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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중앙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최강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이 언제쯤 끝이 날까요? 

그래도 코그는 교회 안에서 설치작업을 해서 참 다행이긴 합니다.

물론, 때로는 외부 건물로 중계를 하다보면 추운 한파와 싸워야 하기도 하지만요.


이번에는 최강한파라는 말이 실감나는 영주에 다녀왔습니다.

영주는 여름에 작업을 해야 하는데... 장갑을 두개씩 끼고 작업을 하기도 했네요.

맨손이 필요할 때가 더 많지만요...




영주중앙교회는 작년에 음향시스템 리뉴얼을 진행했던 교회입니다.

원래 사용하시던 장비들을 재설치함으로 사운드의 개선이 대폭 이루어졌던 경우죠.

물론, 전체적인 흡음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미 설치된 장비를 새롭게 꾸리는 것만으로도 

때로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으니까요.


장로님께서 방송실을 운용하셨는데요, 이번 HD 영상시스템 설치도 코그에 요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흔히 쇼핑몰에서 재구매율이라고 하나요?

코그도 재시공율로 따진다면 결코 낮진 않을 것 같습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번 HD 영상시스템은 처음 견적 후, 교회측의 요청으로 재수정을 조금 거쳤고요,

설치 당일날 추가적인 수정이 있었습니다. 물론 장비가 조금 더 들어갔지만

처음에 계약했었던 비용으로 정리를 해 드렸습니다.



카메라는 총 3대를 사용하시는데요, 기존에 메인카메라로 사용하시던 소니 FULL-HD 카메라는 그대로 활용하시기로 하시고,

추가로 2대가 더 설치되었습니다.



카메라는 PTZ FULL-HD 카메라인 EDISTEC ZU-P20N으로 설치되었고요, 컨트롤러는 같은 회사의 EPC7000 제품이 사용되었죠.

물론 기존의 소니 카메라를 위한 컨트롤러 PRODIA PT-180A는 그대로 사용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소니 카메라의 화질면에 중점을 두어 메인카메라로 설치를 요청하셨는데요,

1주가 지나고, PTZ 카메라와 위치를 옮겨달라고 요청해 주셨네요.


[TV 밑의 브라켓은 혹 나중에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그대로 두라고 하셨네요. 기존의 카메라는 J 브라켓으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소니 카메라가 화질면에서는 우수하지만 설치 외관상의 문제와 컨트롤의 불편함 등이 더 커셨던 것 같습니다.

소니 카메라는 J 브라켓에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요, PT 작동시 흔들림이 좀 있었죠.


[3번 카메라로 옮겨진 소니 카메라. 화질은 조금 더 낫습니다.]


변경되어 설치된 PTZ 카메라는 천정에 뒤집어 설치가 되어, 너무 높지 않은 앵글을 갖게 되었습니다.

화이트 색상도 너무 잘 어울리네요.




모든 케이블은 CLARKWIRE 75OHMS RF CABLE로 설치가 되었고요, 작년에 힘들었던 무대 배선작업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발생되긴 하네요. 그래도 작년의 경험이 있기에... 그때보다는 좀 낮은 난이도로 진행이 되었고요,

시간적으로도 많이 절약이 되었네요.



모든 케이블 배선 및 모든 작업이 이틀동안 진행이 되었는데요, 작업을 지켜보시던 분들이 어떻게 이 많은 일들을 이틀동안

마무리할 수 있냐고 물으시더군요.

코그는 모든 작업을 코그의 팀원들이 직접 진행을 하는데요, 5명으로 이루어진 코그 팀원들이 각기 자기가 할 부분들을 잘 판단해서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작업은 2일이면 마무리가 됩니다.


굳이 5명이라는 팀원을 힘들게 끌고 가는 이유가 바로 이거죠.

우리가 직접 설계하고, 견적하고, 설치하고. 모든 팀원들이 각기 자신들이 가장 잘 하는 작업을 직접하다보니

사용상 어떤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에도 가장 빠른 대응이 가능하죠. 직접 설치를 하니까요.



카메라 3대에 들어가는 모든  RF 시그널 케이블, 전기케이블, 컨트롤 케이블들이 배선되었고요,

무대 노트북을 연결하는 컨버터를 위한 전기와 시그널 케이블,

프로젝터 시그널케이블과, 별도 AUX로 구동하시기 원하신 TV 시그널 케이블,

그리고 중계로 작동이 되는 성가대석 TV와 1F 식당과 소그룹실 TV, 

그리고 외부 건물에 있는 2 곳의 중계 까지 UTP 케이블과 전기케이블이 별도로 배선이 되었습니다.



방송실 안에서는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음향케이블까지 덕트를 놓고 정리를 해 드렸고요, 별도 AUX로 사용하시길 원하신

녹화장비용 케이블을 포함한 수많은 케이블들이 새로 배선되었습니다.


