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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ull-HD 영상시스템 설치기... feat. 무더위
  2. 조야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2
  3. 효목중앙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Full-HD 영상시스템 설치기... feat.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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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덥네요. 대구는 더더욱...

그래도 오늘 뉴스에 서울이 오늘... 대구보다 더 더웠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는 밤입니다.

그래서... 대구의 뜨거움을 보여드리기 위해 PC 앞에 앉았습니다. 선풍기와 함께.


7월 초순이 지나면서 짧디짧은 장마와 함께 설치한 HD 영상시스템 설치기를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계속 야근에 비 오듯이 흐르는 땀방울을 감당치 못해 포스팅도 계속 못했는데요,

지난 주간에 왜 포스팅 안 하냐고 핀잔을 좀 들었습니다. 

재미없는 연재를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없던 힘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실, 2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HD 영상과 음향 컨설팅을 요청하셨고요, 모컴스크린에 대한 궁금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직접 시연도 진행하였던 교회죠. 그리고 2년만에 연락이 오셔서 빠르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뿌린 씨앗이 2년 걸렸네요.

방송실을 담당하시는 집사님께서 여러모로 많이 신경 써 주셔서 더더욱 잘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뭐, 늘 어느 현장이든 대부분 비슷합니다. 옥수수 줄기처럼 한해 한해 다른 방송실의 케이블들을 보면

직감하게 되죠. 이번에는 얼마나 많은 케이블들을 쓰담쓰담 해야 할까.

아마 케이블들은 열대우림의 나무뿌리 같습니다. 계속 계속 자라니까요.


그래서 코그에서는 요즘, 케이블 정리를 바닥으로 잘 안합니다.

일단 바닥의 먼지를 케이블들이 다 먹고요, 뿌리가 살아있는 양 점점 무성해 지거든요.

또한, 영상 뿐만 아니라, 음향케이블, 조명케이블과 전기케이블들이 

마치 제크의 콩나물처럼 누가 누가 더 크나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노이즈도 더 많이 발생하게 되고, 케이블 하나 찾는데 모든 시간을 다 쏟아야 하죠.

이번에는 HD 영상시스템 설비였지만, 기존의 방송실의 케이블들을 모두 재정리했습니다.

일단, 케이블 덕트를 통해 전기와 인터넷 케이블과 같은 비 방송용 케이블들을 일차적으로 정리하고요,

기존 음향케이블 역시 분리해서 다시 정리합니다. 



음향케이블들이 바닥을 점령했으니,

새로 배선되는 영상케이블들은 하늘로 배선이 되었습니다.

하늘이라고 해도 바닥에서 불과 1m 남짓한... 그래도 음향과 분리된 방향으로 배선을 정리하였습니다.


물론, 랙케이스를 1m 가량 당겨낼 수 있도록 케이블들을 정리해 놓았죠.

방송실 케이블들이 정리 되었다는 이야기는, 이미 모든 케이블 배선이 정리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 역시, 박대리님이 천정을 엄청 돌아다녔다는 이야기이고요, 

문팀장님이 예배실 안에서 만보기를 채웠다는 이야기겠죠.


코그에서는 요즘 HD-SDI 동축케이블을 CLARKWIRE를 사용합니다. 물론 다른 좋은 케이블들도 많이 있지만,

에러율이 적고요, 최소 110m 까지 무난하게 전송할 수 있는 케이블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예전에 사용하던 케이블보다 라벨링이 더 예쁜 것 같아 좋은 것 같습니다.

블랙 피복 위에 실버 라벨링입니다. 실버 칼라는 제가 볼 때, 갈치 색깔이네요. 먹고 싶다. 갈치.


코그는 다른 케이블 못지 않게 전기케이블을 많이 배선하는 팀입니다.

어지간한 전기 케이블은 다 교체합니다. 특히 접지 없는 케이블들은 가차없이 고물상으로 보내죠.


가끔, 견적서 중에 케이블 비용을 줄이실려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전체적인 시스템의 비용 중 케이블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특히 전기케이블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배선하는 작업이 오래 걸려서 교체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네요.

물론, 클라이언트 쪽에서 그렇게 요구를 하시는 경우도 있으시고요.


하지만 전기케이블의 경우, 10년 쯤 되었다면 같이 교체하시는 것이 좋겠죠.

케이블 비용은 얼마 하지 않으니까요. 다만 우리가 힘들죠... 

특히 이렇게 무더운 날에는 천정 올라가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닙니다.

다행히 3일간 진행되었던 작업중 이틀이 장마 중이어서 땀 보다는 습한 환경이었지만, 

마지막 날 드뎌 그리운 햇볕님을 만나게 되죠.

마침, 교회에서 요청하신 CCTV 설치하는 날이었고요, 무척 더운 날이 시작되던 바로 그날이었죠.

다행히 주차장의 나무 밑은 시원해서 점심은 야외 탕슉 파티로 해결했습니다.


HD 영상시스템의 배선은 보통 4가지 케이블이 사용됩니다.

1. HD-SDI 케이블, 이것은 75옴 동축케이블을 의미하죠.

2. 그리고 HDMI 케이블. HD-SDI와 HDMI 사이에는 보통 컨버터가 자리를 잡습니다.

3. 그리고, 카메라의 PTZ를 컨트롤하는  2가닥 시그널선이 들어가는데요, 코그는 보통 UTP 케이블로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중계시스템에도 UTP 케이블이 사용되기도 하고요,

4.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전기케이블입니다.


