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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피커 플라잉인스톨 작업입니다. EAW VFR159i [대구음향 교회음향]
  2. SoundCraft Si Expression3 디지털믹서 설치기[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3. 디지털 믹서 시공 - 진량에 있는 그림같은 'ㅇ'교회에 다녀 왔습니다 [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
  4. 양산에 댕겨왔습니다. SoundCraft Si Expression2 교체기.
  5. 방송실 이전설치기... 헉. 3

스피커 플라잉인스톨 작업입니다. EAW VFR159i [대구음향 교회음향]

올 초에 코그에서 디지털믹서를 교체했던 교회에서 메인스피커 교체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달렸던 스피커는 야마하의 CM15V 모델이었는데요,

아무래도 해상도나 출력이 더 높은 EAW 스피커로 설치를 해 드리고 왔습니다.



일단, 안전한 작업을 위하여 앗시바를 설치하고 작업을 시작했는데요,

사진에 보이시는 스피커는 야마하 스피커입니다.


교회측에서 플라잉 작업을 할 때, 와이어 전체를 새롭게 작업을 요청하셔서

기존의 와이어를 전부 탈거한 후, 새롭게 포인트를 잡아 와이어를 내렸습니다.

지붕 철골 구조물에 새 와이어를 단단히 묶고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앗시바 위에서 조대리와 류대리가 열심히 조율 중이네요.

플라잉 작업은 튼튼하게 설치되는 것과 적절한 각을 조절하는 것이 관건인데요,

역시 적절히~ 라는 말이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와이어 작업을 마치고, 이제 스피커를 걸어야 하겠죠.

오늘 설치될 스피커입니다.


EAW VFR159i



8Ohms 600W의 스피커이고요, 90'x60'의 지향각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앰프는 OpalAudio의 FP-904 2대를 브릿지로 연결하여 RMS 1.5배 매칭을 하였습니다.

물론 Powersoft 매칭을 제조사에서 권하고 있지만 비용적인 면에서 OpalAudio의 앰프를 설치하는 것도 

충분히 좋은 소리를 내어주네요. 뭐 Powersoft라면 더 좋겠지만요^^



일단 스피커의 상단과 후면에 아이볼트를 체결합니다.

오늘 이 작업을 위하여 새롭게 아이볼트를 구매했는데요, 더욱 안정적으로 체결되는 것 같습니다.

나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이제 설치를 준비해 둔 와이어에 걸면 작업 끝..



뒷 포인트까지 완벽하게 플라잉작업을 마무리 짓습니다.



케이블작업도 코그스타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요...

케이블은 지난 작업때 이미 Canare 2S11F로 교체를 해 놓았기 때문에 그대로 잘 설치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작업이 끝난 사진입니다.




특별히 이날은 앰프도 새롭게 매칭이 되고, 스마트라이브로 튜닝도 함께 진행이 되었는데요,

다들 작업에 집중하느라 사진이 별로 남은게 없네요.


하지만 전체적인 사운드튜닝을 마치고 밸런스잡힌 EAW의 소리는 

충분히 좋은 사운드를 제공해 줍니다.

역시 EAW인 거 같네요...



물론, 이 교회는 올초에 디지털믹서 교체 및 모컴스크린, 프로젝터 등 예배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교체하였는데요, 오늘은 음향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스피커를 교체하였습니다.

방송실 집사님께서 음향에 대해 잘 이해하셨고요, 믹서도 잘 사용하시고 계시네요.

드럼부스도 새롭게 단장을 해 놓으셨던데요,

점점 새로워지는 시스템이 예배를 더 잘 돕는 예배의 도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이상, 메인스피커 플라잉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SoundCraft Si Expression3 디지털믹서 설치기[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요즘은 그래도 대구에서 문의가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기분 좋은 일입니닷! 코그는 대구팀이니까요... 아무래도 더 빠른 대응이 가능하고, 

코그도 더 열심히... 달릴 수 있으니까요.



이번에는 팔공산자락에 위치한 교회에서 문의가 왔습니다.

신년에 연락이 오셨는데요, 이번에 결정이 났다고 하시네요.

10통의 보조스피커가 대부분 고장이 났다는 겁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음향 컨설팅을 부탁하셨고요,

수요예배가 마치는 시간에 전도사님과 방송실 담당집사님과 미팅을 가졌습니다.


