 마이크박스를 찍으며 마무리 해 봅니다.

참고로, LINE6 마이크박스는 매우 비쌉니다. 안쪽을 보시면 왜 비싼지 아실 거 같네요^^



다음에는 영상에 대한 포스팅을 정리할께요.


복된 주일되시고요, 섬기시는 모든 사역들이 예배를 더욱 잘 섬기고, 성도들을 더욱 잘 섬기는 통로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코그는 언제나 예배사역자들을 응원합니다^^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Do you see a man skilled in his work? He will serve before kings; he will not serve before obscure men.

(잠언 22:29)



 


 

교회 무선마이크용 배터리에 대해 알아보자!!!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방송실 알뜰 살림꾼을 꿈꾸는 당신에게. 

 

얼마전 몇 곳의 교회에서 비슷한 문의 내용이 접수되었습니다. 

무선마이크에 사용되는 알카라인 건전지가 비싸 유지비용에 대한 문의와 충전용 배터리에 대한 문의였습니다. 

오늘은...사무실 근처 교회에서도 연락을 주셨네요. 

방송실 예산은 늘 제한적이다보니 장비의 유지보수 비용에 대한 부분도 다들 민감하십니다. 

코그는 방송실을 섬기고 계신 수많은 예배사역자들을 늘 응원합니닷!^^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배터리, 건전지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 볼까 합니다. 

20여년 동안 취미로 RC카를 즐겨오면서 구입한 배터리만 해도......

현금으로 잘 모아두었다면 아마 인생의 굴곡을 지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을 듯 한

기회비용이란 생각이 요즘 조금씩 듭니다.^^; 

 

아무튼 그 덕에 얻은것도 있고 잃은 것도 있지만 그나마 방송실 간사님들이나 집사님들을 만날 때 

이야깃거리가 있어 다행이란 위로를 얻고 있습니다. 

 

우선 배터리와 건전지부터 콕! 짚고 넘어갑니다. 배터리는 충전이 되는 모든 2차 전지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건전지는 Dry cell 입니다. 말 그대로 드라이~ 입니다. 그리고 1차 전지를 의미합니다. 

충전이 불가능한 1회용 입니다. 망간건전지, 수은건전지, 알카라인 건전지, 리튬 건전지 등등 많습니다. 

 

상담을 할 때 이러한 내용이 뒤섞이기 시작하면 서로간 혼란을 야기시킵니다. 

충전지는 배터리, 1회용은 건전지!! 입니다. 

 

자~!! 그럼 지나치게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듀라셀!! 알카라인 건전지부터 파헤쳐 봅니다. 

참고로 이 블로그는...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자료입니다. 

아마...코그 역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가 들어간 블로그가 될 듯 합니다. 

알카라인 건전지 3개와 니켈메탈수소 배터리 3개가 희생되었습니다.^^;.....

 

 

듀라셀 알카라인을 충/방전기에 물려 피를 빼먹고 있습니다. 원래 1암페어 처럼 급속방전을 하는 환경은 없지만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좀 과한 환경에서 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닷.

 

듀라셀은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는 건전지 입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높다보니 무선마이크를 8-10세트씩 사용하는 교회에서는 

매주 20-30세트의 건전지를 소모하다보니 부담되는 비용입니다. 

 

1암페어로 급속 방전을 시작합니다. 역시나 명성답게 V가 쉽게 떨어지진 않습니다. 

일부 저가 건전지는 1암페어로 걸어서 방전을 시작하면 대부분은 1V 근처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듀라셀은 꾸준하게 1.3V 근처를 유지해 줍니다. 

일반적인 무선마이크들은 대부분 100-150mAh정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실제로 급속방전 능력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만큼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건전지라 신뢰가 더욱 두터운듯 합니다. 

 

 

약1시간 뒤 듀라셀은 숨을 거두었습니다. 0.95V를 찍으며 방전종료!! 근데 사실은 숨이 조금 붙어 있었습니다!!

 

 

보통 건전지들은 특성상 방전이 다 되고나서 방치할 경우 다시 어느정도 에너지가 회복 됩니다. 

또한 높은 암페어로 방전을 했을 경우와 낮은 암페어로 방전할 경우 서로 다른 수치를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낮은 암페어로 방전되는 환경에서 훨씬 안정적인 성능을 보입니다. 

 

그러므로 듀라셀이 정신 차리기 전에 다시 한 번 0.5A에 놓고 가혹하게 방전 스타트 버튼을 눌러버립니다!!

 

 

1암페어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던 듀라셀은 0.5A로 방전이 시작되자 다시 572mAh를 더 토해냅니다.듀라셀을 두 번 죽입니다.

 

 

아무튼 대단한 건전지입니다. 보통의 알카라인 건전지는 2000mAh의 용량을 갖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듀라셀도 마찬가지구요. 대략 방전된 수치는 1500mAh 입니다. 

아마 100-150mAh로 방전 한다면 실제 2000mAh근처, 혹은 그 이상의 용량을 보일 수도 있는 제품입니다. 

 

실제 환경을 상정한다면...실제 무선마이크에 물려 사용하면서 테스트해야겠지만 

부족한 시간 쪼개서 테스트가 진행되었고 배터리 특성에 대한 설명이 주가 될 것이므로...