제가 전기케이블을 계속 언급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령, 프로젝터는 일반적으로 상시 전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순차전원기에 연결하지 않는다는 거죠.

왜냐하면 프로젝터는 전원이 OFF 되고, 열을 식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때  FAN이 구동되죠.

모든 예배가 마치고, 방송실을 정리할 때, 프로젝터도 OFF, 순차전원기도 OFF 되어야 하는데요,

가급적 상시전원을 사용하시면 FAN이 알아서 작동하고 STOP 합니다.


그러면 프로젝터 바로 앞에 설치되는 HD-SDI TO HDMI 컨버터의 전원은 어디에 연결되어야 할까요?

카메라 전원은요? 영상스위쳐나, 분배기나, 중계기나 HD 방송에 관련된 대부분의 장치들은 

순차전원기에 연결이 됩니다.

그래야 방송실에서 모든 전원을 제어할 수 있으니까요.


방송실 PC는 프로젝터와 같이, 상시전원을 사용하시는 게 나으실 수도 있으시고요.

방송실 운용자는 단지 순차전원기의 전원을 OFF 함으로, 모든 방송관련 장비들을 끌 수 있어야 하죠.

그래서 전기케이블이 많이 소비가 됩니다.

물론 영상장비들은 전기소모량이 아주 적은 편이죠. 그래서 몇개의 전원을 함께 사용하셔도 무방하지만,

순차전원기로 연결이 될지, 상시로 연결이 될지 구분이 되면 더욱 운용이 편하고, 관리도 잘 됩니다.




이제 케이블들이 다 배선되었으니, 한팀은 방송실 세팅, 또 한팀은 예배실 세팅을 진행합니다.

예배실에는 세대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강대상에서 사용하실 노트북용 컨버터도 설치합니다.



이번에는 특히 비어 있는 패널이 하나 있어서, ROXTON에서 나오는 HDMI 섀시 커넥터로 체결했습니다.

잘 되네요.

컨버터는 LUMANTEK에서 나오는 만능 컨버터, EZ-HS+ 제품입니다. 

강제 스케일링이 가능해서 모든 해상도를 다 스케일링 해 줍니다.



기둥 벽체 안에 고이 모셔 두었습니다. 물론 방송실 순차전원기에 연결된 전기케이블과 함께요.



카메라는 PTZ FULL-HD 카메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마치 새초롬한 딱새 같이 생겼습니다.

이쁘네요. 검정색도 나오긴 하던데... 좀 음침한 듯한... 아니. 그것도 예쁩니다^^



총 3대의 카메라가 설치되었습니다.



방송실팀은 배선이 된 케이블들을 새로 정리해서 랙 안에 설치되는 장비들과 

책상 위에 설치되는 장비들을 세팅하죠.

이때도 제일 중요한 것이, 케이블과의 싸움입니다. 수 없이 많은 반복작업을 거쳐, 케이블들이 제자리를 잡게 되죠.

한번 더 손을 쓰고, 땀을 흘리는 것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때문에

그 일들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방송실 안은 덥지 않고, 시원한 에어컨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거죠.

케이블타이를 수없이 묶고, 자르고, 다시 케이블을 재단하고, 커넥팅 작업을 진행하고,

랙 케이스의 빈 공간에 블랭크패널을 붙히는 모든 작업들이, 

마치 모든 글자들을 일일이 다 타이핑해야 하듯... 손으로 작업을 해야 합니다.


코그는 사실, 이런 케이블들... 그리 굵지 않고, 그렇게 많지 않은 케이블 작업들을 하는데요,

예전에 컴퓨터 매장을 할때, PC방 작업에 비하면... 뭐... 

충분히 재밌는 일입니다. 하루종일 RJ-45만 붙이던 날도 있었으니까요.


정말 수고하고 열심히 일을 하시는 분들이 너무 너무 많죠. 특히 이렇게 무더운 날에는 

그 수고가 몇배는 더 한것 같습니다.

결국, 이런 손과 발들이 움직여, 대한민국이 움직이는 거니까 여러 자신의 영역에서 

묵묵히 그 일들을 감당하시는 모든 분들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충분히 땀을 흘리고, 충분한 휴식과 댓가가 지불되는 나라, 대한민국이 되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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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실 작업은 책상 작업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남은 것은 청소죠.

설치된 장비들은 사진으로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것 같네요. 늘 그러하듯...



코그는 사실, 새로운 제품이 나왔다고 무작정 설치 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오랜 시간, 좀 두고 보는편이죠.

괜히 베타테스터가 되어 버리기엔... 다녀야 할 서비스 출장이 너무 많아 질 것 같아요.




PC를 세팅하고, 자막기를 데스트합니다. 강대상에 설치된 STAGE SIGNAL 컨버터도 테스트 하고요.

다행히 2일째 오후에, 모든 작업이 정리됩니다.



녹화도 잘 되네요. 아직 여전히 한글패치, 아니 영문패치조차 되지 않은 IODATA 레코더입니다.

그래도 손쉬운 사용과 안정성이 돋보이는 제품이기에 라벨링으로 일본어를 살짝 가려봅니다.

하지만 화면에는 온통 일본어 뿐인 것은 안비밀. 일부러 업데이트를 안해 주시는지... 뭐 시원한 가을이 오면 펌웨어 업데이트 되겠죠.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이제 가장 큰 작업이 하나 남았습니다.