교회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로 마감이 되어 있었는데요,

기존의 건물에 중축이 된 교회네요. 길쭉한 교회가 마름모꼴의 형태로 바뀐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중축이 이루어지면서 많은 기둥과 음향/영상적으로 사석이 발생이 되었네요.


메인스피커가 플라잉 설치가 되어 있지만, 높은 천고에 따라 플라잉 위치가 높다보니

본당층에도, 그리고 중층에도 모두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사석이 발생해 버린 거죠.

이러한 공간에 총 10통의 사운드아트 스피커가 앰프 1통에 연결이 되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런건... 사실 반칙이죠.

앰프 한 채널에 보통 스피커가 4통. 혹은 6통이 걸려 있으니까요...

임피던스는 2옴 혹은 그 이하로 떨어지고요, 앰프에는 당연히 과부하가 걸리겠죠.

이러한 연결은 결국 디스토션을 야기하고, 스피커를 사망케 하는 지름길입니다.



예전에도 이런 경우들이 여럿 있었는데요, 지난 초겨울에 진행되었던 작업에서도

앰프에 서너대의 스피커를 링크로 사용하셨죠. 결코 올바른 방법도 아니고,

좋은 결과도 나올 수 없습니다.

보조스피커라고 너무... 쉽게 간과하신 것은 아니신지...


더욱이 딜레이 세팅없이 설치가 되어있네요.

스피커를 일일이 수리를 해서 앰프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 나을지,

스피커의 수를 줄여 합리적으로 설치할지 코그팀에서 논의가 있었습니다.

결론은 파워드스피커로 6통 설치하는 것으로 매듭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사용하시던 아날로그믹서 SoundCarft GB4-40 믹서 대신

동일한 프리앰프를 사용하는 SoundCraft Si Expression3를 설치하게 되었죠.

물론, 매칭이 맞지 않는 메인스피커의 앰프도 OpalAudio의 FP-1804로 교체가 됩니다.



목요일 작업을 진행하였는데요,

스타렉스를 끌고 작업당일 교회의 현장에 도착을 합니다.

소형 파워드스피커인 Phonic SEp-207 6통과 디지털믹서,

DSP, 앰프, 그리고 각종 케이블과 공구들을 카트에 싣어 옮깁니다.

카트는 계단을 싫어하지만, 이날도 계단은 어김없이 우리와 카트를 맞이합니다.


3층에 위치한 방송실에 도착을 하고...

일단 기존의 열심히 일한 당신?들을 모두 걷어 냅니다.

GB4-40 엄청 깁니다. 하지만 GB 씨리즈는 SoundCraft의 LX 씨리즈와는 다른 프리앰프로 유명하죠.

모든 커넥터에 라벨링을 하고 탈거합니다. 그리고 둘이서 영차영차 열심히 들어냅니다.



다른 장비들도 걷어냅니다.

꽤 유명한 EQ들이 있습니다. 물론 믹서와 아웃보드들은 보상되어 전체적인 금액에서 조정이 되었고요,

합리적인 선에서 정리를 해 드렸지만.. 걱정입니다. 어찌 아날로그 장비들을 팔지...


LA Audio와 Ashly, Phonic 등의 EQ가 이제 쉬러가고요,

Yamaha FX도 이제 좀 쉽니다. 지금도 여전히 코그 사무실 창고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쿨쿨~~



앰프도 교체를 하고요, 패치작업부터 진행이 됩니다.

힘좋은 류대리가 작업공간을 확보해 주고요, 권과장이 열심히 패치작업을 진행합니다.

모든 사람이 패치를 종이에 그릴 때... 이미 권과장은 머리속에 그려진 레이아웃에 따라 커넥터를 체결합니다.

필요에 따라 커넥터 종류도 바꾸고요... 특히 Aux의 커넥터들은 모두 XLR로 바뀌어야 하죠.




그리고, 전기도 확인을 합니다. 근데 접지가 안되어 있네요.

다행히 방송실에는 접지가 들어옵니다.

순차전원기의 전기케이블이 너무 얇네요. 마침 챙겨갔던 2.5Sq 3C로 접지까지 연결을 해 줍니다.