기본적인 테스트만 진행이 됩니닷!. 물론 늘 그렇듯

 

더 궁금하신 부분은 사무실 놀러오시면 알려드립니다. ^^a.

 

 

이제 비교 테스트될 니켈 메탈 수소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표시된것과 같이 1암페어로 고속충전을 했습니다.

 

 

여기서 니켈 배터리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 볼까 합니다. 

요즘 구입 가능한 배터리는 대부분이 니켈 메탈 수소 배터리 입니다. 

80-90년대 사용되던 니켈 카드늄 배터리에 비해 용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났으며 가격도 저렴해지고 

사용가능 횟수도 늘어났습니다. 물론 최신 제품은 메모리 효과도 적어지고 무게도 가벼워 졌지요. 

 

근데...!! 저는 광고를 믿지 않습니다. 

흔히 좋은 배터리는 용량이 2700mAh는 기본이고 3000mAh이 넘는 배터리도 흔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표기 용량이 과장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산요, 파나소닉, GP 같은 제품(지금은 대부분 후지쯔 상표 달고 나오고 있으며 소니 역시 

과거 산요나 파나소닉 OEM생산이었으므로 통칭해서 일본산 배터리!!라고 표현해도 무방할듯 합니다)은 

표기용량대로 나오지만 90%의 묻지마 중국산 셀들은 표기용량의 절반 정도 밖에는 충전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충전 방식에 따라 갑자기 전압이 급강하 하기도 하므로 무선마이크 사용중 방송사고가 나기도 합니다. 

 

개념은 간단합니다. 높은 암페어로 충전하면 V가 올라갑니다. 그대신 용량은 줄어듭니다. 

반대로 낮은 암페어로 천천히 충전하면 훨씬 많은 용량으로 충전이 됩니다. 그러나 V가 낮아지지요. 

 

그럼 무선마이크에서는 어떻게 인식하느냐? 

남아 있는 용량과 관계없이 낮은 V에 근거해서 배터리 잔량이 부족하다고 표기합니다. 

그러나 1.2V혹은 1.1V 근처에서 작동이 중지되어 버립니다. 물론 배터리 안에는 아직 많은 에너지가 잔존하지요. 

그럼 사용자는 다시 충전을 하게 되구요. 

그럼 충전된 용량만큼만 사용하고 다시 충전하고...의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그렇게 사용되다보면 메모리 효과가 없는 최신 셀이라도 내부 용량이나 배터리 특성이 형편없이 망가져 버립니다. 

물론 500회-1000회 충/방전도 불가능한 이야기가 되어 버립니다. 

 

대략 30-50회 정도 사용하면 특성이 나빠져 버립니다. 

그래서 저는 충전할 때 1-1.5A의 높은 암페어로 마구마구 밀어넣어 충전합니다. 

그렇게 사용할 경우 2000mAh짜리 배터리라도 1600-1800mAh로 충전이 됩니다. 

0.3A로 충전할 경우 2400-2500mAh로 충전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용량에서는 많은 손해를 봅니다. 

그래도 높은 암페어로 충전하게 되면 배터리의 V가 꽤 높게 유지됩니다. 

 

제가 사용중인 Line6의 V75같은 제품에서는 거의 6-7시간의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니깐요. 

따뜻할 때에는 실제 8시간의 사용도 가능합니다. 

 

다만 이렇게 높은 암페어로 충전하기 위해서는 성능 좋은 충전기가 필요하며 

배터리의 열을 적절히 식혀줄 충전기 스탠드도 필요합니다. 

덤으로 배터리 수명은 급격히 짧아져서 보통 100-120회 정도 충전을 하게 되면 원래 용량의 절반 정도로 

배터리 상태가 나빠집니다. 그렇더라도 30-50회 사용하는것 보다는 훨씬 이득이란 생각입니다. 

 

물론 충전기 가격이 높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루프너의 폴라론!!이 갖고 싶지만!   

관리가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추천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결국 가장 보편타당하게 타협되는 지점이 0.5A정도로 충전되는 신뢰할만한 충전기와 

자연방전이 거의 되지 않는 최신의 배터리로 조합하여 사용할 경우 

300-400회 정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합입니다. 

비용도 적절하고 일반적인 교회에서는 대략 5-6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경제적이며 관리도 쉽습니다. 

 

 

니켈 메탈 수소 배터리를 충전하기 시작합니다.

 

 

요 사진을 찍고 나서 밥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하다오니....마지막 충전 종료 사진을 못 찍었네요. 

2200mAh정도가 충전이 되었습니다. 배터리의 표기 용량은 2100mAh 입니다. 

 

 

충전이 완료된 배터리를 다시 방전 시킵니다. 높은 암페어로 충전을 했기 때문에 방전 때에도 1.25V를 꾸준히 유지해 줍니다. 

낮은 암페어로 충전하게 되면 보통 1.2V아래로 떨어져 버립니다.

 

 

방전도 역시 듀라셀 때와 같이 1암페어로 방전을 시작합니다. 

 

 

방전이 끝났습니다. 듀라셀 처럼 0.5A로 다시 방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충전 2200mAh에 방전은 1670mAh이므로 대략 530mAh가 충전중 열로 소실되었습니다.

