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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영주중앙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이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부는 것 같습니다.

아직 햇살은 뜨겁지만, 실내에서 하는 작업들은 상황이 매우 좋아진 것 같네요^^


그러나... 버뜨... 매우 무덥던 7월의 어느날... 지난 글에 올렸던 음향시스템 리뉴얼 작업과 함께

HD 영상시스템 설비도 같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HD 영상시스템은 안정성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특히 해상도나 호환성 등의 문제가 발생될 소지가 많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기존의 아날로그 영상시스템에서 사용하던 장비들이 대부분 교체되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전체적인 시스템을 꼼꼼하게 설비해야 합니다.


코그시스템은 지속적인 HD 영상시스템 설비작업을 통해 많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요,

교회에 필요한 시스템들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의 시스템을 더욱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장비와 어떤 시스템이 필요한지 더더욱 잘 알고 있죠.


HD 영상시스템은 픽셀의 수치적으로 볼 때, SD급의 아날로그 영상시스템보다 6.75배 정도 선명합니다.

예전, CRT 배불뚝이 TV를 보던 것에서, 

요즘 나오는 Full-HD LED TV를 보시는 것과 같은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우실 것 같네요.


일단 아날로그 영상에서의 화질이 뭉개지는 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요, 특히 화면 노이즈나

케이블에 따른 색감의 차이 등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컴퓨터 화면을 적절히 제공할 수 있다는 것도 매우 큰 장점이죠.



Full-HD는 1,920*1,080 픽셀을 제공합니다. 아날로그 영상은 픽셀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픽셀로 수치화했을 때, 640*480 픽셀을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영상시스템은 일반적으로 동축케이블을 통해 시그널을 전송합니다.

물론 Full-HD에서는 HDMI 케이블로도 전송을 하지만, 구조적인 한계와 짧은 케이블의 길이로 

모든 케이블을 HDMI로 사용하실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어떤 분들은 역정을 내시기도 하시는데요,

간혹, HDMI 커넥터가 망가졌다고 커넥터만 바꿔 줄 수 있냐고 문의하시는데요,

아쉽게도 HDMI는 케이블 전체를 교체하셔야 합니다.


HD-SDI는 동축케이블로 전송이 되고요, 

컨버터를 통하여 HDMI TO HD-SDI, HD-SDI TO HDMI 등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V는 일반적으로 HD-SDI 입력이 없기 때문에 HD-SDI TO HDMI 컨버터를 사용하죠.


영상시스템은 일반적으로 특정임피던스 75옴 동축케이블로 체결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50옴 동축케이블로 설치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인데요,

처음 설치하실 때 가급적 안정적인 좋은 케이블을 사용하시면 장비에도 도움이 됩니다.


코그에서는 예전에는 KRAMER 동축케이블을 사용했었는데요, 요즘은 CLARKWAIRE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케이블 사들의 제품들과 비교해도 충분히 좋은 성능을 제공하고요, 

가격도 적절하게 형성되어 있는 것 같네요.

KINGS에서 나오는 BNC 압착커넥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혹, 압착커넥터가 아닌, 납땜용 커넥터를 문의하시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영상용 커넥터는 납땜 보다는 압착이 더욱 안정적입니다.

여기에 관한 자세한 기술적인 내용은 제가 찾지는 못했는데요, 

제 생각에는 더욱 완벽한 쉴딩을 위해 압착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 여기에 관한 정확한 자료를 갖고 계시면 보완 댓글 부탁드려요^^



어쨋던, 케이블과 커넥터는 가급적 교과서에 있는 내용대로 시공하는 게 중요하죠.

그리고 중요한 것이 전기선이죠.


예전, 어떤 교회에 가니 에어컨을 틀면 조금 시간이 지나고 차단기가 내려가더라고요.

처음에는 전기 용량이 부족한 가 싶어, 전기 용량을 계산하니 전혀 부족하지 않고요...

