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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MS 구성하기. Personal Monitor System 1
  2. 울산, 디지털믹서 교체설치기... 그리고 더 힘든.. 배선이야기.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2
  3. PMS, 개인모니터링시스템 구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6

PMS 구성하기. Personal Monitor System

안녕하세요. 코그미디어입니다.

요즘도 간간히 PMS 구성에 대해 문의가 있어서 짧게나마 설명을 남깁니다.

디지털믹서는 아날로그믹서에 비하여 AUX(BUS) 출력이 더욱 많습니다.

코그에서 자주 설치하는 Si IMPACT의 경우, 15, 16번 출력의 메인을 제외하고,

1~14번을 AUX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X32나 M32도 비슷하죠.

물론 예전 AVIOM과 비슷한 디지털방식의 PMS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들이 BEHRINGER P-16M이나 ALLEN&HEATH ME500이나 ME1 등의

제품들도 다양하게 나옵니다.

CAT5e 네트웍케이블로 서로 연결할 수도 있고요, 다만, 출력단을 16개 지정하는 단점이 있지만,

각 채널별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금액대는 조금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저렴한 비용으로, 그리고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여분의 멀티케이블을 사용해서

간단히 구성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디지털믹서의 AUX 출력단을 소형 믹서의 Line in으로 입력하는 방법이죠.

코그에서는 MACKIE MIX5를 주로 사용합니다.

물론, 더 다양한 믹서들이 많이 있는데요, MIX5는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인 것 같습니다.

믹서에서 무대까지 배선된 멀티케이블의 여분이 있으시다면...

혹시 그 여분이 마이크 입력을 위해 배선된 녀석일지라도... 커넥터를 바꾸거나...

혹은 적절한 커넥터를 연결해서 AUX 출력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믹서 17번 입력 라인을 사용한다면,

믹서 쪽의 17번 라인의 XLR-M 커넥터를 XLR-F 커넥터로 바꾸시던지.,,

아니면 XLR-F - XLR-F 로 제작된 짧은 케이블을 덧붙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무대쪽 판넬 커넥터는 반대로 XLR-F 섀시 커넥터를 XLR-M 섀시 커넥터로 바꾸시던지,

아니면 XLR-M - TRS 케이블로 만들어서 사용하려는 PMS의 소형믹서 Line in에 입력하면 됩니다.

결국 믹서의 출력에서 소형믹서 Line in 까지

XLR-F - TRS Balanced cable

이런 케이블로 연결이 되는 거죠.

그리고, 믹서 출력부에서 필요한 소스를 AUX 출력으로 제공해 주면 됩니다.

소형믹서의 Line in은 Mic 입력이 아니기 때문에 TRS 커넥터를 사용하는 것이고요,

TRS 커넥터는 납땜의 구성에 따라 unbalanced stereo로 사용하실 수도 있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balanced mono 시그널이 됩니다.

물론, XLR 커넥터와 붙었기 때문에 그렇죠.

헤드폰은 소형믹서의 Head-phone 출력을 사용하시면 되시고요.

이 때 사용되는 헤드폰의 TRS 커넥터는 unbalanced stereo 시그널입니다.

물론, 이러한 방법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연주자는 단지, 소리의 크기만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러한 단점은 엔지니어와의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디연주자의 경우,

신디사이저의 볼륨을 100으로 가정한다면, AUX의 채널별 설정을 통하여

Leader Vocal, Vocals, Guitars, Drum 등의 볼륨들을 각기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좋은 소리와 좋은 모니터링은 지속적인 사운드체크를 통해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사운드체크의 기본은 볼륨값들의 밸런스죠.

이러한 밸런스는 하우스를 채우는 메인스피커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사용되는 모니터스피커나 이러한 PMS 모니터 시스템에도 동일합니다.

오늘은 간단한 PMS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좋은 날, 타이핑이 땡기는 날, 이러한 밸런스에 대해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밸런스는 체크죠. 체크. 지난 주에 체크 했다면 이번주에도 체킹 체킹 체킹.