 

 

원래 먹은 만큼 싸야 되는데...배터리는 충전중 발생되는 열로 손실되는 에너지도 꽤 많기 때문에 

먹은 양과 나오는 양이 같지는 않습니다. 

 

요렇게 1개의 배터리. 즉 1셀의 경우에는 충전과 방전만 신경 쓰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충전기 물려서 충전 후 사용하시고 배터리가 20-30% 남게 되면 다시 충전하면 됩니다. 

고성능 충/방전기가 있다면 1달에 1회 정도는 완전 충전, 완전 방전을 해 주면 좋습니다. 

 

충전 원리를 살펴보자면 대부분의 고성능 충전기는 델타피크 방식을 사용합니다. 

아주 고성능 제품의 경우 리니어 충전이 되므로 더욱 강력한 파워로 사용할 수 있으나....

무선마이크에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 델타피크는 간단한 원리 입니다. 배터리는 충전이 되면서 전압이 서서히 올라갑니다. 

그러다 만충전이 되면 전압이 다시 하강합니다. 

이 때 전압이 올라 갔다가 하강되는 그래프가 삼각형이라서 델타라고 합니다. 

최고 전압치를 지나 전압이 떨어 질 때에 충전을 종료하게 되는데, 

이 전압차를 얼마에 두고 충전을 종료하느냐, 혹은 충전 완료후 미세충전을 얼마나 더 하느냐 

하는 부분은 충전기 제조사들마다 다릅니다. 

 

앞서 설명드린 나쁜 사용 예의 경우 델타피크가 형성되지 않고 전압이 계속 올라가거나 충전이 완료되지 않아도 

전압이 하강해 충전기가 만충으로 판단해 충전이 종료되거나 합니다. 

결국 이런 배터리는 강제로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 어느정도 회복이 가능하긴 하지만 

배터리라는 물건이 단 1회라도 과다하게 충전되거나 방전이 되어 버리면 원래의 성능을 잃어 버리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9V사각 건전지를 사용하는 옛날 무선마이크들은 충전지를 사용하기가 마땅치 않아 유지비용이 많이 듭니다. 

과거 170mAh나 200mAh의 건전지들이 비싼 가격이 판매되기도 했었는데...

실제 충전용량은 표기 용량의 80-90%에 불과 했고 수명도 대단히 짧았었습니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사진에서 처럼 니켈 메탈 수소 타입의 8.4V 배터리를 사용하게 되면 

2-3시간 사용 후 무선마이크가 갑자기 꺼지게 되는 황당한 경험을 하시게 됩니다. 

물론....음향회사라면 아마 행사가 끝나고 네버엔딩 갈굼을 당할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입니다. 

 

니켈 메탈 수소 배터리의 특성이 그런것도 있고 실제 많은 셀로 구성된 배터리 일수록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배터리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발생됩니다. 

 

 

방치되어 있던 배터리를 찾아내어 이번 블로그의 제물로 사용합니다. 근데....너무 오래 방치(6개월?) 되었던 탓이 충전이 되질 않습니다.

 

 

충전기가 케이블 연결이 안되었을 껄? 하면서 충전을 거부 합니다. 

 

 

분노의 니퍼질이 시작됩니다. 작동되지 않는 배터리는 뜯어보고 싶어 집니다. 정의의 니퍼질로... 배터리는 속내를 드러냅니다.

 

 

역시나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소형 배터리가 여러개 들어 있습니다. 

셀당 전압이 1.2V이므로 7개의 셀로 구성되어 있고 전압은 8.4V 입니다. 

완전이 충전이 되면 대략 셀당 1.3V-1.35V가 되므로 9.1-9.45V가 됩니다. 

 

문제는 이런 배터리들은 금방 죽습니다. 왜냐면 태생이 그렇습니다. -.-;

7개의 셀들은 각기 성격이 다릅니다. 내부 저항이 다르고 용량이 다르며 성격이 다릅니다. 쌍둥이들 처럼요. 

같은 생산라인에서 생산이 되지만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예를 들어 1번 셀은 1.22V에 용량이 170mAh고 7번셀은 1.19V에 용량이 150mAh라고 가정한다면

충전을 반복할수록 1번 셀과 7번셀은 서로 어긋나게 됩니다. 

7번 셀이 완전 방전되더라도 1번 셀에는 아직 에너지가 남아 있게 됩니다. 

또한 반대로 7번 셀이 다 충전이 되어도 1번 셀은 완충이 안됩니다. 

즉 1번 셀을 기준으로 충전이 계속 진행되므로 7번셀은 과충전이 되어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 이런 문제는 해결할 수 없느냐? 그건 아닙니다. 

 

해결법은 이미 20여년전에 제가 한창 RC카에 빠져 있을 때 제시 되었었습니다. 

 

 

RC카에 사용되는 7.2V배터리는 셀들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야 개별 방전이 가능하거든요. 

당연히 전용 낱셀 방전기도 필요합니다. 물론 처음 구입하면 사용자가 일일이 납땜하며 조립해야 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해결책은 위 사진에서 처럼 제작된 배터리입니다. 

이 배터리는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사람이 하나하나 검수하여 비슷한 성격과 성능의 제품들을 선별하여 

제품 특성에 맞춰 순서를 정해 제작된 배터리들 입니다. 