모컴스크린 설치.


사실, 모컴스크린은 무게가 좀 있긴 하지만 135인치 까지는 설치가 그리 힘든 작업이 아닙니다.

스크린 뒷면에 부착될 가로 고정봉을 벽면에 잘 부착하고, 스크린을 들어 올려 각도를 세팅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번 현장은 조금 다르게 작업이 진행됩니다.

스크린이 강대상 중앙이 아니라, 우측에 설치가 되기 때문에 시야각이 일반스크린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은 모컴스크린은

적절한 기울기를 줘야 합니다. 좌측에 앉은 성도들에게도 잘 보여야 하니까요.



가로 고정봉을 벽체에 그대로 붙히지 않고, 오른쪽 부분을 250mm 가량 이격시킵니다.

미리 사무실에서 준비 해 온 2X10 목재에 ㄱ자 고정쇠를 붙여 벽체에 고정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조금 더 높은 위치에 앙카작업을 해서, 와이어로 한번 더 붙잡습니다.

스크린 때문에 가려지는 곳이기 때문에 비주얼 보다는 안정성입니다.

그리고 스크린을 설치했는데요, 몇몇 집사님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왜 옆에 있는 TV가 어둡냐고 물어보시네요. TV가 어두운 게 아니라, 스크린이 TV보다 밝은 겁니다.

물론, 컨트라스트가 TV에 비해 떨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대형화면으로 보기에는 오히려 더 밝은 색감을 제공합니다.

해상도도 훨씬 낮지만 거리가 있기 때문에 해상도의 차이는 별 의미가 없는, 수치상의 차이인거죠.



프로젝터는 PANASONIC PT-VX610이 설치되었습니다.



5,500ANSI, XGA LCD 프로젝터죠. 수동 렌즈쉬프트가 제공됩니다^^ 노브로 된 레버 보이시죠?





HD 영상시스템에는 몇가지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1. 선명한가. 예전에 비해 더 선명해 졌는가.

간혹,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시던 SD 카메라에 UP-SCALER를 사용하시는 팀들이 있는데요,

화질에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비용이 조금 더 들어도 FULL-HD 카메라로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모든 케이블들이 DIGITAL에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지 반드시 체크가 되어야죠.


2. 운용이 더 쉬운가. 예전에 비해 더욱 시스템이 간소화되고, 운용이 빨라야죠.

요즘 PTZ 카메라들은 이러한 부분에 더욱 탁월한 기능들을 제공하고요,

프로젝터의 네트웍 연결이나, PC의 다이렉트 입력 등은 더욱 쉬운 운용과 좋은 결과를 제공합니다.


3. 그리고 충분히 밝은가.

HD 영상시스템의 최종적인 결과물은 프로젝터 혹은 LED 전광판과 같은 DISPLAY이죠.

이전에 비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여러가지 방편들을 잘 설명하고, 교회에서 잘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시스템 설치업체의 역활입니다.


코그시스템은 이러한 모든 부분에 충분한 서비스와 기술력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고요,

여기에 관련된 모든 부분들을 직접 설계, 견적, 설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HD 영상시스템 뿐만 아니라 고휘도스크린, LED 전광판스크린, 디지털 음향시스템, LED 조명시스템에

멀티비전 사이니지 TV 관련기술까지 직접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배시스템은 이러한 모든 부분들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기 때문에 모든 부분에 가장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배시스템 때문에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정보가 더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코그에 전화 주세요.

늦은 밤에는.,. 메일을 남겨 주시는 것도 좋죠. 메일은 caugkr@naver.com 입니다.


모든 작업을 멈추지 않는 비와 함께 이틀만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3일째 되던 수요일.... 짱짱한 햇볕 아래 CCTV를 설치 해 드렸고요,



*CCTV가 코그의 주된 업무는 아닙니다. 교회에서 요청하셔서 다른 업체에 문의하니... 비용이 너무 오버되네요.

그래서 직접했습니다.


이제, 교육과 마무리 테스트가 진행이 되었네요.

방송실 책상에 모니터를 다 올리지 못해서, 금요일 다시 들어가서 모니터암으로 작업을 해 드렸습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고요, 수요일 조금 이른 퇴근을 했네요.

목요일... 또 다시 묵중한 스피커와 씨름하기 위해... 충전해야 하니까요.



이제, 월요일이네요. 주일 받은 은혜로 충전하셔서 매우 무덥지만, 산뜻한 한주 보내세요.

저는 다음주 휴가라서 이번주... 더더욱 산뜻할 듯 합니다.

그래도, 부산 리모델링 현장에 아직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안비밀입니다.

반바지 입고 작업 할겁니다. 모두들 홧팅입니다^^



조야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날이 많이 차네요. 머리가 차갑다고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요즘 신행으로 휴가중인 박대리님은 더운 중동과 유럽을 다니고 있겠네요.

덕분에... 포스팅 남길 시간도 잘 안 나는 것 같습니다. 부럽 부럽~


그래서... 휴가 복귀 후 프로젝트를 준비 해 두었답니다. 하핫...




늦여름에 무선마이크 납품건으로 조야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사무실에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곳이죠. 그리고 요즘 대구에서 핫한 하중도 부근의 교회입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슈어 마이크가 고장이 난 상태이고요, 700MHz 대역이기 때문에 새로 교체해야 하는데 나은 상황이었죠.

슈어 마이크가 내구성이 약하다는 말이 아니고요, 오래 사용하셨죠.