천정 안을 열심히 살펴보았더니, 전기케이블이 문제가 되더라고요.


케이블이 뜨드무리 하게 달아올라서, 연결된 부분에서 단락이 일어났네요.

케이블을 다시 배선해서 새롭게 체결해 드렸습니다.

전기케이블도...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실, 좋은 케이블을 사용한는 것은 전체적인 공사 비용에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공사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시려고, 케이블 견적을 변경하시려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가급적 좋은 케이블과 커넥터를 사용하시는 것이 더욱 안전하며,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용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방송용으로는 BELDEN, CANARE, CLARKWIRE, KLOTZ, LS, GEPCO, KRAMER... 

적어도 이 정도 급이 되면 괜찮다고 보셔도 될 것 같네요.

음향이던, 영상이던 케이블과 커넥터도 장비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카메라는 PUR 카메라로 설치가 되었고요, 돔 형식으로 생긴 PTZ 카메라입니다.

프리셋 기능을 통하여 더욱 적절하게 운용하실 수 있고요,

괜찮은 화질을 제공해 주죠. 1/2.8inch CCD를 갖고 있습니다.


CCD 혹은 CMOS라고 불리는 IMAGE SENSOR는 일반적으로 1개짜리 보다는 3개짜리가 더 좋은 제품이고요,

크기가 더 클수록 화질이 좋습니다.


소니나 파나소닉 중에는 3CCD, 3CMOS 등의 제품들도 있고요,

일반적으로 1/2.8inch 제품들이지만 1inch 제품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IMAGE SENSOR가 커지면 불편한 점도 있는데요, 광학 줌이 줄어 들 수 있습니다.

뭐, 모든 제품에 똑같은 공식을 대입할 수는 없겠지만, 일반적인 현상들이죠.


그래서 더 큰 센스의 카메라를 선택하실 때는 교회에서 필요한 광각줌을 제공하는 지 반드시 살펴보셔야 합니다.

물론, 디지털줌으로 사용을 하실 수는 있지만 광각줌의 화질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광각줌으로 확인을 하셔야 하시고요,

4K 카메라 중, Full-HD 화질시, 광각줌을 더 많이 제공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형 카메라에 프리셋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팬틸트도 이제 생산이 되기 때문에

필요하시다면 더 좋은 제품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쨋던 이 교회에는 20배 줌의 PUR PTZ 카메라가 설치되었습니다.

교회의 전체적인 길이는 약 30m 정도 되는데요, 강대상용 메인카메라가 본당 중간에 봉브라켓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20배 줌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EDISTEC의 PTZ 컨트롤러로 구동이 되고요, 빠른 프리셋 기능은 적절한 운용을 손쉽게 도와줍니다.

비디오 스위쳐는 LUMANTEK VS6가 설치되었는데요, 특히 KEY/FILL 자막기 입력이 1채널로 입력되는 것이 좋네요.

요즘은 자막기 입력이 2채널이 아니라, 1채널로 되는 제품들도 출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막기는 같은 회사의 UB2 제품인데요, USB 3.0으로 연결되는 외장형 자막기입니다.

동영상을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ROCG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자막기이지만,

더 좋은 영상 자막을 처리하시고 싶으시다면... PROCG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다만, 비용적인 면에서는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UB2는 가급적 WINDOWS10을 사용하는 게 분명 좋습니다.



방송실은 음향시스템과 영상시스템을 세팅한다고 정신없이 바쁘지만, 익숙해 진 작업이라서

방송실 패치작업은 순식간에 진행이 되네요.

코그의 팀원이 4명이어서, 2명씩 나누어 방송실 작업과 본당 작업이 나누어 진행됩니다.

지난 건천 작업때도 그랬지만, 이번 작업도 2일 동안 마무리가 되었고요,

3일째는 테스트 및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영상시스템 교육은 그리 길지 않은데요, 음향은 믹서가 디지털로 바뀌고 나면 튜닝과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죠.