셀들의 V나 내부저항, 용량이 거의 흡사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죽기 직전까지 

안정적인 파워를 내다가 순간 죽어 버립니다. 

남은 에너지를 일정하게 쏟아낼 수 있고 수명도 긴 편입니다. 

다만 가격은 비상식적으로 비싼 제품입니다. 

이런 매치드 배터리들...대부분 1팩당 10만원은 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뭐.....방법은 있지만 현실적이진 않기 때문에 여러 셀로 구성된 9V사각 배터리는 사용하지 않는게 정답입니닷!

 

 

최근에는 리튬 계열의 배터리가 대중화 되며 각종 마이크용 전용 배터리도 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에 나온 배터리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 입니다. 

핸드폰등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는 전해질 성분이 조금 달라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이 가능하긴 하지만 

관리가 잘못되면 스웰링 현상이 발생되고 그래도 방치되면 불꽃 놀이를 볼 수 있는 위험한 불건입니다. 

물론 안전장치로 BMS가 들어가긴 하지만 이 역히 완전한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특히나 리튬은 과충전과 과방전에 민감합니다. 

 

과방전이 되면....특정 V이하로 전압이 내려가도록 사용하면 두 번 다시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억지로 밀어넣으면 스웰링 현상으로 배가 불러옵니다.....

과충전도 스웰링 옵니다. 그나마 충전 방식이 델타피크가 아니고 전압센싱방식으로 과충전의 위험은 상당히 적습니다. 

그러나 무선마이크에서 과방전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대중적이진 못한듯 합니다. 

 

 

리튬 계열의 배터리는 과충전되면 위험하므로 각 셀들의 상태를 살피며 과방전을 방지하기 위해 셀밸런스기능이 기본 내장됩니다.

 

 

충전기에서 셀밸런싱을 지원하기 때문에 요렇게 컨넥터를 물려서 충전하면 샐간의 성능이 달라도 

과충전되거나 밸런스가 무너지는 일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리튬 배터리는 특성상 만충전 후 방치하면 좋질 않다고 합니다. 

제조사에서는 만충전 후 최장 2일정도를 권고하는데요, 

그렇다보니 사용전 충전하여 사용하고, 사용되에 다시 충전하여 보관하는건 좋지 않습니다. 

충전기에도 리튬 배터리 장기간 보관을 위한 스토리지 모드가 따로 있을 정도니깐요. 

 

아무튼 의외로 편리하고 강력한 성능을 보이지만 관리가 까다롭기도 합니다. 

간혹 이렇게 스웰링 현상이 생겨 사용이 불가능해진 배터리를 폐기하기 위해 

소금물에 담그는 분도 있는데, 절대 비추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리튬배터리를 소금물에 담그면 염소가스가 나옵니다. 

환기가 잘 되는 곳이라면 괜찮겠지만 심각하면 요단강이 왔다 갔다 할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충전기에 있는 배터리 폐기모드로 완전 방전한 후 건전지 수거함에 버리시길 권합니다. 

 

완전방전된 경우 강력한 외부충격을 주지 않는한 폭발이나 위험이 적기 때문에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여러 셀로 구성된 배터리는 처음 몇 번은 성능을 발휘해주지만 오랜 사용이 불가능하고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경제성보다는 특수한 목적에 사용되는 환경이 아니라면 결코 추천드리지 않습니닷!

 

 

결국 배터리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러한 관리가 가능한 환경이냐, 아니냐에 따라 배터리가 선택되어야 합니다. 

길고 지루한 이야기지만 생활 전반에서 사용되는 배터리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훨씬 효율적으로, 경제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도 배터리입니다. 

 

1회용 건전지의 사용은 비효율적일수도 있지만 안정성과 편의성을 놓고 본다면 나쁜 선택이 아닙니다. 

단순히 경제성만 보고 덜컥 배터리 세트를 구입하게 되면 관리가 안되 오히려 중복투자가 많아질 수도 있고, 

혹은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어서 아무도 모르는 어딘가의 창고에 꽁꽁 숨겨두게 될 수도 있기에 

실제로 그러한 교회 방송실들을 종종 보아 왔던지라!! 블로그에서 다루어 봤습니다. 

 

아침부터 뜨거운 열기와 싸워준 고마운 충전기와 목숨바처 데이터를 만들어준 듀라셀군!!

살신성인의 자세로 속을 보여준 9V 배터리군까지...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블로그가 마무리 되었으니 

아이스크림 먹으러 갑니다. ^^

 

 

 

결론!!

1. 잘~관리하실 자신이 있으시면 리튬계열의 고용량 배터리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2. 관리가 잘 안되는 환경이라면(찬양팀이 여러팀 있거나 간사님이 안계신 경우) 알카라인 1회용 건전지를 사용하시는게 안전합니다.

3. 무선 마이크를 구입하실 때에는 가급적이면 9V보다는 AA 1.5V를 사용하는 제품을 구입하시는게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됩니다!!

끝!!

무선마이크 비교분석!! Line6 V75 vs Sennheiser ew D1 - 2.4GHz 특집!!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정말 오랜만에 비교시연 장비가 들어왔습니다. 총판을 통해 공급받은 제품은 국내에 풀린지 얼마 되지 않은 정말 따끈따끈한


무선마이크인 젠하이져의 ew D1 입니다. 무려 젠하이져의 2.4GHz 입니다. 보수적인 젠하이져에서.... 놀랄일입니다. 