이제... 접지가 정상적으로 나오네요.



열심히 패치작업이 진행될 때... 다른 팀은 배선작업이 시작... 아니.. 전체적인 공간을 파악합니다.

이런... 상당히 배선작업이 힘듭니다. 특히 본당층에서 방송실까지 가는 길이 순탄치 않습니다.

천정안에서 이리저리, 모든 점검구와 조명구명은 때로는 친구처럼 친근해 집니다.

다행히... 길을 찾았네요.



사실, 배선작업이 제일 힘든 건 사실입니다. 교회마다 상황이 다르고요,

서로의 호흡이 잘 맞아야 하니까요.

어찌되었던... 오전에 끝이 날줄 알았던 배선작업은 시작도 못하고 점심때가 되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잘 찾는 박대리가 핸드폰을 이리저리 찾습니다.

결론은... 배달시킬 맛있는 집은 없다....


마침 팔공산자락이기 때문에 점심먹으러 외출을 잠시 다녀옵니다.

유명한 30년째 순두부찌게집으로 고고~~씽...

이날... 마티즈에 남자 5명 타고 팔공산을 올라갔다는... 무서운 전설도 생길법 하네요.



순두부찌게를 든든히 한그릇씩 하고 또 다시 오후 작업이 시작됩니다.

오후에는 비교적 순탄합니다. 오전에 파악을 끝냈으니까요....


배선도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요,

패치도 마무리... 디지털믹서도 데스크에 안착되었습니다.

이제... 무엇을 해야하나요...



권과장이 열심히 업데잇을 합니다. 디지털장비들은 최신버전에 따른 업뎃..이 중요하죠.

USB에 미리 담아온 화일을 펌웨어 업뎃 하고요, 튜닝이 진행됩니다.

전체적인 룸튜닝은 시간은 걸리지만 음향작업에 꽃과 같은 시간이죠.


요즘... 권과장의 튜닝실력은 조대리의 닥달과 함께 날로 날로 일취월장하는 것 같습니다.

더더욱 꽃이 피네요^^



일차적인 튜닝.,..이 끝이 나고 이제 본젹적으로 보조스피커를 설치, 튜닝합니다.

사실 보조스피커의 튜닝은 딱 2가지입니다.

바로 딜레이와 볼륨값이죠...



SAC DS-26 SDP를 통해 메인스피커와 적절한 볼륨값과 딜레이값을 맞춥니다.


특히 딜레이스피커의 위치들이 메인스피커와 각도나 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3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딜레이를 세팅하였고요,

Phonic SEp-207에 있는 자체 볼륨노브로 볼륨값을 설정합니다.



물론 DSP를 통해 메인스피커도 더더욱 튜닝이 되었고요.

SAC DS-26은 이름을 두 줄로 쓸수 있네요^^ 좋습니다.

교회 이름도, 코그의 이름도, 날짜도 모두 적을 수 있네요^^


이러한 작업은 전체적인 룸에서의 적절한 값을 귀로 세팅해야 하는데요,

이곳저곳 여러 곳에 앉아보며, 적절한 사운드를 체크합니다.

물론, 공간이 아주 크다면 lake 같은 장비들을 사용하여 노트북으로 제어하여야 하지만

여기는 용인에버랜드가 아니기에... 적당히 귀로 세팅을 마무리합니다.



이제 전체적인 작업이 마무리가 되었네요.

떼어낸 10통의 스피커도 한 곳에 모으니... 마치 라인어레이를 만들어야겠다는 엉뚱한...




뭐.. 농담입니다. 플라스틱엔클루저의...



저녁이 되매 교육이 시작되네요.

집사님과 전도사님께서 교육을 받으셨고요,

여러 상황들을 대비해 열심히 교육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디지털믹서로 교체를 하시면... 보통 주일아침에 전화가 오십니다.

이런... 소리가 안 나는 곳이 있다네요...


주일이 지나고 다시 교회를 방문하니 루틴이 약간 틀어졌습니다.

다시 맞추어 드리고요... 다시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제... 더 완벽해 졌네요.

원래 비온뒤 땅이 더욱 단단해 지듯이...

주일날 예배때의 등줄기 땀 한방울이 더 많은 노하우를 단단히 만드는 것 같습니다.