그래도 더욱 꼼꼼히 교육을 진행함으로, 좋은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간혹, 교육 없이 설치만 하고 가서, 코그에 교육을 부탁하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예배시스템은 설치 뿐만 아니라 세팅 및 튜닝, 교육이 같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사실, 코그에서는 이러한 작업을 직접 진행을 합니다.

컨설팅 및 견적작업과 설치, 튜닝, 교육을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설치된 교회의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고요,

또한 주일날 발생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가장 빠른 답과,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4명의 팀원이 있기 때문에 가장 빠른 기동력을 제공하죠.




방송실의 랙케이스의 모든 케이블들을 탈거하고, 케이블 정리가 다시 진행이 되었고요,

음향케이블과 영상케이블, 전기케이블 등이 구분되어 설치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케이블타이들을 묶었다가, 끊었다가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설치시 흘리는 땀방울이 얼마나 많은 힘이 되는지 충분히 알기에, 더욱 열심히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욱 꼼꼼하고, 더욱 깔끔하게, 그리고 더욱 확실하게 작업을 해야죠.



모든 작업과 교육이 끝나고, 새롭게 운용되는 시스템을 보니 마음이 한결 더 즐겁습니다.

덕분에 여름 사역을 잘 마치셨다고 하시니, 더욱 감사하죠.

여름 사역이 끝나고, 다시 한번 방문해 음향튜닝을 제공해 드리고 왔습니다.





프로젝터는 기존의 제품을 사용하시는 걸로 일단 정리를 하였고요,

좋은 시기에 LED 전광판 스크린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기존의 TV에 중계도 설치가 되었고요, 자모실과 로비에도 설치가 되었습니다.

컴퓨터의 화면이 깨끗하게 제공됩니다.




코그시스템은 예배를 돕는 예배시스템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제 시원한 가을이네요. 가을에는 더 열심히 달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예배시스템에 해결되지 않는 부분, 필요한 자료들이 있으시면

언제든 코그에 문의주세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지라도, 최선을 다해 상담, 컨설팅을 제공해 드릴께요^^


단, 대구나 인근 지역이 아니시면... 출장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ㅜㅜ



모두들 시원한 가을, 하늘하늘한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영주중앙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최강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이 언제쯤 끝이 날까요? 

그래도 코그는 교회 안에서 설치작업을 해서 참 다행이긴 합니다.

물론, 때로는 외부 건물로 중계를 하다보면 추운 한파와 싸워야 하기도 하지만요.


이번에는 최강한파라는 말이 실감나는 영주에 다녀왔습니다.

영주는 여름에 작업을 해야 하는데... 장갑을 두개씩 끼고 작업을 하기도 했네요.

맨손이 필요할 때가 더 많지만요...




영주중앙교회는 작년에 음향시스템 리뉴얼을 진행했던 교회입니다.

원래 사용하시던 장비들을 재설치함으로 사운드의 개선이 대폭 이루어졌던 경우죠.

물론, 전체적인 흡음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미 설치된 장비를 새롭게 꾸리는 것만으로도 

때로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으니까요.


장로님께서 방송실을 운용하셨는데요, 이번 HD 영상시스템 설치도 코그에 요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흔히 쇼핑몰에서 재구매율이라고 하나요?

코그도 재시공율로 따진다면 결코 낮진 않을 것 같습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번 HD 영상시스템은 처음 견적 후, 교회측의 요청으로 재수정을 조금 거쳤고요,

설치 당일날 추가적인 수정이 있었습니다. 물론 장비가 조금 더 들어갔지만

처음에 계약했었던 비용으로 정리를 해 드렸습니다.



카메라는 총 3대를 사용하시는데요, 기존에 메인카메라로 사용하시던 소니 FULL-HD 카메라는 그대로 활용하시기로 하시고,

추가로 2대가 더 설치되었습니다.



카메라는 PTZ FULL-HD 카메라인 EDISTEC ZU-P20N으로 설치되었고요, 컨트롤러는 같은 회사의 EPC7000 제품이 사용되었죠.