2.4GHz 제품중 여러채널을 동시에 묶어서 안정적으로 사용가능한 제품은 Line6 V75밖에 없던 국내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 


났습니다. 그것도 와인골드 컬러로 TV에서 쉽게 접하던 Sennheiser에서 말입니다. 



AKG나 Shure, audiotechnica, Sony등 많은 메이커에서 2.4GHz의 제품을 만들지만 여러대를 동시 사용가능하도록 분배기나 액티브 


지향성 안테나, 전용 기가케이블등의 악세사리가 나오는 제품은 Line6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다른 메이커는 악세사리를 판매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여러채널을 동시에 안정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2.4GHz의 특성상 송수신 거리가 조금 


짧습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최적의 환경에서 30-60m를 보장합니다. 이는 건물 내부로 들어오면 표기 숫자의 절반정도로 보시는게 


적당하다는 상식선에서 생각하면....조금 부족한 수치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찬양팀등에서 운용되기에는 한계가 있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D1이 시장에서 얼마나 위력을 떨칠지 


두고 볼 일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두 녀석을 마구마구 파헤쳐 봅니닷!










수신기의 크기는 D1이 조금 더 작습니다. 그러나 액정은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시원스런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근데 보통은 랙에 


넣어버리면...별로 확인할 기회가 없다는....아쉬움이.^^;


D1의 경우 표기도 그렇고 액정도 커서 확인이 훨씬 더 쉽습니다만 V75도 필요한 내용과 함께 예상 사용시간도 표기하고 있어 불편함은


없습니다. 외형은 둘다 금속으로 튼튼하게 제작이 되어 있어 렌탈팀에서 갖고 다녀도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익숙한 V75의 경우 오디오 신호 확인, 배터리 잔량 확인, RF신호 확인이 가능한 메타브릿지가 있고 예상시간이나 RF상태를 LCD로 나타


내고 있습니다. 채널 표시와 함께 다이버시티 상태 확인이 가능합니다.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계시는 부분중 다이버시티는 2개의 안테나를


사용해 둘다 신호를 받기 때문에 한쪽이 상태가 나빠져도 끊김이 없다고 알고 계시는데, 실제 다이버시티는 2개의 안태나를 감지해 


감도가 좋은 1개만 받아서 사용합니다. 그러니 실제로는 1개의 안테나만 실제 사용됩니다. 그래서 2개의 안테가 90도 각을 이루게 설치


하라고 메뉴얼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별...쓸곳은 없겠지만 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D1은 LCD가 큼지막 합니다. 아이콘들도 큼지막 합니다. 특이한 것은 각종 기능 확인이 쉽다는건데요, 이큐나 디에서등도 표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배터리 잔량이 핸드폰처럼 확인될 뿐 시간으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나뉘는데, 어차피 


정확하지도 않기 때문에 시간 표현보다 좋다는 분도 있고, 조금 불편하다는 분도 있지만........


뭐.....수신기는 랙에 설치되면 볼일이 별로 없으니 상관없다는 분이....이겼습니다. -.-;









V75의 뒷모습입니다. 펌웨어를 위한 USB포트와 안테나 아웃포트를 제외하면 일반 제품과 동일합니다. 


밸런스, 언밸런스 출력이 각각 1개씩 지원되며 전원을 위한 포트가 있습니다. 9V 입니다. 


안테나 아웃은 여러대의 수신기를 링크할 때 사용합니다. 6대 까지는 링크가 가능해 분배기 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주 편리하고 경제적인 기능입니다. 









D1의 뒷모습입니다. 일반적인 제품과 같은 랜포트가 하나 있습니다. 아마 모니터링을 위한 포트인듯 합니다. 여러대 구성을 할 때 


요긴하게 사용될듯 합니다. 실제로 수신기는 랙에 들어다면 보기 힘들때가 많고 일부는 앰프랙에 넣어버리면 1년 내내 보기 힘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원은 12V를 사용합니다. 










핸드헬드 송신기의 비교입니다. V75가 조금 더 작네요. 헤드도 작고 핸드부분도 짧습니다. 그런데...조금 더 무겁습니다. 


외형이 플라스틱인데도 조금 더 무겁네요. 요것도 의견이 갈립니다. 적당히 무게가 있어서 좋다는 분과 마이크는 무조건 가벼워야 


한다는 분이 있네요....뭐...일단은 취향차이로 남겨 둡니다. 전 개인적으로 자동차도 그렇고.....가벼운게 뭐든 좋다는 입장입니다만


V75의 적당한 무게감이 싫지는 않습니다. 









헤드는 D1이 압도적으로 큽니다. 그러나 요녀석은 V75처럼 샘플링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원래의 목적에만 충실합니다. 


내부 유닛은 독일에서 만들어진 오리지날 입니다. 







길쭉한 핸드헬드는 2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전원과 페어링 사용은 아랫쪽으로 내려와 있고 뮤트버튼만 위로 올려놔서 실수로 


마이크를 꺼 버려 일어날 수 있는 헤프닝을 예방합니다. 