무선마이크는 카날스 제품입니다.


간혹 블로그에 글을 남겨 놓으면 극단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좀 계시는 것 같습니다.

전화로 좀 난간한 부분을 물어보시기도 하시고요,

코그 자료를 어디에 활용해도 되냐고...


코그 자료는 다 같이 나누는 공유개념의 글이긴 한데요, 법적인 효력을 발휘하지는 않습니다.



무선마이크를 세팅 해 드리고, 추가적으로 HD 영상시스템과 음향시스템 보강설비건에 관한 컨설팅을 요청하셨고요,

방문하여 재점검하고, 견적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11월말에 특별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설비를 서둘러 진행하게 되었네요.


전체적인 시스템 설비는 HD 카메라 3대와 스위쳐, 녹화, 중계 등의 작업이었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진행이 되었고요, 코그의 날쌘돌이 박대리님이 금요일 오프하셔야 해서 더더욱... 시간이 금 같았던 작업이었습니다.


기존에 설비된 케이블이 숨어있는 덕트를 열었더니... 이 곳에서도 케이블이 밀림을 이루고 있네요.

기존의 케이블들을 하나 하나 걷어 냈습니다. 기존 케이블 정리에 반나절이 걸리네요.

그동안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해도 노이즈 문제로 애를 먹던 신디사이저...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짧은 작업시간은 더욱 금 같이 되었습니다. 아니 정금이 되었네요.


천정작업과 바닥 케이블 덕트 작업 등 여러가지 일들이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HD 영상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준비되다가 음향보강 설비까지 덧붙여지면서 작업량이 더 늘기도 했죠.

그래도 차근 차근... 작업을 진행합니다. 결국 금요 기도회 직전에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고요,

담당집사님께서 아주 열정적으로 마무리 해 주셨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질문도 많이 주셨고요, 어떻게 하면 예배시스템을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하실까 많은 고민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카메라는 PTZ 카메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EDISTEC 제품인데요, 얼마전에 PTZ 카메라 2대를 다른 곳에 설치 해 드린 곳이 있었습니다.

ZU-P20N은 나름 착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죠. 기존에 설치된 900만원짜리 소니 ENG 카메라와 ZU-P20N으로 같이 화면을 잡았는데요,

IRIS 세팅 때문에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ZU-P20N이 상당히 밝고 선명하게 잘 나오네요.



파나소닉 모듈을 사용했고요, 1/2.8INCH 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상당히 메리트 있는 제품이죠.

손쉬운 사용과 아주 정밀한 PTZ는 덤이고요.



카메라는 선택하기가 좀 어려운 부분이죠.

일반적으로 더 큰 센서에, 더 큰 줌 기능을 원하시는데요,

사실 센서가 더 크지고, 화질이 더 좋아질수록 줌은 더 낮아 집니다.



그래서, 그 사이에 적절한 부분을 찾는 게 어렵죠.

어떤 교회에서는 1INCH 센서의 카메라를 사용하시는데, 줌이 부족한 경우가 있더라고요.

보통 1INCH 센서의 카메라는 12배 줌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각 회사마다 다른 이름으로 명명된 디지털줌이 지원됩니다. 하지만 디지털 줌은 화질에 변형을 가져오기 때문에

가급적 광학줌을 기준으로 삼으셔야 더욱 선명한 화질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4K를 지원하는 카메라는 광학 줌 기능에, FULL-HD 화질로 사용하는 크롭 줌까지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코그에서는 1/2.8INCH 급이면 적당하지 않을까... 물론 모든 환경에 맞지는 않겠지만,

EDISTEC ZU-P20N은 다재다능한 녀석인 것 같습니다.


10배줌을 지원하는 ZU-P10N,

SONY 모듈을 사용하는 ZU-S20N과 30배 줌을 지원하는 ZU-S30N도 있죠.

하우징 디자인은 같습니다. 깔끔하니 좋네요. 모터의 토크가 커서 회전시 밀려나는 현상도 있고요.

국산이라는 점이 더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컨트롤러도 프리셋 기능으로 너무 편하죠. UTP 케이블의 색상을 구분했습니다.

카메라 컨트롤은 파란색이죠. 남자는 파랑이입니다.



물론 전용 브라켓으로 뒤집어서 설치할 수도 있고요, 천정에 부착할 수도 있죠.

코그사무실에 천정에 부착해 사용하고 있는데요, 너무 좋은 앵글을 제공 해 주고 있습니다.




3대의 카메라 중, 악기팀 위에 있는 성가대석을 비추는 카메라는 뒤집어서 설치가 되었죠.

바로 아래가 신디사이저와 드럼의 자리입니다. 때로는 연주자의 모습을 비출 수도 있습니다.



좀, 아쉬운 것은 기존의 아날로그 영상에서 디지털 영상으로 바뀌면서 화면비율이 바뀌었습니다.

4:3에서 16:9로 바뀌게 되죠. 오히려 TV는 더욱 선명하고 적절한 화면을 제공하는데요,

모컴 4:3 스크린을 사용하시고 계셔서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BLANK 되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교회에서는 16:9를 다시 4:3으로 맞추어, 조금 쪼빗한 화면을 더 좋아하시네요.


모든 시스템의 기준은, 운용하시는 교회가 기준이니까요.




스위쳐는 국민스위쳐로 불릴만큼 착한 녀석, LUMANTEK의 VS4입니다.