보통은 2주 정도 식은땀을 흘리신다는...

하지만 2주의 식은땀이 앞으로 얼마나 큰 일들을 만들어 낼지는... 상상하시는 그 이상이겠죠...


코그도 더욱... 적게 식은땀을 흘리시도록 노력 또 노력 또 교육... 해 드리겠습니다.


이제 모든 일이 마무리되었네요.

아무쪼록 예배에 더 잘 사용하시고요, 더 많은 사역들이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늦은 밤... 문닫은 밥집을 기웃거려 맛있는 보리밥도 사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고요,

앞으로 코그와 많은 나눔과 네트웍이 되길 원합니다.



믿고 공사를 맡겨주신 교회와 일일이 신경써 주신 전도사님과 집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디지털 믹서 시공 - 진량에 있는 그림같은 'ㅇ'교회에 다녀 왔습니다 [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

작년 말이었던지 올 초였던지....기억은 나질 않습니다만 베링거 X32에 대한 문의를 주셨던 교회가 있었습니다. 사실 요즘에는 디지털 관련 문의가 


많다보니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 ^^;...아무튼 X32가 궁금하셔서 전화를 하셨던 교회에서는 내구성과 음질에 비중을 조금 더 높여 Si expression을


선택해주셨습니다. 


Si expression이 결정되면 가장 먼저 할 일은 회사 창고로 달려가 USB 포장을 뜯어야 합니다. 그리고는 펌웨어를 담고 잘 밀봉해서 


윗옷 주머니에 잘 넣어둬야 합니다. 현장은 정신이 없으니 출발하기 전에 꼼꼼히 USB를 챙겨야 합니다. 




진량은 그리 멀지는 않지만 고속도로를 타야 하고 사무실과 진량 구간은 구간속도 제한이 되는 관계로.....빨리가도 40-50분 거리입니다. 


아침일찍....그래봐야...저희는 10시 부터 업무가 시작됩니다. 아무튼 이른 9시에 집을 나와 진량으로 향합니다. 







아웃보드를 들어낼 궁리를 하고 있는 동안 저희 회사의 케이블 설치 스페셜 리스트 2명이 케이블을 설치하기 위해 밑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 아날로그 믹서가 16채널 제품이었지만 디지털 믹서는 24채널이 들어가고 인이어 시스템과 액티브 모니터 스피커 사용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멀티케이블도 32채널을 설치하고 메인스피커 케이블, 모니터 스피커 케이블, 전기 케이블, 랜 케이블등


수많은 케이블이 모여 점점 커진 케이블 덩어리들이 꾸역 꾸역 무거워져 가고 있습니다. 








케이블이 천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느덧 사라진 조대리는 천정 안으로 들어가 케이블을 당기고 밑에서는 밀어주고 건너편에서는


케이블이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케이블 작업은 언제나 힘듭니다. 귀찮기도 하고요. 그래도 10년을 내다보는 코그의 고집이기 때문에


두번다시 뜯어내지 않도록 튼튼하고 꼼꼼하게 작업을 진행합니다. 








판넬은 교회측에서 알려주신 구성을 최대한 유지해서 작업해 드렸습니다. 전기도 넉넉하게 설치되어 액티브 스피커나 인이어 시스템


구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되었습니다. 


판넬작업은 한 번 구성되면 10년 이상 사용되기 때문에 생각을 많이 하여 교회의 필요에 맞게 제작되어야 합니다.









드럼부스 근처의 판넬은 드럼 마이크를 최대 8개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액티브 스피커, 혹은 인이어를 위해 AUX채널과 전원이 각각


1채널씩 설치가 되었습니다. 물론 전원은 방송실의 순차전원기에서 제어가 됩니다. 









기존 설치에서는 앰프 매칭이 맞지 않아 앰프를 다시 배치하면서 부족했던 메인스피커용 앰프는 추가 되었습니다. 


가성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Opal의 FP시리즈가 사용되었으며 안전한 음향장비 사용을 위해 소비코의 PS108순차 전원기도 


함께 사용이 되었습니다. 국내 제작되는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켜지거나 꺼지는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어떠한 디지털 


믹서라도 대응이 가능한 기특한 제품입니다. 순차전원기끼리는 UTP로 연동되어 100m거리까지는 자유롭게 링크로 사용되므로


편리합니다. 