V75는 중앙집중식! 입니다. 전원 버튼이 뮤트 버튼을 겸하고 있고 조금 깊숙히 자리하고 있어 실수로 누를 확률은 상당히 낮습니다. 


작정하고 손끝에 힘을 모아 눌러야 작동 됩니다. 


요것도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V75는 한 손으로 켜고 끌 수 있지만 D1은 반드시 두 손으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 따라 의견이 


나뉩니다. ......고만 싸워!!....쫌...









왠지 이 오랜지빛 LCD가 이뻐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파란색이나 녹색보다는 선호합니다. 잠깐 들어 왔다가 곧 꺼집니다. 


어두운곳에서는 상당히 요긴합니다. 


수신기와 동일하게 사용가능 시간이 표기 됩니다.







D1은 수신기에 비해서 송신기의 LCD는 조금 작습니다. 그래도 확인에 불편함은 없으며 기본적인 표기 내용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배터리 잔량은 핸드폰처럼 표기됩니다. 










배터리 삽입 방식도 다른데요, V75는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캡을 돌려서 열고 다시 내부 케이스를 당겨서 열면 뽀얀 배터리를 볼 수 


있습니다. 보편적인 방식이며 많은 메이커들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안전한 방식이지만 갑작스럽게 배터리가 나가면 교체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그러나 배터리가 다운되는 현상은 사실상 방송사고이므로


일어나선 안될 상황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이 사용전 배터리를 교환하지 않아서 일어나기 때문에 배터리 교환시간은 비교 대상이


되기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D1은 카트리지 방식입니다. 카트리지를 뽑은 후 배터리를 교체하면 되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아마...추후 리튬 배터리팩을 계획하고 


있나 봅니다. 물론 카트리지는 고정 버튼이 있기 때문에 빠지거나 헐겁게 들어가진 않습니다. 이가 딱딱 잘 맞습니다. 










벨트팩입니다. 언듯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착용을 하면 안테나 방향이 서로 반대 입니다. V75는 안테나가 아래로 향하고 D1은 위로 


향합니다. 물론 클립을 뒤집어 장착하면 안테나 방향을 반대로 돌릴 수 있습니다. 


둘다 기본적으로 금속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어서 튼튼하며 D1의 경우 배터리부분인 하단만 플라스틱이지만 상당히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처음 손으로 잡았을 때 강성에 대한 부분은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V75의 벨트팩은 일반적인 제품과는 반대로 장착이 되기 때문에 버튼들이 안테나 반대방향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원버튼과 뮤트 버튼이


있고 배터리상태와 오디오 신호 확인용 LED가 있습니다. 버튼이 큼직해서 보지 않고도 버튼을 작동하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실제로 몇 번 해 봐도 벨트에 건 상태로 전원을 켜고 끄는것도 그렇고 뮤트를 넣는것도 쉽게 가능합니다. 








설정버튼등은 반대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버튼들은 채널설정이나 프리셋 조절용이기 때문에 전원버튼과 배치를 다르게 하여 사용상


오작동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LCD창의 표기 범위는 핸드헬드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D1의 밸트펙은 안테나가 위로 올라가는 일반적인 타입이라 버튼들도 안테나 방향에 함께 위치합니다. 좁은 공간에 오밀조밀 


배치되다보니 버튼들도 조금 작습니다. 그래도 전원버튼이 측면에 위치하고 있어 버튼을 혼동할 일은 없을듯 합니다. 


LED한개로 색이 바뀌며 상태를 알려줍니다. 좁은 공간을 알차게 구성해놨습니다. 








페어링 버튼과 전원 버튼이 측면에 위치했지만 밸트펙을 허리에 건 상태에서는 버튼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D1의 밸트펙은 사용자가 착용전 전원을 미리 켜 두고 뮤트버튼만 컨트롤하도록 설계된듯 합니다. 









밸트펙 크기는 V75가 조금 더 큽니다. 


물론...조금 더 뚱뚱하기도 합니다. 








V75의 컨넥터는 Shure와 동일한 미니4핀 입니다. 이 이야기는 Shure의 제품이나 동일한 핀을 사용하는 모든 마이크와 호환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마이크가 바뀔경우 Line6만의 특징인 프리셋 사용은 불가능해집니다. 


고정 버튼이 있어 사용중 케이블을 당겨도 잘 빠지지 않습니다. 과거 유치부에 납품한 이어셋 마이크의 케이블이 끊어진 건 본적이 


있어도 컨넥터가 빠진적은.....아직은 없는듯 합니다.^^;










D1은 역시나 젠하이저가 오랫동안 고수해온 3.5TRS컨넥터를 사용합니다. 이 역시도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컨넥터 채결 후 링너트를 사용해 돌려 고정하기 때문에 컨넥터가 통째로 부서지거나 혹은 밸트펙의 케이스가 박살나지 않으면 빠지지 


않습니다. 










배터리 교환방식은 역시나 카트리지 입니다. 아마 조만간 옵견으로 리튬배터리가 나올모양입니다. 


무선마이크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특성과 관리등에 대한 이야기는 조만간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자~ 대략적인 외형 점검이 끝났습니다. 이제 필드로 나가 테스트를 해야 하는데....시연품이 부족하다보니 이녀석이 얼른 다른 도시로 


여행을 떠나야 합니다.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극한 테스트를 진행해 봅니다. 