이 제품은 4채널 제품이지만 많은 기능과 약간의 확장성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번 채널은 HD-SDI와 HDMI를 동시에 받습니다. 물론 하나만 선택해야죠.

별도의 HD-SDI & HDMI 셀렉터 효과를 제공해 줍니다. 잘만 사용하시면 4채널이 아니라, 5채널로 사용하실 수 있고요,

최근에 출시된 외장형 자막기 UB4를 통해, LAYER TYPE의 자막기도 함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거의 VS6 처럼 사용할 수도 있는 녀석이죠.


특히 UB4 자막기는 LAYER TYPE의 자막기가 갖는 한계점인, 자막기 에러로 인한 화면 송출 불가를 스위치 방식으로 해결하였습니다.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HD-SDI 시그널을 그냥 THRU OUT 흘러보내는 거죠.

앞으로 기대가 되는 자막기입니다.

물론 VS6에 사용하는 UB2 자막기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운용이 됩니다.



VS4는 착한 가격에 루마키를 지원하는데요, HUE PICK 옵션을 통해 원하는 색상을 지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령 그린 또는 그레이 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색을 투명화 할 수 있다는 거죠.

작은 프레임 속에 알찬 기능들을 많이 넣어 두었습니다. 하지만 좀 작은 액정창은 조금 불편하긴 하네요.


분배기는 마땅한 제품들이 잘 없던... 지난 시절에 칼라미디어에서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D-0212 제품을 설치했습니다.

이 녀석도 다재다능합니다. HD-SDI 혹은 HDMI 신호를 HDMI 4개, HD-SDI 8개로 분배해 주죠.

AUDIO MUX 기능도 있고요, 거기에 VOLUME KNOB까지... 저 녹색불빛만 아니면 더욱 좋겠지만...

그래도 기능이 착하니까... 가격도 착하니까 다 용납이 됩니다.



사실, 이러한 좋은 장비들의 출시로 인해 HD 영상시스템의 설치비용도 조금 더 낮아졌고요,

무엇보다 설치도 간편해지고, 컨버터가 줄어서 그만큼 레이턴시도 조금 더 줄게 되지요.


사실, HD 영상으로 넘어어면서 LATENCY를 완전히 없앨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스위쳐던, 컨버터던, 분배기던... 모든 장비는 약간의 레이턴시를 갖고 있죠.

하지만 시스템을 더욱 적절하고, 간결하게 구성하여 전체적인 레이턴시를 줄이는게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코그는 작업을 진행해 보니, 대체적으로 0.22초 가량의 레이턴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간혹 레코딩시 오디오와의 싱크가 맞지 않는 경우, 오디오에 딜레이를 설정해 주면 해결이 되죠.


요즘은 오디오믹서도 디지털믹서를 많이 사용하시는 추세라서 별 어려움없이 딜레이 세팅이 가능하고요,

혹시 아날로그 믹서를 사용하신다면 DSP를 통해 딜레이 세팅하실 수 있습니다. 뭐 별 큰 문제는 아니고요...



녹화장치는 이번에 처음으로 IODATA의 제품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아주 작은 제품입니다. 손바닥보다도 작죠.



코그는 계속 GAMECAPTURE HD II를 설치했었는데요,

HDD에 녹화를 하고, 다시 USB에 복사하고, 그 USB를 다시 컴퓨터에 복사하는 시간이 번거롭다는 말씀이 좀 있는게 사실이죠.

IODATA는 SD 카드로 녹화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데, 모든 게 다 일본에... 기기에 버튼도 일본어로 인쇄되어 있고요,

메뉴항목도 모두 일본어입니다. 저 일본어 모르는데....



그래도 수입하시는 칼라미디어에서 한글메뉴얼을 정성스럽게, 그리고 동영상 가이드를 제공해 주셔서 크게 사용하는 데 어렵지는 않습니다.

메뉴가 차라리 영문으로 나오면 정말 좋겠네요.



방송실의 영상 장비들은 오히려 공간을 적게 차지합니다.

스위쳐와 카메라 컨트롤러, 멀티뷰와 프로그램 뷰 모니터와 녹화장치. 그리고 PC. 끝...


PC는 PPT를 통해 루마키 자막을 사용하시는데요, 자막의 퀄리티는 괜찮습니다. 외장형 자막기처럼 깨끗하게 나오죠.

다만 한가지 색상은 자막기능으로는 사용하실 수 없다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긴 하죠.

그래도 추가적인 비용없이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좋은 기능입니다.


이제 어디서든... 기상캐스터가 되실 수 있죠. HD 스위쳐는 대부분 지원되는 기능입니다.




중계는 목사님께서 보시는 강대상 모니터용 TV와 성가대석 TV, 다른 건물에 있는 2층 유아실 TV입니다.



아쉽게도 강대상 모니터 TV와 유아실 TV가 FULL-HD가 지원되지 않는 HD TV네요.

그래서 1080P가 재생이 되지 않아 급하게 교체 되었습니다.



아주 잘 나오고요, 필요한 부분에 라벨프린터로 간략한 설명을 적어놓았습니다. 요즘 까만색 라벨에 마음을 뺏겨 버렸습니다.~^^

유아실 스피커는 PHONIC SEP-207을 코그에서 서비스로 설치 해 드렸습니다.



사실, 스피커보다 케이블 배선이 더 힘들다는 것은... 안비밀이죠.

스위치가 이쁘지는 않지만,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정리 해 드렸습니다.