이상, 코그미디어였습니다.

조금씩 더 나은 예배 환경을 위해 코그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울산, 디지털믹서 교체설치기... 그리고 더 힘든.. 배선이야기.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화창한 가을날...이었으면 더 좋았을...

가을비가 내리던 날, 울산에 다녀왔습니다.


본당에 있는 아날로그믹서 대신 디지털믹서를 설치하고요,

몇가닥?의 케이블을 배선했던...


하루만에 진행되었던 총 13시간의 작업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분명 8:30에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11시쯤 울산 교회에 도착을 했죠...

비가 오던날이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에 조심..


장비와 믹서를 나르고, 배선 작업을 시작합니다.

배선은 언제나 그렇듯이... 말은 쉽지만 작업은 힘든 일이죠.

5명의 팀웍이 더더욱 절실했던 날이네요.



메인스피커 케이블 Canare 2S11F 2가닥...

모니터스피커 케이블 Canare 2S9F 7가닥...

성가대 마이크케이블 Canare L-2T2S 1가닥...

1.5Sq 3C VCTF 전기선 2가닥...

RGB 케이블 2가닥...

영상케이블 2가달...



뭐 대충 이 정도만 배선을 했습니다.

때로는 무대 밑을 기고.,..

또 때로는 천정 위를 기고...


그래도... 하루의 고된 작업으로 10년의 편의성이 제공된다면야...

부거운 케이블 들고 움직이는 것은 나름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일 케이블링 작업을 하고, 권과장님은 홀로 100여개의 커넥터에 납땜을 시작합니다.


오후가 저물고, 저녁이 되어서야 콘솔의 박스가 개봉됩니다.

콘솔은 코그에서 지겹도록 설치하였던... 그 녀석입니다.



SoundCraft Si Expression3


두둥...

그리고, 그의 친구


Furman AC-210E...



좋은 환경은 좋은 전기로부터 시작되는 거죠~




책상 밑에 넣을 11U 랙케이스에 순차전원기와 앰프도 설치하고요,

앰프랙 패치작업도 함께 진행합니다.


한쪽에서는 Si Expression3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요,

그 옆에서는 쪼그려 앉아 뭔가를 계속합니다.


조대리... 뭐하냐?



음... 이걸하고 있었네요...

앰프랙의 배선은 원활한 공조를 위해 필수적이죠.

특히 이번작업처럼 앰프랙이 가득찰 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어쩌면... 뒷커버를 열고 사용하셔야 하실찌도...


(앰프는 모두 기존의 제품들이고요, 청소기로 간단히 청소를 해 드렸습니다.

순차전원기는 쉽게 스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베링거 앰프 밑에 설치해 드렸고요...)


결국 이 모든 작업의 마무리는 세부적인 마감입니다.

수많은 시그널을 전송할 케이블을 보호하는 알루미늄 덕트의 마감...



알루미늄덕트는 그라인더로 커팅을 해야하기에 시간이 더 더디죠.

그런데... 음향 외에도 정리해야 할 선들이... 산더미네요.

전도사님께서 영상과 조명케이블을 직접 정리하신다고 하시던데요... 열정맨이십니다.^^


(뱀 같은 굵은 관은... 조명 전기배선관입니다. 음향과 영상에 같이 넣을수는... 없네요. 빨리 뱀이 없어져야 할텐데)



무대에 들어갈 판넬에 커넥터를 납땜하고, 크기를 맞추어 절단, 고정 등의 작업이 계속 이어집니다.



때로는 스피콘이나 파워콘,,, 리턴 커넥터 등을 달아야 하죠.


(원형스피콘 대신 판넬용스피콘으로 2개를 더 작업했습니다. 기존에 교회에 쓰시던 판넬을 사용하니,

각이 조금 틀어지네요...)


가장 좋은 것은, 교회에서 직접 이러한 배치등을 정리해 주시는 겁니다.