참고로 두 제품의 송수신 방식은 조금 다릅니다. 


V75가 시그널 1개를 쏘고 백업 주파수를 2개 함께 날리는데에 반해 D1은 초당 130회 신호를 주고 받습니다. 그렇다보니 D1은 채널


개념이 아닙니다. 물론 구동방식에 따른 배터리 소모량도 차이가 납니다. D1은 메뉴얼상 6시간이고 V75는 8시간 입니다. 


이는 알카라인 배터리 기준이니 대략 2000mAh정도 될듯 합니다. 이부분은 시간관계상 생략이 되었구요, 사무실에서는 둘다 너무나 


완벽한 모습을 보였기에 조대리가 2개의 핸드헬드 마이크를 들고 계단으로 냅다 뜁니다!!!



뛰어! 조대리!!


참고로 저희 사무실은 5층 입니다. 









마이크가 사라진지 10여초가 지나고 조대리가 4층으로 내려갔을 무렵 V75의 시그널이 피를 토하며 끊어져 버립니다. 


D1은 아직 신호가 붙어 있습니다. 


으........V75녀석!! P180 지향 안테나만 있었더라도!! 이길 수 있는데!!....그러나 D1도 아직 외장 안테나가 출시 전이라 V75에게만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줄 순 없습니다. !!









이윽고 D1도 신호가 끊겼습니다.!! 순간 V75가 신호를 잡았습니다. 물론 RF신호가 다 뜨진 않았지만 소리가 들어옵니다. 








헐떡이는 숨소리와 함께 조대리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여기는 1층!, 도로쪽으로 나왔습니다!'


밑을 내려다보니 밑으로 내려간 조대리가 2개의 핸드헬드 마이크를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않고 만세를 부르고 


있습니다. 


감격적인 순간입니다. 얼른 기쁨을 함께 합니다 '조대리! 다시 올라와라. 의미없다'.......


네....의미가 없습니다. 5층에 수신기 두고 1층까지 계단으로 내려가면 원래 끊깁니다. 무선마이크의 수신기와 송신기는 가시거리에 


있어야 합니다. ^^;.....


이런 실험은 전파의 송수신방식이 다른 두 녀석에서 공정한 실력비교 실험이 되질 못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지금까지 나온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2.4GHz 대역제품 2가지를 고르라면 단연 V75와 D1 입니다.


이 황당한 실험의 결과가 더 궁금하신 분들은 코그 사무실로 놀러오시면 조금 더 황당한 테스트의 결말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장비 세팅이야기, 코그시스템 대구음향 대구영상 교회음향 교회영상 코그워쉽시스템

간단한 설치기를 포스팅해 봅니다.


교회는 아니고요,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사용하실 공간입니다.

한창 인테리어가 마무리될 쯤이었고요, 

프로젝터와 스피커, 앰프, 무선마이크 등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현장에 도착해 스피커 위치와 프로젝터 위치, 믹서위치 등을 다시 확인해 봅니다.


프로젝터는 소니 EX-VPL283 모델입니다. 4,000안시 제품이고요,

100인치 가량의 스크린에 사용하기에 적절한 제품이죠.



스크린은 인테리어팀에서 설치하시기로 하셔서 일단 프로젝터만 투사거리를 맞추어 설치해 드렸습니다.

화면이 나오는 것은 테스트를 하였지만 스크린이 없어 정확한 세팅은 불가능한 상태였고요,

인테리어팀에서 스크린을 설치하면서 마무리 세팅을 할 것 같네요.


스크린은 전동식 스크린을 설치하실 예정인데요,

전동식 스크린은 가급적 스위치를 방송부스 쪽에 설치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용하시기에 편하시죠.


간혹 보면 스크린 스위치가 스크린 밑에 설치된 경우가 많은데요,

설치할때는 힘들수 있지만 한번의 수고가 지속된 편리함을 제공해 주죠.


심지어 어떤 곳에는 파워드스피커를 설치하시면서 전기를 벽전기에 연결해 놓고 가시는 경우도 많은데요,

가급적 전기를 선을 따로 배선하여 방송부스에서 전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설치 해 드리는 것도 꼭 필요한 작업 중 하나입니다.



프로젝터에는 적절한 케이블링 작업이 함께 진행되고요,

스피커를 설치합니다.

교회처럼 찬양을 하실 필요는 없으시고, 스피치 위주로 진행되는 공간이라서

저렴한 Gemini 스피커로 설치하였습니다. ES-10이라는 모델이고여, 10인치 제품이고요,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이라서 뒤에까지 잘 들리네요.



믹서는 아타카의 파워드믹서로 설치해 드렸습니다.

M-4000 모델이고요, 4옴에 450W, 8옴에 300W 스테레오 출력을 제공합니다.



앰프의 출력은 꼭 임피던스(옴)을 체크하셔서 출력이 넉넉한 제품으로 선택하시는 것이

내구성이나 성능에 휠씬 많은 이득을 주죠.

스피커의 RMS와 Program power 등에 관한 내용은


http://caugpc.tistory.com/164


앰프와 스피커의 매칭 이야기... 바로 가기입니다.

쉽게... 풀어놨습니다.


참조 하시면 좋으실 것 같네요.

참고로 Gemini ES-10은 8옴 220W(Program)의 스피커입니다.