급하게 진행된 작업이었기 때문에 목, 금 작업을 하였고요,

그 다음주 목요일에 다시 들어가 꼼꼼하게 세팅 마무리 해드렸습니다.

주일날, 행사가 있었는데 덕분에 너무 잘 마쳤다고 따로 연락주셔서 코그도 너무 즐거웠던 프로젝트였던 것 같습니다.

작업은 사실 쉽지 않습니다. 글로는 쉽지만 거의 육체노동이죠.

케이블 배선하고, 덕트 닫아야 하고, 케이블 정리, 커넥터 달고, 수평잡고... 하지만 우리의 땀을 통해 예배에 도움이 된다면...

코그는 그 땀을 비 오듯이 흘릴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난 여름에, 그리고 저지난 여름에 경험했으니까요.




방송실에서 모든 전원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SOVICO PS-108 순차전원기를 설치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유니텍 순차전원기를 영상에, 새 제품을 음향에 다시 설치했습니다.

PS-108은 채널별로 작동시간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믹서에는 아주 유용한 기능을 제공해 주죠.


영상 중계는 SW1600 스위칭허브로 정리를 했고요, 추후 추가적인 설치 역시 UTP 케이블로 확장하실 수 있습니다.

랙케이스도 새롭게 정리를 했네요.

물론, 외벽을 뚫어 접지도 연결하였고요.




이제 설치가 완료되고, 2주를 사용하셨는데요, 어제 조금 불편한 점이 있으셨네요.

아마 수요일쯤 다시 한번 갈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가까우니까 더 좋네요^^




코그는 사실, 현재 4인 체제로 움직입니다. 얼마전 까지는 5인이었죠.

사실 팀으로 4명이 움직이기에 참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4명의 팀원들이 있어, 작업효율은 매우 높고요, 서비스에 매우 강합니다.

서비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치하는 게 코그의 모토이지만, 모든 장비와 시스템은 말썽을 피우게 되죠.

그리고, 운용하면서 발생하는 부분도 있고요.


코그는 우리가 직접 우리의 손으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대처가 더욱 빠릅니다.

우리 손으로, 우리 눈으로 본 거니까요. 그리고 A/S가 발생되었을 때. 가급적이면 빠른 방문을 합니다.


때로는 2팀으로, 떄로는 3팀으로 나누어 움직일 때도 많고요.

어떤 분들은 서비스를 빨리 가니까, 일이 별로 없냐고 물으시던데요....

그렇지는 않고요, 새로운 프로젝터트도 중요하지만 A/S도 중요하니까 빨리 일정을 잡는 거 뿐입니다.

그래서 필요하면 회사 차가 아닌, 개인차도 사용하는 거고요.


물론 항상 같이 움직이는 팀원들이 있으니까, 많은 커뮤니케이션도 이루어지겠죠.

한번씩 보면, 하시지 않으셔도 되는 염려들을 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좀 풀어 씁니다.


날씨가 매우 차운데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저도 기침이 계속 나네요.

내일은 월배에 갔다가 영주 올라가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강원도 보다 더 추운 곳이 영주라는데...

내일 파카 들고 가야겠습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효목중앙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3월의 프로젝트로 효목중앙교회의 HD 영상시스템을 설치하였습니다.

기존의 아날로그 시스템에서 프로젝터와 전체적인 시스템을 리뉴얼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아직 녹음볼륨값에 대한 테스트가 계속 진행중이긴 하지만, 전반적인 작업은 끝이 났습니다.



SKY CAPTUREX HDMI의 고질적인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네요.

고객센터의 문의에도 성의없는 답변. 2009년도에 단종된 제품이라는 설명과,

더 이상의 업데이트는 없다는 것, 그리고 당신네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 게 확실하냐는 등의

질문은 좀 어의를 상실케 하네요.


결국 이런 저런 테스트 끝에 내린 결론... 에버미디어로 갈아타야겠네요.

뭐 어쨌던... 이 이야기는 마지막에 다시 하기로 하고요, 전체적인 설비를 나누어 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3대의 HD 캠코더를 설치하는 작업과

메인프로젝터의 교체, 자모실과 성가대 연습실에 중계 TV를 설치하는 일과

2대의 프로젝터를 옮겨다는 일, 지하 예배실에 79인치 대형 TV를 설치하는 일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후면 스크린의 상황을 주시할 수 있는 CCTV 같은 캠코더 하나 설치... 뭐 이런 내용입니다.

많은 교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니즈들입니다.



모든 작업이 그러하듯... 첫날은 케이블 배선에 전력합니다.

특히 HD-SDI를 전송하기 위한 CLARKWIRE를 처음으로 배선, 설비한 작업이었는데요,

기존 크래머보다 조금 더 굵고, 은색의 반짝반짝하는 라벨링이 눈이 두드러집니다.


그리고 수많은 전기선과 신호선을 위한 UTP 케이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UTP 케이블을 2가지 색상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캠코더의 PTZ를 컨트롤하는 시그널은 BLUE로,

프로젝터를 컨트롤 하는 시그널은 GRAY로 배선하였습니다.

코그에서도 구분하기가 훨씬 쉽긴 하네요.



특히 전기선은 정말 많은 양이 들어갑니다.

본당 안에 설치되는 2대의 프로젝터는 순차전원기의 전기가 아닌,

상시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전기선으로 배선되고요,

나머지 기기들은 순차전원기의 순서에 따라 전기케이블이 각각 설치되었습니다.