이번 작업에는 전도사님께서 마이크커넥터와 스피콘, 파워콘 등을 배치 해 주셨고요,

코그에서는 판넬을 주문제작, 커넥터를 달아드렸습니다.



이러한 일은 번거러움이 분명 있지만, 사용자 중심의 설치가 더더욱 적합한 환경을 완성합니다.



모든 음향케이블과 커넥터는 모두 교체되었습니다.



모든 커넥터는 물론 Neutrik 뉴트릭이고요...

케이블은 Canare 까나레입니다.



메인스피커 뿐 아니라,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나

찬양팀 모니터 스피커도 정리를 해드렸고요,



테스트에 하울링마진도 확보를 해 놓았죠.



성가대 마이크도 설치를 하고요.,.

천정 안에서 커넥팅 작업을 마무리하고, 배선을 고정하고.. 클립으로 각도를 잡습니다.

마이크는 Audix ADX40 수음용 마이크인데요, 케이블이나 마이크의 성능 등이 매우 괜찮은 마이크 중 하나죠..



스피커의 위치와 성가대원들의 방향 등을 고려해 위치를 잡고요,

높이를 세팅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이 교회는 흡음이 상당히 이루어 져 있는 공간입니다.

충진재에 페브릭에 덧대어 져 있는 제품인데요,

교회분들이 직접 설치를 하셨다고 하시네요.



덕분에 상당히 음향이 잡힌 공간입니다.

전체 하울링 포인트도 3개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물론, 모니터스피커의 Aux EQ는 조금 더 손대었지만,

전체적으로 충분한 마이크 볼륨을 사용하실 수 있는 환경이 되었고요,

성가대 마이크도 메인스피커와 크게 문제 되지는 않네요...



물론, 충진재 페브릭으로 시공하시면 좀 불편하신 게 있긴 합니다.

밝은 색이라 때도 잘 타고요, 벽면에 콘센트나 판넬 등을 부착하기가 좀 힘듭니다.

모양새도 조금 어색하고요...



하지만 교회의 특성상 마이크를 사용하셔야 하는 조건에서 상당한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분명 존재합니다.


바닥에 놓여있던 성가대 스피커... JBL에서 나온 조절기5호네요...

벽면에 부착해 각도를 맞추어 드렸고요,



이제 전체적인 튜닝을 시작합니다.

밤 9시가 되어서야...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전체를 페브릭으로 감싸 놓으셔서 흡음 뿐 아니라, 

어느 정도의 차음도 가능해서 스피커 튜닝을 진행합니다.

음악도 틀어보고, 마이크 하울링도 잡고요, 전체적인 밸런스도 확인을 합니다.



그리고, 전도사님께서 강대상용 마이크와 찬양팀 마이크로 피드백 뿐 아니라, 약간의 음색도 보정을 하고요,,,,

드뎌. 교육이 시작됩니다.




벌써 시계는 밤 10시를 넘었네요...

전도사님께서는 지난 열세번째 코그 예배사역자학교에 오셨던 분이신데요,

그때 실습한 장비와 동일한 제품이기에 이해하시는데 더욱 도움이 되신 것 같네요....


이제... 진짜 마지막입니다.

기타 연주자를 위한 헤드폰 사용법...



Mackie 402VLZ4 소형믹서에 SoundCraft SI Expression3의 Aux 출력을 밸런스드로 입력합니다.

그리고, 기타 이펙터... 아... L6link가 지원되는 Line6의 POD 제품이네요...

언밸런스드 출력을 소형믹서에 입력합니다.

그리고, PAN을 LR로 나눕니다.

그리고 헤드폰으로 적절한 볼륨값을 조절하면... 끄읏~



테스터로 조대리가 기타를 잡았습니다.

근데, 일렉기타가 없어. 베이스기타를 잡았네요...



아직은.. 운지가 조금 어설퍼 보입니다.

그래도 테스트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겠죠.