케이블은 Canare의 2S9F를 사용하였고요, 필요충분한 사운드를 제공해 주는데 일등공신이죠.

스피커스탠드에 스피커를 올리고, 이제 마무리를 할 때입니다.



듀얼 무선마이크인 Shure SVX288-PG58을 설치 해 드렸습니다.

듀얼이기 때문에 2개의 마이크를 사용하실 수 있고요, 수신기는 2개가 1개로 합체된 형태죠.

역시 출력도 2개로 나옵니다. 깔끔하게 멀티케이블로 납땜, 설치 해 드렸고요,

튼튼하다고 정평이 나 있는 SwitchCraft 커넥터를 사용하였습니다.


PC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케이블 정리를 해 드렸고요,

3시간만에 후다닥... 작업을 마무리 해 드렸습니다.


코그에서도 꼼꼼하게 설치해 드린만큼 오랫동안 잘 사용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상... 짤막한 시공기였습니다.

 

 

Line6 무선마이크 이야기[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코그시스템]

오늘은... Line6에서 나오는 무선마이크 이야기를 좀 할 필요가 있네요.

구글에서 Line6를 검색하니... 6호선으로 나오네...요.. 6호선.. 하하.

똑똑합니다. 구글.



얼마전 모컴스크린을 설치하면서 Line6 무선마이크를 함께 설치했습니다.

6세트 구매를 하셨고요, 안테나와 케이블까지 같이 구입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코그에서 설치를 해 드렸습니다.

보통 코그에서 Line6 무선마이크를 설치하는데는 대략 1시간 가량 걸립니다.

안테나 설치하고, 랙에 수신기를 장착하고, 케이블 연결하고,

테스트까지 한번에 진행합니다.



Line6 무선마이크는 다른 무선마이크와는 좀 다릅니다.

2.4GHz 대역을 사용하는 디지털무선마이크인데요,

700MHz 대역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서 더더욱 사용할 수 있는 폭이 좁아든 상황에

더욱 적절한 디지털 대역입니다.

사실, 이 대역은 무선공유기와 겹치기고요, 여러 무선장비들과 겹치는 대역입니다.


따라서 몇몇 분들이 혼선이 생긴다, 신호가 끊긴다고 말씀들을 하시네요.

그리고, 어떤 분들은 금액적인 부분 때문에 글러벌셀러를 구입하시는 경우도 있으신데요,

결과적으로, 처음 구입하실 때는 조금 저렴할 수 있지만

지원되지 않는 A/S는 어떻게 해결하실지...


그리고, 신호가 끊기는 부분에 대한 기술지원은 어떻게 받으실지 좀... 염려가 됩니다.

최근이 이런 문의가 많습니다.


앰프랙에 설치했는데 자꾸 끊긴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디서 구입을 하셨냐고 여쭤보니 인터넷에서 글러벌셀러에서 구입을 하셨는데요,

끊김현상이 나타나 코그에 문의를 주십니다.

거의 열흘에 한분 정도... 계속 문의가 오는 부분인데요...


좀 안타까운게요... 장비를 파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기술지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글로벌셀로러 구입하셨는데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으시는데요, 말로 답변 드리기는 좀 어려운 기술적인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 드려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코그에서 구입하시면 정식제품으로 받으실 수 있고,

설치도 해 드리고, RF 시그널을 최적의 상태로 세팅도 해 드리는데 말이죠...



Line6는 슈어나 AKG, 젠하이저 같은 다른 메이커들과는 좀 다른 제품입니다.

안테나의 방향성도 전혀 다르고요, 배터리 교체도 조금 특이하고요,

마이크모델링이라는 10가지 마이크 프리셋 기능도 다르고요...

신호 처리 체계자체가 다른 마이크죠.



그래서 더더욱 특별하고요, 그래서 더더욱 빛을 발하는 마이크인데요,

약간의 설치기술 등은 필요합니다.

처음 설치할 때 세팅만 제대로 된다면... 정말 좋은 마이크죠...


사실, 코그는 물건만 파는 인터넷업체는 아닙니다.

사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파워드스피커 얼마인가요? 물으시면...

스피커만 필요하시다면 인터넷이 저희보다 더 저렴하다고 안내해 드립니다.


하지만 설치가 필요하고, 세팅과 튜닝이 필요하다면...

코그가 최선을 다해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Line6의 안테나 P180도 좋은 위치에 적절히 설치 해 드리고요...



Line6 XD-V75는 수신기 6대까지 안테나케이블을 링크할 수 있습니다.

수신기에 In이 있고요, Out도 있기 때문이죠.

다른 무선마이크에는 이런 기능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고가의 디스트리뷰터를 구입해야 하죠.



Line6의 놀라운 매력들은  특별한 보안기능이나 탁월한 수신능력 등에서도 빛을 발하는데요,

코그에서는 Line6를 그동안 설치하면서 한번도 수신이 안되거나 끊김현상은 없었습니다.

일일이 RF 시그널을 체크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세팅해 드렸기 때문이죠.


좋은 장비를.. 좋은 설치까지 함께 GET 하세요.

이상... 답답한 마음을 안고, Line6 XD-V75 이야기를 해 봅니다.


2016년에는 더더욱 끊김없는 한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