그래도 이제 익숙한 일이기 때문에 번호만 잘 표기해 놓은 별 어려움은 없는 작업이죠.


케이블 배선이 마무리 될 쯤... 방송실의 데스크를 들어냅니다. 그리고 방송실에 있는

수많은 케이블과 사투를 벌려야죠...

특히 그동안 이리저리 얽히고 섥힌 무수한 케이블들...

들어내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무접지 전기케이블과 콘센트는 모두 제거.,. 뭐 거의 다네요.


그리고 차단기에서 나오는 케이블부터 새롭게 배선을 정리합니다.

이제부터는 멀티케이블 납땜과 버금가는 콘센트 및 플러그 달기 놀이가 시작됩니다.

맨날 납땜만 하던 권과장이 끝없는 콘센트에 질리기 직전... 콘센트 작전은 완성됩니다.



이튿날... 또 출근을 합니다.

이제는 장비들을 설치해야 하죠.

프로젝터도 달아야 하죠... 달아야 합니다. 근데 어째... 프로젝터 봉이 조금 부실합니다.

4MM 합판에 프로젝터 봉이 4개의 나사로 고정되어 있네요.

급히 박대리님이 천정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굵은 나무를 덧대어 다시 나사를 고정합니다.

이제 제법 튼실해 졌네요. 어떤 경우에는 별거 아닌 일이 많은 시간과 땀을 필요로 하죠.



파나소닉의 7,000안시 WXGA 프로젝터입니다.

교회에서는 처음 액자형 스크린을 견적요청하셨습니다.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인데요,

7,000ANSI의 고광량 프로젝터는 기존의 롤스크린만으로도 충분한 밝기를 제공해 주네요.

물론 TV나 모컴스크린, LED 스크린과 같은 밝기는 아니지만 충분한 화면을 시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프로젝터는 계약 하기 전, 이미 데모제품을 시연하고 결정된 제품이었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해 주네요. 

그리고 고광량 프로젝터에 필요한 내구성도 갖춘 파나소닉 제품이기에 더욱 든든합니다.



사실, 코그는 저렴한 제품이나 마진이 높은 제품보다는 

교회에 필요한 제품, 가성비 좋은 제품, 그리고 무엇보다 안정성과 내구성이 검증된 제품을 선호합니다.

운용상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는 게 가장 좋은 설비이고요,

그래야 코그도 덜 분주해 지니까요.


카메라는 PTZ 캠코더가 설치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일체형 캠코더니까 더욱 편리한 기능들이 제공됩니다.




디자인도 깔끔하지만 프리셋 기능으로 더욱 막강한 성능을 제공하죠.

물론 모듈도 파나소닉 모듈이라서 화질도 괜찮습니다. 가격도 괜찮고요.

프리셋이 기억되는 디지털 방식의 PTZ이기 때문에 목사님 강대상과 사회석을 같이 사용하는

효목중앙교회에도 더욱 적합한 모델입니다.

이전제품보다 더욱 보완이 되어서 프리셋 이동속도가 장난이 아니네요.




물론 반대로 설치할 수도 있죠. 카메라 바로 밑을 찍을 수 있는 화각은 놀라운 구도와 앵글을 만들어 내죠.

3대 중 2대는 거꾸로 설치가 되었고요, 드러머나 피아니스트도 좋은 각도에서 영상을 만들 수있습니다.


팬과 틸트 뿐만 아니라 줌까지 기억이 되기 때문에 더욱 빠르고 정확한 운용이 가능하고요,

무엇보다 손이 적게 가기 때문에 방송실 사역자들께도 더욱 편리함을 제공해 줍니다.


한주 사용하시고, 집사님께서 특히 팬틸트와 화질에 대해 극찬을 해 주시네요.

코그는 이런 결과물과 피드백에 더욱 힘을 내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HD 스위쳐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캠코더도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제품이지만 

HD 스위쳐 역시 우리 나라에서 계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죠.


루먼텍에서 만든 VS6라는 스위쳐인데요,

몇몇 기능들이 제 마음에 쏙 드네요.

사실, 그동안 영상을 담당하던 조대리님이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지난달 퇴사하고,

이번 프로젝트는 일일이 직접 작업했는데요,

VS6는 정말 볼매인 것 같네요.



6채널 입력을 받으면서 KEY/FILL을 한 채널로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좋고요,

(다른 일반적인 스위쳐들은 KEY/FILL을 따로 2개의 채널로 받습니다)

XLR 밸런스드 스테레오 오디오를 받는 것도 장점입니다.

동영상을 넣을 수 있는 저렴한 자막기가 있다는 것도 좋고요,

PGM 시그널 뿐만 아니라, 2개의 AUX 채널과 CLEAN 출력채널을 제공해 주네요.


저는 그동안 VS6가 2개의 PGM만 지원해서 좀 아쉬었는데요,

2개의 AUX를 잘 사용하면 총 4개의 PGM을 사용할 수도 있고요,

경우에 따라서는 별도의 카메라만 녹화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2개의 녹화장치를 사용하는데요,

AVERMEDIA GAMECAPTURE HD II에서는 전체적인 PGM 화면을 녹화하고요,

PC 엔코더에서는 1번 카메라만 녹화하시길 원하시네요.