전도사님께서 직접 볼륨값을 조절해 보시고요,

헤드폰 볼륨도 조절해 보시고, 모든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이제 남은 건 딱 두가지 뿐입니다.


짐을 내리는거, 그리고 대구로 올라가는 거...




물론... 남은 정리는 전도사님께서 홀로... 다음날 종일 하셨다고 하시네요...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입니다.


집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누우니... 새벽 3시네요...

다음날 출근을 12시로 미루고...


밟아도 깨지 않을만큼... 깊은 잠을 누립니다...

이상... 빡센 하루 작업기였습니다.

 

 





PMS, 개인모니터링시스템 구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늦은밤, 이미 토요일이 지나고 주일이네요.

오늘도 교회에서 블로그를 탐독하고 계실 전국의 독자님들을 위해... 글을 남깁니다.


몇몇분들의 격려속에 거의 의무감으로 쓰다보니... 글이 점점 더 재미없어 진다는...

그래도... 적어 봅니다.



개인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느린 노트북으로 포토샵 한다고... D네요...



예전에 한달 전 쯤이지 싶네요.

정확히 밤 12:01에 전화주신 분이 계십니다.

결론은 PMS를 어떻게 하느냐...


일단 애들이 깨기 전에 전화를 받았기 때문에..

욕을 할 수는 없었고... 차근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마침... 선잠이 들었지만 10초간의 침묵속에 정신을 차리고 설명을 드렸는데요,

어떤 분은 블로그로 PMS를 물으시고.

또 어떤 분은 전화로 물어보셔서... PMS에 관한 이야기... 남겨 봅니다.


가급적 전화는 밤 9시 이전에....

애들과의 사투...가 일어나기 전에 통화가 자유로습니다.


댓글 남겨주시면 핸펀에서 알림 해 주기 때문에 다음날 바로 답변 드릴 수 있고요,

가급적 댓글을... 혹은 방명록에...




뭐... 간단합니다.


이런 장비들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인모니터링을 원하시는 교회는 

이미 가장 비싸다는 신디사이저와 전체를 컨트롤하는 메인믹서가 있으실거라 믿고...


다이렉트 박스와 소형 믹서, 그리고 케이블...은 구매하셔야 합니다.

물론 헤드폰은... 연주자의 취향에 따라 직접구매 하도록 유도하시는 것이 피차... 피곤치 않습니다.


다이렉트박스는 인터넷에 싸게 잘 팝니다.

싼거는 30,000대부터 있고요, 비싼 녀석은 200,000원 가량입니다.

BSS AR133이 유명하고요, 사진에 있는 녀석은 Radial Pro D1입니다. AR133에 비하면 좀 싼데요,

30,000원짜리 임산업도 좋습니다.


일단 다이렉트박스가 왜 필요한가?? 라는 질문은 아주 식상합니다.


1) 언밸런스드 시그널인 TS 를 밸런스드 시그널 XLR로 바꾸어 줍니다.

2) 단순히 커넥터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밸런스드로 됨으로 역위상을 이용한 노이즈 제거가 이루어지고요,

3) 믹서가 받을 수 있는 적정 임피던스로 바꾸어 줍니다.


가격이 30,000원 부터 있으니.. 무조건 구입하세요...

신디사이저나 기타 등 TS 커넥터로 연결되는 악기에는 무조건 사용하시는 것이 

1) 정신건강, 2) 노이즈로부터의 자유함, 3) 기기의 손상 방지, 4) 적절한 볼륨값 조절...

등에 유리합니다.


3,000,000원짜리 신디에 다이렉트박스 없는 용감한 교회도 수두룩 하다는 것이 큰 함정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 다이렉트 박스를 통하여 XLR 커넥터로 믹서에 입력합니다.

디지털믹서는 TS입력이 없는데, 아날로그믹서에는 TS 입력이 있죠?

TS는 무조건 언밸런스드입니다.


언밸런스드는 무조건 3m 이내만 쓰세요.