물론 기존의 소니 카메라를 위한 컨트롤러 PRODIA PT-180A는 그대로 사용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소니 카메라의 화질면에 중점을 두어 메인카메라로 설치를 요청하셨는데요,

1주가 지나고, PTZ 카메라와 위치를 옮겨달라고 요청해 주셨네요.


[TV 밑의 브라켓은 혹 나중에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그대로 두라고 하셨네요. 기존의 카메라는 J 브라켓으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소니 카메라가 화질면에서는 우수하지만 설치 외관상의 문제와 컨트롤의 불편함 등이 더 커셨던 것 같습니다.

소니 카메라는 J 브라켓에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요, PT 작동시 흔들림이 좀 있었죠.


[3번 카메라로 옮겨진 소니 카메라. 화질은 조금 더 낫습니다.]


변경되어 설치된 PTZ 카메라는 천정에 뒤집어 설치가 되어, 너무 높지 않은 앵글을 갖게 되었습니다.

화이트 색상도 너무 잘 어울리네요.




모든 케이블은 CLARKWIRE 75OHMS RF CABLE로 설치가 되었고요, 작년에 힘들었던 무대 배선작업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발생되긴 하네요. 그래도 작년의 경험이 있기에... 그때보다는 좀 낮은 난이도로 진행이 되었고요,

시간적으로도 많이 절약이 되었네요.



모든 케이블 배선 및 모든 작업이 이틀동안 진행이 되었는데요, 작업을 지켜보시던 분들이 어떻게 이 많은 일들을 이틀동안

마무리할 수 있냐고 물으시더군요.

코그는 모든 작업을 코그의 팀원들이 직접 진행을 하는데요, 5명으로 이루어진 코그 팀원들이 각기 자기가 할 부분들을 잘 판단해서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작업은 2일이면 마무리가 됩니다.


굳이 5명이라는 팀원을 힘들게 끌고 가는 이유가 바로 이거죠.

우리가 직접 설계하고, 견적하고, 설치하고. 모든 팀원들이 각기 자신들이 가장 잘 하는 작업을 직접하다보니

사용상 어떤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에도 가장 빠른 대응이 가능하죠. 직접 설치를 하니까요.



카메라 3대에 들어가는 모든  RF 시그널 케이블, 전기케이블, 컨트롤 케이블들이 배선되었고요,

무대 노트북을 연결하는 컨버터를 위한 전기와 시그널 케이블,

프로젝터 시그널케이블과, 별도 AUX로 구동하시기 원하신 TV 시그널 케이블,

그리고 중계로 작동이 되는 성가대석 TV와 1F 식당과 소그룹실 TV, 

그리고 외부 건물에 있는 2 곳의 중계 까지 UTP 케이블과 전기케이블이 별도로 배선이 되었습니다.



방송실 안에서는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음향케이블까지 덕트를 놓고 정리를 해 드렸고요, 별도 AUX로 사용하시길 원하신

녹화장비용 케이블을 포함한 수많은 케이블들이 새로 배선되었습니다.


모든 케이블들을 정리를 하니, 80x80mm 덕트가 넘치려고 하네요.




HD SWITCHER는 코그에서 자주 사용하는 루먼텍의 VS6 모델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특히 교회에서 원하신 AUX 기능이 2개가 지원이 되어서, 강대상 모니터 TV와  녹화장치는 2개의 AUX 출력으로 제공이 되었습니다.


[손바닥보다 작은 IODATA HDREC은 SD 카드로 FULL-HD 화질로 녹화가 진행됩니다. 최종 출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필요하죠.]


VS6의 AUX는 컨트롤러 EZ-SURFACE레서 버튼으로 바로 조작이 가능하죠.

물론 KEY를 넣을 지, 음성을 넣을 지 모두 조작이 가능합니다.