악기들은 당연히 다이렉트 박스가 설치되었구요, 다이렉트 박스의 링크단에는 인이어를 위한 55TS케이블이 하나 더 물려져 있습니다. 


요즘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이어의 사용이 많이 늘었습니다. 


몇가지 이유를 들자면...


1. 모니터의 소리가 하우스로 넘어가지 않아 소리가 지저분해지는 부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연주자가 자신의 소리와 메인소리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구요, 


3. 비용이 절감됩니다. 


최근 시공되는 교회는....저희팀 기준으로는 70-80% 정도는 인이어 시스템으로 구성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연주자의 취향에 따라....모니터 스피커를 고집하시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인이어의 사용이 100% 정답은 아닙니다. 









세션들의 인이어는 교회에서 준비하신 베링거 소형 믹서로 연동되어 작동됩니다. 







대략 마무리 되어진 방송실입니다. 그나마 방송실이 고립되어 있지 않아 좋습니다. 메인 소리도 잘 들을 수 있고 무대도 한 눈에 확인이 


되는 곳이 위치해 있어 편리합니다. 


모니터 스피커 옆에 숨어 있는 녀석은 Furman의 AC210e입니다. 파워 컨디셔너라는 녀석이며, 디지털 믹서를 위한 '깨끗한' 전기를


공급하는 임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노이즈의 유입이나 전기 충격으로 부터 믹서를 어느정도 보호해 줍니다. 








메인스피커의 위치가 조금 아쉽습니다......앞서 설치하신 팀이 아마 음향 전문업체는 아닌듯 합니다. 비나도 사용이되었고....


앙카로 매단게 아니라 와이어를 H빔에 그냥 감아 플라잉 되어 있어 추가적인 조절이 불가능하게 플라잉이 되어 있네요. 


스피커 플라잉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자세히 다뤄볼까 합니다. 


아주아주아주아주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상식이 없는 플라잉 사례를 많이 봤었고, 실제로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던


적이 많습니다. 


코그의 예배사역자 학교에서도 이러한 부분들이 여러번 교육이 되고 있구요. 


아주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음향시스템의 설치가 마무리되고 교육과 튜닝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교회측에서 기존의 스크린이 어두워 불편하다는 의견을 전해 주셨고


저희 사무실에서 놀고 먹고 있던 모컴의 85인치 HD시리즈의 막내 스크린이 출동!! 실력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요녀석의 시연에 사용된


프로젝터는 8년 이상 현장에서 사용되던....2800인가...3000안시인가...하는 중국제 프로젝터 입니다. 


프로젝터가 어두워도 스크린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설날이 지나고 교회로 도착한 스크린입니다. 125인치 제품이라 ......큽니다. 


모컴 스크린은 포장과 배송이 꼼꼼합니다. 화물로 제품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스크린의 파손 등으로 현장에서 애 먹은적은 


없네요. 가끔 그럴때...정말 난감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아무튼 튼튼한 포장을 보면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방송실에서 놀고 있을 때 잠시 예기를 나누고 있을 때 대리 3인방이 스크린을 빛의 속도로 뜯더니 설치 준비를 해 버렸습니다. 


사진을 하나도 못 찍었네요.......흠.....








잠깐 화장실을 다녀오니 류대리가 사활을 건 매달리기 테스트도 끝내 버렸습니다......스크린을 걸고 태연히 내려와 있네요.....흠...


오늘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뭔가 일이 너무 빨리 진행이 되어가는 듯...합니다.








스크린이 뚝딱!! 걸렸습니다. 후덜덜 합니다. 이제 각도 조절만 하면 됩니다. 




처음 교회에서 의뢰를 받은 부분은 디지털 믹서의 교체였습니다. 그런데 현장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확인해보니 케이블도 


교체해야 했고...컨넥터나 판넬 작업도 필요했으며, 스크린까지 교체가 된 .....나름 대 공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설이 끼어 있어 제품의 수급이 빠듯했던 어려움 빼고는 크게 어려움은 없었지만 놀고 싶은 생각에  일이 빨리 마무리되어 


다행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메인스피커가 바뀌진 못했지만 디지털 믹서로 교체되면서 기존에 없었던 여러가지 아웃보드가 


더해지고 파워앰프가 보강되어 훨씬 밸런스 좋은 소리를 뿜어줍니다. 