모든 케이블들을 정리를 하니, 80x80mm 덕트가 넘치려고 하네요.




HD SWITCHER는 코그에서 자주 사용하는 루먼텍의 VS6 모델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특히 교회에서 원하신 AUX 기능이 2개가 지원이 되어서, 강대상 모니터 TV와  녹화장치는 2개의 AUX 출력으로 제공이 되었습니다.


[손바닥보다 작은 IODATA HDREC은 SD 카드로 FULL-HD 화질로 녹화가 진행됩니다. 최종 출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필요하죠.]


VS6의 AUX는 컨트롤러 EZ-SURFACE레서 버튼으로 바로 조작이 가능하죠.

물론 KEY를 넣을 지, 음성을 넣을 지 모두 조작이 가능합니다.


카메라 3대가 1, 2, 3번 채널 HD-SDI로 입력이 되었고요,

4번 채널은 컨버터를 통하여 강대상 노트북용 시그널로, 5번 채널은 역시 컨버터를 통하여 방송실 PC를 연결하였습니다.

그리고, UB2 자막기는 6번 채널로 들어가는데요, VS6는 6번 한개 채널로 KEY/FILL을 모두 받을 수 있기에

물리적인 채널은 7개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어쨋던 1개의 채널을 더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회 방송에서는 일반적으로 HD-SDI 시그널로 HD 시그널이 전송됩니다.

물론 HDMI 케이블도 동일한 역활을 하지만, 길이에 따른 제약이 커죠.

어떤 분들은 30M 길이도 HDMI가 나온다고, HD-SDI를 사용해야 한다면 억지를 쓴다고 나무라시는 분들도 간혹 계십니다.

하지만 HDMI는 커넥터 부분의 파손이나 케이블 불량이 간혹 일어납니다. 리피터가 내장된 제품도 고장이 나긴 하죠.


얼마전 코그로 급히 연락온 곳에 HDMI 커넥터가 파손되었습니다.

20m짜리 케이블인데요, 문제는 천정 안으로 매설 되어 있다는 거죠.

대부분의 교회들도 케이블들이 매설되어 있는데요, HDMI 케이블은 파손이 되면 교체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HD-SDI는 커넥터 파손시, 커넥터만 새로 압착하면 되죠.


사실, HDMI로 연결하면 컨버터 비용들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구성과 안정성을 위해 필요에 따라 HD-SDI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견적을 요청하실 때 이런 부분들에 대한 상호간의 조율이 중요한 부분이죠.

이러한 부분은 A/S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당장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전체적인 시그널 분배는 CALLA MEDIA의 D-0212를 통해 HD-SDI & HDMI를 분배하고요,

중계는 SWITCHING HUB를 통하여 HDMI REPEATER를 사용하였습니다.



중계도 잘 되네요. 물론 TV의 상태에 따라 FULL-HD 혹은 HD 화면으로 나누어 집니다.

HD TV는 화면이 좀 거칠긴 하죠.



모든 작업이 끝이 나고, 부수적인 몇가지 작업을 더 요청하셨습니다.

프로젝터의 램프 교체 및 음향 커넥터 패치 작업등이 있었는데요,

모두 마무리 해 드리고 내려왔습니다.



녹음 사운드가 좀 작다고 하셔서 다음주 수요일 한번 더 올라가야 하지만,

그리 멀리 않은 곳이기 때문에 약간은 느긋하게 다녀올 수 있겠네요.



램프는 정품램프를 권해 드립니다. A/S가 가능하고요, 프로젝터에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에도

적절한 조치가 가능하니까요.


뭐 물론 조금 더 쓰시다 바꾸실 계획이시라면 리필램프를 쓰시... 

아니... 적어도 베어램프는 쓰셔야 하시지 않으..실까 싶네요.


방송실 운용을 장로님께서 하셨는데요, 앞으로 젊은 청년이 한명 더 들어오기로 했다고 하십니다.

사실, 이러한 시스템이 바뀌는 것은 코그와 같은 시스템 설치업체에서 진행을 할 수 있지만,

실제적으로 예배를 운용하는 것은 교회의 봉사자들이죠.

그래서 엔지니어 교육이 더더욱 중요한 거죠.


영주중앙교회 작업은 열네번째 코그 예배사역자학교가 열렸던 주간에 진행이 되었었는데요,

별과 같은 예배사역자들이 예배의 마음과 사역의 마음, 기술과 서로를 향한 팀웍을 더욱 세워간다면

그로 인하여 더욱 영광스러운 예배가 되겠죠.


이제는 장비 뿐만 아니라, 사역자들을 더욱 훈련시키고 세워야 할 미디어 시대니까요.


이상, 추운 영주에서 화장실 가기가 두려웠던 이틀간의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