카메라 3대가 1, 2, 3번 채널 HD-SDI로 입력이 되었고요,

4번 채널은 컨버터를 통하여 강대상 노트북용 시그널로, 5번 채널은 역시 컨버터를 통하여 방송실 PC를 연결하였습니다.

그리고, UB2 자막기는 6번 채널로 들어가는데요, VS6는 6번 한개 채널로 KEY/FILL을 모두 받을 수 있기에

물리적인 채널은 7개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어쨋던 1개의 채널을 더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회 방송에서는 일반적으로 HD-SDI 시그널로 HD 시그널이 전송됩니다.

물론 HDMI 케이블도 동일한 역활을 하지만, 길이에 따른 제약이 커죠.

어떤 분들은 30M 길이도 HDMI가 나온다고, HD-SDI를 사용해야 한다면 억지를 쓴다고 나무라시는 분들도 간혹 계십니다.

하지만 HDMI는 커넥터 부분의 파손이나 케이블 불량이 간혹 일어납니다. 리피터가 내장된 제품도 고장이 나긴 하죠.


얼마전 코그로 급히 연락온 곳에 HDMI 커넥터가 파손되었습니다.

20m짜리 케이블인데요, 문제는 천정 안으로 매설 되어 있다는 거죠.

대부분의 교회들도 케이블들이 매설되어 있는데요, HDMI 케이블은 파손이 되면 교체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HD-SDI는 커넥터 파손시, 커넥터만 새로 압착하면 되죠.


사실, HDMI로 연결하면 컨버터 비용들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구성과 안정성을 위해 필요에 따라 HD-SDI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견적을 요청하실 때 이런 부분들에 대한 상호간의 조율이 중요한 부분이죠.

이러한 부분은 A/S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당장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전체적인 시그널 분배는 CALLA MEDIA의 D-0212를 통해 HD-SDI & HDMI를 분배하고요,

중계는 SWITCHING HUB를 통하여 HDMI REPEATER를 사용하였습니다.



중계도 잘 되네요. 물론 TV의 상태에 따라 FULL-HD 혹은 HD 화면으로 나누어 집니다.

HD TV는 화면이 좀 거칠긴 하죠.



모든 작업이 끝이 나고, 부수적인 몇가지 작업을 더 요청하셨습니다.

프로젝터의 램프 교체 및 음향 커넥터 패치 작업등이 있었는데요,

모두 마무리 해 드리고 내려왔습니다.



녹음 사운드가 좀 작다고 하셔서 다음주 수요일 한번 더 올라가야 하지만,

그리 멀리 않은 곳이기 때문에 약간은 느긋하게 다녀올 수 있겠네요.



램프는 정품램프를 권해 드립니다. A/S가 가능하고요, 프로젝터에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에도

적절한 조치가 가능하니까요.


뭐 물론 조금 더 쓰시다 바꾸실 계획이시라면 리필램프를 쓰시... 

아니... 적어도 베어램프는 쓰셔야 하시지 않으..실까 싶네요.


방송실 운용을 장로님께서 하셨는데요, 앞으로 젊은 청년이 한명 더 들어오기로 했다고 하십니다.

사실, 이러한 시스템이 바뀌는 것은 코그와 같은 시스템 설치업체에서 진행을 할 수 있지만,

실제적으로 예배를 운용하는 것은 교회의 봉사자들이죠.

그래서 엔지니어 교육이 더더욱 중요한 거죠.


영주중앙교회 작업은 열네번째 코그 예배사역자학교가 열렸던 주간에 진행이 되었었는데요,

별과 같은 예배사역자들이 예배의 마음과 사역의 마음, 기술과 서로를 향한 팀웍을 더욱 세워간다면

그로 인하여 더욱 영광스러운 예배가 되겠죠.


이제는 장비 뿐만 아니라, 사역자들을 더욱 훈련시키고 세워야 할 미디어 시대니까요.


이상, 추운 영주에서 화장실 가기가 두려웠던 이틀간의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