다른 프로젝트가 진행되던중 시간에 쫓겨가며 짜투리 시간을 짜내어 진행된 작업이었지만 3일만에 작업이 마무리되어


다행입니다. 


때마다 식사를 준비해주시고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방송실 담당 집사님과 목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Posted by zefal@naver.com

양산에 댕겨왔습니다. SoundCraft Si Expression2 교체기.

대구에서 약 1시간을 열심히 달리면 양산이 나오죠..

물론, 엄청 비싼... 톨비를 내야만 한다는 상처가 있긴 하지만..


양산의 어느 교회에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화창한 가을날이네요...

부산 돼지국밥도 먹고요...



시스템은 전반적으로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부족함이...


뭐.. 늘 그렇듯이...


아날로그 믹서는 있는데, EQ가 없고요...

앰프는 있는데 늘 부족하고...

케이블은 있는데 모든 모니터를 링크해서 사용하셔서 2옴 임피던스를 만들어 놓으시고...

프로젝터는 있는 잘 안나오고...


뭐... 늘 그렇듯이 이런 사소한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코그에서 또 다시 설계, 보수하였습니다.


교회에서 아날로그믹서 대신 디지털믹서로 교체를 원하셨고요,

전반적으로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팅을 요청하셨습니다.


물론, 잘 안보이는 영상시스템에 대한 고민이셨고요...


일단 몇가지 체크를 합니다.

역시나... 스피커 케이블이 부족하고요...

하지만 대부분의 케이블은 벨덴이네요.. 우와... 깜놀입니다.


커넥터도 많은 부분, 뉴트릭으로 잘 되어 있네요.


디지털믹서로 교체하면서 메인스피커의 앰프를 보강합니다.

왜냐하면... 4옴까지 지원하는 Crown XLS 씨리즈 앰프에 링크에 링크로 2옴 임피던스를 연결해 놓으셨네요.



메인앰프를 보강함으로 모니터앰프를 1대 더 사용하실 수 있도록 스피커케이블까지 매설했습니다.

하루 작업으로 내려간 길에, 케이블 매설까지 하려니... 시간은 촉박하고 일은 힘들고...


뭐 늘상 그런 일들투성이지만요...

코그는 늘... 그런 일을 합니다.



이리 저리 케이블과 커넥터를 패치하고, 방송실 전기를 체크하니...

어떤 곳은 접지가 되어 있고, 어떤 곳은 접지가 되어 있지 않고...


음향과 영상시스템의 모든 전기를 순차전원기의 접지로 정리를 했습니다.

보통 보수작업 나가면 접지 콘센트와 플러그를 만드는 일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해야죠.

특히 전기이기 때문에 꼼꼼히... 더 정확히...



이제 디지털믹서도 교체하고, 앰프도 보강하고... 사운드를 내 봅니다.

좀 저음이 많네요...



그동안 수고한... 아날로그믹서는 이제... 역사속으로 들어갑니다.



음악도 틀어보고., 마이크도 테스트해 보고...

음 근데 정말...



저음이 많네요.

Zeck Audio의 F 씨리즈인데요, 12인치 더블이네요...

역시... 저음만 잘 밀어 줍니다.


저는 마이크테스트하면서... 마이크가 고장 난 줄 알았습니다.

권과장님이 열심히 튜닝을 합니다.

대부분의 튜닝이 저음을 줄이는 작업이네요...



권사님께서 이제야... 또렷한 소리가 들린다고 하시네요.

저도... 마이크 고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럼 그렇지, 베이어다이내믹이 이렇게 돼지소리를 내지는 않죠.



목사님 모니터스피커는 가까이 끌어왔습니다. 그리고, 약간 뒷쪽으로 설치했습니다.

강대상에 날개가... 옆 날개가 너무 크네요...



무대에 설치된 모든 스피커케이블이 전기케이블이네요...
매설은 벨덴으로 하셨는데, 보이는 부분은 전기케이블... 보통 팀이 아닙니다.