어떤 분들이 자꾸 길어도 괜찮아요~~

하시는데요,

1) 자신의 귀가 노이즈를 인지하지 못하던가...

2) 10m 가량이 허공으로 날아간다던가...

3) 믹서의 고장을 두려워하지 않는 재력가이던가... 뭐 그렇습니다. 대충...


결론은 멀티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하시는 교회에서는 무조건... TS 입력 안받습니다.

언밸런스드 이야기는 이쯤에서 생략합니다.


블로그에 검색해 보시면... 자세한 이야기 나오니까요.




이제 신디의 시그널을 밸런스드로 변환하여 메인믹서가 입력을 받습니다.

메인스피커의 출력은 그대로 내보내시면 되시고요...


이제 모니터링을 줍니다.

Aux 채널에 연결을 하는데요, 대부분의 아날로그믹서는 TRS로, 대부분의 디지털믹서는 XLR로 되어 있습니다.

간혹... 배반하는 녀석들이 있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Aux는 TRS라도 밸런스드라는 겁니다.

TS와 TRS는 분명한 다르죠. 까만 줄이 한개짜리와 두개짜리는... 500원 차이 납니다.




반드시... 

XLR 1번은 쉴드, 2번은 Hot, 3번은 Cold로 붙히셔야 하시고요,

TRS는 Hot은 Tip, Cold는 Ring, 쉴드는 Sleeve에 붙이셔야 합니다.


이 글을 이해하시는 분들만 납땜 하시는 걸로...

우리끼리 정합니다.






이제 메인믹서의 Aux 출력을 서브믹서의 1번 입력으로 넣습니다.

그러면 이제 서브믹서의 1번 입력이 엔지니어가 열어주는 Aux의 시그널이 되겠죠.



조금 전에 다이렉트박스를 설치했는데요,

다이렉트박스의 TS 입력에는 TS Thru out이 있습니다.

바로 쓰루 시켜주는 소스죠.


이 녀석을 이제 서브믹서의 TS 입력으로 넣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소형믹서의 설치 위치가 감이 잡히시나요?

TS는 무조건 언밸런스드죠. 3m 이내가 되어야 합니다.

즉... 신디반주자의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야죠.


왜냐면... 직접 컨트롤 해야 하니까요...


이제 서브믹서의 헤드폰단자에 헤드폰을 꽂고 헤드폰 볼륨을 올리면...

상쾌한 모니터링이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팁....



왜 소형믹서를 써야할까...요..


바로 두 개의 서로 다른 입력, 메인믹서의 Aux 시그널과 다이렉트박스에서 뿜어주는 자기 악기의 소스를 입력 받을 수 있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각각의 불륨값과 PAN 기능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PAN은 PANorama의 약자죠.

어느쪽으로 사운드를 밀어줄지를 결정합니다.

L 혹은 R...


헤드폰의 양쪽에서 Aux와 신디를 같이 듣고 싶으시면 PAN을 둘 다 Center로 잡으시고요,

볼륨값을 잘 조절하시면 되시고요,


나는 오른쪽에는 Aux, 왼쪽에는 신디를 듣고 싶으시다고 하시면...

서로 서로 PAN을 나누어주면 되죠.


어렵지 않아여..//







그리고 적절한 볼륨값...

메인믹서의 엔지니어도 적절한 Aux를 열어줘야 하고요,

연주자도 직접 자신의 귀가 가장 좋아할만한 볼륨값을 '직접' 조절 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바로 '직접'이죠...

이제 소리 더 달라고 떼쓰기 있긔, 없긔...


없습니다.

이제 연주자가 직접 올리고 내리면 됩니다....




이상... PMS, Personal Monitoring System에 대한 이야기를 적었고요,

이것은 지극히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다음에는 돈 좀 드는 디지털방식 얘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잘 주무시고요, 잘 섬기시고, 잘 예배드리시는 복된 주일 되시길,,,,


이만. 애들 품으로 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