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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 코그워쉽데이 이야기

오랜만에 코그커뮤니티 이야기 하나 씁니다.

지난 겨울에 예배사역자학교 개강을 못했었는데... 이달부터 새롭게 시작된 코그워쉽데이 이야기입니다.

코그커뮤니티는 요즘... 이렇게 살고 있다는... 뭐 그런 이야기입니다.

물론 예배는 지난달에도 드렸었지만 포맷을 좀 바꾸었습니다.


워쉽데이는 매월 첫 월요일 아침, 예배로 시작을 하고요.,

하루를 off 하는 겁니다. 그리고 하나님 만드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산책도 하는, 그리고 맛있는 식사도 함께 나누는 좀 여유로운 날로 정했습니다.

뭐, 이유는 여러가지겠지만 코그커뮤니티의 간사겸 코그워쉽시스템의 직원들의 복지차원,

그리고 건강차원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뭐... 사연은 여차여차 구차차 하지만.


결론은... 그 첫 행선지로... 창녕 우포늪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정말 완연한 봄인 것 같습니다.

사무실 근처에 있는 운암지에서는 작은 공연이 열린 토요일... 한가로운 오후를 보냈습니다.



야마하 스테이지파스를 사용하시던데요, 노래를 잘 하시네요.

정말 봄입니다.. 운암지에 물고기도 많이 있고요^^



3월 워쉽데이가 있었던 14일...

아침 10시... 어김없이 다들 출근을 하고 대청소를 시작합니다.

사무실도 청소하고, 창고도 좀 정리합니다.



그리고, 11시 잘생김이 묻어나는 연우간사의 찬양인도로 예배를 시작하고요,

삼상 17장 말씀으로 함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말씀은 서목사님이....


요즘 한창 잇슈였던 알파고이야기와 함께.




예배를 마치고, 한옥집으로 갑니다.

맛있는 김치찜을 한그릇 먹고요...


곧장 창녕 우포늪으로 출발합니다.

물론 우포늪은 새벽에 가야하지만 피곤하니까 산책겸... 나들이 갑니다.

운전은... 공군 운전병으로 한운전한다는 권과장님이 안락하게 모셔 주셨네요.



이날은 특별히... 게스트가 함께 갔습니다.

이름이 시몬2호라던데요... 왱 거리는 녀석이 하나 붙었습니다.

십여년전... 냉동고라는 아이디로 시작되었던 시몬1호의 동생이라네요.



왜 이 녀석이 갔는가....

앞으로 교회 천정안에 케이블배선을 맡을 새로운 직원입니다.ㅋ

저 자세 보십시오., 크고 넓적한 바퀴로 엠바는 넘을 수 있다는...


어떻게 활용될지는 앞으로... 기대해 봅니다.



어쨋던 2시간 가량 산책을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코그의 방향성이나 예배사역자학교에 관한 이야기들.

사원한 공기 맡으며 나누니 더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갑니다.



향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남자 5명이서 새로운 향내를 만들기 위해.

그리고 더 많은 일과 사역들의 사이에서 정진하기 위해...


우리의 하루는 그렇게 또 지나가 버립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우리에게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고,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으니까요.


5월이나 6월중 특별한 그룹스터디를 준비중에 있는데요,

코그의 사역들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시고 동참해 주신다면

올 여름에는 더 열정적인 열네번째 예배사역자학교가 개강되겠죠.



지난 겨울... 코그는 새로운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나눌 예배처소도 강의실도 만든다고 정신없이 보냈네요.

이제 마무리 단계인데요, 아마 이달이 끝나기 전... 모든 공간이 완성될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 많은 코그의 교제들도 있을 거 같네요.


곧... OPEN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 offline으로.. 만나뵐 수 있기를.. 간절히 고대하며.