마치, 나중에 더 좋은 포도주를 내왔던 가나의 어느 분 같습니다.
음... 보통은 안 보이는 곳에 전기케이블을 쓰시던데...

아마 제 생각에... 무대에 있는 케이블은 나중에 다른 분이 추가하신게 아닌가... 추론 해 봅니다. 혼자서요.
열심히... 케이블을 새로 제작해 교체해 드렸습니다.
커넥터도 모두 뉴트릭으로 맞추어 드렸고요...





음향작업이 한창 진행될 때... 또 다른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4,000안시 프로젝트로 잘 보이게 만들기...



오늘의 준비물은 바로...

중고 모컴스크린입니다.


최근 16:9로 교체된 교회의 남은 스크린을 보상판매로...

정리된 스크린이 꼭 필요한 교회였네요.


타이밍이 정말... 좋습니다.

지난 주에 뗀 스크린을 이번주에 설치하게 되네요...

아침부터 사무실에서 빼낸 대형스크린을 윙탑차에 싣어 양산까지 내려왔으니...


이제 잘 달아야죠..



근데, 벽체가 좀 문제네요.

무거운 모컴스크린을 버티기엔 좀 부실해 보입니다.


석고 2겹에 경량철골로 상을 짜 놓으셨네요.

아트보드는 물론 잘 붙어있겠지만 모컴스크린은 밥 많이 먹어서 무게가 꽤 나가잖아요...



마침 교회 바로밑에 목재소가 있네요...

12t 합판을 사 옵니다. 차로 갈 필요도 없이... 박대리가 열심히 들고 옵니다.

반으로 자르고...


스크린이 설치될 위치에 합판을 잘 붙힙니다.

보강해서 힘을 더 많이 받기 위해서죠...


류대리가 열심히 피스를 박네요...

얼마나 많이 박던지... 피스 한통을 합판에 다 씁니다.

자재를 아껴야 하는데... 그래도 이래야 튼튼하다며 씨익... 웃네요...



잘 하셨습니다.



이제 그 합판 위에 모컴스크린을 설치할 가로바를 달았습니다.

그리고, 테스트... 사진을 못 찍었네요...


묵직하신 류대리가 직접... 메어달리기..


그리고, 성공.



모컴스크린을 걸고, 프로젝터를 조절하고, 각을 맞추니...

또 하나의 대형 TV가 탄생...


130인치 스크린이 마치 TV 보듯이 밝게 나오니 참 좋네요...



교회에서는 점심도 사주시고, 저녁도 밖에 나가서 좋은 걸로 사 주시고....

빵 사주시고, 커피 사주시고, 우유 사주시고...


먹고 먹고 먹다보니... 어느새 밤 9시가 넘었네요...

다시 한번 모든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디지털믹서의 씬 저장도 꼼꼼하게 확인하고...


퇴근합니다.




주일 지나고 문자한통이 날아 오네요...

교회 분들이 너무 좋아하신다고...


그동안 선명하게 들리지 않던 목사님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깨끗하게 들리고, 영상이 잘 보인다고 하시네요...

코그는 참 이럴때... 기분 좋습니다....


코그는 단지... 기본에 충실할 뿐인데 말이죠...


저희도 감사하죠...

불러 주셔서요... 섬길 수 있음에 더욱 감사입니다. 감사, 또 감사...

 

 

방송실 이전설치기... 헉.

풍성한 한가위... 잘 보내셨나요??


코그팀은 한가위를 맞아... 갑작스런 작업을 진행하고 왔습니다.

화요일... 포항에 있는 교회에 케이블 배선으로 방문을 하였는데요...


아뿔싸... 케이블 배선을 포함한 방송실 이전설치 작업이네요.

더군다나.. 이번주에 마무리를 부탁하시는데 갑작스러 찾아 온 멘붕...



특별휴가를 만끽하던 류대리를 급히 콜... 합니다.

시험 후 자유를 만끽하던 서알바님도 같이 콜...

6명의 남자가 모였습니다. 뒤늦은 작업시작이지만... 늦은 밤까지 진행된 작업은


추석을 앞둔 부푼 마음에 고된 인생을 느끼게 해줍니다.




꽤나 큰 교회인데, 이번 작업에 모든 케이블... 멀티케이블과 스피커케이블 등... 많은 케이블이 배선되었습니다.