AUX1 채널을 통해 독립적으로 운용하실 수 있고요, 경우에 따라 둘 다 PGM 녹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많은 기능들을 아주 손쉽고 빠르게 컨트롤 할 수 있는 컨트롤러도 아주 마음에 들고요,

가볍지 않은, 플라스틱스럽지 않은 디자인도 좋은 것 같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든 기능들의 세팅을 손쉽게 SAVE 할 수 있다는 점도 역시 마음에 듭니다.



지난 번 경주남부 프로젝트처럼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가 있네요.




VS6가 지원하는 MULTI-VIEW 화면입니다. 이 화면을 구성하기 위해 그렇게 힘을 냈던 것 같네요.


1,2,3번은 HD PTZ 캠코더이고요, 4번은 후면 스크린의 상태를 확인하는 CCTV 카메라입니다.


물론, 진짜 CCTV는 아니고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캠코더를 천정에 따로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J 브라켓을 사용하면 쉽게 설치가 되지만 최대한 깔끔하게 마감하기 위해

별도의 ㄷ자 브라켓을 만들어 천정에 밀착하여 부착하였습니다.

눈에 잘 띄지도 않으니까 사진 찍는 것도 어렵네요.



5번 입력은 PC의 PPT 화면이고요, 6번 입력은 자막기 화면입니다.

이 녀석은 자막기를 KEY/FILL로 받으면서, 6번 화면으로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자막 송출을 급히 멈추기 원할때는 컨트롤러의 KEY 버튼을 해제하시면 언제든지 자막이 사라지죠.



제가 루먼텍에 참 고마운 것이, 불편한 점을 토로하면 몇주가 지나면 수정보완이 되더라고요.

역시 국산 제품이 갖는 장점 중 하나겠죠. 지금 계속 다양한 제품들을 계발중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많은 기대가 되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삼일째 모든 장비들을 세세히 세팅합니다. 캠코더가 삐뚤어지지는 않았는지, 프로젝터가 올바르게 설치되었는지.

특히 이번에 새로 설치된 메인프로젝터 뿐 아니라 옮겨 설치된 총 3대의 프로젝터를 맞추는 것도

다 일일이 손을 거쳐야 하는 작업들이죠.


그리고 이제 최종 녹화... 물론 영상은 잘 진행이 되었는데요,

HD-SDI로 EMBEDED 된 AUDIO SIGNAL이 좀 어렵긴 하네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음향 믹서에서 제공하는 0.775V의 음압의 기준과

HD 스위쳐의 AUDIO MUX상의 볼륨값에 갭이 발생이 되기 때문이죠.


태스트를 해 보니, 약 12DB 이상의 차이가 나네요.

기존에는 믹서에서 AMPLIFIER 된 헤드폰 단자의 출력을 사용하셨다는데요,

언밸런스드 시그널이기 때문에 약 12M를 날아가야 하는 케이블에 부담이 되네요.

그래서 BUS 출력에 밸런스드로 연결도 해 보고요, SPLITTER에 밸런스드로 연결도 해 보았는데요,

+12DB로는 약간의 디스토션이 발생되기는 하네요.


특히 MIDAS M32의 다이내믹레인지가 생각보다는 좀 좁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EQ 하나를 더 걸어서 EQ에서 약간의 증폭을 주었습니다.

ALTO LINK에서 증폭하니 노이즈가...



이제 어느 정도 시그널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PC 녹화는 여전히 많은 디스토션과 시그널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물론 SKY DIGITAL 제품인데요, 최신 버전,,, 뭐 그래도 이미 몇년된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세팅을 해도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네요.


이번에 코그에서 납품한 GAMECAPTURE HD II는 별 이상없이 녹화 녹음이 되는 상황이고요,

동일한 HDMI 시그널을 받는 PC 엔코더는 일을 잘 안하려고 합니다.

결국... AVERMEDIA 제품으로 새로 발주를 넣고요, 새롭게 설치를 해서 마무리해야겠네요.


이제 좀 빡셌던 작업이 거의 마무리 되었고요,

조금은 여유롭게 테스트를 마무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HD 영상에 대한 문의가 많으신데요,

HD 영상이 아날로그 영상과는 달라서 생각해야 하는 것들이 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신호체계나 시그널의 전송에 대한 고민이 좀 있어야 하는데요,

HDMI 케이블로 시스템을 구성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그리고 가정용 기기들이 저렴하다고, 그런제품으로 설치 해 달라고 하시는데요,

방송용으로 사용되기에는 시그널이나 내구성이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교회 작업은 단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의해서 일이 진행되면 최소한 2가지가 보장이 되어야죠.


하나는 퀄리티가 눈이 띌 정도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거고요,

또 하나는 내구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는거죠.

왜냐하면 처음에는 다들 좋아하시는데요, 사용하시다가 이런 저런 문제가 발생되면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가 없다는 거죠.



HD 영상시스템이 딱 그런 위치인 것 같습니다.

교회에 더욱 선명하고 좋은 영상이 필요하시다면, 코그워쉽시스템의 컨설팅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더욱 교회의 상황에 적절한 대안들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코그는 LED 스크린 뿐만 아니라 고휘도모컴스크린, 고광량 프로젝터, PTZ 캠코더 등 

영상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력과 자료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LED 조명을 직접 설치하기 때문에 영상 부분에 특화된 기술을 제공해 줄 수 있죠.


물론 디지털믹서를 중심으로 한 전기 음향과 공간적인 물리음향에도 탁월한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예배시스템에 대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 해 드립니다.


예배시스템에 대한 모든 궁금증은 053)323-1907로 문의하시면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