까나레 MR202-16AT 2회, 2S11F 2회, 2S9F 6회...

전기 케이블까지 많은 케이블을 배선하였는데요... 참 시간과 힘이 많이 드는 작업이네요.


결국 배선작업은 이튿날까지 계속되었고요,

결국 스크린까지 떼어내서 배선작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믹서는 이전에 코그에서 납품했었던 SoundCraft Si Expression2이고요,



음향 뿐 아니라, 영상시스템까지 이전작업이 진행됩니다.



앰프도 이번에 보강이 되네요.

그동안 앰프의 부족으로 코맹맹이 소리내던 메인스피커가 드뎌... 옹알이를 벗어납니다.

파워라인의 스피커인데요, Max Power로 물리니... 물론 스피커케이블도 2S11F로 교체가 되었죠...


음... 제법 좋은 소리는 내 줍니다.

상당히 커진 사운드와 단단해진 소리는 귀를 편안하게 해 줍니다.

8옴 600W 스피커에 8옴 1,400W 앰프를 공급해 주었으니까요.


OpalAudio의 FP-1404를 브릿지모드로 연결하였습니다.

물론 기존의 앰프는 모두 모니터스피커용 앰프로 설치되었고요...

앰프랙도 새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역시 스피커는 충분한 밥을 주어야 일을 하나 봅니다.

전혀 다른 스피커가 되었군요...



교회측에서 설치하신 TV입니다.

기존의 강대상 모니터TV를 자모실로, 강대상 모니터는 70인치 삼보 빅디스플레이로 설치를 하셨고요,



코그에서는 역시 배선을 마무리 했습니다.

아날로그 영상시스템이라서 화질이 쨍하지는 않지만 크래머의 BC-1X는 노이즈 없는 깨끗한 화면을 제공해 주네요.



이제 모두가 이사가고 있는 구 방송실 모습입니다.

이제 더 크고 안락한 방송실로 바뀌었네요.


마치 세종시 같습니다.




여태 옹알이를 하던 파워라인 스피커는 새롭게 힘을 얻게 되었고요,

새로 배선, 몰딩 처리된 2S11F는 더 힘있는 사운드를 위해 더 큰 통로가 되었네요. 몰딩 안에 숨어 있습니다. 부끄러우니까요.



목사님 강대상 모니터스피커의 케이블도 새롭게 배선, 바뀌었습니다.

까나레의 2S9F인데요, 기존의 투명선에 비해 더욱 선명한 고음을 내질러 줍니다.



교회에서 준비하신 판넬에 코그에서 준비해간 100여개의 커넥터를 붙힙니다.

스피콘과 파워콘.. 섀시커넥터... 메인스피커를 위한 원형 스피콘까지...


코그는 붙히고, 붙히고, 또 붙힙니다.

참고로, 기성품으로 나오는 판넬은 대부분 국산 커넥터를 기준으로 제작이 되는데요,

뉴트릭을 꽂으면 좀 삐딱해집니다.


뭔가 불만이 있는 것 같네요.

불만 갖지말고 일을 잘 해야겠죠...




그동안 옹알이를 하던 메인스피커를 돕던 서브 스피커들입니다.

중층딜레이는 이제 없어집니다.

중층이 모두 자모실로 변했으니까요... 유리로 막았습니다.


발코니딜레이도 이제 없어집니다.

메인스피커가 이제 소리를 내지러기 시작하니까요...



어떤 사람들은 스피커의 소리가 어떻게 변하는지 궁금해 하시는데요,

충분한 앰프와 적절한 케이블을 사용하면

스피커의 중음과 저음이 더욱 단단해 지고요,

고음은 더 선명해집니다.


스피커가 일을 잘 하지 않는 것은 배가 고프기 때문이겠네요.



화요일 시작해, 목요일 밤 11시까지 진행된 고된 일이 모두 마쳤습니다.

물론, 모든 작업이 깔끔하게 정리되진 않았지만

교회측에서 마무리작업을 정리하시기로 하시고 코그팀은 이만 물러갑니다.


삼일동안 가며오며 들렀던 영천휴게소가 매우 정겨워졌던 한주간이네요...

쉽지 않고, 적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이제 마무리되어 다행이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